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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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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설 연휴 울산하늘공원 6만 9000여명 방문

이번 설 연휴 동안 울산하늘공원을 찾은 참배객이 6만 90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설 당일에만 2만 2000여 명이 방문해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렸다. 울산시설공단은 연휴 기간 비상 근무 체계를 수립·운영하며 참배객 편의와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참배 간소화를 시행하고 주차 관리 인원을 확충했으며 명절 전 각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진행했다. 회전로터리에는 보행자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연휴 운영을 마무리했다.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한 사전 홍보도 진행했다. 공단은 2023년부터 TBN울산교통방송과 협력해 참배 간소화를 꾸준히 알려왔으며, 설 당일에는 울산하늘공원 인근 교통상황을 수시로 방송했다. 공단 SNS 채널로 시간대별 주차 상황도 안내, 방문 시민들에게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했다. 여기에 울주경찰서의 교통지도 협조도 더해지면서 현장 교통 흐름이 원활하게 유지됐고, 차량 정체에 따른 불편도 크게 줄었다. 울산시설공단 관계자는 "분산 방문 등 시민들의 협조 덕분에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울산하늘공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0 09:24:27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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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유보통합 특위, 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 개최

경남도 유보통합 추진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19일 오후 2시 30분 도의회에서 경상남도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유보통합 추진 관련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 어린이집연합회의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영유아 교육·보육 체계 통합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앞두고 운영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리에는 노치환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정광진 경상남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국공립·가정·민간·직장·법인·단체·사회복지법인 등 각 분과별 부회장단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재 제정이 추진되고 있는 '경상남도교육청 유보통합 추진 지원 조례'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이 앞으로 조례 운영 과정에 어떻게 반영될 수 있을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 경남도내에는 1613개소의 어린이집이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915개소가 경남어린이집연합회 회원으로 가입돼 있어 폭넓은 현장 의견이 전달됐다. 노치환 위원장은 "유보통합의 핵심은 아이들에게는 질 높은 교육과 돌봄, 학부모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경남형 유보통합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특위 차원에서 입법적·재정적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을 검토, 앞으로 의정 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2026-02-20 09:24:1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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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실내 조명 빛으로 수소 생산하는 ‘인공 나뭇잎’ 개발

실내 조명 빛을 활용해 청정 수소를 생산하는 '인공 나뭇잎'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전 세계 전력 소비의 19%를 차지하는 조명 전력을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에너지화학공학과 장지현 교수팀이 광전극과 수소 생산 촉매를 결합한 인공 나뭇잎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장치는 외부 전압 없이 실내 조명만으로 작동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인공 나뭇잎의 핵심 소재는 황화물(CdS) 기반 광전극이다. 황화물은 햇빛보다 밝기가 약한 실내 조명을 효과적으로 흡수해 전하 입자를 생성한다. 생성된 전하 입자는 이산화티타늄(TiO₂)층을 통해 수소 생산 촉매층으로 전달되고, 촉매층 표면에서 물과 반응해 수소를 만들어낸다. 황화물 소재는 강한 빛에 노출될 경우 광부식 현상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연구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황화물과 이산화티타늄을 접합한 전극 구조를 설계했다. 이 구조는 전하 입자의 재결합 손실을 방지하고, 황화물 표면에 인산염(Pi)을 코팅해 내구성과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 성능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결과가 나왔다. 개발된 인공 나뭇잎은 실내 조명 아래에서 119~120마이크로암페어(μA/㎝²)의 광전류를 기록했으며 12시간 경과 후에도 초기 성능의 94%를 유지했다. 이는 고가의 백금(Pt) 촉매를 사용했을 때의 수치(121 μA/㎝²)와 유사한 수준이다. 수소 생산 촉매로 사용된 3차원 니켈(3D-Ni)은 가격이 저렴하고 잉크처럼 인쇄가 가능해 상용화에 적합하다. 연구팀은 85㎝² 크기의 인공 나뭇잎 4개를 직렬 연결한 대형 모듈도 제작했으며 이 모듈은 실내 조명 아래에서 총 5밀리암페어(mA)의 광전류를 기록했다. 장지현 교수는 "실내 조명은 날씨에 민감한 태양광과 달리 꾸준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수소 분리·회수 기술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응용 촉매 B: 환경과 에너지(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al and Energy)'에 지난달 16일 온라인 공개됐으며 정식 출판을 앞두고 있다.

2026-02-20 09:23:28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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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에이치이티, 변압기 제조 설비 확장 이전 MOU 체결

울산시가 에이치이티와 변압기 제조 설비 확장 이전을 위한 투자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19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형일 에이치이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세계 전기 수요 및 변압기 시장의 급성장에 대응해 고용량 변압기(154㎸~400㎸) 권선 제작을 위한 지능형 공장을 신축하고, 기업 체질 개선과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에이치이티는 145억원을 투입해 길천 2차 일반산단 내 2단지로 확장 이전한다. 기존 1단지에서 사업장을 옮겨 규모를 키우는 방식이며 신축 공장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항온·항습 기능을 완벽히 갖춘 '지능형 공장(Smart Factory)'을 도입해 생산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에이치이티는 이번 공장 신축을 통해 국내 최고의 '권선 부품 가공 전문 공장'으로 재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시설 운영 인력 채용 시 울산 시민을 우선 고용하기로 약속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투자는 울산의 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의미 있는 성과로 에이치이티의 확장을 환영한다"며 "기업 투자를 꾸준히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치이티는 2012년 설립된 울산 울주군의 제조 전문 기업으로, HD현대일렉트릭의 핵심 협력사다. 전력용 변압기의 핵심 공정인 권선 작업과 일괄 조립을 수행하고 있다.

2026-02-20 09:23:05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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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식품유통 3440억 투입…K-푸드 글로벌 공략

경북도는 K-푸드 확산 흐름에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농식품유통 분야에 총 344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농식품 가공기업 지원과 유통 인프라 확충, 해외 마케팅 및 수출 지원을 통해 도내 농식품의 해외 진출 여건을 단계적으로 높인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는 농식품과 문화·관광을 연계한 융복합 전략도 병행 추진한다. 2025년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내외 정상과 각국 대표단에 경북 농식품을 소개하며 품질과 경쟁력을 알린 경험을 토대로 해외 인지도 제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일본·베트남·싱가포르 등 APEC 회원국을 중심으로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국제 식품박람회 참가와 연계해 시장 개척을 본격화한다. 해외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경상북도 식품 세계화 전략' 수립 연구용역도 추진 중이다. K-푸드 확산을 농식품 가공산업과 수출 정책으로 연결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농식품산업 기반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2024년 기준 경북 농식품 제조·가공업 매출은 4조 7929억 원으로 최근 3년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도는 중·소규모 가공기업 13곳에 총 82억 원을 지원해 시설 현대화와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 750년 전통의 안동소주는 글로벌 프리미엄 증류주로 육성하기 위해 국제 주류박람회 참가와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국가별 소비 트렌드와 유통 환경을 반영한 해외 판촉행사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8개국 13개 업체 지원, 해외 상설판매장 8개국 10개소 운영 등에 총 20억 원을 투입한다. 산지 유통 구조의 스마트화도 병행한다. 경북도는 디지털 기반 농산물 유통체계 전환을 목표로 2023년부터 현재까지 383억 원을 투입해 16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규모화와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6년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162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 여건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판로 다각화와 농가 소득 안정 지원에도 486억 원을 투입한다.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의 신상품 발굴과 제휴 쇼핑몰 확대, 라이브커머스·TV홈쇼핑·바로마켓 경상북도점 등 대도시 직거래 장터 활성화, 취약 농가 판로 지원 등을 통해 유통 채널을 넓히고 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한류 확산과 함께 식품 산업에 대한 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농식품 가공·유통·수출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 지원으로 지역 농식품의 해외 진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계별 사업 추진을 통해 경북 농식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0 09:22:5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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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공공형·열린 어린이집 확대…돌봄 공백 최소화

경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2026년 영유아 보육계획과 어린이집 수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공공보육 기반을 확대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중장기 보육정책의 추진 방향도 함께 확정했다. 2026년 보육사업 시행계획은 법정 계획으로,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안정적이면서도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마련됐다. 경주시는 공공형·열린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도 차질 없이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어린이집 재원 아동 1인당 급·간식비는 올해 1월부터 월 2만 6000원으로 확대 지원되고 있다. 어린이집 수급계획은 지역별 보육 수요와 시설 정원 현황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수립됐다. 향후 보육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단계적 조정 방안도 함께 담았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국공립·민간 어린이집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 보육 사각지대 해소와 정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책을 폭넓게 논의했다. 0-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K보듬 6000' 긴급 돌봄서비스와 어린이집 유휴공간을 활용한 '우리동네 초등돌봄터'의 운영 현황 및 향후 확대 계획도 소개됐다. 이번에 의결된 보육계획은 오는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적용된다.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은 "저출생 시대에 양육이 부담이 아닌 기대와 사랑이 될 수 있도록 부모, 어린이집, 보육전문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한층 높은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0 09:22:3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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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7년 국가투자예산 1조4252억 확보 총력

포항시는 19일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뒷받침할 국비 확보 전략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연초부터 전 부서가 협업 체계를 가동해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 단위별로 주요 국가투자사업의 추진 현황과 확보 방안을 점검하고, 사업별 논리 보강과 대응 시나리오를 공유했다. 현재까지 발굴된 2027년도 국비 확보 대상 사업은 총 271건, 1조 4252억 원 규모다. 이 가운데 신규 사업은 75건 2096억 원, 계속 사업은 196건 1조 2156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포항철강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K-차세대 전기추진선박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 ▲포항 수산양식 스마트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이 포함됐다.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겨냥한 핵심 프로젝트들이다. 이와 함께 영일만횡단대교 등 대형 SOC 사업과 이차전지·수소·바이오 특화단지 후속 사업, 정부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전략 사업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삼았다. 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견인하겠다는 구상이다. 포항시는 단계별 추진계획을 구체화하고 부서 간 대응 전략을 공유해 3월부터 경북도와 중앙부처, 국회를 수시로 방문할 계획이다. 사업 타당성을 적극 설명하는 한편, 4월 말까지 각 부처 업무계획과 공모사업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추가 신규 사업 발굴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경기 침체로 지역 주력 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일수록 국·도비 확보를 통한 공공 투자가 민생 안정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며 "모든 공직자가 책임감을 갖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필수 사업을 적극 발굴해 최종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2026-02-20 09:22:1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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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363억 투입 'K-U시티' 본격화…정주 모델 구축

경북도가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K-U시티' 프로젝트가 2026년을 전환점으로 정주 중심 지역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군, 지역 대학,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지방 정주 기반을 본격적으로 다진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는 올해 시·군 및 지역 대학·기업과의 협업을 한층 강화하고 총 363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185억 원보다 약 두 배 늘어난 규모로, 청년 정주 여건 조성과 지역 활력 회복에 대한 정책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K-U시티'는 대학 University, 특화 Unique, 청년 Youth를 결합한 경북형 전략이다. 지역 대학이 산업 수요에 맞춘 인재를 양성하고, 지자체는 지역 특화 산업을 고도화해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둔다. 도는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현재 도내 17개 시·군에서 28개 대학, 31개 고교, 110개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학 협력 체계가 가동 중이다. 사업의 핵심은 '1시군-1대학-1특화산업' 체계 구축이다. 경북도는 올해 100억 원을 들여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한다. 구미 반도체·방산, 안동 바이오백신, 의성 세포배양, 울진 원자력·수소 등 전략 산업에 맞춘 맞춤형 인력 공급 체계를 구축해 지역 고교 진학부터 대학 교육, 지역 기업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 확충도 병행한다. 안동·청송·영덕·의성·울릉 등 5개 시·군에는 총 400억 원 규모의 '지역산업기반 연구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올해에만 202억 원을 투입한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주거 지원도 추진된다. 경주와 봉화에서는 모듈러 주택을 활용한 주거 모델을 조성하고 있으며, 안동·상주·청송에서도 올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3억 원 규모의 문화콘텐츠 지원을 통해 배움과 일, 삶이 연결된 통합 정주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K-U시티 프로젝트는 단순한 재정 투입을 넘어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장기적 투자"라며 "청년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가정을 꾸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0 09:22:02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