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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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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4 환경 한마당 행사 개최

광주시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6월 1일 '2024 광주시 환경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광주시청 다목적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Green Bite Festival'이라는 부제로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기후 위기 대응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환경을 주제로 한 무용과 연극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및 탄소중립 퍼포먼스, 광주시의 대표 로컬푸드인 '토마토'를 활용한 요리 교실, 환경 퀴즈게임과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2층에 마련된 그린플레이 그라운드존(Green Playground)에서는 페트병 볼링, 계란판 빙고 등 재활용 올림픽 7종, 자유롭게 채색해 환경 메시지를 완성해 보는 컬러링 월 체험행사, 환경 4행시&페이스페인팅, 시민참여형 환경교육보드, 친환경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을 진행해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천 현수막 대신 친환경 제품인 허니콤보드 입간판을 사용하고 행사 당일 텀블러·장바구니·손수건을 지참하거나 자전거 이용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인증하면 푸드트럭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대여해서 사용하는 등 환경의 날에 걸맞은 의미 있는 행사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들이객 증가로 쓰레기 배출량이 점점 늘고 있는데 일회용품과 쓰레기가 없는 2024 환경 한마당 행사에 광주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5-24 14:27:4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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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불금불파 ‘국비’로 추진한다!

강진군은 행안부가 주관하는 '2024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은 주민과 방문객의 일상생활 공간인 생활권을 단위(도보 15분 내외)로, 지역 내 고유자원(문화·환경·사람 등)을 활용해, 지역 특색과 자생력을 높여 지역을 '살만하고 올만하게' 만드는 사업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총 사업비 6억원 중 3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된다. 강진군은 공모사업 계획서에 '문화를 창조하고 마을을 살리는 신(新)병영상인'을 주제로 예전의 상인이 단순히 마을과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자를 공급하는 '개인'이었다면, 현재의 병영상인은 마을에 활력을 주는 '주민공동체'로 재조명해, 지역 활성화가 필요한 병영을 살리는 주민과 청년들이 바로 '新병영상인'이라는 의미를 담아냈다. 군은 로컬브랜딩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3억원을 불금불파 행사장 조성과 프로그램 강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행사장 주변과 병영시장 장옥 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기존 병영 한골목 열린정원 이야기 투어와 주민해설사와 함께하는 이야기 투어를 더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3년 처음 추진된 불금불파 행사는 병영면 인구의 10배가 넘는 1만 3천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간 행사로, 병영면 새마을부녀회, 청년회, 발전협의회 등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정기적인 축제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흥행과 의미' 모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로컬브랜딩 공모 선정을 통해 병영의 고유자원을 활용한 지역 경제활력의 발판이 마련되었다"며 "지난해 군비로 시작한 '강진 불금불파' 사업은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과 같은 병영의 관광자원과 부녀회, 청년회, 발전협의회와 같은 인적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행사로, 우리의 새로운 도전으로 강진의 문화관광자원을 개척했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이어 "이번 국비 지원으로, 행사 프로그램의 양적·질적 개선은 물론 병영시장 장옥을 비롯한 행사장 주변 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이 살만하고 관광객이 찾아올 만한 병영을 만들고, 나아가 푸소, 빈집개선 사업과 함께 강진군이 선도하는 지방소멸 해법의 또 다른 성공사례로 성장시켜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로컬브랜딩 공모에는 전국에서 강진군을 포함해 10곳의 지자체가 선정되었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병영면을 찾는 관광객의 니즈를 맞추기 위해 기존의 한골목길 프로그램을 강화한 '병영을 맛보고 병영을 느끼는 한골목 자연 산책'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한골목 산책은 매주 토요일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 20분부터 1시간 30분간 진행되며, 병영의 한골목 일대에서 생태 투어를 진행한 후 병영의 식당에서 미식체험(중식 또는 브런치)를 즐기는 방식으로 참가비는 1만원이다.

2024-05-24 14:27:1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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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개원 5주년 맞아..."대한민국 의료의 대표주자 될 것"

이대서울병원이 개원 5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진입을 목표로 도약에 나섰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23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이영주 홀에서 '이대서울병원 개원 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5년간 의료진을 포함한 병원 구성원 모두가 의료 현장에서 헌신해 왔다. 특히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2019년 개원 당시 국내 최초로 기준병실 3인실, 모든 중환자실 1인실 등을 구축해 대한민국 의료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 또 이대서울병원은 골든 타임을 사수해야만 하는 초급성기 환자들의 생명을 책임지는 필수의료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2023년 국내 최초로 뇌혈관 진료와 대동맥 치료를 전담하는 이대뇌혈관병원과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을 차례로 개원했다. 이에 대해 이화의료원은 이대서울병원이 혈관 치료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이대서울병원은 서울 서남권 제1의 뇌혈관 진료 실적, 필수의료 인력 교수가 모두 상주하는 병원 등으로 명성을 쌓았다. 이와 관련 주웅 이대서울병원장도 이날 기념사에서 "대학병원 차원에서 혈관 질환을 전문적으로 특화해 병원 단위로 개원한 것은 국내 최초의 시도"라며 "이대서울병원은 '최초의 혈관병원, 혈관의 최종병원'이라는 사명을 다해 혈관과 관련된 모든 치료·수술·예방을 적시에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이대서울병원이 서울 소재 대학병원 중 최초로 코로나 거점전담병원을 운영했다. 코로나 확진 산모의 분만, 중증환자 전원 치료 등 재난 상황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이다. 이대서울병원은 오는 2026년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진입을 현실화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이대서울병원은 중증환자 전담 병원, 감염 특화 진료 등에 주력해 병원 규모를 1000병상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5년 전공의 4년 차까지 모든 인적 구성을 갖춰 교육수련병원 역할도 한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개원 5주년을 맞이하는 이대서울병원은 이화의료원만의 방식으로 137년 역사 속의 선배들이 기대하는 해답을 교직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앞으로 계속 전진할 것"이라며 "이대서울병원이 상급종합병원의 날개를 단다면 명품 하드웨어부터 명품 소프트웨어까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대한민국 의료를 대표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병원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등을 비롯해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하은희 이화여대 의과대학장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장 ▲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장 ▲송태진 이대뇌혈관병원장 ▲송석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장 ▲박미혜 이대엄마아기병원장 ▲유현정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화의료원지부장 등 병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대서울병원은 임수미 전임 이대서울병원장과 유재두 전임 이대목동병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모범직원 및 장기근속자 표창 수여식, 유관 기관 감사장 수여식, 그레이스 합창단의 축하공연 등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이대서울병원은 앞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대서울병원 북문 앞 광장에서 '개원 기념 헌혈'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기도 했다.

2024-05-24 12:39:3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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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경찰이 날 먹잇감으로 던져"…6시간 귀가 거부 이유는?

음주 뺑소니(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한 뒤, 장시간 귀가를 거부한 이유가 공개됐다. 김호중은 "경찰이 자신을 먹잇감으로 던져 놓았다"며 불만을 토로했고, 비공개 귀가가 '마지막 자존심'이라며 6시간 가량을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SBS 보도에 따르면, 김호중은 2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취재진의 포토라인을 문제 삼으며 "제 마지막 자존심이다"고 말했다. 김호중 측은 조사 후 경찰서 지하 주차장을 이용해 돌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경찰은 "정문으로 나가라"고 했다. 이에 김호중은 변호인(조남관 변호사)에게 "이건(비공개 귀가)는 내 마지막 스위치다. 이것마저 꺼지면 살아도 의미가 없다. 마지막 자존심이기에 물러설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김호중은 조사 종료후 변호인에게 "너무 억울하다. 죄는 달게 받겠는데 먹잇감이 된 기분이 든다. 경찰이 이렇게까지 해서 나를 먹잇감으로 던져놔도 되냐"는 취지로 토로했다. 그럼에도 경찰은 끝까지 비공개 귀가를 허가하지 않았다. 김호중은 결국 6시간 만에 정문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김호중은 취재진에게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말한 뒤 빠르게 현장을 떠났다. 김호중의 변호인인 조남관 변호사는 법률적 측면에서 '경찰의 공보 규칙'을 문제 삼았다. 조 변호사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음주 정황을 뒷받침 하는 여러 증거가 있기는 하지만 무죄추정의 원칙이라는 게 있고 흉악범이 아닌 이상 죄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범죄 혐의 유무와 피의자의 인권(초상권) 보호를 별개 차원으로 봐야 한다. 경찰 공보규칙 상 비공개 출석·귀가가 규정돼 있는 만큼 결코 비공개 출석과 비공개 귀가는 특혜가 아닌 피의자의 권리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또한 조 변호사는 "당시 경찰 수사팀 간부도 (비공개 귀가는) 특혜가 아니라고 인정했다. 다만, 경찰 수사팀 간부가 상급청 지시라고 언급하며 '제발 좀 (정문으로 나가셔서) 도와달라'고 애원에 가깝게 부탁했었다"고 전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힌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를 받는다. 이후 사고 발생 약 2시간 뒤 김호중 매니저가 사고 당시 김호중이 입었던 옷을 입고 경찰서에 가서 '내가 운전했다'고 거짓 자수했다. 하지만 경찰은 사고를 낸 차량 소유자 명의를 바탕으로 김호중을 추궁했고, 김호중은 사고 발생 17시간 뒤인 10일 오후 4시30분께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운전한 사실을 인정했다. 김호중은 음주운전 의혹을 부인하며 콘서트를 진행했지만, 이후 그의 음주 정황은 속속 드러났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경찰에 김호중이 사고를 내기 전 음주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감정 결과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은 지난 19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그는 "저는 음주 운전을 했다.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저의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 경찰은 지난 21일 김호중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약 3시간 가량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부장검사 임일수)는 다음날인 22일 오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방조 혐의로 김호중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낮 12시부터 김호중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광득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심사는 오전 11시30분, 본부장 전모씨에 대한 심사는 오전 11시45분에 열린다. 김호중의 구속 여부는 이날 늦은 밤이나 25일 새벽에 결정된다.

2024-05-24 10:51: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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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안희정 '성폭행 피해' 前비서에 8400만원 배상해야"

법원이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확정받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피해자 김지은씨에게 8000만원 상당의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부장판사 최욱진)는 24일 오전 김씨가 안 전 지사와 충청남도를 상대로 제기한 3억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 선고기일을 열고, 84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손해배상액 중 5300여만원은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배상하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형사사건과 증거에 의하면 안희정은 강제추행 및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이 인정된다"며 "신체감정에 의하면 피고의 불법행위로 원고에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충청남도는 강제추행 등 불법행위와 관련해 직무집행 관련성이 있다"며 "국가배상 책임도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앞서 김씨 측은 지난 2020년 7월 정신과적 영구장해 진단 등 성폭행 피해로 인한 손해와 수사·재판 과정에서 발생한 '2차 피해'로 인한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며 안 전 지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또 "(안 전 지사의 성범죄는) 직무 수행 중에 발생한 피해이므로 국가배상법에 따라 충청남도 역시 배상 책임이 있다"며 충청남도를 상대로도 손배소를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2021년 9월을 마지막으로 약 2년간 멈췄지만, 감정·촉탁 등 결과를 회신받은 뒤 지난해 7월 재개됐다. 안 전 지사는 2017년 7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당시 수행비서였던 김씨를 상대로 업무상 위력을 이용해 4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9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6개월을 확정받았다. 이후 지난 2022년 8월4일 안 전 지사는 형기를 채우고 여주교도소에서 출소했지만, 공직선거법에 따라 출소를 기점으로 향후 10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했다.

2024-05-24 10:50:3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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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물고기들에 먹이 던져주면 안 됩니다"…이유는?

청계천에 사는 물고기들이 굶주리는 것 같다며 먹이를 직접 던져줘야 한다는 시민 목소리가 나왔지만, 서울시는 이 행위가 오히려 물고기들과 청계천에 해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모씨는 지난 21일 서울시설공단 온라인 민원 창구 '시민의 소리'에 청계천 물고기들에게 먹이를 주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이씨는 "청계천에 커다란 붕어들이 많이 있는데 먹이를 줄 수 있게 물고기 먹이를 가판대에서 1000원 정도로 판매를 하거나 도보하는 곳에 비치해 놓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물고기들이 먹이가 없다"며 "동물들을 갖다 놓기만 하고 먹이도 못 주게 하고 그들 보고 알아서 살아가라는 것은 너무나 잔인한 행태"라고 주장했다. 이에 서울시설공단 청계천관리처는 이씨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물고기들은 청계천관리처가 풀어놓은 게 아니었다. 관리처는 "청계천에 서식하는 어류들은 한강과 중랑천에서 서식하다 상류인 청계천을 따라 올라온 어류들"이라며 "저희가 직접 풀어준 물고기가 아니며 자연적이고 생태적으로 청계천으로 유입돼 정착해 살아가는 물고기들"이라고 설명했다. 2022년 생태 점검 결과 청계천에 사는 어류는 피라미를 비롯해 버들치, 돌고기, 모래무지, 잉어, 가물치 등이었다. 2019년 어류 조사 때는 8과 27종이 관찰됐다. 피라미가 62.3%로 가장 많았고 참갈겨니가 9.7%를 차지했다. 청계천 물고기들을 위한 먹이는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처는 "청계천에는 물고기들이 먹고 살기에 충분한 녹조류며 수많은 수서 생물들이 함께 서식하고 있다"며 "먹이가 부족하다면 얼마든지 하류로 내려가 중랑천이나 한강으로 돌아갈 물길이 연결돼 있어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 생태적인 자연 환경이 만들어져 있다"고 소개했다. 나아가 청계천 방문객이 먹이를 주면 오히려 물고기들이 굶어 죽을 수 있다. 관리처는 "자꾸 사람이 먹이를 줘 물고기들이 자연적으로 먹이 활동을 하지 않으면 생태적으로 도태되고 자연성을 상실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에는 사람이 먹이를 주지 않으면 굶어 죽을 수도 있다"고 했다. 선의로 던져준 먹이 탓에 청계천 수질이 악화될 우려도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방문객이 먹이를 주다가는 관리처로부터 제지를 당한다. 관리처는 "가끔 먹이를 주는 시민들을 먹이를 주지 않도록 계도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며 "과도한 먹이 투척이 오히려 수질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이 또한 물고기 생육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2024-05-24 10:50:36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