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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 강화하는 SKT, 스톡옵션 한도 높여

SK텔레콤이 임직원들이 받을 수 있는 스톡옵션 한도를 높였다. 박정호 신임 사장에게는 총 6만504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SK텔레콤은 24일 서울시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회사가 임직원 1인에게 부여할 수 있는 최대 규모 스톡옵션은 5000분의 1에서 100분의 1로 약 50배로 높아졌다. 회사의 발행주식 총수는 지난해 말 8074만5711주다. 회사 측은 "경영진의 성과 목표와 보상 체계를 기업 가치와 직접 연계함으로써 책임 경영 활동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기업 가치 극대화를 이루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박정호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박정호 사장에게 총 6만6504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박 사장은 앞으로 2~7년간 이를 단계적으로 행사할 수 있다. 회사는 이날 조대식 기타비상무이사와 안정호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이재훈·안재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재선임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이사회는 사내이사 1인(박정호)과 기타비상무이사 1인(조대식), 사외이사 4인(오대식, 이재훈, 안재현, 안정호)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감사위원회는 오대식·이재훈·안재현 이사가 맡는다. 특히 이번에 신규 선임한 안정호 사외이사는 휴렛팩커드(HP)와 구글 연구원 출신으로, SK텔레콤 이사 가운데 최연소다. 회사는 SK그룹의 경영철학인 SKMS(SK Management System)가 지난해 10월 전면 개정됨에 따라 개정된 내용을 반영, '이해관계자 행복' 중심으로 정관 전문(前文) 내용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정관 전문에는 이윤 창출 대신 '사회와 더불어 성장한다' 등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연결 기준으로 연간 매출 17조918억원, 영업이익 1조 5357억원, 당기순이익 1조6601억원의 2016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지난해 8월 지급한 중간배당금 1000원을 포함해 주당 1만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2017-03-24 14:17: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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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3년 더 KT 이끈다…속도 내는 5대 플랫폼 사업

"저를 '국민기업 KT'의 수장으로 한번 더 신임해주신 것에 대해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KT가 글로벌 1등, 혁신적인 ICT 기업, 진정한 국민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황창규 KT 회장이 실적의 힘에 입어 연임에 성공했다. 앞으로 3년간 KT를 이끌 황창규 KT 회장은 다가오는 제4차 산업혁명을 맞아 회사의 신성장 동력을 이끄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새롭게 도전하는 플랫폼 사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 '성장'에 방점을 찍고 '2기 체제'의 확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KT는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 2층 강당에서 제3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황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황 회장은 2020년 정기 주총까지 3년 동안 KT를 이끌게 됐다. 황창규 KT 회장은 재선임이 확정된 후 "앞으로 3년간 완전히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로 기존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KT가 보유한 지능형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5대 플랫폼 사업을 집중적으로 성장시켜 괄목할 성과를 만들겠다"며, "강한 책임감을 갖고 KT가 글로벌 1등, 혁신적인 ICT 기업, 진정한 국민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회장이 제시한 5대 플랫폼이란, KT의 강점인 인텔리전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 ▲ 스마트에너지 ▲기업·공공가치 향상 ▲금융거래 ▲재난·안전 등이다. 황 회장은 "3년 후인 2020년에 KT의 플랫폼, 글로벌 등 비통신 분야 매출 비중이 20~30%에 달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확실히 변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4년 처음 선임된 황 회장은 3년 임기 동안의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월 KT 이사진으로 구성된 CEO추천위원회에 의해 차기 회장으로 단독 추천됐다. 취임 1년여가 지난 2015년에는 영업이익 1조2930억원으로 흑자 전환해 3년 만에 '1조 클럽'에 재가입했다. 지난해에는 1조4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는 평이다. 황 회장은 "지난 3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3년은 새로운 시각, 새로운 방식, 새로운 차원으로 도전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정기 주총에서는 황 회장의 재선임 뿐 아니라 35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경영계약서 승인 등 7개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정관 일부 변경 승인에 따라 KT는 소방시설업, 전기설계업, 경영컨설팅업, 보관 및 창고업 4개의 신규 사업을 추가하면서 5대 플랫폼 및 미래 신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정기 주총에서는 2명의 사내이사가 재선임, 4명의 사외이사가 재선임 및 신규 선임됐다. 사내이사는 임헌문 KT 매스총괄 사장과 구현모 경영지원총괄 사장이 재선임됐다. 사외이사는 김종구 법무법인 여명 고문과 박대근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재선임됐으며, 이계민 한국산업개발연구원 고문과 임일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가 새롭게 선임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종구, 박대근 이사가 재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 및 경영계약서 승인 건도 원안대로 처리됐다. 재무제표 승인을 통해 배당금은 주당 800원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오는 4월 21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숙제는 정권교체다. CEO추천위원회가 황 회장을 후보로 추천하며 투명하고 독립적인 기업 지배구조 구축을 주문한 이유다. 2020년까지 임기가 보장됐지만 향후 정권이 교체된 후 임기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석채 전 회장 등 민영화 이후에도 연임에 성공한 CEO는 정권교체 과정에서 중도 하차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주총장에서는 KT 새 노조원과 일부 소액 주주들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연루를 이유로 황 회장의 연임을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는 등 주최 측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2017-03-24 11:27: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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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보고 음악 듣고…이통사들 '보고 듣는 서비스' 키운다

이동통신사들이 인터넷TV(IPTV)·음원 등 '보고 듣는' 서비스 사업 고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화·드라마·음악 등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서비스로 최대한 많은 이용자 정보를 빅데이터로 확보해 새 성장 동력을 찾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빅데이터는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로, 이용자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남긴 '발자국'을 추적해 사람들의 행동을 분석·예측하는데 활용된다. ◆ 빅데이터 기술 접목한 IPTV, 올해 가입자 1400만 넘겨 2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자사 IPTV에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지난 2008년에서야 KT를 선두로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큐레이션 등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유료방송 시장에서 올해 가입자 1400만을 넘어서며 의미 있는 점유율을 차지했다. 늦어도 하반기에는 케이블TV 가입자 수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LG유플러스의 'U+비디오포털'은 시청취향을 분석해 제공하는 1:1 주문형비디오(VOD) 맞춤 추천서비스를 내놓은 지 두 달여 동안 1인당 비디오 트래픽 사용량이 2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일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은 자사 IPTV 서비스인 'Btv'와 '옥수수'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PP(콘텐츠 제작 업체)들에게 개방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미디어 사업 혁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KT는 '올레tv'의 빅데이터를 이미 쇼핑과 자사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에 활용하고 있다. KT의 모바일 연계 쇼핑 서비스인 '쇼핑 나우'를 이용하면, 콘텐츠 이력을 바탕으로 기호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준다. ◆ LG유플러스까지 음원 서비스 합류…'듣는 경쟁'도 치열 듣는 경쟁도 최근 들어 치열해지고 있다. SK텔레콤, KT에 이어 LG유플러스까지 영상 콘텐츠에 이어 음원 서비스까지 합류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5일 KT뮤직에 267억원을 투자했다. SK텔레콤의 경우 과거 자회사였던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에 인수된 이후에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고, KT는 KT뮤직을 통해 '지니'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체적 음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음원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던 LG유플러스가 마지막 주자로 음원 서비스에 손을 뻗친 셈이다. KT뮤직의 음악서비스 '지니'는 '지니 4.0 감성지능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가 평소 즐겨 듣던 선호 장르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음악 서비스를 한다. 이를 위해 지니 사용자가 이용한 100억건의 스트리밍 이력을 분석하고, 음악 감상의 유사성·연관성을 파악하는 '협업 필터링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했다. 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가 이번 투자를 통해 지니의 큐레이션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이동통신사 업계의 행보는 소비자의 피부에 와닿는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기반을 늘려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추가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오는 2020년 1조원까지 성장하는 '빅마켓'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고객 가치 증대의 기회를 발견하거나 전혀 새로운 지능화 서비스와 신사업을 발굴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3-24 06:3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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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식목일 앞두고 노원서 '희망 꿈나무 심기' 행사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는 식목일을 앞두고 노원구청과 함께 '꿈꾸는 아이, 꽃피는 마을' 노원, 희망 꿈나무 심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불암산 중계지구, 불암산 인근 녹지대, 영축산근린공원, 벽운근린공원에서 열린다. 티브로드와 노원구청은 지난해부터 노원구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주민들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마을에 대한 애정을 높일 뿐만 아니라, 저탄소 녹색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자발적인 참여 또한 유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미취학 자녀(2011년 이후 출생)를 둔 관내 거주가정을 대상으로 온라인 참가 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80가정(250명)을 선발했다. 참가 가족의 희망에 따라 이팝나무, 청단풍, 산수유, 복자기 중 선택해 심고, 기념식수마다 각 가정의 소원을 담은 표찰 달기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기념식에는 김성환 노원구청장, 이종묵 티브로드 서울사업부장 등이 참석해 지역주민들에게 행사의 취지와 격려의 인사말도 함께 전달한다. 티브로드 이종묵 서울사업부장은 "지역방송사로서 최근 사회이슈로 부각되는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고,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아이 키우기 좋은 녹색마을 환경개선 사업인 '희망 꿈나무 심기사업'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7-03-23 19:59: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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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IoT 환풍기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오는 9월 실내 공기질 전문기업인 힘펠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환풍기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하는 IoT 환풍기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한 제품이다. 이용자들은 와이파이(WiFi) 연결을 통해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24시간 환기, 온풍, 헤어드라이 기능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 온도·습도 센서가 탑재돼 있어 욕실 내 습기 감지 시 일정시간 동안 자동으로 환풍 기능이 실행된다. IoT 환풍기는 복합 환풍기 '휴젠뜨2'와 일반 환풍기 '제로크2' 2종으로 출시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9월부터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100여개 힘펠 대리점을 통해 IoT 환풍기 판매를 시작한다. 신축 아파트와 오피스텔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와 손잡은 힘펠은 국내 환풍기 시장에서 연 6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시장 점유율 1위의 환기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 부문장은 "IoT 환풍기를 시작으로 비데 등 IoT 욕실 제품을 잇달아 개발해 스마트 욕실 환경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며 "욕실 제품뿐만 아니라 앞으로 고객 생활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IoT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7-03-23 19:57: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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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R클럽2', 출시 10일 만에 가입자 1만명 돌파

LG유플러스는 단말 구매 지원프로그램 'R클럽2'가 출시 10일만에 가입자 1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G6' 가입자 중 R클럽2로 가입한 고객은 8000명을 돌파했다. 이는 R클럽2 전체 가입자 수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는 비중이다. 또 10일 간의 수치를 분석한 결과 G6를 R클럽2로 가입한 고객 비중이 같은 기간 다른 모델 대비 약 10%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R클럽2는 지난 10일 출시한 단말 구매 지원 프로그램이다. 30개월 할부로 G6를 구매한 고객이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잔여할부금을 최대 40%까지 보장해 준다. 휴대폰 파손 시에는 수리비의 30%,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한다. R클럽2의 이용료는 월 5500원(부가세 포함)이다. 멤버십 등급에 따라 이용료 일부를 포인트로 할인 받을 수 있다. VIP·VVIP 등급 고객의 경우 이용료 전액을 멤버십 포인트로 차감할 수 있다. R클럽2 가입자는 파손 발생 시 기존 대비(수리비의 20%, 최대 3만원 지원) 10% 지원 한도를 늘려 VIP 기준 수리비의 30%, 최대 5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R클럽2로 가입하고 LG U+ 하이라이트 KB 국민카드나 LG U+ 하이-Light 신한카드 제휴할인을 받으면, 월 약 7만원대(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데이터 스페셜A 요금제 기준) 가격에 G6를 구매할 수 있다. 최순종 LG유플러스 모바일사업부문장(상무)은 "G6에 맞춰 출시된 R클럽2가출시 초반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제휴카드와 클럽 등 각 프로그램만의 강점을 무기로 진정성 있는 마케팅을 통해 G6를 구매 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3-23 19:56:51 김나인 기자
미래부 "'한-아세안 콘텐츠 프랜드십 프로젝트' 본격 추진"

미래창조과학부는 정책 포럼을 열고 국내 디지털콘텐츠의 동남아 진출 전략 등을 논의했다. 미래부는 콘텐츠 수출시장 다변화 정책의 일환으로 민관이 함께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 확대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디지털콘텐츠 해외진출 정책포럼'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동남아시아 콘텐츠 시장은 성장률이 8.8%에 이를 정도로 고성장하고 있다. 특히 일본, 중국에 이어 한국 콘텐츠 수출의 세 번째 규모를 차지하는 핵심시장이다. 이날 정책포럼에서는 미래부 이상학 SW정책관, 미디어프론트 등 13개 기업대표들이 참석했다. 아세안 국가의 디지털콘텐츠 산업현황과 진흥정책을 살펴보는 기조발표 이후 디지털콘텐츠 분야의 아세안 진출 성공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는 국내 기업의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이후에는 아세안 국가와의 디지털콘텐츠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는 ▲동남아 네트워크 구축 강화 필요성 ▲원소스 멀티유즈(OSMU) 전략 추진 ▲도심형 테마파크 런칭 방안 ▲한-아세안 정기 컨퍼런스 개최 등이 논의됐다. 미래부 이상학 SW정책관은 "우리 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동남아, 이슬람 등 수출시장 다변화가 시급하다"며 "제작 지원사업과 해외마켓팅 지원사업을 연계해 정부 지원의 효과를 강화하고 윈윈(win-win)할 수 있는 '한-아세안 콘텐츠 프랜드십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7-03-23 19:53: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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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ICT 솔루션 첼로(Cello)로 차세대 물류를 이끈다

삼성SDS가 23일 삼성SDS 판교캠퍼스에서 '차세대 물류를 제시하다'를 주제로 '첼로(Cello) 컨퍼런스 2017'을 개최했다. 물류와 공급망관리(SCM) 경쟁력 확보 방안과 트렌드를 공유한 이 컨퍼런스에는 물류,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첼로 컨퍼런스에서 삼성SDS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첼로 IoT 서비스를 선보이고 머신러닝 기반 수요 예측으로 물류 효율화를 이룬 사례를 공유했다. 컨퍼런스에 앞서 삼성SDS 김형태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거 트렌드를 쫓는다는 것은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의미였지만 지금 메가트렌드인 ICT는 따라가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는 거대한 조류"라고 꼬집었다. 이어 "무한경쟁 속에서 1등만 살아남는 뉴 노멀은 계속돼 살아남기 위해 IoT 활용은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김형태 부사장이 이러한 당부는 물류 시장에 IT 기술 도입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강연을 맡은 송상화 인천대 교수는 "물류를 IT로 발전시킨다는 그림은 누구나 그리고 있지만 우리 현실을 너무나 동떨어져 있다"며 "항공·해운 업계를 제외하면 영세한 규모의 업체가 대부분인 탓"이라고 현 상황을 지적했다. 개방형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를 운영하는 삼성SDS는 최근 한진해운 사태에서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 김 부사장은 "판교에 글로벌 컨트롤 센터(GCC)를 마련하고 선사나 항공사에 정보를 받는 대신 우리가 직접 화물 위치를 모니터링했다"며 "한진해운 사태 때 고객사들의 화물 위치를 모두 실시간 파악했고 그 결과 모든 화물의 배송을 마칠 수 있었다. 비싼 항공편으로 화물을 옮겨 배송하는 일이 없어 고객사 모두가 만족했다"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당시 한진해운을 통해 2880개의 컨테이너를 이송하고 있었다. 김 부사장은 "외부에서는 호평을 받았지만 당시 위기상황실로 즉각적인 전환이 안 됐고 조건별 물동 추적 등에 부족함을 느껴 내부에서는 불만이 생겨 이번에 기능을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삼성SDS는 첼로 IoT 서비스를 선보였다. 물류현장에서 사람이 관리하던 정보를 IoT 센서가 대신 수집하고 네트워크로 관리해 스마트 물류서비스를 구현함을 목표로 한다. 화물의 모니터링과 관리는 물론 위험 탐지, 예방, 운송수단 및 개별 물품의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다. 공급 측면에서도 창고와 항만 등의 빈 공간을 감지해 추가 수용할 수 있고 교통사고 등의 사건을 탐지해 배송경로를 최적화하는 작업도 할 수 있다. 머신러닝 기반의 '첼로 수요 센싱' 기능도 공개했다. 이 기능은 유통사 매장의 물류 현황을 파악한 뒤 판매 실적과 프로모션 효과를 예측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전체 공급망 운영 효율화 효과를 볼 수 있다. 송상화 교수는 미국의 사례를 제시하며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 교수는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을 예시로 들며 물류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년에 99달러를 내면 항시 무료배송을 제공하는 멤버십을 아마존이 도입했다"며 "모두가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며 박스마다 비용을 내길 당연시 여겼지만 이러한 개념이 바뀌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조업도 직접 물류에 뛰어들고 있다. 달러 쉐이브 클럽이 대표적인 성공사례"라고 설명했다. 달러 쉐이브 클럽은 매달 1달러에 면도기 하나와 면도날 5개를 배송해주는 회사다. 2~3만원대 면도기 가격 대부분이 광고비용이라는 분석을 통해 유명 모델 기용, 진동 손잡이, 10중 면도날 등 가격 인상 요소를 제거했다. 각 개인에게 맞는 면도기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며 달러 쉐이브 클럽은 질레트에 이어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송상화 교수는 "세상이 변하고 있는데 물류는 아직도 제자리걸음이다. 올해 무언가 바뀌기보다는 지난해와 같은 양상을 반복할 것"이라며 "다들 기득권 내려놓고 물류에 IT를 더해 어떻게 연결성을 확보할지 논의해야 변할 수 있다"고 강연을 마쳤다. 한편 삼성SDS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첼로 컨퍼런스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물류 전문 컨퍼런스로 미래 물류 시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해왔다.

2017-03-23 17:57:25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