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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지키는 '착한 게임'이 뜬다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레벨을 올리기 위해 캐릭터나 유료 아이템을 돈을 주고 구입한 경험이 있다. 확률형 아이템 등 유료 콘텐츠를 구매하지 않으면 게임 플레이가 어렵기 때문이다. 최근 게임업계는 이러한 불문율을 깬 일명 '착한 게임'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용자가 과금(결제)을 하는 요소를 떨어내고, 콘텐츠 질을 높이고 건전한 경쟁을 지향한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과금 요소를 덜어낸 '착한 게임'들이 매출 순위 경쟁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게임은 지난달 28일 출시된 펄어비스의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검은사막 모바일'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원작 PC 온라인 '검은사막'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출시 직후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지난 1일 기준, 인기 1위를 기록했다. 출시 다섯시간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기도 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이 눈에 띄는 점은 기존 게임과 다르게 이용자 과금 부담이 덜한 '착한 게임'이라는 것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최고레벨까지 올리기 위해 과금이 필요 없고, 유료 결제 아이템도 게임 내 거래소에서 무료 화폐로 살 수 있다. 캐릭터를 육성하기 위해 돈을 투자하지 않아도 플레이 시간만 확보해도 높은 레벨을 달성할 수 있는 셈이다. 그간 게임들은 일정 레벨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확률형 아이템 등 유료결제 아이템을 결제하는 등 과금 구조를 만들어 수익을 내곤 했다. '착한 게임을 만들면 수익 구조가 줄어들어 매출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의문도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매출 우려도 잠재웠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서비스 3일째인 지난 2일 구글 플레이 게임 앱 매출 2위에 올라 이날까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모바일앱 분석업체인 와이즈앱에 따르면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첫날 안드로이드 이용자 수는 119만명이다. 검은사막 모바일뿐 아니라 생존을 소재로 한 넥슨의 모바일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도 경쟁이나 성장이 아니라 협동과 탐험을 위주로 삼는 착한 게임이다. 무과금자들도 충분히 플레이가 가능토록 했다. 아이템 구매보다는 플레이를 통해 얻은 자원으로 필요한 아이템을 제작하는 식이다. 아이템 구매는 편의성이나 감성적 만족도 부분에 치중했다. 게임빌의 '로열블러드'도 과금 없이 게임 플레이를 해도 최고 등급 장비를 얻을 수 있는 착한 게임으로 통한다. 로열블러드는 게임빌이 100명 이상의 핵심 개발 인력을 투입해 선보인 MMORPG로, 돌발 임무 진행 방식의 '이벤트 드리븐', 100:100 규모의 'RvR', 500명 단위의 '대규모 길드 시스템', '태세 전환 시스템' 등 다양한 플레이 방식을 도입했다. 특히 게임 플레이 초반의 경우 과금에 대한 필요성이 크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수익성 우려에도 착한 게임이 출시되는 이유는 장기적인 흥행을 위해서다. 과도한 과금으로 수명을 해치는 비즈니스 모델(BM)이 피로도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회사 경영적인 면에서 초반에 과금 요소를 많이 배치해 개발비를 충당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초반에만 흥행이 반짝 하고 없어지는 게임이 될 수 있다"며 "과금을 줄인 착한 게임은 최대한 많은 이용자들이 접속해서 오랫동안 게임을 즐기면 자연스럽게 매출은 나오는 안정적인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착한 게임의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착한 게임이 흥행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향후에도 비슷한 사업모델을 구성하는 게임이 대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08 11:28: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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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나눔버스, 봉사활동 현장 누빈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봉사 장소와 내용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진행되는 봉사활동 'U+ 나눔버스'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U+ 나눔버스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참여하는 일일봉사 프로그램으로, 조직문화 핵심활동 다섯 가지 중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됐다. 봉사 장소나 활동 내용 등 구체적인 정보 없이 힌트어만 제공되는 미스터리 봉사활동으로, 버스를 타고 현장에 도착해 봉사 내용을 알게 된다. 봉사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편견 없이 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첫 번째 활동 후 진행된 참가자 설문조사 결과 타 봉사활동보다 향후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관심도가 높게 나타났다. U+ 나눔버스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용산사옥과 마곡사옥에서 운행되며, 전국에 있는 사옥에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LG유플러스 박지영 즐거운직장팀장은 "올해부터 월 1회 금요일,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는 '유플러스 봉사시간'을 도입했고, U+ 나눔버스 등 독특한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봉사를 통해 세상에 온기도 더하고 구성원 간 편안한 소통이 확산되는 등 많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U+ 나눔버스뿐만 아니라 장애가정 청소년 멘토링을 통해 꿈을 지원하는 '두드림 U+ 요술통장', 목소리 기부를 통한 시각장애인 책 읽기 봉사 '보네이션'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전개하고 있다.

2018-03-08 10:13: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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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스마트에너지 시장 진출…서울대에 ESS 구축 완료

CJ헬로가 차세대 에너지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기존 사업 핵심역량인 지역밀착 서비스와 기술력을 토대로 가정과 지역사회에 필요한 ICT 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CJ헬로는 올해를 '4차산업혁명 에너지 신사업' 진출 원년으로 삼고, ICT 기반 전기에너지 효율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워클라우드' 사업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방송통신사업의 지역 네트워크 인프라를 토대로 스마트 에너지 사업을 진행해 2020년까지 노후 석탄발전소 2기 생산량에 준하는 약 600㎿h의 전력을 절감할 방침이다. '파워클라우드(Power Cloud)'는 지역에 거점을 둔 지능형 에너지관리 솔루션 사업이다. 전기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전력 소비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강점이다. CJ헬로는 기존 사업의 ICT역량을 인접영역으로 확장, 지역 기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CJ헬로는 파워클라우드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등 지역에 분산돼 있는 에너지 다소비기업을 포함해 가정의 전력절감에 기여해나갈 계획이다. CJ헬로는 그 일환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착수, 지난해 12월 서울대학교와 70억원 규모의 투자구축계약을 성사시키며 준공을 완료했다. 해당 계약은 공공기관 대상 ESS분야 최초 민간투자구축 사례다. CJ헬로는 서울대를 시작으로 투자사업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현재 총 15개소 ESS 계약을 완료했다. ESS는 전력을 모아뒀다가 필요 시 활용할 수 있는 산업용 에너지 절감 시스템으로, 서울대학교는 이번 계약을 통해 15년 간 총 85억 원 이상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CJ헬로는 향후 '똑똑한 두꺼비집' 역할을 수행하는 홈 스마트 에너지 매니저를 개발, 에너지 신사업 범위를 가정으로 확장한다. CJ헬로 노성철 신성장추진실 상무는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과 스마트 에너지 시장 육성이 본격화된 시점에서 이번 서울대학교 ESS 선제 구축은 의미가 크다"며 "향후 기존 방송통신 서비스와 융합한 신개념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에너지 시장을 개척, 지역형 스마트시티 사업과 홈 IoT 사업으로 확장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08 10:13: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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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디직 8' 탑재한 4K 동영상 미러리스 카메라 'EOS M50' 발표

캐논이 최신 영상엔진인 '디직(DIGIC) 8'을 탑재한 4K 동영상 미러리스 카메라 'EOS M50'을 발표했다. 캐논은 7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 플라자 호텔에서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EOS M50'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신제품과 2018년 전략을 발표했다. 캐논은 지난 2012년 첫 미러리스 카메라인 'EOS M'을 선보인 이후 2015년 'EOS M3'과 'EOS M10'을 연이어 출시하며 본격적인 미러리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후 고성능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EOS M5'와 'EOS M6'을 내놓는 등 EOS 라인업의 성장에 힘입어 캐논은 2017년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판매 금액 기준 53.6%, 판매 수량 기준 48.1%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5년 연속 업계 1위를 수성했다. EOS M50은 약 2410만 화소의 APS-C 사이즈 CMOS 센서와 새로운 영상엔진 디직 8을 탑재해 해상력, AF 검출, 동체 추적 능력 등 이미징 성능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상용 감도는 ISO 100-25600까지 지원하고 최대 51200까지 확장 가능해 어두운 실내나 밤을 배경으로 한 촬영에서도 충분한 셔터 속도를 확보할 수 있다. 캐논 독자 규격의 기술인 '듀얼 픽셀 CMOS AF'는 보다 진화돼 기존 대비 가로 약 8%, 세로 약 20% 더 넓어진 AF 영역으로 이미지 센서 전면의 가로 약 88%, 세로 약 100%의 범위 내에서 빠르고 부드러운 AF를 실현한다. 더 넓어진 AF 영역은 빈틈이 없는 하나의 면으로 구성된 AF 시스템이 초점을 구동하기 때문에 라이브 뷰 촬영 시 초점 변동이 자연스럽고 부드럽다. 인물의 눈동자까지도 파악해 초보자도 초점 잡기에 쉽다. 또한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EOS M50은 4K 24p의 고해상도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섬세한 이미지 센서의 묘사력과 디직 8 영상엔진의 빠른 처리 속도를 바탕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촬영한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자동 전송되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 손숙희 부장은 "2017년의 선전에 힘입어 올해도 혁신적인 광학기술을 탑재한 최고의 라인업을 선보이고 누구나 쉽게 고화질 사진을 찍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며 미러리스 시장 리더십 강화와 동영상 카메라 시장 선점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OS M50은 오는 3월 23일 정식 출시 예정이며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로 구성됐다. 무게는 약 387g이며 제품 가격은 바디 기준 72만8000원, EF-M 15-45㎜ 렌즈 키트 제품은 89만8000원, EF-M 15-45㎜와 EF-M 22㎜로 구성된 더블렌즈 키트는 106만8000원이다.

2018-03-07 15:38:2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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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블럭스, 새로운 BI 발표

무선통신과 위치추적 모듈 및 칩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유블럭스가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를 7일 발표했다. 유블럭스의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는 기존 핵심 요소들은 유지하면서 기술 혁신에 대한 유블럭스의 공약과 시장에서의 독보적 위치를 강화할 전망이다. 2017년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유블럭스는 스위스 취리히 소재 스위스 연방 공과 대학(ETH)의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1100명의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왔으며, 커넥티비티 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에 도달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해왔다. 지난 20년 간 세상은 급격하게 발전했고 유블럭스는 이에 부응하는 미래 지향적인 새로운 유블럭스 브랜드를 필요로 했다. 유블럭스 CEO 토마스 자일러는 "유블럭스는 고객, 파트너 및 직원들과 오랜 기간 동안 폭넓은 교류를 통해, 조정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기존 브랜드로는 지난 수 년간 우리가 성취한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적 성과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했다"며 "새로운 이미지로 변경 하더라도 유블럭스는 여전히 혁신적이고 믿을 수 있으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기업일 것이며, 변함없이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블럭스의 신규 브랜드는 자체 개발한 폰트를 포함한 기존 시각적 아이덴티티뿐만 아니라 향후 나아갈 기업의 자세와 메시지를 포함하며 새로운 기업 CI는 유블럭스의 웹사이트에서부터 소셜 미디어 채널, 명함 및 부스 디자인에 반영될 예정이다.

2018-03-07 15:38:1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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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 카페·화장품·서점 등서 봄맞이 할인 이벤트 열어

간편결제 전문기업 NHN페이코는 '페이코(PAYCO)'에 '맞춤혜택' 코너를 신설하고, 신학기를 기념해 이벤트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페이코 맞춤혜택은 개별 이용자가 누릴 수 있는 각종 할인 혜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코너다. 전월 구매 금액과 건수로 산정되는 'VIP 등급별 프로모션' 혜택과, 페이코와 손잡고 펼치는 각종 가맹점 할인혜택을 종합해 보여준다. 이용자는 이 곳에서 각종 할인 쿠폰을 다운받아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NHN페이코는 신학기를 맞아 이달 한달 간 대학가에 위치한 각종 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음 번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15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대학가에 조성된 페이코존(PAYCO ZONE)뿐 아니라 카페 '이디야', '빽다방', '커핀그루나루', 화장품 매장 '이니스프리', 외식 브랜드 '자연별곡' 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기간 내 첫 결제 시 다음 결제에 활용할 수 있는 1000원 쿠폰과 500원 쿠폰을 차례로 제공한다. 과일음료 전문점 '쥬씨'의 경우 500원 할인쿠폰을 월 2회 제공한다. 오는 18일까지 'YES24',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영풍문고', '교보문고', '인터파크 도서' 등 전체 온라인 서점에서는 3000원 이상 페이코 결제 시 500원 할인 혜택을 최대 3회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31일까지 페이코에 등록된 계좌에서 지인이나 친구에게 첫 송금 시 페이코 포인트 1000점을 제공하고, 페이코 포인트를 3만원 이상 처음으로 충전하면 1000점을 추가 지급하는 등 '페이코 포인트 리워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아이 입학을 앞둔 학부모와 주머니가 가벼운 20대 학생 이용자들이 신학기 준비와 새로운 만남으로 소비가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페이코가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개학, 개강 시즌을 비롯한 국내 특수 시즌과 소비 패턴을 고려해 다양한 연령층이 만족할 수 있는 유용한 혜택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07 14:01: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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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목소리로 대화"…LGU+, AI 담은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 출시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인공지능(AI)플랫폼과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를 접목시킨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는 AI 서비스가 탑재된 어린이전용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부모는 스마트폰에 'U+가족지킴이'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 키즈워치를 컨트롤 할 수 있다. 특히 '나에게 전화' 기능은 아이가 직접 전화를 걸지 않아도 키즈워치가 부모에게 전화를 걸도록 하는 기능으로, 언제든 아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이의 실시간 위치와 발자취 확인, 안심지역 이탈 알림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녀의 길 잃음, 위급상황에 대비한 '긴급호출' 모드도 유용하다. 아이가 키즈워치의 긴급호출 버튼을 3초 이상 누르면 부모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알림음과 함께 현재 위치를 전송한다.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는 LG유플러스에서 자체 개발해 상용화한 음성 AI플랫폼을 통해 일상대화, 한영사전, 날씨 확인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목소리 인식률을 강화했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개발단계에서부터 내부적으로 포커스 그룹을 운영해 아이들이 주로 쓰는 잘못된 표현이나 완결성이 떨어지는 문장 등을 잡아내도록 했다. 이와 함께 업계 최초로 AI 서비스를 '아이 목소리'로 제공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어린이 음성을 기본 제공하며, 추가로 12종의 다양한 음성을 선택할 수 있다.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도 "화면이 어두워"라고 하면 화면 밝기를 조정해주고, "진동모드로 해줘"라고 하면 진동모드로 바꿔준다. 키즈워치 구성품으로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귀엽고 위트있게 반영된 손목줄과 더불어 목걸이형 케이스와 액정필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장식 등을 제공한다. 색상은 블루와 핑크 두 가지다.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및 온라인몰 'U+ Shop'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고가는 27만5000원(부가세 포함)이다. 'LTE Wearable KIDS' 요금제 사용 시 공시지원금 15만5000원으로 실 구매가 1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김남수 마케팅전략담당은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는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시나리오를 지속적으로 학습해 서비스를 개선해나가는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다"라며 "특히 아이들의 억양·어휘와 목소리 인식율을 극대화 시킨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어린이전용 웨어러블 시장이 본격화 될 것"라고 말했다.

2018-03-07 13:26: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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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MCN 지원 나서는 이유는?

정부가 올해도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지원에 나선다. MCN은 1인 창작자들의 동영상 제작·유통·수익화 등을 도와주고 광고 수익을 나눠 갖는 사업자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아이디어와 콘텐츠만 좋으면 단번에 대중의 인기를 끌 수 있다. CJ E&M의 '다이아TV', '트레져헌터', '비디오빌리지' 등이 대표적인 국내 MCN이다. 국내외 MCN 시장은 최근 2~3년간 게임, 토크, 음악, 교육 등 다양한 실험이 시도되며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중반 이후부터 MCN 사업은 콘텐츠와 비즈니스, 디지털, 마케팅 등 융합형 비즈니스로 확장된 2.0 비즈니스로 자리 잡고 있는 추세다. 2016년 기준, 국내 MCN 시장 규모는 2000억~3000억원으로 추산된다. MCN 사업자는 콘텐츠가 모여 있는 '채널'의 역할을 하며, 이에 따라 멀티 플랫폼 운영과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 등의 전략이 중요하다.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4월 12일까지 성장 잠재력이 큰 MCN 콘텐츠를 선정해 사업자당 500만원에서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정부 지원 75%와 민간 투자 25%를 연결해 주는 형태로 10개 내외의 콘텐츠가 선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MCN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신시장·신산업 창출에 나서기 위해서다. MCN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긴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 MCN 시장은 1인 미디어나 영세한 사업자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다이아TV, 이동통신사 콘텐츠 등 대형 사업자들이 만드는 콘텐츠와는 투입되는 자본이 현격하게 적어 콘텐츠 양질의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공개한 'MCN 브랜디드 콘텐츠의 광고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국내 MCN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는 약 1만명에 이른다. 이 중 100명 이상은 연간 1억원 이상의 수입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집계된다. 그러나 소수의 인기 있는 상위 크리에이터를 제외하면 일반 크리에이터들은 광고만으로 수익을 얻기는 어렵다. 가령, 5700만의 구독자를 지닌 '퓨디파이'는 1000회 조회 당 평균 7.6달러를 받지만, 구독자가 45만명 정도인 일반 크리에이터는 같은 조회수 당 1.5달러를 제공받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 같은 영세 MCN 사업자를 지원해 공공부문에서 시장을 형성해 파이를 키우고 어느 정도 시장이 안정화 되면 다른 방향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극심한 취업난에 1인 미디어 시장은 스타트업도 많고 소규모 자본을 통해서도 뛰어들 수 있는 시장"이라며 "아이디어는 많은데 자본은 없는 청소년이나 스타트업에 지원을 해 시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MCN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지원으로 완성된 콘텐츠는 온라인 기업 간 거래(B2B) 유통시스템인 K-콘텐츠뱅크뿐 아니라 해외 OTT(오버더톱) 플랫폼 등에 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 OTT 플랫폼 사업자와는 현재 협의 중이다. 제작지원 설명회는 8일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열리고, 상세한 내용은 한국전파진흥협회 누리집(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3-07 10:59:32 김나인 기자
우본, 나주에 '우정사업 빅데이터센터' 문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정사업정보센터(전남 나주 혁신도시 소재)에 '우정사업 빅데이터센터'를 7일 개소하고 우편과 우체국금융 관련 데이터의 수집·분석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센터는 연간 38억 건의 우편물류 정보와 하루 평균 2400만건의 우체국 금융거래 정보 등 시스템에 보관되는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다. 또 전국 25개 우편집중국 우편물 구분기에서 처리되는 정보와 우체국쇼핑을 이용하는 고객패턴 등 사용 후 버려지는 데이터도 수집해 분석한다. 빅데이터센터는 우선 업무별로 흩어져 보관되고 있는 데이터 현황을 조사하고, 하반기에 시스템 구축사업을 착수해 내년 완료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빅데이터센터를 운영해 우편, 우체국금융 관련 데이터를 정부, 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 인터넷·SNS 등 고객 니즈 정보와 결합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편물 배달물량 예측, 우편물류 프로세스 개선, 고객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고, 우편과 우체국금융이 융합된 새로운 서비스도 발굴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우체국택배 등 우편물류 정보와 각종 시장 정보를 결합하면 우편물류와 시장상황을 연관해 분석할 수 있는 '우체국지수' 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는 공공데이터로 개방된다. 강성주 본부장은 "오랜 기간 축적된 많은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가치를 지닌 데이터를 창출할 것"이라면서 "빅데이터가 생산성 향상과 노동조건 개선 등 사람중심의 4차산업혁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07 10:49:2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