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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드라마' 숨은 주역은 ICT

1218개의 드론이 하늘 위에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 마크를 수놓는 등 최첨단 기술이 집합한 'ICT 올림픽'에 전세계가 극찬하고 있다. 지난 9일 평창 올림픽 플라자 내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획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개회 선언, 축하 공연 등에 이어 드론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특히 1218대가 하늘을 난 드론 퍼포먼스는 전세계 최다 드론 공중 동시비행 기록을 세워 2016년 독일의 500대 드론 비행을 크게 뛰어넘으며 곧 기네스북에 등재될 예정이다. 이 같은 퍼포먼스에 대해 미국 주간지 타임은 "수천 개의 드론이 오륜기로 변신해 전 세계의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확실히 인상적이었다"고 보도했다. 평창올림픽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에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비롯해 편리한 사물인터넷(IoT), 초고화질(UHD),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서비스 등 우리의 최첨단 과학기술이 선보일 예정이다. 조직위에 따르면 정지 상태에서 다양한 각도의 화면을 제공하는 타임슬라이스, 실제 선수의 시점에서 경기 영상을 제공하는 싱크뷰, 중계 화면에서 특정 시점·위치를 골라볼 수 있는 옴니포인트뷰 등 5G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가 제공된다. 'GO 평창' 등 스마트폰 용 모바일 가이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모바일로 올림픽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스마트밴드'는 정밀 측위, NFC 센서를 적용한 앱 연동 웨어러블 기기로 '위치' 및 '상황인식'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편의 서비스 및 올림픽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키오스크(Kiosk)를 통해서는 경기장과 비경기장에서 마스코트 다국어 안내, 응원 투게더, 손글씨 응원하기, 포토투어, 나도 국가대표, 마스코트 따라 하기 등을 관람객이 체험하며 즐길 수 있다. 평창 ICT 체험관에서는 봅슬레이나 스노보드 등 동계스포츠 종목을 VR 시뮬레이터로 구현해 일반인들도 올림픽 종목을 가상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올림픽 현장 곳곳에 11종, 85대의 로봇도 투입되고 한국어, 영어로 된 간단한 질문에 응답하는 인공지능(AI) 콜센터도 구축됐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평창을 찾은 글로벌 ICT리더들은 5G 네트워크 기술이 적용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과 쇼트트랙 경기 등 주요 올림픽 이벤트를 관람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KT는 마츠 그란리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사무총장, 요시자와 카즈히로 NTT도코모 사장 등 다수의 ICT 리더들이 강릉 올림픽파크에 위치한 KT 홍보관 '5G 커넥티드'에 방문했다 설명했다. 5G 커넥티드에 대해 글로벌 ICT리더들은 "5G 네트워크 기반으로 변화하게 될 도시의 청사진을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표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글로벌 ICT 리더들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5G 네트워크 기반으로 진행된 '평화의 비둘기' 퍼포먼스에 대해 극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연자들의 LED 촛불이 정확히 일치하도록 제어돼야 하는만큼 KT는 초저지연, 초연결이 가능한 5G를 활용해 이를 제어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앱)과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KT는 공연에 쓰인 성화봉 모양의 LED 랜턴도 제공했다. 이와함께 쇼트트랙 경기에 100여대의 카메라가 동시에 촬영하고 이 영상이 5G 단말로 실시간 전달되는 '타임 슬라이스' 중계 기술이 적용된 것과 관련, KT가 5G 기술로 올림픽 경험 방식을 바꿨다고 글로벌 ICT 리더들은 평가하기도 했다.

2018-02-12 00:18: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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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올림픽', 모바일로 즐긴다…5G 홍보 각축전도

평창 동계올림픽 막이 올랐다. 'ICT 올림픽'이라고 선언된 만큼 이번 올림픽은 기술의 향연이 이어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국내 통신업체들은 올림픽을 찾은 전 세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여 이동통신사의 기술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5G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 20기가비피에스(Gbps), 최저 다운로드 속도 100메가비피에스(Mbps)로 롱텀에볼루션(LTE)보다 100배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1기가바이트(GB) 영상을 10초 안에 내려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 ◆평창 올림픽 맞아 5G 홍보 각축전 11일 IT업계에 따르면 KT는 평창 공식 후원사 중 유일한 통신사로 대회통신망과 방송중계망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평창에서 세계 최초로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5G 시범서비스 실현을 위해 지난해 11월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 5G 기술을 연구·실증하는 전초기지인 '평창 5G 센터'를 개소, 운영을 개시했다. 평창 5G 센터에는 KT가 글로벌 제조사들과 함께 개발한 '5G-시그(SIG) 규격' 기지국과 안테나 등 각종 5G 네트워크 장비와 단말이 구축돼 있다. 평창 대관령 '의야지바람마을'에는 '평창 5G 빌리지'를 개소해 5G 등 네트워크와 증강·혼합현실(AR·MR), 홀로그램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시켜 방문객들에게 관광 안내, 특산품 판매, 드론 체험 등을 제공한다. 지난 9일부터 운영하는 약 250평 규모의 '광화문 KT 라이브사이트'에서는 평창이나 강릉에 가지 않더라도 5G 단말에서 옴니뷰와 같은 실감형 서비스로 5G 속도를 체감할 수 있고, 가상공간에서 아이스하키를 하는 자신의 모습을 다수의 모바일 카메라로 촬영해 5G로 다각도 영상을 받아보는 '타임슬라이스'를 체험할 수 있다. 공식 후원사가 아닌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올림픽 시기에 맞춰 5G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SK텔레콤은 25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 2개의 돔 형태 체험관인 'ICT 이글루'를 설치했다. 방문객들은 오로라를 무안경 가상현실(VR) 기술로 감상하고 로보틱스 기술을 이용해 설산 질주를 경험하는 등 다양한 5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 5G 체험관을 개관해 5G 알리기에 나섰다. ◆'손 안의 모바일'로 올림픽 즐긴다 경기장을 찾지 않고 TV를 보지 않는 관람객들도 모바일로 손쉽게 올림픽 생중계를 볼 수 있다. 이동통신사는 자사 인터넷TV(IPTV)를 활용해 모바일 시청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KT는 '올레tv 모바일'을 통해 평창 올림픽 경기 생중계와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도 평창 올림픽 특집 서비스를 마련해 경기 생중계, 종목 별, 일차 별 명장면, 한국선수 출전 경기 및 금메달 경기, 메달 순위를 제공한다. 또 동계올림픽 관련 방송,영화 콘텐츠 등을 고객이 쉽게 원하는 방식으로 시청하도록 다양한 메뉴를 설정했다. 올림픽 기간 동안은 옥수수에서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를 시청할 때 LTE 데이터 통화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도 막판에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권 협상이 타결돼 '비디오포털'에서 올림픽 실시간 중계와 다시보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네이버·카카오서도 올림픽 본다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도 올림픽 생중계에 동참한다. 네이버는 평창 올림픽 기간 동안 특집 페이지를 제공하고, 9일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 동계올림픽 주요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와 네이버TV에서 생중계한다. 네이버의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 애플리케이션(앱)과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스피커에서도 선수 검색, 경기 일정, 순위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 동계올림픽 전 경기를 카카오톡 채널탭과 다음 스포츠 등을 통해 생중계한다. 이와 함께 MBC와 손잡고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 전용 독점 음성 콘텐츠를 준비했다. 6일부터 카카오미니를 통해 올림픽 관련 명령어를 음성으로 입력하면, MBC에서 카카오미니만을 위해 제작한 음성 브리핑 콘텐츠가 제공된다.

2018-02-12 00:16: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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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중소협력사 납품대금 100% 현금 조기 지급으로 상생

LG유플러스가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중소협력사와의 상생협력에 적극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설을 맞아 2000여 개 중소협력사에 약 80억원의 납품대금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해 안정적인 자금 유동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설·추석 명절 전 납품대금 조기 집행을 통해 중소협력사와의 상생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고 있다. 납품대금 조기집행 액수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누적액 1500억원을 넘어섰다.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받을 협력사들은 LG유플러스와 구매 계약을 맺고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납품 등과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2000여 업체들이다.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업체들을 돕기 위해 설과 추석 전엔 정기 대금 지급일 외에 추가로 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연도 설엔 14일 지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중소협력사들이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IBK기업은행과 연계한 '500억원의 상생협력펀드', '200억원 직접 자금 대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중소협력사들이 저렴하면서도 효율이 우수한 통신장비나 솔루션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심사절차를 거쳐 채택된 아이디어 제품에 대해 LG유플러스가 일정 물량 이상의 구매를 보장해주는 '협력사 제안의 날'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를 통해 지급되는 자금은 중소협력사들의 ▲신제품 생산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험·측정 설비 투자 ▲협력사의 긴급 운영 자금 및 연구개발 비용 등으로 쓰이고 있다.

2018-02-12 00:15: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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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지난해 매출 9091억원…1조클럽 코앞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연간 매출 9091억원, 영업이익 347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2%, 31.7%, 28.2% 오른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8.2%,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한 237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82.3%, 전년 동기 대비 121.1% 상승한 101억원, 당기순이익은 101억원의 손실이 발생해 적자로 전환됐다. 4분기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은 글로벌 원빌드로 제작된 '크루세이더퀘스트'와 일본에서 흥행하는 '콤파스', '요괴워치푸니푸니'의 콜라보레이션과 이벤트 효과가 부각되며 전 분기 대비 1.7% 상승한 649억원으로 집계됐다. PC온라인 게임은 웹보드 게임의 견조한 상승으로 전 분기 대비 1.5% 상승한 493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매출은 커머스 사업의 연말 성수기 효과와 DB보안관련 자회사인 PNP시큐어의 고객사 확대, 그리고 광고부문 매출이 늘어나면서 전 분기 대비 15.1%, 전년 동기 대비로는 5.7% 증가한 1236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게임 매출 중 모바일 게임과 PC온라인 게임의 비중은 57%와 43%로 나타났다. 개발 법인 기준으로 보면 국내 매출 비중은 57%, 해외 매출 비중은 43%이며, 서비스 지역으로 구분하면 국내와 해외가 각각 43%, 57%로 해외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신사업인 간편결제 페이코(PAYCO)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연간 거래규모가 2조5000억원, 출시 후 전체 누적 거래 규모로는 3조4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 중 삼성페이 제휴를 통한 MST 결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게임 부문의 경우, '크리티컬옵스'와 '모노가타리', '툰팝' 등 여러 신작들은 물론 '콤파스'와 '피쉬아일랜드2'의 서비스 지역 확장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페이코 결제부문은 단순히 거래 규모 증가 외에도, 페이코 앱을 통해 쇼핑, 여행, 건강, 금융과 같은 다양한 생활에 밀접한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09 09:12: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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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지난해 영업손실 196억원…적자전환

게임빌은 지난해 연간 매출 1064억원, 영업손실 196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6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실적은 매출 222억원, 영업손실 86억원, 당기순손실 2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은 57%의 비중을 차지했다. '드래곤 블레이즈'를 필두로 'MLB 퍼펙트 이닝 라이브',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등 기존 히트작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선전했기 때문이다. 올해 게임빌은 자체 개발작 4종을 포함해 (MMO)RPG, 스포츠, 캐주얼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10여 종으로 글로벌 시장에 총력한다. 우선'로열블러드(Royal Blood)'의 해외 출시와 함께 모바일게임에서 드문 콘솔급 퀄리티로 세계를 타깃으로 한 MMORPG '탈리온(TALION)'으로 글로벌 MMORPG 시장 개척에 나선다. 또 다른 RPG 라인으로는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에 이어 펀플로와 함께 하는 두 번째 작품 '빛의 계승자', 감성 그래픽이 특징인 '자이언츠 워', 방대한 세계관 기반의 턴제 전략 RPG '엘룬', 드래곤플라이와 손잡고 RPG와 SLG를 결합해 선보이는 하이브리드형 게임 '가디우스 엠파이어'가 준비되고 있다. 이밖에도 스포츠 장르와 캐주얼 게임 장르도 대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올해 라인업을 보면 예년 대비 많은 신작 타이틀이 있으며 굵직한 자체 개발작도 다수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2-08 16:34: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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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산 年 매출 6조원 시대 연 3N 천하…넷마블, 넥슨 제치고 1위

넥슨,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등 이른바 국내 게임업계 '3N'의 질주가 가파르다. 특히 넥슨과 넷마블게임즈는 지난해 연간 매출 2조원 돌파를 달성하며 '2조 클럽'에 진출했다. 엔씨소프트도 1조7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 매출 2조를 코앞에 뒀다. 경쟁도 한층 치열해졌다. 치열한 경쟁 끝에 넷마블게임즈는 넥슨을 제치고 매출 기준 최정상에 올랐다. 게임업계 매출 순위 1위가 바뀐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10년 만이다. 3N의 경쟁은 매출 규모가 늘어나며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3N의 매출 합산은 6조4800억원에 이른다. ◆'3N'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매출 순위 변동도 넥슨은 8일 지난해 매출 2조2987억원, 영업이익 8856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각각 28%, 123% 성장했다고 밝혔다. 넥슨이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지난해 연간 매출에서 넷마블에 소폭 밀렸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1조5110억원으로 처음으로 1조50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얻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넷마블의 5096억원과 비교하면 약 2배 가량 앞섰다. 이번 분기 실적은 중국 '던전앤파이터'의 지속적인 흥행과 'AxE(액스)', '오버히트'를 포함한 한국 모바일 게임의 성과가 견인했다. 최근 인수한 픽셀베리 스튜디오의 대화형 스토리텔링 게임 '초이스'도 힘을 보탰다. 넷마블은 지난해 매출 2조4248억원, 영업이익 5096억원, 당기순이익 3627억원을 기록하며 연 매출 2조원 시대를 열고 넥슨을 제쳤다. 특히 4분기 해외 매출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영향으로 4181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넷마블은 전체 매출의 54%, 총 1조3180억원의 매출을 해외에서 올렸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지난해 연간 매출 1조7587억원, 영업이익이 5850억원, 당기순이익 443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엔씨소프트 실적은 '리니지M' 등 모바일게임이 견인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지난해 모바일게임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모바일게임의 실적은 회사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했다. ◆향후 3N 전략은?…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3N은 향후 차별화 된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견고한 실적 성장을 이룬다는 전략이다. 넥슨은 올해 라이브 서비스와 차별화된 게임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리니지2레볼루션'을 통해 올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남미, 아랍 시장에도 진출해 장기 흥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지난 6일 열린 제4회 'NTP'에서 ▲플랫폼 확장 ▲자체IP 육성 ▲AI 게임 개발 ▲신 장르 개척 등 4가지 방향으로 올해 글로벌 게임 시장을 겨냥하겠다고 밝혔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올해에도 넥슨은 라이브 서비스와 새롭고 차별화된 게임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최근에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를 성공적으로 론칭했으며 한국 시장에서 흥행을 지속하고 있는 '오버히트'의 글로벌 시장 출시와 픽셀베리 스튜디오의 글로벌 유저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넷마블과 넥슨에 이어 연매출 2조 클럽에 도전한다. 윤재수 CFO는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게임도 개발 중이며, PC 타이틀은 콘솔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많은 게임을 단기간에 출시하기보다는 임팩트 있는 게임을 내놓아서 시장을 장악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M&A(인수합병) 가능성도 시사했다. 엔씨는 "올해는 예년보다 M&A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특히 해외 개발 부문에서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2018-02-08 16:12: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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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디지털 전환 통합 지원하는 'SK㈜ C&C DT Labs 서비스' 출시

SK㈜ C&C는 8일 SK㈜ C&C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역량을 사전에 검증하고 기술지원을 받는 'SK㈜ C&C DT 랩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SK㈜ C&C DT 랩스 서비스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 제트', 빅데이터 서비스인 '스키테일', 인공지능인 '에이브릴'을 사전 검증(PoC)하고 클라우드 전환의 기술도 지원한다. 그간 제조 기업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의 효율성·품질 혁신 등을 직접 적용·확인케 했던 '제조 PoC 센터(현 애널리틱스 PoC센터)'와 클라우드 개발 플랫폼(PaaS)을 검증하고 기술 지원을 담당하던 '클라우드 제트 랩스'를 통합한 것이다. 고객들은 SK㈜ C&C DT 랩스만 찾아오면 한 곳에서 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을 한 번에 지원 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SK㈜ C&C DT 랩스 사이트에서 신청만 하면 별도의 인프라 투자 없이 분석을 희망하는 자사의 데이터만 제공해 사전 검증을 할 수 있다. 서비스 범위도 기존 제조뿐 아니라 통신·미디어·서비스·금융 등 전 산업 분야로 확대 개방했다. SK㈜ C&C DT 랩스의 가장 큰 장점은 'DT PoC 플랫폼 기반의 원 스톱 DT 인프라·기술 제공'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온디맨드(수요자 중심 시스템) 가상 환경은 물론 PoC를 희망하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유형의 분석 서비스를 망라한 빅데이터 분석(BDA)·머신러닝·딥러닝 등 DT종합서비스가 제공된다. DT 신기술에 대한 역량 부족도 교육을 통해 해소 가능하다. SK㈜ C&C DT 랩스는 클라우드 도입 시 어려움을 겪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에 관한 고객 맞춤형 'MSA 토탈 서비스'를 선행한다. 전문가와 함께 자사 기존 시스템을 마이크로 서비스로 분해하고, 아키텍처를 설계·검증 하는 MSA 사전 교육 및 설계·개발 등을 포괄하는 A부터 Z까지의 'MSA 토탈 서비스'를 받는 식이다. 전문가들이 실제 애플리케이션 전환 작업도 지원하며 클라우드 시스템 분석·설계·개발·테스트·배포까지 전 단계에 걸쳐 기술 코칭도 제공한다. SK㈜ C&C 김은경 기술전략본부장은 "각각의 랩스(Labs)를 운영하면서 고객들은 결국 어떤 한 기술이 아닌 전체 DT을 위한 통합적인 기술과 지원을 원한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번 SK㈜ C&C DT 랩스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고객들의 니즈에 좀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2018-02-08 15:40:2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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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사장-마윈 알리바바 회장 회동, 사업 기회 공동 모색 합의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인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 회장과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텔레콤은 8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박정호 사장과 마윈 회장이 만나 New ICT 산업의 청사진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정호 사장과 마윈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 5세대(5G)이동통신 등 차세대 ICT 산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차세대 미디어 · 콘텐츠 등의 미래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이번 회동을 계기로 사업·미래기술 협력을 검토할 방침이다. 양사는 통신, 미디어, 콘텐츠, 커머스 등 다양한 ICT 분야에서 각국 대표기업으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협력이 추진되면 기존에 없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과 알리바바그룹은 대표급 회의를 조만간 다시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마윈 회장이 당사가 그린 ICT 청사진을 전해 듣고 흔쾌히 초청에 응했다"며 "박정호 사장과 마윈 회장은 양사가 New ICT와 4차산업혁명 생태계 확장을 선도하고 양국 협력의 가교가 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마윈 회장은 알리바바그룹 창업자 겸 대표이사로, UN 글로벌 교육재정위원회 위원, 중국 기업가클럽 회장 등을 겸임하고 있다. 알리바바그룹은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두고 전자상거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클라우드, 온라인결제 등을 사업 중이다. 2016회계연도 기준 그룹 매출은 약 230억 달러(약 25조원)이며, 현재 기업가치는 약 4720억 달러(약 513조원)에 달한다.

2018-02-08 14:54: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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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조 클럽' 코앞에 둔 카카오, 올해 공격적 투자 나선다

카카오가 지난해 연 매출이 2조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 연간 매출액을 기록했다. 올해는 신사업 영역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 1조9724억원, 영업이익 1650억원, 순이익 1275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35%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2%와 95% 늘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44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카카오는 작년 2분기(4684억원)를 시작으로 3분기 연속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카카오의 매출을 이끈 것은 간판 사업인 음원, 게임,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 콘텐츠 부문이다. 지난해 콘텐츠 플랫폼 매출은 전년 대비 40% 늘어난 9854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와 비교해 약세로 지적됐던 디지털 광고는 2016년 대비 매출이 12%가 늘어난 5957억원으로 집계됐다. 간편결제와 전자상거래 등이 포함되는 기타 부문은 커머스 매출 증가와 로엔의 매니지먼트 매출 증가에 따라 3911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7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와 25%가 줄었다. 4분기의 영업이익·순이익 감소는 게임 사업의 부진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에 따르면 게임 부문은 모바일 게임 신작 수가 소폭 감소하면서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 하락했다. 카카오는 올해 공격적인 투자로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 주식예탁증권(GDR) 상장으로 확보한 1조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지난해 신규 사업인 AI 스피커, 카카오뱅크 등을 포함해 전 분야에서 많은 성장을 했다. 이는 공격적인 투자가 맞다는 것을 확인해준 사례"라며 "기술과 소프트웨어(SW)가 사회에서 차지 비중 늘어남에 따라 기존 사업뿐 아니라 좋은 이익을 보이는 곳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카카오의 신사업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는 지난해 10월 판매 이후 8만대가 완판됐고, 주간 사용률은 90%에 달해 전세계 AI 스피커 중에서도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카카오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 가입자도 지난해 4분기 기준, 2120만명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6% 증가했다. 지난달 출시된 카카오페이 체크카드는 출시 한달 만에 30만장 발급을 달성했다. 카카오는 이날 열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국내외에서 카카오 본사 및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거나 로엔엔터테인먼트처럼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M&A를 적극 검토하겠다"며 "M&A 규모에 제한을 두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카카오 모빌리티 서비스 수익화에도 나선다. 최용석 카카오 경영지원 담당 이사는 "카카오 택시는 올해 1분기부터 B2B(기업간 거래) 택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수익화를 진행할 것"이라며 "콜당 수수료를 과금하는 구조로 만들어 카카오블랙, 카카오드라이버 등으로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월 임기만료를 앞둔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이날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임기를 마친 소회를 밝혔다. 임지훈 대표는 "그간 신규 사업에 진출하고 기존 서비스를 종료 시키는 일을 주로 해왔다"며 "체계가 잘 잡힌 카카오 구조에서 카카오가 가진 자산들을 꿰어서 더 좋은 보배로 만들어내야 하는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 선임된) 여민수, 조수용 신임 대표 내정자가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며 "카카오가 생활의 모든 순간에 이용자에게 가치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규 경영팀의 사업 방향성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내부에 있던 인물이기 때문에 기존 기조를 유지하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며 "올해는 신규 플랫폼 나온 것을 데이터 비즈니스 기반으로 실현시키는 한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8-02-08 14:49: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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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년 맞은 SKB '옥수수', 오리지널 콘텐츠로 '넷플릭스'에 맞선다

출시 2주년을 맞은 SK브로드밴드의 모바일 OTT(Over The Top) 서비스 '옥수수'가 사용자환경(UI·UX) 개편으로 얼굴을 바꾸고,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확대한다. 옥수수 이용자들은 각자 콘텐츠 성향에 따라 다르게 구성된 홈 화면을 접하고 개인의 콘텐츠 시청이력을 기반으로 추천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OTT서비스란 인터넷을 통해 영화,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즉, 인터넷 기반의 영상 서비스를 통칭하는 플랫폼을 말한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자체 콘텐츠를 강화한 넷플릭스가 대표적이며 국내에서는 이동통신사, 케이블 및 위성방송 사업자들이 플랫폼과 콘텐츠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OTT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8일 서울 을지로에서 설명회를 통해 "머신러닝 기반의 개인화 추천 서비스와 콘텐츠 접근성 강화라는 두가지 축으로 옥수수의 UI·UX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개편 핵심인 머신러닝 기반 인공지능(AI)은 고객의 콘텐츠 이용 성향을 학습해 콘텐츠 추천 정밀함을 높인 게 특징이다.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은 최근 주요 동영상 서비스들이 많이 사용하는 종합분석형(MF)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유무료 여부, 평점, 시청 횟수, 시청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콘텐츠에 순위를 매겨 개인 성향에 맞는 정확한 추천이 가능해졌다. 옥수수 접속 시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홈 화면 메뉴 구성도 홈, 랭킹, MY로 간소화했다. 메뉴 선택 과정도 최소화하고, 비슷한 성격의 메뉴는 통폐합해 콘텐츠 찾기가 수월해졌다. 수요일에는 아트무비, 토요일에는 슈퍼무비라는 마케팅 타이틀을 걸고 무료 영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마케팅 콘셉트도 선보인다. 늘어나는 2030 젊은 타깃을 겨냥해 고객 유입을 하기 위한 전략이다. 콘텐츠도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투자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정작하고 미디어 생태계를 조성해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와 대적할 계획이다. 김종원 본부장은 "모바일 동영상 소비는 TV와는 달리 내가 좋아하는 배우, 주제, 웹툰 등을 구독하고 소통하는 팬덤이 기반이 된다"라며 "SK텔레콤이 전략적 투자 관계를 맺고 있는 SM과 SBS·JTBC와 같은 방송사, 웹툰 보유사와 제작 협력을 해 미디어 생태계의 협력 관계를 공고하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옥수수는 지난해에만 총 30여 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해 누적 6000만 뷰를 기록했다. 올해는 사전에 해외 판매를 염두에 두고 공동 투자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트래픽 소비량도 지난해 대비 2.5배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수익을 끌어낼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BM) 연동 작업도 진행한다. 김 본부장은 "이번 UI·UX 개편에는 지난 2년간 옥수수를 운영하며 축적한 고객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옥수수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모바일 동영상 트렌드를 주도하는 동시에 관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옥수수는 2016년 출시 당시 국내 시장점유율 4위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유튜브에 이어 2위로 상승했다. 시청 시간도 출시 당시 3억5000만분에서 13억8000분으로 늘어났다. 총 시청 건수는 현재 1억3000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한 달 동안 서비스를 실제 이용한 순수 사용자수(MAU)는 700만에 도달했다.

2018-02-08 14:00:42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