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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모바일 식권 올해 481만건…서울-부산 거리 종이 줄였다

직장인 대상 모바일 식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식신이 2019년 통계를 26일 공개했다. 식신 e-식권으로 결제된 건수는 올 한 해 약 481만건으로 이 결제건수가 종이 식권이나 영수증으로 출력되었을 것으로 가정해 이 종이들을 일렬로 늘어놓으면 서울에서 부산을 이을 수 있는 400㎞에 달한다. 모바일 식권은 종이식권이나 장부를 대체하고, 결제 시에 나오는 결제 영수증조차 없기 때문에 불필요한 종이 낭비가 0%인 친환경 서비스다. 모바일식권은 기업 총무팀의 식대 관리 업무를 줄여주고, 직원들에게는 식당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혀주며, 식당에는 안정적인 매출을 보장해 기업들이 속속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식대 통계를 살펴보면, 일부 지방에서 결제 평균 금액이 더 큰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건설 현장 등을 중심으로 모바일 식권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원의 변경이 많고 야근과 철야가 잦은 건설 현장에서는 식대 관리의 이슈가 항상 존재했는데 모바일 식권 도입으로 시스템을 상당 부분 자동화했다는 평가다. 식신 e-식권에서 공개한 평균 식대 금액을 살펴보면 지역 간 차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전국에서 가장 식대 금액이 높은 곳은 충청남도(7602원), 경상북도(7473원), 서울시(7357원) 순이며, 반대로 가장 낮은 곳은 대전시(6232원), 제주시(6239원), 강원도(6415원) 순이었다. 또한 서울을 구단위로 분석해보면 가장 높은 구는 마포구(8289원), 성동구(8234원), 종로구(8166원) 순이었으며 낮은 곳은 영등포구(6459원), 구로구(6498원), 강서구(6662원)으로 확인됐다. 가장 높은 곳과 낮은 곳의 차이는 1830원에 달했는데, 최근 상대적으로 식비를 많이 지출하는 스타트업이 몰려있는 마포구와 성동구가 식비 평균의 상향을 이끌었고, 영등포구나 구로구는 저렴한 지역의 물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이 밖에 식신 e-식권은 2020년 사업 확장 및 사용자환경(UI)와 사용자경험(UX)를 대대적으로 개편해 사용성 및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프랜차이즈 제휴를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가맹 점포 확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2019-12-26 15:48:3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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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생태계 구축 나서

KT가 26일 포엔과 에임스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이현석 전무를 비롯해 포엔 최성진 대표, 에임스 최성훈 대표 등 3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엔은 현대자동차 사내 스타트업으로 배터리 공유 시스템 등 개발하고 있는 업체이며, 에임스는 배터리 네트워크 시스템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부가된 배터리 관리시스템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이번 MOU를 통해 KT는 eMTC(enhanced Machine-Type Communication) 통신 솔루션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포엔은 배터리 기술을, 에임스는 운영관리 플랫폼 개발 기술에 각각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최근 현대건설과 eMTC 기술을 활용한 공유자전거 'H-바이크' 사업 협력에 이어 이번 MOU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생태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포엔의 최성진 대표는 "친환경차가 활성화되면서 IoT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차의 배터리가 다양한 영역에서 확장 가능성이 클 것"이라며 "친환경차의 배터리가 새로운 IoT 디바이스로 전환되는 것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임스 최성훈 대표는 "에임스가 가진 폐배터리 재사용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유 플랫폼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이현석 전무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eMTC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3사간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12-26 15:14: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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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획] 일상대화 나누는 인공지능(AI) 챗봇 각광

기분이 우울할 때나 신이 날 때 대화를 나눌 상대가 필요해진다. 내 얘기를 강아지나 고양이에게 털어놓듯 자신을 모르는 상대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을 때가 있다. 이 같이 일상 속 감성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인공지능(AI) 챗봇에 대한 이용자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장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심심이주식회사·스캐터랩은 '오늘 점심 뭐 먹지'라고 말하면 '짜장면 어때요'라고 제안하고, '오늘 기분 우울해'라고 하면 '무슨 일 있어요? 안색이 안 좋아 보이네요'라고 대답해주는 일상대화 챗봇을 개발해 고객에게 서비스하거나 기업에 판매하고 있다. 또 챗봇 공급업체인 와이즈넛·스켈터랩스도 기업용 챗봇에 일상 속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해해 빠른 챗봇을 수행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일부 일상대화 챗봇은 국내는 물론 현지어가 지원돼 해외에서도 서비스를 제공돼 큰 인기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일상대화 챗봇이 AI 스피커에 탑재되면 사람 말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돼 혼자 사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말벗 기능을 더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심심이주식회사는 지난 2010년부터 인공지능 감성대화 챗봇 '심심이'의 스마트폰 앱을 출시해 국내는 물론 태국, 브라질, 포르투갈 등 해외 17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폰 운영체제 iOS, 구글 안드로이드, 웹사이트를 합해 현재 사용자수가 약 3억5000만명에 이르고 있다. 이 회사 최정회 대표는 "심심이를 써 본 사람들이 재밌다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이용자수가 크게 증가했다"며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도 제공하는데, 지금까지 이를 사용해 음성비서, AI 캐릭터 앱 등 제품을 개발한 회사는 산요, 바이두 등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3만개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회사는 2002년부터 일상대화 채팅 서비스를 시작해 17년간 대화 데이터를 수집한 결과, 일상대화 시나리오는 최근 1억3000만개를 돌파했다. 또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시나리오 작가로 참여하고 있는데 2200만명이 활동하고 있다. 회사측은 특히 챗봇의 대화 성능을 측정하는 지표인 CPS(세션당 대화수)에서도 심심이의 평균 CPS는 43으로, MS의 샤오이스의 23 CPS보다 높았다고 설명했다. CPS에서는 대화를 주고받는 것을 1턴으로 집계한다. 심심이는 또 외로움, 스트레스, 치매 등 정신 건강과 관련해 일상대화 챗봇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돼, 헬스케어 분야에서 B2C(기업과 소비자간) 서비스를 내년에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스캐터랩은 지난 8월 AI 일상대화 챗봇 빌더인 '핑퐁 빌더'를 출시하고, 현재 4~5개 기업에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핑퐁빌더는 기본형 챗봇을 이용해 누구나 친근한 대화를 하는 완성형 챗봇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음성 AI 기술도 적용된다. 또 일반인을 상대로 한 소셜 챗봇을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일상대화 기능을 적용해 구글 어시스턴트와 협업해 '파이팅 루나'를, 카카오와 손잡고 '랜선냥이 드림이'를 선보여 인기리에 서비스했다. 파이팅 루나의 CPS가 16턴, 랜선냥이 드림이는 13턴 정도로 측정되는 등 우수한 성능을 보여줬다. 또 AI 챗봇 개발업체들도 기업에 공급하는 챗봇에 일상대화를 이해하는 기능을 채택해 챗봇 성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스켈터랩스는 최근 자연스러운 대화를 파악할 수 있는 AI 챗봇 솔루션 'AIQ.TALK'으로 기업용 챗봇 시장에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챗봇에는 대화형 에이전트가 탑재돼 샘플 문장의 수준을 넘어, 사람들의 변칙적인 대화도 그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해 낼 수 있다. 또 '다이얼로그 매니저'는 단순한 시나리오 기반 대화는 물론, 실제 사람간 대화와 같이 여러가지 맥락이 복합적으로 적용된 대화도 매끄럽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한다. 와이즈넛도 최근 일상대화 등 기본 지식을 탑재해 빠른 챗봇 서비스가 가능한 AI 챗봇 브랜드 '현명한 앤써니'를 론칭했다. 이 제품은 머신러닝을 통해 응답률과 정확도를 높였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사용한 만큼 과금되도록 했다.

2019-12-26 14:51:4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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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한·중·일 과학기술장관회의’ 서울서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국 과학기술부, 일본 문부과학성은 26일 '제4차 한·중·일 과학기술장관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2년 4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지 7년8개월여 만에 다시 3국 과학기술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한·중·일 과학기술장관회의는 과학기술을 활용해 미세먼지, 해양오염, 전염병 등 동북아 공동문제를 해결하고, 과학기술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격년마다 순차적으로 개최하는 정부 간 회의체이다. 한·중·일 3국은 과기장관회의를 통해 각 국의 과학기술정책을 공유하고, 3국의 연구기관 교류협력 프로그램인 '한·중·일 과학기술정책 세미나'와 '아시아 연구지원기관장 협의회'의 성과를 보고받고, 관련 기관을 격려했다. 또한, 미세먼지, 전염병, 지진 등 3국의 공통 관심사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과학기술을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이후 중단된 '한·중·일공동연구협력 프로그램'을 재개하기로 합의하고, 세부사항 조율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중국 왕즈강 부장은 2020년을 '한·중·일 과학기술혁신 협력의 해 2020'으로 선언해 3국이 공동 주최하고, 다양한 관계자들이 동참하는 협력사업들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중국측의 제안을 환영하며, 과학기술혁신 협력의 해는 정부, 기업, 대학, 연구소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협력사업을 통해 3국의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 양국은 과학기술장관 양자회담을 개최하고, 장기간 중단돼 있는 양국의 과학기술 교류·협력을 복원하기 위해 한국의 과기정통부와 일본의 문부과학성 간의 국장급 정부 회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한·일 양국의 과학기술 협력을 위해 공동연구 재개 및 과학기술혁신 포럼 개최에 대해 협의하고, 세부사항은 국장급 회의체를 통해 조율하기로 했다.

2019-12-26 13:30:1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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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획] 서울시교육청 200 페이지 기초 ·코딩 포함 AI 교과서 마무리 단계, 정부 AI 교육 준비 어디까지

정부가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고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2022년까지 AI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6명의 집필진이 투입된 200여 페이지의 기초와 코딩 등 실습을 포함한 AI 교과서 개발이 마무리 단계이며, 내년 5월까지 심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교과서는 특성화고는 물론 일반 고등학교에서도 활용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서울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이 AI 교과서로 AI 소양 수업을 듣게 하고, 2024년까지 서울 특성화고 중 10곳을 AI나 빅데이터 고등학교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교육부는 교원 양성 과정에 AI 교과를 추가해 2022년부터 초·중·고 학생들에게 AI 기초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초등 영어 교육에도 AI와 1:1 대화 등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정부의 AI 교육 전략이 발표된 후 'AI를 가르칠 교사가 없는데 무슨 AI 특성화고냐', '사전 준비도 없이 어떻게 AI 교과서를 내년 상반기에 뚝딱 내놓겠다는 건가' 등 정부의 탁상공론적 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정부의 AI 교육정책 및 준비 어디까지 서울시교육청 직업교육팀 최도규 장학관은 "신규로 AI 교육을 맡을 교사를 보강할 계획도 있지만, 우선 대대적인 연수를 통해 AI 교과 교사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내년에 60명 정도를 선발해 470시간 연수를 진행하고 연수 인원을 늘려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470시간 연수만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AI 과목을 가르치는 것이 가능할까. 최 장학관은 "AI 하면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바둑 AI인 '한돌' 정도로 생각하는데 그 수준을 특성화고에 맞추는 것으로, 과학고 이상을 만들겠다는 것은 아니다"며 "고차원적인 AI는 박사학위를 가진 사람이 한다면 우리는 고등학생 선에서 할 수 있는 기초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기, 전자, 기계 등 과목에서 선생님을 모셔와 AI 과목을 가르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AI 교육 전문가인 김현철 고려대학교 교수는 최근 개최된 '2019 AI 융합교육 컨퍼런스'에서 "AI 전문가가 돼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것은 대학원에서 할 수 있는 것으로, 미적분을 알아야 하고 고난도의 수학 지식이 필요하다"고 밝힐 정도로 AI 특성화고 졸업생이 AI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대학원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대학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또한 "AI 교육은 컴퓨터 교육과는 굉장히 다른 차원으로 온라인 실습과 융합이 중요하다"며 "훌륭한 교사와 훌륭한 프로젝트 실습 환경은 필수"라고 지적했는데, 과연 AI 교육을 위해 이 같은 여건이 갖춰졌는지 사전 검토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현재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교과서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교과서 집필을 거의 마무리 단계이다. 교과서 개발을 담당하는 서울시교육청 교육혁신과의 한 관계자는 "내년 9월부터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서 이 교과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고등학교 인정교과서 4종을 개발하는데 서울에서 인공지능 교과서를 개발하는 것으로 예산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서울에서 개발되면 다른 시도에서 가져다쓸 수 있는 것으로, 올해 3월부터 준비작업을 거쳐 7월부터 집중적으로 교과서를 집필해왔다"고 설명했다. 집필진은 AI 전공이나 관련 논문을 쓴 교수진, 컴퓨터 공학·컴퓨터 교육 등을 전공한 고등학교 선생님 등이 투입됐다. 이 관계자는 교과서의 수준에 대해서는 "단원이 4개로 1~2단원이 기초, 3~4단원은 AI 코딩을 다루고 있다"며 "일반 고등학교에서 정보 교과가 있는데 정보 교과서를 이수한 학생에게 적합하며, 기본적인 프로그래밍을 모르는 학생이 들으면 따라가기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19 AI 융합교육 컨퍼런스'에서 "처음에는 AI 교과서를 중국에서 가져다 번역해 써야 하나 생각했다"고 말해 시작이 미흡했음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조 교육감은 이어 "국내에서도 교과서를 집필할 역량이 충분하다고 평가돼 자체 집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이와 별개로 서울시교육청 직업교육팀은 보다 전문적인 2개 과목의 기초·실무과목 교과서를 2021년부터 개발할 계획이다. ◆AI 선진국, 미국·중국 AI 교육 어떻게 진행되나 미국은 최근 'AI4K12 이니셔티브'가 만들어지면서 내년 2월 초·중·고 AI 가이드라인이 발표될 예정이다. 김현철 교수는 "미국은 초·중·고 AI 자료를 볼 수 있는 온라인 레퍼런스를 만들어 학생과 교사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초·중·고 AI 교육을 위한 커뮤니티를 만들어 이를 활성화시킨다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국은 지난 1월 발표된 '질롱(zhilong) X' 계획에 따라 300개 시범학교에서 각 1000명씩 30만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시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AI 교과서만도 유치원 6권, 초등학교 12권, 중학교·고등학교 각각 6권의 AI 실험 교과서를 보유하고 있다. 초·중등에서는 필수 과목이 2개로 약 1.5시간으로 이뤄지며, 선택과목도 별도로 개설돼 있다.

2019-12-26 10:05:0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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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희망을 쏘다] 통신·방송, 5G에서 '미디어빅뱅'까지 숨가쁜 여정…내년에도 달린다

올해 통신방송 업계는 스마트폰 기반의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이끌어내 막을 올렸다. 아울러 통신 위주의 미디어 산업 재편이 가파르게 이어진 해이기도 했다. 4월 3일 5G 상용화 이후 초창기에는 기지국 수와 콘텐츠 등이 부족해 비싼 5G 요금제를 쓰는 소비자들의 원성을 듣기도 했다. 그러나 5G 전파 송출 1주년인 지난 1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5G 서비스 가입자는 11월 기준으로 약 433만명에 달했다. 내년에는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중 10%가 5G 가입자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보편 서비스로의 기틀 다지기에 나선다. ◆5G에서 '미디어 빅뱅'까지 숨가쁜 여정 26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지난 4월 3일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단말을 시작으로 2018년 5G 상용 전파 송출 이후 일반인 대상 5G 상용화도 이끌어냈다. 일반인 대상 5G 상용화는 지난 4월 3일 오후 기습적으로 이뤄졌다. 미국 버라이즌이 상용화 시점을 4월 4일로 앞당긴다고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이다. 정부와 이통사, 제조사는 이날 '첩보전'을 방불케 한 회의 끝에 기습 개통을 결정했다. 이후 통신업계에서는 5G를 중점으로 가상·증강현실(VR·AR),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등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뿐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5G 로봇 등 기업 간 거래(B2B) 기술 개발과 협력을 가속화 했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라는 타이틀에 필리핀, 일본, 중국, 스위 등 세계 각국에서도 5G 협력 러브콜이 쏟아지기도 했다. 다만, 아직까지 기지국 구축 단계이기 때문에 실내나 지하철, 수도권 외 농어촌 등 5G 음영 지역을 개선해야 한다는 볼멘 목소리도 있다. 5G가 터진다고 해도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제한적이라는 점도 한계로 꼽혔다. 5G와 함께 통신·방송의 융합도 올 한 해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지난 9월 SK브로드밴드는 지상파와 손잡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를 출범했고, KT 또한 자사 OTT 서비스 '시즌'을 내놓았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를 조건부로 승인하며 '방송+통신' 첫 빅딜이 이뤄졌다. 유료방송 업계 최초로 통신사가 케이블TV를 인수한 사례다. LG유플러스는 유료방송 2위, 알뜰폰 1위 사업자로 도약하게 됐으며,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대응할 유료방송 시장 판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속도 내는 통신·방송 시장…28㎓ 5G도 본격화 내년 통신 업계에서는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술·산업 융합서비스와 혁신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5G 콘텐츠 투자를 늘리는 한편,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자들과 협력을 가속화했고, KT는 'AI 회사'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LG유플러스는 VR·AR 콘텐츠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5G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통신사 실적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5G의 고가요금제 영향으로 이동통신 3사 1인당가입자수익(ARPU)은 지난 2·4분기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 4·4분기에는 전년 대비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G 가입자 전체가 한 달 동안 사용한 데이터양(10월 기준)은 10만5072TB(테라바이트)에 달한다. LTE 가입자 한 명당 사용량의 약 3배 분량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28기가헤르츠(㎓) 대역망을 통해 LTE 대비 최대 20배 빠른 속도 구현도 가능할 전망이다. 통신·방송 융합도 가속화된다.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로 인해 '미디어 빅뱅' 신호탄이 울렸다.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역시 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동의를 얻으면 합병을 통해 덩치를 키우게 된다. 이로 인해 내년 유료방송 시장은 KT·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 등 인터넷TV(IPTV) '3강' 구도로 재편돼 '신(新) 삼국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2019-12-26 09:59: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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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식당 사장님 건강 관리 위한 선물 제공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배달앱 요기요가 올 한 해 음식점 운영으로 바빴던 사장님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파트너 힐링 프로그램 '요케어'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요케어는 바쁜 가게 운영으로 휴식을 취하기 어려운 사장님들을 위해 요기요가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파트너 힐링 프로그램이다. 지난 여름에는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한 사장님들을 위해 '시네마 바캉스' 시즌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요기요는 이번 연말 대목으로 바빴던 레스토랑 파트너들이 건강관리에 소홀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우수 가맹점을 대상으로 2인 종합건강검진권과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했다. 사장님은 물론 레스토랑 운영에 함께 고생하는 분들의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신경 썼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김신명 서비스운영 본부장은 "올 한해 요기요의 성장에 있어 가장 큰 축을 담당해 주신 분들이 바로 사장님들이기에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 생각 중에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사장님들의 매출 성장은 물론 사장님들의 행복과 건강 등 사장님들의 애로사항들을 다양하게 고민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요기요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12-26 09:37:1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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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내년 CES 찾는다…DT 전략 모색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이 차별화된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구상을 위해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박람회 CES 2020를 찾는다. LG유플러스는 하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CES 2020을 참관하고, 디지털 시대의 고객과 기술 변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제품·서비스의 가치를 혁신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추진중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하 부회장은 페이스북, 티모바일 등 글로벌 ICT기업들을 만나 각 사가 추진 중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혁신 과제와 성과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외에도 LG전자, 삼성전자 등 주요 제조사들과 5G 디바이스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AI와 IoT, 5G기반의 플랫폼 기반 서비스 확대 및 고도화, 빅데이터가 접목된 스마트 서비스 등에 대해서도 살펴볼 계획이다.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인텔 등 자율주행과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도 꼼꼼히 점검한다. 하 부회장은 커넥티드카와 연계하는 이통사의 사업모델 점검과 협력을 위해 자율주행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을 방문하고, 국내외 기업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사업모델도 관심있게 볼 계획이다. 하 부회장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운영방식과 서비스 혁신이 5G시대의 차별화 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와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도 더욱 활발히 추진해 본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LG유플러스는 조직개편을 통해 통신·미디어 산업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고전략책임인 'CSO' 산하에 디지털 전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DX담당'을 신설하고, 이를 뒷받침할 'FC부문' 산하의 기술 관련 조직을 'DXT그룹'으로 일원화시켰다.

2019-12-26 09: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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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온, 1월5일까지 인기 영화 무료 제공

네이버 시리즈온이 연말연시를 맞아 '릴레이7 영화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릴레이7 영화선물은 다가오는 2020년 1월 5일까지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제공하는 인기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이벤트다.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영화로 꼽히는 '러브 액츄얼리' 무료 이벤트가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진행되는데 이어, '유열의 음악앨범', '사자', '캐롤', '장난스런 키스', '베일리 어게인' 등 다양한 장르의 7가지의 영화를 일정 기간 동안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019년 인기 방송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31일까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눈이 부시게', '멜로가 체질'과 예능 '나 혼자 산다', '아는 형님' 등 올 한해 특별히 사랑받은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애니메이션을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 2019년 인기영화 100대 할인전에서는 '하반기 인기 한국영화',' 올 타임 스테디셀러',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 등을 최대 반값에 감상할 수 있다. 코미디, 로맨스, 다큐멘터리 등의 작품을 파격적인 할인 가격으로 선보이기에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절호의 기회다. 네이버 시리즈온 박수연 리더는 "네이버 시리즈온을 이용하는 분들이 올 한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신년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도록 연말연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가슴 뭉클한 작품부터 연인과 보기 좋은 달달한 로맨스, 친구와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유쾌한 코미디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시리즈온 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12-25 14:56:4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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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업전용 5G망에 국내 최초 CUPS 기술 적용

KT가 5G 핵심 기술 중 하나인 CUPS(Control &User Plane Separation) 기술을 적용한 기업전용 5G 망을 국내 최초로 구축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KT는 지난 달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내에 국내 최초로 CUPS 기술을 활용한 기업전용 5G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삼성전자는 이번에 구축한 5G망을 장비 제조 과정에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3월 KT는 국내 최초로 CUPS 기술을 활용해 전국 8개 5G 에지 통신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연을 대폭 감소시킨 5G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5G 상용망에 이어 기업에게 전용 5G망을 제공해주는 기업 간 거래(B2B) 영역에도 CUPS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기업 전용 5G망에서는 일반적인 용도의 5G 망과 달리 고객사의 규모와 서비스에 적합한 5G 시스템을 전용망 형태로 신속하게 구축·제공해야 한다. CUPS 기술이 적용된 기업전용 5G망에서는 신호 처리와 트래픽 처리를 분리할 수 있어 기업의 사업장 내에는 트래픽 처리 장치만 구축함으로써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5G망 구축이 훨씬 간결해질 뿐만 아니라 기업 내부 5G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을 기업 내부에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고객사 형태에 맞는 5G 시스템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KT는 향후 기업전용 5G 망을 구축할 때 CUPS 기술을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며, 기업들이 스마트 팩토리, 로봇 제어 등 5G 기반의 다양한 B2B 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서창석 전무는 "KT는 지속적인 5G기술 개발을 통해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기업 현장에서 KT만의 혁신적인 CUPS기반 기업전용 5G망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로봇 서비스, 스마트 제조업 등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핵심 역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25 10:18:50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