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
기사사진
SKT-엔비디아코리아, GPU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추진 '맞손'

SK텔레콤이 엔비디아코리아와 손잡고 국내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코리아와 GPU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 외에도 아이엔소프트, 베이넥스도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SK텔레콤 등은 연내 상용 제품을 출시하고, 국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년 간 자체 개발해 자사 데이터센터에 적용한 사설 GPU 클라우드 솔루션 'SCALE(SKT Cloud for AI Learning)'을 제공한다. 아이엔소프트는 솔루션 판매 및 유지·보수를, 엔비디아코리아와 베이넥스는 AI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SK텔레콤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아이엔소프트와 함께 'GPU 클라우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금융·보안·공장자동화 등 산업계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술과 서비스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GPU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다수의 GPU 자원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사설 GPU 클라우드 솔루션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SK텔레콤이 개발한 GPU 클라우드 솔루션은 고성능 AI 연산에 필요한 다수의 GPU 자원을 가상화해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AI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 ·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상화된 GPU 자원을 필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분배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자들이 고가의 GPU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해당 솔루션은 웹 기반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최신 딥러닝 프레임워크 등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AI 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 할 수 있다. SK텔레콤 등은 고객에게 솔루션 구축은 물론 국내 A/S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원장은 "SK텔레콤의 앞선 기술 기반의 GPU 클라우드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AI 개발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AI 서비스 및 기술 개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04 13:27:17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삼성SDS, 와이파이 일체형 IoT 스마트 도어록 출시…원격으로 문 열어줄 수 있어

삼성SDS가 국내 최초로 와이파이 일체형 IoT 스마트 도어록(SHP-DR900)을 국내외에 동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SHP-DR900은 배터리 수명을 두 배 향상시킨 저전력 와이파이 칩을 내장해 실내 무선 공유기와 항상 연결 가능하기 때문에 문 열림 상태나 침입 시도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사용자는 가족이나 친척 방문 시 스마트폰에서 원격으로 문을 열어줄 수 있고, 모든 출입 이력을 수시로 확인 가능하다. 문 열림 방식도 한 단계 더 발전했다. 집에서 나갈 때 도어록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과 거리를 감지해 손만 살짝 닿아도 잠금 장치가 자동으로 풀리는 부드러운 문 열림을 구현했다. 특히 삼성SDS는 정보 유출과 해킹 방지 등 보안성 강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 도어록 내부에 저장된 데이터를 삼성SDS 고유의 알고리즘으로 암호화하는 삼성SDS-화이트박스암호와 스마트폰에서 서버로 전송되는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통신 보안 프로토콜이 바로 그 기술이다. 또한, SHP-DR900은 최신형 지문 센서를 적용하여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지문을 인식하고, 주요 사용법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등 편의성도 향상되었다. 이 제품은 지난 6월 28일 글로벌 기업들이 스마트홈, 시티, 라이프 관련 소비제품과 솔루션 등을 전시하는 17회 중국 북경국제소비전자박람회에서 스마트홈 혁신상 금상(1위)을 수상하여 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삼성SDS 임수현 솔루션사업부장(전무)은 "삼성SDS는 세계 최초 도어록 터치패드 적용, 푸시풀 도어록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와이파이 일체형 IoT 스마트 도어록 출시로 글로벌 프리미엄 도어록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18-07-04 11:33:26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고객센터, 감정노동 근로자 건강보호 우수사례 대상 수상

LG유플러스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한 '2018 감정노동 근로자 건강보호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고객센터 상담사를 위한 복지 제도 마련 및 즐거운 직장 문화 조성 우수사례로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감정노동 근로자 건강보호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감정노동 종사자의 사회적 인식확대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LG유플러스 고객센터는 감정노동 근로자의 감정노동을 인식하고, 근로자의 삶의 행복을 위한 복지 제도 마련 및 즐거운 직장 문화 조성에서 우수사례로 선정, 6개 업체 중 최우수사례로 수상했다.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센터는 ▲환경조성 ▲마음지킴 ▲감정보호 ▲자기성장 ▲복리후생이라는 5가지 주요 내용으로 상담사 복지 제도를 운영한다. '환경조성' 분야에서는 실내 공기질 관리와 사내 카페 운영을 통해 상담 맞춤 환경을 조성하고, 사옥에서 피트니스센터와 요가실, 안마실, 휴게실을 운영해 감정노동 근로자의 육체적·정신적 건강 유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119 회식문화, 책 대여 서비스, 기념일 조기 퇴근 등 일과 생활의 균형 잡힌 생활을 위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심리상담실과 블루박스(사내소리함)를 운영해 감정노동으로 지친 근로자의 '마음지킴'에 힘쓰고 있다. 음란·욕설·업무방해 등 악성 고객들로부터 '감정보호'를 위해 고객센터 상담 전화 연결음에 실제 상담사 가족이 직접 녹음한 음성을 넣은 마음 연결음을 적용했고, 별도의 고객지원팀을 신설했다. 이외에도 상담사 스스로 일의 즐거움과 자긍심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상담 음성 분석 시스템인 'U+보이스'를 적용했다. 의료비 지원, 사내 운동 프로그램, 하계 장기 휴가, 우수사원 해외연수, 사내 동호회 활동 등의 복리후생 제도도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 고객센터 복지 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는 9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년 이상 장기 근속인원들에 대한 이직률 역시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LG유플러스 고객센터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해 직원 스스로의 성장 및 직원간 소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8-07-04 11:19:59 김나인 기자
SKB,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 사업 추진

SK브로드밴드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지능형 초연결망 기반의 선도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 사업은 급격한 네트워크 트래픽의 증가와 융·복합 서비스가 예상되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5G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네트워크들을 효율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이다. SK브로드밴드는 국내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SK텔레콤, 아토리서치, 모비젠,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한국도로공사)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소프트웨어 기반의 네트워크 제어기술들을 활용한 ▲학교망 네트워크 보안 개선 기술 ▲네트워크 지능 제어 기술 ▲도로 위험정보 실시간 제공 등 다양한 신기술들을 실증 및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상화 기반의 통합보안솔루션 기술, 소프트웨어 기반의 지능형 네트워크 구간 제어 기술, IoT 기반의 실시간 도로정보 제공 기술 등 다양한 기술들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는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 사업은 차세대 네트워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선도해 나가는 근간이 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유지창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만큼 성공적인 사업의 실증과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7-04 11:19:40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5G '넥스트스텝'中] 5G 구축 다 돼가는데…'단말기' 개발 재촉하는 이통사

'5G 네트워크 구축을 해도 단말이 없으면 5G는 '그림의 떡'이 될 것이다'. 5G시대를 맞아 직접적인 수요를 창출할 단말기 개발도 좀 더 빨라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5G 상용화 시점을 내년 상반기로 잡은 이유도 5G를 지원하는 단말기와 칩셋이 나오는 시점이 빨라야 내년이기 때문이다. 이동통신사들이 수조원을 들여 5G 통신망 구축에 나서도 대중들이 서비스를 피부로 체감하기 위해서는 5G 장비·기지국과 통신을 주고받는 스마트폰이 나와야 한다. ◆5G 국제 표준 가닥…'망 보안'과 '안정성' 기술 개발도 '시동' 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5G는 2035년까지 12조3000억달러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콘텐츠 및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등 연계 시장에서도 3조5000억달러의 생산 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를 위한 5G 국제 표준도 가닥을 잡았다. 이동통신 표준화국제협력기구(3GPP)는 지난달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무선총회에서 단독장비만으로 5G 서비스가 가능한 SA 규격을 공개해 1차 표준을 완성했다. 국내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과 KT도 총회에 참석해 5G 표준 완성에 힘을 보탰다. 양사는 이와 함께 미국 AT&T를 포함해 일본 NTT도코모 등 12개 통신사가 모인 글로벌 5G 통신사 연합체인 'O-RAN(Open Radio Access Network) 얼라이언스'에 이사회 멤버로 참여한다. 이날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국제 5G 표준에 부합하는 '5G 전용 교환기' 개발에 성공했다. 5G 전용 교환기는 5G기지국과 인터넷 서버 사이에서 무선 데이터를 나르는 역할을 한다. 이 같이 5G 기술표준 주도권을 확보하면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가상·증강현실(VR·AR) 등 차세대 산업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 아울러 향후 5G 망을 통해 자율주행이나 바이오·생체 정보 등이 전달되기 위해서는 내·외부 해킹 우려를 최소화해야 한다. '망 보안'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춰야 하는 것. SK텔레콤과 KT는 양자의 특성을 이용한 기술로 도청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양자암호통신'연구에 뛰어들어 상용화를 코앞에 뒀다. 특히 SK텔레콤은 지난 2월 양자암호기업인 스위스 'IDQ'사를 인수해 원천 기술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AI가 네트워크 이상 유무를 사전에 예측하고 문제점을 미리 해결하는 AI 네트워크 'TANGO(탱고)' 솔루션도 5G 네트워크에 적용할 예정이다. ◆5G폰 내년 상반기 나올까?…'中 굴기' 대응해야 문제는 스마트폰 등의 단말이다. 업계에서는 5G 스마트폰이 내년 2·4분기 출시될 것으로 전망한다.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상승하고, 교체주기가 길어져 수요정체에 빠진 스마트폰 시장도 5G 단말이 등장하면 내년부터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지난해 1%대 성장에 그친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이 내년에는 3.5%, 2020년 4.4%, 2021년 4.9%, 2022년 5.6% 등으로 점차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 예상 성장률은 4.1%로, 출하량은 18억6040만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5G 디바이스 기술요구서를 디바이스 제조사인 삼성·LG전자에 배포했다. 5G 디바이스 기술요구서는 LG유플러스 통신망에서 단말을 사용함에 있어 최적화된 규격과 품질 기준 내용이 기술된 요구서다. LG유플러스는 디바이스 검수 기준을 마련하는 품질검증 표준화 국제기구인 'GCF(Global Certification Forum)'에 검수 기준 기고를 통해 단말 제조사가 원활히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5G용 태블릿 단말을 선보인 바 있다. 다만, 스마트폰 칩셋 등 핵심 부품이 출시되는 시점이 미지수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 단말 출시가 가능한지에 대한 우려도 있다. 기회를 잡기 위한 중국의 굴기도 무섭다. 중국 통신장비 화웨이도 내년 9월 5G 스마트폰을 출시해 단말기 분야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미국 퀄컴의 스티브 몰렌코프 최고경영자(CEO)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5G 시대가 개막되면 중국의 정보기술(IT) 기업들이 글로벌 스마트폰 업계의 정상권에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대기업 중심의 이동통신 단말, 기지국 장비 구조를 깨고 중국 등 후발국가의 추격에 대응할 수 있는 중소기업 중심의 국내 이동통신 신산업 생태계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07-04 07:11:16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SKT-삼성전자, 국제 표준 기반 '5G전용 교환기' 개발 성공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국제 5G 표준에 부합하는 '5G 전용 교환기(5G NextGen Core)'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5G전용 교환기는 5G기지국과 인터넷 서버 사이에서 무선 데이터를 나르는 역할을 한다. 이 교환기는 롱텀에볼루션(LTE) 교환기에서 구현이 어려웠던 다양한 기술을 탑재해 초고속·초저지연 데이터 전송에서 향상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이 교환기는 콘텐츠별 전송 방식을 특성에 맞게 처리해 인터넷 서버로 전달한다. 보안이 중요한 금융, 생체정보 데이터는 양자 암호를 더하는 통로로 전송한다. 빠른 전송을 요하는 초고화질 영상이나 지연시간이 극도로 짧아야 하는 원격 진료 데이터 등은 전송 가속기를 거쳐 간다. 아울러 양사는 5G전용 교환기 제어 영역에 독자 규격이 아닌 웹 트래픽 전송에 범용으로 쓰이는 HTTP 국제 규격을 적용했다. 개발사·스타트업은 HTTP기반으로 보다 쉽게 5G 신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미디어 서비스 회사는 5G교환기로부터 네트워크 속도 · 배터리 상태 등을 전달 받아 동영상 스트리밍 품질을 조정할 수 있다. 독자 규격을 사용하는 기존 교환기는 네트워크 속도 등 정보를 외부 회사에 전달하기 어려웠다. 5G전용 교환기에는 고객 단말기부터 인터넷 서버까지 최적 경로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동적 분산 접속 기술'이 적용됐다. 문제가 생겼을 때 자동으로 복구하는 지능형 관리 기술도 탑재됐다. SK텔레콤은 올해 1월 5G 전용 교환기의 기반 기술, 구조도 등을 AT&T, 도이치 텔레콤 등과 협업해 백서로 만들고, 외부에 공개했다. 또 삼성전자와 함께 표준화 단체 3GPP에 30건 이상 관련 기고를 제출하며, 국제 표준 기술에 반영했다. SK텔레콤은 국제 표준 반영·시연 성공에 이어 상용 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5G 단독망 상용 장비는 내년에 현장 구축이 가능할 전망이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원장은 "수 년 전부터 준비한 5G 기반 기술과 장비들이 단계별로 완성되고 있다"며 "초고층 빌딩을 건설하듯 5G네트워크도 장기적인 시각을 갖고 한층 한층 심혈을 기울여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03 16:28:16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인터뷰] 배재웅 국립과천과학관장 "창의적 주제…역동적인 과학관 만들 것"

"과학을 일반인에게 알리기 위해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일년 내내 다양한 행사들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만난 배재웅 관장은 열정적으로 목표를 이야기했다. 그는 취임 6개월이 좀 넘었지만 올해 개관 10년째를 맞이하는 국립과천과학관에 신선한 변화의 바람을 가져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의적 테마를 잡은 특별전시가 늘어나고 '스토리'를 강조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관람객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과천과학관은 전시, 과학교육, 과학관련 축제 같은 세 가지 일을 축으로 해서 운영된다. 현실적으로 전시관은 한번 만들면 5, 10년을 바꾸기 어려운 구조이다. 따라서 다양한 특별전시, 과학교육, 체험학습 등으로 보완해주어야 과학관이 살아 움직일 수 있다. 이 가운데 특별전시에 대해 과학관이 먼저 계획을 세우고 주도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배 과학관장은 "그동안 특별전을 많이 했는데 주로 외부 콘텐츠를 끌어와 우리 공간을 활용해 전시하다보니 전시회 품질이 천차만별이었다. 또한 우리 의도보다는 제공기관의 의도에 많이 좌우되는 내용이었다"면서 "이제는 우리가 100% 기획을 하고 스토리라인을 짜고 나머지 부분만 업체에게 맡기는 방식으로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런 부분에서 과천과학관에는 의미있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사이언스쇼, 국경일과 기념일 연계 이벤트 등 중앙홀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재미있는 창작체험' 코너를 3월부터 상시 운영한다. 또한 '스티븐 호킹, 별이 되다' 등 시의성 있는 주제로 관람객 대상 '오픈 특별해설'을 실시하고 있다. 특별전 전담조직 및 전시공간(약 300평) 마련 등 자체기획 역량강화로 금년에 3개의 순수 자체기획전도 열 예정이다. 지금까지 과천과학관은 찾아오는 관람객 위주로 운영했는데 이제는 사회에 과학문화를 알리는 데 적극적 역할을 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과학교사 단체 등 과학활동을 하는 사람과 함께 과학을 알리려는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영상콘텐츠 공모전, 과학놀이 콘텐츠 공모전을 관련기관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유튜버와도 함께 일하면서 과학관을 소개하는 직간접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캠프를 '오늘은 과학관 가는날'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역 학생을 초청해서 무료로 입장시켜 초청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방 원격 생중계 장비를 갖춘 학교를 물색해 행사 생중계를 하는 방식도 추진하는 중이다. 또한 과천 과학관의 야외 공간 24만㎡의 변화도 진행되고 있다. 전시관 안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야외 주변 공원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시민에게 제공하는 휴식 공간으로 생각하고 10년을 내다보고 마스터 플랜을 그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구체적으로는 9월까지 과학 예술 생태 놀이가 어우러지는 공원을 만들기 위해 기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와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과학기술정책학 석사를 졸업하고 문화관광부 문화기술과장을 거쳐 우정사업정보센터장을 지낸 만큼, 배재웅 과학관장은 실용적이고도 창의적인 변화를 추구한다. 특히 부임후 부서간 업무를 융합 시키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장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은 자기일에만 충실한 구조였고 남의 일에 대해 이야기하면 간섭처럼 생각하는 조직문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기획아이디어 회의를 만들어 타 부서 부문도 이야기하도록 하는 문화를 만들려 노력하고 있지요. 지금은 한 가지 아이디어를 주면 두 가지를 가져오는 수준까지 새로운 것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배재웅 관장이 만든 이 회의 참석 조건도 파격적이다. 원한다면 참석하지 않아도 되고 10분만 있다가 나가도 된다. 창의력과 자발적 참여를 중시하는 풍토를 만들기 위한 배려다. 그는 과천과학관이 단순히 국내 최고수준이라는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경쟁에서 세계와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몇 년전 싱가폴에서 본 온실 속 생태체험장이 인상 깊었다면서 직접적인 과천과학관의 미래 롤모델로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사이언스센터를 꼽았다. 박물관적인 성격이 있는 곳과 유물로 경쟁하기는 어렵지만 행사와 과학교육의 수준으로 승부한다면 우리도 충분히 해볼 만 하다는 생각이다. 새로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는 전통과학관에 대해서 배재웅 관장은 "전통과학의 기술적 우수성을 강조하기 보다는 가치와 의미를 알려주고 싶다. 왜 이걸 만들었고 어떻게 성취해왔는지 그런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개별 전시물을 나열하는 방법에서 벗어나 우리가 중국이나 세계의 문명 과학기술을 받아들이면서 우리 문화와 땅, 사람에 맞게 독창적으로 소화했다는 의미를 강조하는 방식이다. 왜 지금 이런 변화가 필요할까? 이런 의문에 대해 그는 냉정한 진단을 내렸다. "과천과학관은 지난 10년 동안 전시 교육 과학문화 활동에서 기틀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완벽하지는 않아도 1년에 전시관으로만 120만명이 올 정도로 즐겨찾는 장소가 된 성과를 올렸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관람객만의 양적 성장은 한계에 다다랐지요. 변화를 주지 않으면 몇 년 뒤에 지위를 유지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늘 새로운 이론을 세우고 실험해서 검증하는 것이 과학이다. 그런 '과학'을 다루는 과천과학관의 변화는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 모른다. 배재웅 관장이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는 국립과천과학관의 즐거운 변화를 기대해 본다. ■ 배재웅 국립과천과학관장은 배재웅 국립과천과학관장은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와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과학기술정책학 석사를 졸업했다. 기술고시(2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과학기술부 과학기술문화과장 ▲문화관광부 문화기술과장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방재과장 ▲원자력안전과장 ▲미래부 연구성과정책관 ▲과기정통부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정보센터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12월 제6대 국립과천과학관장으로 취임하였다.

2018-07-03 15:45:10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SK하이닉스, 2차 협력사 CEO 대상 상생 세미나 열어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상생 CEO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2차 협력사 CEO의 경영역량 향상과 국내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번 CEO세미나는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씩 총 5회 열린다. 경영·경제·인문 분야와 반도체 기술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 세미나에는 SK하이닉스와 직접 거래관계가 없는 2차 협력사 CEO를 비롯해 ▲SKC ▲SK머티리얼즈 ▲SK실트론 ▲SKC솔믹스 등 그룹 내 반도체 관계사의 1차 협력사 CEO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랜드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열린 첫 세미나에서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안기현 상무가 반도체 산업의 최근 동향과 전망을, 고려대 김태규 교수가 가치 창조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 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SK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은 "우리가 함께 거둔 성과들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함께 행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다짐했다. SK하이닉스는 2·3차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유인프라 포털을 활용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경영 컨설팅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2·3차 협력사 전용 600억 원을 포함한 총 4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와 상생결제시스템도 운영하는 중이다.

2018-07-03 15:44:46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반도체 초호황 언제까지 계속될까… 중국발 공급과잉 우려

최근 한국 반도체가 글로벌 호황에 맞춰 사상최고 실적을 이어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6월 기준 연간 전망의 50% 달성이 예상되며 연간 목표치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하지만 올해 3분기 이후 중국업체들이 양산을 앞두고 있어 곧 물량이 넘쳐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재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확장 등이 고용량 메모리반도체 수요를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는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시장 성장의 결실을 맛보고 있다. 현재 세계 메모리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58%에 이른다. 한국업체는 경쟁하는 외국업체보다 기술력에서 2~3년 정도 앞선다는 평가도 받는 만큼 당분간 시장 지위를 빼앗길 가능성도 적다. 하지만 이런 호황도 올해 하반기에 끝날 수 있다는 전망이 많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2~3년 주기로 오는 슈퍼사이클이 이제 하향세로 접어들 때가 됐다는 거시적인 예측이 첫번째 근거다. 여기에 중국업체들이 3분기부터 벌일 치킨게임으로 인해 시장 공급과잉이 될 거란 현실적 근거도 겹친다.삼성전자는 내부적으로 올해 호황이 정점을 찍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단가 면에서 D램(DDR4 4Gb 기준) 가격이 작년 6월 3.09달러에서 올해 3월 3.81달러, 4월 3.94달러까지 올라갔지만 지난달에는 3.94달러로 유지했다. 여기에는 전세계 반도체 수요 가운데 60%를 담당하는 중국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이 작용했다는 업계의 분석이 있다. 중국 정부는 세계 시장 1~3위 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 3사가 D램 가격을 인위적으로 올렸다고 주장하며 반독점 조사를 하고 있다. 여기에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가 발간한 시장 전망 보고서는 올해 반도체 매출 증가율을 12.4%로,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잡았다. 또한 내년에는 증가율이 4%로 급락할 것으로 예측한다. 업계에서는 현재 호황이 공급부족에서 온 만큼 시장에 물량이 많아지면 곧바로 호황도 끝나갈 것으로 본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하반기 완공될 중국 기업의 메모리 생산량이 공급 부족에서 공급 과잉으로 상황을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15%대였던 반도체 자급률을 2025년까지 7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약 200조원의 국가반도체산업 투자펀드를 만들어 반도체 기업을 육성하는 중이다. 빠르면 올해 말부터 중국 업체들이 메모리 반도체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국 반도체 산업협회는 중국 반도체 수입액이 2018년 2991억달러에서 2019년 3290억달러까지 상승하지만 2020년 2990억달러로 하락할 것이라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경기 변동에 대비해 지능형 반도체 등 시스템 반도체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대규모 연구개발과 투자를 주문하고 있다. 미세공정 기술과 수율이 아직 뒤쳐진 중국업체의 주력 제품은 당분간 저가 보급형 메모리에 머물 것으로 관측된다. 따라서 이익률이 높은 지금 과감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수준과 가격 양쪽에서 큰 격차를 만들어 놓으면, 앞으로도 국내 업체가 계속 승자로 남을 거란 주장이다.

2018-07-03 15:44:18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그라운드X, 20일 블록체인 기술 포럼 개최…신청자 모집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회사 그라운드 X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제주에 위치한 카카오 본사에서 블록체인 기술 포럼인 'TXGX 2018(Tech Forum by Ground X 2018)'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TXGX 2018은 아시아 공통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그라운드X가 블록체인 기술의 현안과 미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한 기술 중심의 행사다. 해외 유명 블록체인 기업의 대표 및 학계 전문가, 국내 개발자들이 참여해 최근 블록체인 기술의 주요 이슈인 확장성, 저장공간, 개인정보, 합의 알고리듬 등을 주제로 한 세션 발표와 패널 토의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UC버클리대학 교수 이자 오아시스랩 공동 설립자 돈 송을 비롯해 카이버 네트워크 CEO 로이루, 치아 네트워크 공동 설립자 라이언 싱어, 옵스 블록체인 기술 최고 책임 레오니드 베더, 질리카 CEO 신슈 동, 쿼크체인 CEO 치 조우등이 강연자로 참석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 전문가라면 15분 내외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자유롭게 발표할 수 있는 '라이트닝 토크'와 국내외 블록체인 관계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디너' 등의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이 미래 핵심 기술로 부각되고 있지만 국내는 아직 걸음마 단계로 해외 기업들이 기술을 리드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개발자들이 활발히 토론하고, 국내 블록체인 기술이 주목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TXGX 2018에 참가를 원하는 개발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그라운드X는 참가 신청자들의 경력, 수행 프로젝트 등을 검토한 뒤 총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15만원이다. 라이트닝 토크에 신청해 발표자로 선정 될 경우 항공료와 숙박비 등의 비용은 그라운드X에서 부담한다.

2018-07-03 15:28:36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