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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내년에 국가연구개발 사업 평가서 소재·부품·장비 분야 특별 관리

내년에 국가연구개발 사업 평가에서 소재·부품·장비 분야 사업은 별도로 분과를 구성해 점검하고, 소재·부품 분야 사업은 특정평가 대상으로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실시계획'을 확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제3차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기본계획'을 통해 질 중심의 평가 강화, 연구자 중심의 평가지원체계 강화를 성과평가의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마련,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내년에는 연구기관의 중장기 연구역량 향상과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성과의 질적 수준 및 효과 제고를 목표로 지난해 대폭 개편한 평가제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 출연연구기관 연구사업 평가의 경우, 작년까지는 기관장 임기와 연동해 3년 주기로 실시했으나, 장기 평가를 위해 올해 계획에서는 6년 주기로 평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연구성과평가 대상 기관이 없다. 기관 운영 부문은 기존처럼 기관장 임기와 연동해 평가하며, 내년에는 한국나노기술원, 한국원자력의학원이 평가를 받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2020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실시계획은 일본의 수출규제 관련 평가제도의 역할과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며 "평가가 국가 R&D가 나아가야할 방향의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10-30 15:35:5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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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KDB와 손잡고 최대 5% 금리 적금 상품 출시

SK 텔레콤은 KDB 산업은행, 핀크와 손잡고 SK텔레콤 고객들에게 최대 연 5% 금리를 제공하는 'KDB×T 하이(high)5 적금'을 3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KDB×T 하이5 적금'은 지난 5월 출시해 연 5% 혜택으로 4개월 만에 9만명 가입자를 기록한 'T 하이5 적금'의 시즌2 상품이다. KDB×T 하이5 적금은 만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SK텔레콤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희망 고객은 굳이 은행에 가지 않아도 스마트폰에 핀크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은 후 'KDB×T 하이5 적금' 상품을 선택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T 하이5적금에 가입하면, 기본 금리 2%에 SK텔레콤 고객 우대금리 2%를 제공해 최소 4%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5만원 이상의 요금제 이용고객 또는 핀크 앱에서 개설한 산업은행 계좌로 통신비 자동이체를 설정한 고객은 우대금리 1%가 추가돼 총 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월 불입금액은 1만~20만원까지 고객이 원하는 만큼 가능하고 만기는 1년·2년 중 선택할 수 있다. 또 기존 월 최대 15만원까지 불입가능한 'T 하이5 적금(DGB대구은행)'상품과 중복으로 가입할 수 있다. 2가지 T 하이5 적금을 모두 가입할 경우 5%의 금리혜택 효과를 월 최대 불입액 35만원(DGB대구은행 15만원, KDB산업은행 20만원)까지 볼 수 있다. 가족 중 3회선 이상 SK텔레콤 회선을 사용하는 가정이라면, 월 최대 105만원씩 최대 5%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적금 출시를 기념해 적금에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연 1%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우선 11월 30일까지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추가 1% 캐시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SKT고객 중 'T 하이5 적금' 복수 가입자를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 두번째 가입한 적금의 불입 마지막 달 금액(최대 20만원)만큼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SK텔레콤 한명진 MNO사업지원그룹장은 "SK텔레콤은 5G시대를 맞아 지난 5월 'T 하이5 적금' 출시를 통해 고금리 적금이라는 혜택을 제공했다"며, "이번 시즌2 출시를 통해 고객 혜택이 확대됐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금융 혜택으로의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30 15:13: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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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컴퍼니' 도약 선언…3000억 투자·1000여명 인력 육성

KT가 4년 간 3000억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 컴퍼니로 탈바꿈한다. AI 전문인력도 1000명을 육성해 AI 생활화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AI를 탑재한 단말도 2025년까지 총 1억개 규모로 확대한다. ◆"손 끝에서 느껴지는 AI 구현"…3000억 투자·1000여명 인력 확보 KT는 30일 서울 종로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전문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한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KT는 지난 2017년 1월 말 AI 서비스 '기가지니'를 선보였다. 출시 1000여일 만에 국내 AI 기기 중 처음으로 가입자 200만명을 달성했다. AI 서비스 출시 이후 KT는 지난 3년간 AI 코어 분야에 500억원, 연구 분야에 1000억원 등 총 1500억원을 투자했다. 현재 AI 인력은 600여명 규모다. 향후에는 AI 코어에 30%, 나머지 연관 분야에 70%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AI 코어 인력을 1000여명 정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새 시대를 여는 도구로 AI를 활용하고자 한다"며 "집, 사무실, 공장, 조선소 등 모든 고객이 자리한 곳에 KT의 AI가 자리하는 것이 비전이다. 손 끝에서도 KT의 AI가 느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초창기 기가지니는 TV 셋톱박스 형태로만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롱텀에볼루션(LTE) 스피커 등으로 단말 및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파트, 호텔, 자동차 등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현재 73개 건설사 및 7개 홈네트워크사와 협력해 AI 아파트를 공급 중이고, 13개 호텔 1200여개 객실에서 AI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채희 KT AI사업단장(상무)은 지난 1000일 동안 축적한 AI 경험을 통해 향후 글로벌 시장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김채희 상무는 "단어 자체가 생소했던 출시 초기부터 200만 가입자를 넘었고 AI 스피커에 대한 긍정적 단어가 늘어나는 등 인식도 변했다"며 "AI 호텔에 한국어 외에도 중어·일어·영어 등이 적용되면서 해외 호텔도 관심을 가져 7개 국가에서 기술 검증(PoC)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기가지니' 넘어 4대 분야 확대 청사진…원천 기술 공개 KT는 AI 사업 확대를 위해 ▲글로벌 ▲산업 ▲업무공간 ▲미래세대 등 4대 분야에 치중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글로벌은 AI 호텔 위주로 아시아·중동 지역에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산업 분야에서는 5G 네트워크, 빅데이터,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과 AI를 결합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으로 생산성을 높인다. 에너지는 AI 기반의 통합 에너지관리 플랫폼(KT-MEG)을 바탕으로 건물이나 빌딩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AI 고객센터도 내년에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단순 반복업무도 AI가 대체할 수 있다. KT가 준비 중인 AI 업무처리 서비스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챗봇, AI 받아쓰기(STT) 기술이 적용된다. 화자분리와 음성추출로 회의록을 자동으로 작성해주고 무인편의점 솔루션도 개발 단계에 있다. 미래 세대를 위한 AI 서비스로 코딩교육을 위한 AI 에듀팩도 선보였다.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제공하는 AI 비타민 프로젝트로 내년까지 5000명 이상을 교육할 방침이다. 이날 KT는 ▲감성·언어 지능 ▲영상·행동 지능 ▲분석·판단 지능 ▲예측·추론 지능 등 4개 영역에서 20여개 AI 원천 기술을 공개하기도 했다. 시연에서는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목소리를 인식해 여러 사람의 음성을 분리하는 '스피치 세퍼레이션' 기술, 한 문장만 녹음해도 영어 음성을 만들어주는 영어 개인화 음성합성 기술 등이 눈에 띄었다. 특히 음성 분리 기술은 여름에 시끄러운 매미 소리로 음성인식이 어렵다는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쌓인 기술이 업그레이드 된 기술이다. 이밖에 통신 장애를 분석해주는 '닥터로렌', 교통 문제해결을 도출하는 '기가트윈', AI 스포츠 중계 등이 시연됐다. 이 부사장은 "'AI 선진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자 AI 컴퍼니로 변신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타 회사와의 협력과 관련된 질문에는 "어떤 회사와 동맹을 맺느냐는 중요치 않다. 비즈니스를 어떻게 만들지가 더 중요하다"며 "다만 기회가 된다면 문은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2019-10-30 15:10: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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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획] AI가 바꿔놓은 편의점 풍경… '물건 들고 나오면 결제 끝', 앱설치는 번거로와 입장 포기도

인공지능(AI)이 편의점의 풍경을 180도 바꿔놓았다. 한 편의점에서는 QR코드만 스캔해 입장하면 계산할 필요 없이 물건을 가지고 나오면 됐다. 또 다른 편의점에서는 손바닥을 스캔해 입장하고, AI로봇에 손을 올려놓는 것만으로 결제가 끝났다. 기자는 지난달 30일 국내 최초로 오픈한 한국형 '아마존고' 매장인 김포시 장기동 '이마트24 김포DC점' 오픈 1달을 맞아 28일 이 매장을 찾았다. 이어 29일에는 '무인 스마트 편의점'으로 유명세를 탔던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롯데타워점'을 방문했다. 두 매장이 어떤 기술적 차이를 가지고 있는 지 궁금했다. ◆이마트24 김포DC점 '결제 필요 없어' vs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롯데타워점 '앱 설치 안 해도 돼' 두 스마트 매장에서의 편의점 쇼핑은 '뭔가 허전하다' 싶을 정도로 간편했다. 직원이 하는 일은 첫 방문 고객에게 이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숙지시키는 일이었다. 직원은 재고 관리나 결제 오류를 해결해주는 일만 담당하면 된다. 불편한 점도 있었다. 이마트24 김포DC점에 입장하려던 몇몇 고객들은 직원이 "SSG페이를 설치해야 한다"고 안내하자 발길을 돌렸다. 다른 고객들은 직원 안내에 따라 자판기를 이용하려 했으나 물품 수가 많지 않아 원하는 제품을 찾지 못 했다. 두 매장 모두 '캐시리스(현금 없는)' 매장이어서 현금만 가진 고객은 물건을 구입할 수 없다. 이마트24 김포DC점은 결제가 필요 없기 때문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롯데타워점에 비해 한 단계를 줄일 수 있어 편리하고 신기했다. 다만, SSG페이가 없으면 물건 구입이 안 되고 만 14세 이하는 SSG페이를 설치할 수 없어 입장이 불가했다. 또 자동 결제 매장이다보니 연령 확인이 어려워 주류는 판매하지 않았고, 담배는 매장 한쪽에 설치된 자동판매기에서만 직원 확인 후 판매가 됐다. 반면,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롯데타워점은 셀프 결제 단계를 거쳐야 해 시간이 더 걸렸다. 다만, 롯데타워에 올라가기 위해 받은 방문카드로 입장할 수 있었고, 기존대로 카드를 단말기에 삽입해 결제할 수 있었다. 교통카드도 이용할 수 있어 만 14세 이하도 쇼핑이 가능했다. 계산대가 있으니 주류·담배도 직원 확인 하에 구입할 수 있었다. ◆이마트24 김포DC점, 국내 최초 한국판 '아마존고' 관심 이마트24 김포DC점에 방문한 기자는 이미 SSG페이 앱이 설치돼 있었기 때문에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QR코드를 스캔하니 게이트가 열렸다. 위를 올려다보니 카메라가 촘촘히 설치돼 있었는데 31대의 카메라가 사각지대 없이 매장을 모니터링하고 있었다. AI 비전 기술이 적용돼 컴퓨터에서 카메라 등으로 받은 영상에서 물체의 이미지를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준다. 카메라는 고객 입장시 스캔한 QR코드로 인식한다. 제품을 몰래 숨겨서 나왔을 때도 결제가 잘 되는 지 호기심이 생겼다. 티슈 한 개를 옷 속에 안 보이게 가지고 나왔지만 정확히 계산됐다. 논 속임 따위로는 AI 기술을 상대할 수 없었다. 매장에 붙어있는 유의사항 안내가 눈에 들어왔다. '구입하지 않은 상품은 반드시 제자리에 놓을 것'과 '쇼핑 도중 다른 사람에게 상품을 건네지 마세요'라는 것이었다. 과자 1개를 골랐다가 필요 없어지면 원래 자리가 아닌 다른 곳에 내려놓는 일은 일반 마트 등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하지만 이 매장에서는 과자를 다른 곳에 내려놓으면 고객이 샀다고 인식해 결제를 한다. 우유 하나를 짚어 몰래 마시고 제자리에 놓으면 이것도 알아낼까. 이 매장의 기술 운영을 담당하는 신세계아이앤씨 관계자는 "상품이 전시된 매대에는 무게센서가 내장돼 우유 1개의 무게가 줄었음을 안다"며 "이때 카메라는 그 우유를 누가 짚었는지 파악해 요금을 부과한다"고 설명했다. 매장에는 약 850개나 되는 무게 측정 센서가 설치돼 있다. AI로 상품 무게를 학습시키고, 제품 무게가 같을 수 있어 생김새도 학습시킨다. 친구와 같이 쇼핑을 할 때 친구가 찾는 음료수를 대신 짚어주는 일은 흔한 풍경이다. 하지만 이 매장에서는 물건을 처음 짚는 사람에게 결제되기 때문에 직원이 이에 대한 주의를 준다. 이마트24 김포DC점장은 "흔한 실수는 '2+1' 상품을 싸게 사려고 자신은 2개, 친구는 1개를 사기로 해 각각 제품을 집는 경우"라며 "이 때 제품을 친구에게 나중에 전해줘도 처음 물건을 집은 각각에게 결제돼 2+1 혜택을 받지 못하는데 '왜 안 됐냐'고 따져 묻기도 한다"고 말했다. 물건을 들고 나오면 끝이니 무척 편리했고, 10초도 되지 않아 팝업으로 결제 안내가 떴다. 매장 직원의 얘기로는 평균 20초 내 결제 완료 안내가 온다고 했다. 신세계아이앤씨측은 "아마존고의 경우 결제 알림까지 30분 이상 소요되는 데 반해 우리는 늦어도 5분 안에 처리돼 빠르다"고 강조했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롯데타워점, AI 로봇 '브니'로 친근감 높여 지난 2017년 9월 오픈한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롯데타워점은 무인편의점의 선발주자다. 손바닥 정맥 인증 시스템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해 8월에는 AI 결제 로봇 '브니'를 선보였다. 브니는 시그니처 17호점 중 4개점에 들어가 있다. 이 매장에 방문해 정맥 인증을 원하니 직원이 '핸드페이 등록기'로 안내했다. 핸드페이 등록을 위해서는 반드시 롯데카드가 있어야 하고, 롯데카드 앱도 설치해야 했다. 신분증을 올려놔 신분을 증명한 후 손바닥을 스캔하니 등록이 완료됐다. 등록에 시간이 걸렸지만 입장할 때 손바닥만 대고 입장한다니 간편하다. 다만, 이날은 롯데카드의 일부 오류로 이미 게이트가 오픈돼 있어 정맥 인증을 사용하지 못해 아쉬웠다. 매장 특성상 주말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 주로 게이트를 열어둔다고 했다. 각 제품들은 전자 바코드를 가지고 있었다. 과자를 골라 친근한 북극곰 모양의 AI 결제로봇 '브니' 계산대로 가져갔다. 브니에게 질문을 하라고 적혀 있어 예시에 적힌 대로 "브니야, 재미있는 이야기 해줄래"라고 질문했더니 "모든 사람들을 일어나게 하는 숫자는? 다~섯"이라고 대답했고, 자신이 5살이라는 것도 알려줬다. 다만, 예시에 없던 '브니야, 잠실역 어떻게 가'라고 질문하니 브니는 알아듣지 못 해 AI 스피커처럼 성능이 아직 완벽하지 않았다. 물건 바코드를 화면에 스캔하고 손바닥을 올리니 결제가 끝났다. 카드를 꺼낼 필요가 없어 편리했지만, 많은 고객들은 아직 등록이 필요한 정맥 인식보다 일반 카드 결제를 선호한다고 이 매장의 점장은 설명했다. 아마존 고와 같은 AI 완전 무인 방식의 편의점은 국내에서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한 AI 시스템 유통업체에 따르면 현재 다른 편의점들도 아마존고 방식의 매장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19-10-30 14:22: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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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획] 국내 최초로 150여개 AI 기업 현황 담은 AI 자료집 내달 발간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150여개의 인공지능(AI) 기업들을 발굴해 소개하는 AI 기업 소개 자료집이 다음 달 등장할 전망이다. 또, AI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결해 판매를 지원하는 AI 비즈니스 중개 사업도 내년부터 본격화한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그동안 스타트업 기업들이 대부분인 AI 산업의 특성상 기업 정보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아 국내 AI 산업이 활성화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 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내달 중순 AI 사업 분야 등 기업 정보를 담은 책자를 선보일 계획이다. 자료집 발간을 위해 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후원을 받았으며, 자료집은 중기부의 AI 지원 사업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 이사는 "AI 공급기업이 200~300개 정도 되는데, 이 중 70~80%가 스타트업인 것으로 추산된다"며 "그동안 AI 기업 현황 파악이 힘들어 정부의 AI 기업 지원 등에 어려움이 있다는 문제가 제기돼 온 만큼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 자료집을 제공하고, 글로벌 전시회에 비치시키기 위해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AI 기업 자료를 매년 취합해왔는데 2017년에는 15개, 지난해 50여개 기업이 참여한 데 그쳤는데, 올해 150여개로 늘어나는 만큼 유의미한 조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자료집에는 국내 AI 기업들이 어떤 분야의 AI 제품을 개발하는 지에 대한 통계도 담을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 과반수에 가까운 기업들이 AI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약 1/3의 기업들이 AI를 활용한 스케줄·메일 관리 등 B2C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1/5의 기업이 보건·복지 및 의료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핀테크, 에듀테크, 음성합성을 이용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들도 많다. 협회에는 현재 약 200여개의 AI 공급기업들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는데, 이들 AI 공급자와 AI 기술 도입을 원하는 수요자, 매개자를 연결해주는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개자 역할을 맡을 AI 산업컨설턴트 민간자격증 과정이 4기 동안 운영돼 현재 100여명을 양성했다. AI 컨설턴트는 소프트웨어·공장관리·안전관리 등에 종사해왔던 전문가들이 많다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협회는 '국제인공지능대전 AI엑스포'를 내년 5월 코엑스에서 진행하고, 연말에는 수요기업과 AI 기술기업들을 매칭시키는 행사로, AI 콘퍼런스를 3~4일간 개최할 계획이다. 김현철 이사는 "보통 스타트업 기업들이 5년차에 폐업하는 경우가 많은데 내년에 AI 스타트업들이 4년차에 접어들어 기업들이 사장되기 전에 AI 솔루션을 판매할 수 있는 활로를 만들어줘야 한다"며 "의료·헬스케어 AI에서 기술력이 있지만 국내 규제로 한국에서 사업을 못 하는 기업들은 베트남·인도 등 신남방 국가에 진출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또 협회의 계획에 대해 "AI 스타트업들이 모여 만들어진 협회인 만큼 우리가 플랫폼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우선 금융·자동차·헬스케어·정부 등에서 수요 조사 작업에 착수하고, 내년부터 미국, 유럽 AI 기관들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연대체제를 구축하는 작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AI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많이 뒤쳐졌다고 하는데, AI 학문에서는 뒤쳐졌지만, 검증이 끝난 기술 상용화에 있어서는 중국 못지않고 일본 등에 비해 빠르다"며 "2017년 일본 AI 기업들을 방문했을 때 1년 6개월 앞서 있었지만, 올해 7월 방문했을 때 AI 상용화는 한국이 앞서 있어 AI 기술 수출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10-30 14:15: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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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상권 살리기 나선 LGU+, '우리동네 멤버십' 출시

LG유플러스가 골목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오는 31일 동네 상권 중소상공인 종합 지원 프로그램 '우리동네 멤버십'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동네 멤버십 프로그램은 LG유플러스의 대표 멤버십 프로모션인 골목 상권 상생 'U+로드'와 지역 유명 빵집 멤버십 할인 '소문난 베이커리'를 결합한 형태다. 동네의 제빵 업종뿐 아니라 U+로드에 참여했던 음식점, 카페가 상시 할인점으로 포함된다. 현재 우리동네 멤버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매장은 소문난 베이커리 프로모션에 참여중인 48개 제빵점과 U+로드 서촌편에 참여했던 5개 음식점 등 총 53개점이다. 제빵점은 연내 90개까지, U+로드 상시 할인 제휴점은 연내 3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동네 멤버십에 참여하는 중소상공 매장은 다양한 마케팅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제휴 매장은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와 'U+멤버스' 앱에 상시 노출돼 U+멤버십 고객에게 안내된다. 아울러 U+로드 해리단길 편부터 LG유플러스와 함께한 온·오프라인 매장 홍보 앱인 '프로모타'의 무료 체험 혜택 등 마케팅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멤버십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중소상공인은 LG유플러스 로열티마케팅 팀 메일 계정으로 신청 가능하다. 중소상공 매장이라면 업종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고, 간단한 심사 후 등록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우리동네 멤버십 출시 기념으로 3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제휴 매장 방문 시 최대 2만원 한도 내에서 1000원당 500원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연다. 모바일 멤버십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결제 시 멤버십 카드를 제시하면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진태 로열티마케팅팀장은 "점차적으로 중소상공인 지원책을 다양화하고, 참여하는 제휴점을 확대해 대표적인 골목 상권 상생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30 09:04: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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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부천 어린이들과 '사랑의 꿈나무 투어' 진행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9일 어린이 애니매이션 전문채널 대원방송과 함께 부천 한결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랑의 꿈나무 투어'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사랑의 꿈나무 투어'는 스카이라이프와 kt 희망나눔재단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온 KT 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에게 전문 방송시설 견학을 통한 미디어 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20명의 어린이들은 KT스카이라이프 목동 방송센터에서 대형 안테나 등 위성방송 시설을 견학한 후, 상암동 소재 대원방송 제작센터로 자리를 옮겨 성우 더빙 체험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아이들은 직업 Q&A 시간에서 성우들과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들에게 방송 시설을 비롯한 제작 과정에 대해서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KT스카이라이프 유희관 경영기획총괄은 "위성방송은 사랑의 꿈나무 투어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방송산업 인재로서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향후 다양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아이들의 체험 환경을 확대하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0-30 09:03: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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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통신장애 시 이렇게 대처하세요"…지침서 안내·배포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장애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통신장애 시 이용자 행동요령'을 마련해 통신사 대리점 및 방송통신 이용자 전용 홈페이지에서 안내·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연말 KT 아현국사 화재 당시 유·무선전화나 인터넷서비스뿐 아니라 정보통신망을 기반으로 하는 카드결제·주문배달·의료 서비스 등에도 장애가 생겨 국민생활 전반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정보통신 분야의 관련 매뉴얼은 주로 정부나 전기통신사업자의 시설 복구에 집중돼 있어 이용자의 대응 방법 안내가 미흡하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는 정부혁신 핵심과제로 지난 5월부터 일반 국민·소비자 단체·관련 사업자 등으로 '국민정책참여단'을 구성해 통신장애 발생 시 이용자의 입장에서 필요하거나 궁금한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통신장애 시 이용자 행동요령' 표준안을 마련했다. 이용자가 최소한 알아 둬야 할 행동요령을 ▲통신장애 발생 전 ▲통신장애 발생 시 ▲통신장애 복구 후 3단계로 구분해 정보그림(인포그래픽)으로 안내했다. 단계별 자세한 행동요령에 대한 지침서도 마련했다. 특히 KT 아현국사 통신장애로 피해가 컸던 자영업자들을 위해 대체장비(무선라우터·무선결제기·임대폰 등) 긴급지원 방법, 주문배달 등 영업 유지를 위한 다른 전화번호로의 착신 전환 서비스 신청 방법 등을 행동요령에 담았다. 한상혁 위원장은 "통신장애 시 이용자 행동요령 마련을 계기로 이용자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 해 안전한 통신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이용자의 권익이 보다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0-29 16:00:57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