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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中 무비자 입국 금지' 주장 野에 "국민 불안 선동… 외국인 혐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국민의힘에 대해 "국민 불안을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를 억지로 끌어다 붙이며 국민 불안을 선동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전산망 문제와 출입국 심사는 전혀 별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실과 다른 억지 주장일뿐만 아니라, 특정 국가 국민을 겨냥하는 것은 위험한 외국인 혐오"라며 "지금 시급한 것은 내수 살리기와 관광 산업 회복이다. 부산과 대구를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수개월전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 특수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왔다"고 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혐오와 불안 조장은, 지역의 노력을 짓밟고 경제와 국익을 정면으로 해친다"며 "민주당은 혐오와 불안을 조장하는 정치를 단호히 반대한다. 우리가 외국인을 혐오하면, 우리가 외국에 나갔을 때 그들로부터 혐오를 받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앞서 나경원·주진우 의원 등 국민의힘 인사들은 국정자원 화재로 개인정보 보안망이 훼손돼 국민 불안이 커질 수 있다며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은 바 있다. 정부는 내년 6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국내·외 전담 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이내 체류 조건 아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이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것으로, 정부는 이를 통해 약 100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추가로 한국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의 일부 인사들이나 극우 커뮤니티에서는 중국인 무비자 입국과 국정자원 화재를 연계해 위험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하지만 12·3 내란사태 직후인 지난해 12월에 한중 전담 여행사를 통해 방한하는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해 일정 범위 내에서 무비자 제도 시범 시행을 검토하기로 했다.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탄핵소추된 상태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를 결정했다. 또 지난 3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 비자면제를 3분기 중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이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데 대한 상호적 조치이기도 하다. 실제로 중국 무비자 입국으로 인해 한국인들의 중국 여행 빈도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5-10-01 11:21:0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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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도파민은 제로…진정한 힐링과 탐험을 하고 싶다면 태국 끄라비로!

태국 남부 끄라비. 푸껫의 화려함이나 방콕의 번잡함 대신, 이곳은 마치 시간을 거슬러 들어온 듯한 '자연의 아지트'다. 한국인 관광객으로 붐비는 유명 여행지와 달리 이곳에서는 현지의 숨결과 원시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이번 여행은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브랜드 아바니 호텔 & 리조트가 운영하는 '아바니 아오낭 클리프 끄라비 리조트(Avani Ao Nang Cliff Krabi Resort)'와 '아바니플러스 코란타 끄라비 리조트(Avani+ Koh Lanta Krabi Resort)', 두 곳을 거점으로 진행됐다. 일정은 철저히 '힐링과 탐험'을 주제로 짜였다. 아바니 아오낭 클리프 끄라비 리조트는 번화가와 가까워 로컬 음식을 맛보거나 바닷가 거리를 산책하기 좋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6층에 위치한 인피니티 풀이다. 한눈에 펼쳐지는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수영할 수 있고, 칵테일도 마실 수 있다. 특히 눈 앞에 펼쳐지는 장엄한 석회암 절벽 뷰는 탄성을 자아낸다. 인피니티풀 옆에 자리한 다이닝 레스토랑 '더 클리프'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세계 각국의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태국 끄라비는 고대 열대우림, 거대한 석회암 절벽, 에메랄드빛 바다 등으로 대표되는 자연환경 덕분에 지난 7월 개봉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주요 촬영지로 선정됐다. 이를 기념해 아바니 호텔 & 리조트는 영화 속 배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테이 인 쥬라기 파라다이스(Stay in Jurassic Paradise)'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카약을 타고 클롱루트에서 클롱남사이까지 이어진 물길을 탐험하는 카약킹이 있다. 에메랄드빛 물 위로 솟아있는 고목들과 물 아래 훤히 보이는 수초들은 현실감마저 잊게 했다. 영화 '쥬라기 월드' 푯말이 세어진 지점에서는 잠시 카약에서 내려와 구명조끼를 입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한바탕 물놀이를 마친 뒤 다시 카약을 타고 출발 포인트로 돌아와 코코넛쥬스를 들이키면 그야말로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 또 다른 타험 액티비티로는 정글 트레킹이 있다. 열대우림을 지나다보면 나무 뒤 원숭이와 뱀, 바위같은 개미 집을 발견할 수 있으며 동굴에서는 박쥐 무리와도 마주칠 수 있다. 정글이 가진 원초적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쥬라기 시대를 콘셉트로 한 맹그로브 숲 카약 체험과 정글 하이킹은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디지털 디톡스'의 시간을 선사한다. 스마트폰과 SNS에서 잠시 벗어나 원시 자연 속에서 함께 노를 젓고 걸으면 세대 간 교감과 몰입형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른 새벽 맹그로브 숲에서 현지 전통 보트 '곤돌라'를 타고 해돋이를 맞이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우기에는 해가 떠도 일출을 보지 못할 수 있지만, 고요한 물가 위 새 소리와 물 위의 풍경에 집중하다보면 그마저도 운치를 자아낸다. 곤돌라에서 먹는 소박한 로컬식 아침와 커피도 진한 여운을 남긴다. 아바니 아오낭 클리프 끄라비 리조트가 번화가와 가까워 지역 특색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었다면, 아바니플러스 코란타는 '은둔형 럭셔리'에 가까웠다. 끄라비 국제공항에서 남쪽으로 약 70km, 페리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코란타 섬은 울창한 열대우림과 청정한 바다가 환상적인 절경을 자랑한다. 이 섬에 위치한 아바니플러스 코란타는 91개의 룸과 스위트, 프라이빗 풀빌라를 갖췄다. 아바니 바다뷰 풀빌라에는 현대적인 편의시설과 함께 모던 태국 스타일의 리빙 공간에서 장엄한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오전시간 정글에서 액티비티를 즐긴 뒤 숙소로 돌아와 고요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몸과 마음을 내려놓기에 완벽하다. 리조트 내에는 환상적인 전망과 함께 스타일리시한 미식 여정이 가능한 올-데이 레스토랑인 '더 클리프'가 있다. 태국의 풍미 가득한 요리부터 세계 유명 요리를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다. 끄라비는 단순히 '볼거리'의 여행지가 아니라 '느끼는' 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 아직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아 한국인 관광객이 거의 없다는 점은 오히려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 방콕이나 푸껫을 경험한 여행객들이 '다음 단계' 여행지로 눈을 돌릴 때, 과잉 자극 없는 끄라비는 좋은 여행지가 될 것이다. 도파민을 자극하는 화려한 쇼핑이나 밤문화대신 웰니스와 모험이 가득한 곳에서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01 11:20: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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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훈풍에 삼성전자·하이닉스 동반 강세

간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시총 4조5000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5% 상승한 8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2.81% 오른 35만7250원을 나타내면서 동반 상승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 상승한 186.57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종가를 반영한 시가총액은 4조5420억달러로, 전 세계 기업 중 최초로 4조5000억달러 선을 넘겼다. 이날 주가를 견인한 것은 주요 고객사인 코어위브(CoreWeave)가 메타플랫폼과 최대 142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컴퓨팅 파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계약 기간은 2031년 말까지이며, 2032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된다. 강윤형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어위브와 메타 계약 소식에 엔비디아 2%대 상승하며 역사적 신고가 돌파하면서 반도체 업종 투심 개선이 전망된다"며 "3분기 글로벌 디램(D램) 제조업체 평균 재고는 3.3주로 18년 슈퍼사이클 당시 재고 수준 대비 낮아 반도체 사이클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반도체 업종에 대한 주목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01 11:19: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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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경기동부지부, 성남고용센터와 지역 中企 인력난 해소 적극 나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동부지부가 성남고용노동지청 성남고용센터와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 중진공 경기동부지부는 성남고용센터와 중진공 사업과 고용지원서비스 연계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고용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양질의 일자리가 개인의 삶을 안정시키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며, 국가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자원이라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위해서 앞으로 ▲중진공 사업 참여기업에 기업지원종합서비스연계 ▲기업 대상 합동 설명회 및 간담회 공동개최 ▲각 기관 지원사업 홍보 및 우수사례 발굴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고용계획이 많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정책자금 등 중진공 사업과 고용지원제도를 동시에 안내하고, 기업 고용 데이터를 공유해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금조달과 인력확보라는 중소기업의 주요 애로를 동시에 해소하고, 기업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촉진함으로써 경기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진공 박수석 지부장은 "정책자금 등 중진공 지원사업과 고용부의 고용지원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업이 성장하면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고용센터 김학수 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중진공 경기동부지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성장과 고용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11:16: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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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전 계열사 CCO가 한자리에…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종합 대책 회의

KB금융그룹은 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소비자 중심 금융의 전사적 추진 전략 수립을 위해 그룹 전 계열사의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가 참여하는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종합 대책 회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소비자보호 가치체계' 수립의 후속 조치다.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을 위해 KB금융 양종희 회장의 주관 하에 진행된다. KB금융은 금융소비자보호 철학의 근본적인 변화와 실행을 위해 '소비자의 권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원칙을 담은 '소비자보호 가치체계'를 새롭게 수립한 바 있다.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강화, 고난도상품 판매 정책 등의 보완을 위한 이번 체계 수립은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금융 수요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정부의 소비자 중심 금융으로의 대전환 기조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계열사 실태평가 종합관리, 내부통제 현장점검 등 '지주회사의 소비자보호 총괄기능 강화' ▲KPI 설계 시 소비자보호 핵심사항에 대한 배타적 합의권, 개선요구권 등 CCO의 권한을 강화하는 '소비자 중심의 성과평가지표(KPI)' 설계 ▲상품 설계부터 판매와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소비자 중심의 상품 프로세스' 개정 ▲VOC 데이터의 심층 분석에 기반한 '체계적 민원관리'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통합 대응체계' 마련 등 그룹사 전체의 소비자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 추진 과제의 구체적 실행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소비자보호·노동·환경 등이 중시되는 시대적 변화의 흐름에 대응해 미리 고민하고 먼저 움직이며, 소비자 중심 금융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모든 영업 현장에서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권익과 신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 시스템과 조직 문화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01 11:15: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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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건설 자재 옮기고, 청소한다"…래미안 현장서 주택건설 로봇 시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주택 건설 로봇 시연 행사를 열고 건설 현장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 현장에서 '래미안 로봇 위크(RAEMIAN Robot Week) 2025'를 개최하고 주택 건설로봇 5종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삼성물산 김명석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해 로봇 협업사인 서울다이나믹스 이거송 대표이사, 케이티브이워킹드론 김윤철 대표이사, 푸두로보틱스,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 관계자들과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박연규 본부장(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시연에 나선 로봇 5종은 ▲자율주행 지게차 ▲자재 이동 로봇 ▲청소 로봇 ▲살수용 드론 ▲웨어러블 로봇 등이다. 주택 건설 현장에서 위험 작업을 줄이고 물류 이동을 효율화 하는 등 작업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먼저 서울다이나믹스의 자율주행 지게차와 자재 이동 로봇은 현장에서 작업이 없는 야간에 자재를 자동으로 운반함으로써 주간 작업 공정 간섭을 최소화하고 작업 효율을 높인다. 자율주행 지게차는 현장에 야적된 팔레트를 인식해 자재를 지하의 아파트 각 동 별 지정된 장소로 운반한다. 이후 자재 이동 로봇은 분배된 자재를 싣고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탑승해 아파트 호실 내부까지 운반·하역한다. 케이티브이워킹드론의 해체 공사 먼지 저감 용 살수 드론도 이번 행사에서 선보였다. 이 드론으로 해체 공사 중 작업자 근접 없이 해체 구조물에 살수가 가능하다. 특히 작업 위험도가 높은 고층부에도 살수가 가능해 안전 위험을 낮추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푸두로보틱스의 주차장 청소 로봇은 작업이 없는 야간에 스스로 분진을 제거하고 깨끗한 현장 환경을 유지한다. 주차장 청소 로봇은 올해 초부터 이미 삼성물산 주택 현장에 도입돼 운영 중이며, 이번 행사에서 개선된 모델이 시연됐다.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에서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인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는 현장 근로자의 작업 능률을 올리고 근골격계 부담을 낮춰주는 어깨 근력 보조형 착용 로봇이다. 건설 현장의 천장 도장 작업, 배관작업, 석고보드 작업 등 장시간 상부 작업에 적합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시연 행사에서는 현장 근로자들이 착용해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는 이번 주택 건설 현장 로봇 적용을 위해 엘리베이터와 로봇이 소통하기 위한 모듈을 반포3주구 재건축 현장에 설치하고 실증을 진행중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시연 행사가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로봇 개발사와 협업해 실제 건설 현장을 테스트 베드(Test-bed)로 제공하고, 로봇 개발사는 그에 최적화된 로봇 기술을 개발한 결과를 처음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주택 건설 로봇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의 일환으로 이번 로봇 시연 행사를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우수한 로봇 기업과 협력해 건설 현장에 특화된 로봇을 개발하고 생산성을 개선함과 동시에 근로자 안전 위험을 제거하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01 10:57: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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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팽의 일본 이야기] 초식남자(草食男子)

지금은 일본에서도 잘 사용하지 않는 표현이 되었지만, 한때 일본의 신문과 TV 등 언론에도 자주 등장하며 사회적 문제로 관심이 집중되었던 단어가 있다. 바로 '초식남자(草食男子)', 줄여서 '초식남'이다. 이 표현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중반부터이며, 2000년대 후반에 일본의 공영 방송인 NHK와 주요 신문사인 아사히신문 등에서 집중해서 다루면서 사회현상을 가리키는 신조어로 확산하였다. 이 신조어는 매우 직관적으로 '초식동물과 같은 남성'을 의미한다. 초식동물의 이미지는 순하고 착하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초식남은 단순하게 착한 남자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연애와 경쟁, 소비 등에 적극적이지 않은 남성을 가리키는 단어다. 이 단어가 등장한 배경에는 일본 사회의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패망한 일본은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고도 경제성장기를 거치며 1970년대에 이미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다. 이때 일본 정부가 집중적으로 육성한 산업은 자동차, 조선, 철강 등과 같이 남성 노동자들이 많이 필요한 중화학 공업과 제조업이었다. 이에 남성들은 장시간 외부에서 경제 활동을 하고 여성들은 가정에서 가사와 육아를 담당하는 가정 내 분업 구조가 고착되었다. 따라서 당시 남성과 여성에 대한 사회적 역할과 기대치는 분명했다. 그러나 1980년대 후반, 일본 경제에 버블이 형성되기 시작했고 1990년대 초반부터 버블이 붕괴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일본 경제는 저성장과 디플레이션을 반복하여 침체기가 꽤 오래 지속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일본의 사회 구조가 변하였고 남성에 대한 사회적 기대치도 달라지는 과정의 상징적인 표현이 바로 초식남이다. 일본 경제 불황이 지속되면서 안정적인 일자리가 많이 사라지게 되었다. 과거 일본의 기업 문화는 서구와는 달리 종신고용제와 연공서열제로 설명할 수 있다. 기업은 애초에 모든 직원은 정규적으로 고용하였고 직원은 큰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한 정년퇴직까지 근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입사 초기에는 낮은 임금을 받았지만 근속 연수에 따라 승진하고 임금도 상승하는 구조였기 때문에 직원들은 높은 충성심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었다. 그런데 버블이 붕괴된 이후에는 이러한 안정적인 일자리가 많이 사라지고 비정규직이 늘어나게 되었다. 일본의 산업구조 변화도 초식남의 등장에 한몫했다. 정보 통신 발달과 공장 자동화로 인해 남성 근로자의 노동력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들게 된 것이다. 사회와 경제 구조가 달라졌는데 남성에게 기대되는 전통적인 역할은 변하지 않으니 이 모순 속에서 초식남이 등장한 것이다. 초식남이 사회적 문제로 다루어진 것은 무엇보다 연애와 결혼에 관심을 두지 않고 소비활동에도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빠르게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연애와 결혼을 하지 않는 남성이 늘어나는 것은 사회적으로 환영하기 어렵기 때문이며, 소비를 줄이면 내수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일본에서는 초식남이란 단어가 과거만큼 사용되지 않는다. 제2차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으로 인한 노동 시장의 세대교체로 인해 청년들의 취업이 다시 활발해지며 위기감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연애와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여기는 분위기는 확산하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일본만의 이야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어쩌면 일본의 '초식남'은 최근 우리 사회에도 던져진 질문이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

2025-10-01 10:55: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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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AI 숏츠 제작 기술 ‘헬릭스 숏츠’ CP사에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툰을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숏폼 영상으로 제작하는 '헬릭스 숏츠 AI 에이전트'를 CP사에 제공하기 시작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을 AI가 자동으로 짧은 영상으로 제작하는 '헬릭스 숏츠 AI 에이전트'를 지난달 29일부터 콘텐츠 제공사에 배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파트너사이트에 가입해 카카오페이지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을 유통하는 CP사를 대상으로 우선 제공되며, 향후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헬릭스 숏츠'는 웹툰 하이라이트를 40초 내외 숏폼 영상으로 자동 제작하는 AI 기술이다. 기존 약 3주가 걸리던 제작 기간을 2시간으로 단축했으며, 작품 이미지와 분위기를 정교하게 분석해 줄거리, 내레이션, 배경음악, 화면 구성을 유기적으로 조합하는 점이 강점이다. 제작된 영상은 작가 동의를 거쳐 카카오페이지, CP사 홈페이지, 유튜브 등 다양한 경로에서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숏폼 콘텐츠 자동화 가능성을 확인한 뒤 개발에 착수해 올해 2월 카카오페이지 전체에 '헬릭스 숏츠'를 적용 완료했다. 회사는 이번 CP사 대상 서비스 확대가 작품 열람률 제고와 낯선 장르 진입장벽 해소, 나아가 웹툰 IP 라이프사이클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최고기술책임자는 "색다른 IP 몰입 경험을 제시한 '헬릭스 숏츠'가 창작자에게 제공됨으로써 국내 웹툰 산업 저변이 확장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작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AI 기술을 연구·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01 10:46: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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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쳐, ‘마루는 강쥐 카페 게임’ 첫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넥스쳐가 카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마루는 강쥐 카페 게임'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공간, 테마, 코스튬, 이벤트를 선보였다. 넥스쳐는 카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마루는 강쥐: 나 카페 사장됐다? 짱이지!'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7월 30일 런칭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규모 콘텐츠 확장으로, 유저 편의성과 몰입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가장 큰 변화는 카페 1층과 루프탑 사이에 2층 확장 콘텐츠가 추가된 점이다. 유저들은 새로운 공간에서 다양한 테마와 아이템으로 개성 있는 카페를 꾸밀 수 있으며, '모두넣기' 시스템 도입으로 아이템 배치 편의성도 높아졌다. 신규 테마 '마루의 놀이방'은 2층 전체를 활용한 풀 콘셉트 공간으로, 보다 완성도 높은 카페 연출이 가능하다. 추석 시즌을 맞아 한정 코스튬과 신규 음료·사이드 메뉴도 추가됐다. 이와 함께 특별 접속 보상, 한정 퀘스트, '캐시 플렉스' 이벤트 등 연휴 맞춤형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공식 카페에서는 팬아트 공모전과 쿠폰 증정, 작가 친필 사인지 증정 등 커뮤니티 이벤트도 진행된다. 넥스쳐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콘텐츠 확장을 넘어 누구나 쉽게 꾸미기와 성장을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유저 의견을 반영해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10:41:38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