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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프론티어-동화엠파크 '엠파크이지옥션'…내 차 팔땐 '전화 한 번'으로 끝낸다

엠파크이지옥션은 온라인 경매를 통해 고객이비교 견적을 확인하고 차량을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전까지 고객들은 중고차 매매할 때는 장안평 매매단지와 같은 오프라인 현장에 반드시 가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엠파크이지옥션은 온라인을 통해 구매자와 판매자가 연결되어서 결국 매도가 성사되면 실제로 차량이 이전되는 'O2O(Online to Offline)' 시스템 구현하면서 매매단지 방문 없이 편리하게 차를 사고파는 문화를 정착시켰다. ◆입찰통해 차 팔 때 최고 가격 받을 수 있어 온라인(유선전화도 가능)으로 내 차를 팔겠다고 일단 엠파크이지옥션에 신청만 하면 된다. 그 이후에는 역시 온라인을 통해 내 차의 상태를 엠파크이지옥션과 거래하고 있는 전국의 회원사(상사)에 보여주고 회원사들의 입찰가를 받게 된다. 최고 입찰가에 만족한 고객이 낙찰에 응하면 오프라인을 통해 직접 차량이 다른 사람에게로 이전되며 거래가 마무리된다. 이처럼 쉽고 편리하게 고객들이 내 차를 팔 수 있게 되면서 엠파크이지옥션 이후로 오토벨(현대 글로비스), SK유레카(SK엔카) 등의 기업들 뿐만 아니라 소규모 업체들이 유사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서비스를 내놓기 시작했다. 중고차 시장에 O2O가 도입되면서 고객들은 우선 내 차를 파는 데 있어서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엠파크이지옥션의 데이터베이스에 내 차 정보가 입력되는 순간부터 300여 곳의 회원사가 내 차를 사기 위해 경쟁 입찰에 참여한다. 견적을 비교하기 위해 여기저기 다니느라 발품 팔 필요가 전혀 없다. 고객이 내 차 팔기를 신청하여 엠파크이지옥션의 전문 차량 평가사인 이지매니저 1명만 만나면 차량 평가부터 경매 진행, 견적 확인, 차량 인도 및 명의이전까지 한번에 끝낼 수 있다, 특히 엠파크이지옥션을 이용하면 빠르면 하루 만에도 수십 개의 비교 견적을 확인하여 전국의 내 차 구매 희망자들에게 차량을 판매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엠파크이지옥션을 통한 차량 낙찰률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50%(2015년 8월 기준)에 이르렀으며 올해 4분기에는 60%를 넘을 전망이다. 낙찰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고객이 엠파크이지옥션이 제시하는 내 차의 가치에 대해서 신뢰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차량 평가 고객이 내 차를 팔겠다고 엠파크이지옥션에 신청하면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차량 전문평가사(이지매니저)가 방문해 차량을 평가한다. 이지매니저의 차량 평가는 정말 말 그대로 평가에만 한정된다. 이지매니저는 차량 가격을 매기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내 차에 대한 공정한 가격을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서비스 론칭 초기와 비교해 차량 평가사들의 차량 평가가 더욱 정확해지고 일관성이 높아지면서 회원사들도 추가로 감가상각 등에 대해 고려할 필요 없이 평가 결과를 그대로 수용하는 경향을 나타내게 됐다. 이러한 공정한 평가를 바탕으로 많은 회원사들이 믿고 금액을 제시하고, 고객들은 제시된 모든 견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서 판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만약 제시된 견적이 혹시 고객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판매 거절을 선택하면 된다. 판매를 거절한다고 해서 수수료를 내거나 하는 등의 고객 페널티는 전혀 없다. 이처럼 엠파크이지옥션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기존 서울 및 경인 전지역에서 시행되던 서비스를 지난 2월 대전, 3월에는 부산과 경남, 4월에는 대구지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흔히 중고차 시장을 레몬마켓이라고들 한다. 소비자와 제품을 공급하는 자 사이의 정보 보유 정도가 현저한 차이를 나타내기 때문에 고객이 불량품을 살 가능성이 높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지난 해 국내 중고차 거래 건수는 340만 건이었다. 신차 판매량(167만 대)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2009년만 해도 신차 거래 대수(148만 대)와 중고차 거래 대수(196만 대)는 엇비슷했다. 경기 불황이 길어지면서 그만큼 실속을 강조하는 소비 경향이 차량 거래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트렌드 속에서 엠파크이지옥션도 론칭 시점 대비 차량 출품량은 약 300%, 낙찰 차량 대수는 약 720% 늘었다. 올해 4분기에도 이러한 성장세는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엠파크이지옥션은 양적 성장을 기반으로 서비스의 질적 측면에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온라인 중고차 경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동화엠파크의 김찬영 엠파크이지옥션사업본부장은 "온라인 중고차 경매는 내 차를 팔 때 고객들이 일일이 매매단지를 직접 찾아가 딜러들을 만나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온라인 시스템에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된 새로운 형태의 중고차 팔기 서비스"라며 "고객들이 부담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내가 이용하고자 하는 서비스가 객관적인 차량 평가, 공정한 경매 과정 준수, 정보의 투명한 흐름, 책임있는 사후 관리 등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2016-02-24 21:16:40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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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돈으로 사업하는 시대 지났다"

[MWC2016] 장동현 SKT 사장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이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강력한 네트워크를 갖춘 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SK텔레콤은 도약을 위한 걸음으로 글로벌 14개 국 가입자 1억5000여 명, 50여 개국 법인 고객을 보유한 도이치텔레콤과 20여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페이스북 등 여러 사업자와 제휴하고, 네이버·T스토어 등 오버더톱(OTT) 사업자들과도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23일(현지시간)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장 사장은 "우리 실력과 노력 만으로 글로벌 경쟁사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까 고민이 있다"며 "MNO(이동통신망사업자)를 사들이는 등 내 돈을 가지고 하는 건 과거에도 있었다. 그것 만으론 유효하지 않다. 재무적인 이슈를 제휴를 통해 풀어나갈 수 있다. 우리는 제조 역량이 없으니 그걸 만들어주면 우리 가입 고객에게 서비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며 글로벌 제휴에 눈 돌린 배경을 밝혔다. 장 사장은 이번 MWC 기간, 5세대(5G) 이동통신 관련 부스를 유심히 살폈다. 올해 행사에선 유독 5G와 가상현실(VR)을 내세운 부스들이 많았다. 그는 "모든 제조사들의 테마는 5G였다. 화웨이도 5G 응용될 수 있는 데이터 센터 등을 전시했고 에릭슨, 노키아, 삼성 등도 별도의 부스를 통해 5G를 소개하고 있다"며 "네트워크 상용화뿐 아니라 5G가 응용되는 분야에도 관심을 두고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MWC를 경험하며 글로벌 협력에 대한 장 사장의 염원은 더욱 강해졌다. 장 사장은 "글로벌에서 뛰어난 선수가 되려면 혼자 해나가기 보다는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로 함께 실력을 늘리고 경쟁력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사업자와 협력해 우리의 것을 얹으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 사장은 이번 MWC에서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른 가상현실(VR)에 대해서도 5G 등 통신기술이 중요해졌다면서 신사업인 사물인터넷(IoT)에 대해서는 기술은 갖춰진 상태로 이제 시장이 개화할 일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앞두고 동시에 공개된 삼성전자와 LG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7'과 'G5'에 대해서는 "삼성은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노력을, LG는 다른 방식으로 명확한 차별화를 꾀한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향후 시장의 반응은 아직 알 수 없지만 국내 톱 업체들이 이러한 시도를 하는 것은 굉장히 좋은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엔 SK텔레콤과 최근 파트너십을 쳬결한 도이치텔레콤의 티모테우스 회트게스 회장도 자리했다. 양사는 플랫폼 영역에서 공동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R&D 영역에서 기술 표준화를 선도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도 했다. 티모테우스 회장은 "시장에서 유의미한 자리를 지키기 위해선 통신사도 확장하거나 파트너십을 체결해야 한다"며 "도이치에 있어서 아시아는 아직 시작되지 않은 시장이다. 혁신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아시아에 진출하기 위해선 이번 파트너십이 굉장히 유효했다"고 SK텔레콤과 손잡은 배경을 설명했다.

2016-02-24 20:57:0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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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지난해 영업익 10억원…전년 比 42%↑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한빛소프트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 192억,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2014년도 대비 7억3000만원에서 3억1000만원이 증가한 10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손실은 3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억8000만원 소폭 개선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해 실적을 전체적으로 종합해보면 주력 온라인 게임들의 매출 감소와 모바일 게임 출시 지연으로 인해 1, 2, 3분기 손실률이 높게 반영됐다. 괄목할만한 요소는 4분기가 시작되면서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 게임 '오디션'의 런칭이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오디션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94억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 집계된 39억3000만원과 비교해 무려 139.5%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분기 6억1000만원 손실에서 25억4000만원 플러스로 전환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3분기 7억9000만원 마이너스에서 4분기에 들어서 16억원 플러스로 흑자전환하는 등 큰 폭의 상향이 이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렇듯 오디션의 퍼블리싱을 통해 4분기를 기점으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흑자기조 유저의 발판을 다지게 되었으며, 현재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라인업에도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국제회계기준에 근거한 2015년 연결 기준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221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영업이익은 직전사업연도 대비 8억3000만원 흑자에서 13억5000만원이 감소한 5억2000만원으로 집계되며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32억원을 기록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도 4분기에는 직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하였으나, 연결대상 종속회사, 지분법 적용 대상 회사의 신규 게임 개발비 증가 등이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한빛소프트는 올해 다양한 라인업의 출시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에 청신호를 밝힌다는 계획이다. 우선, 모바일 FPS(일인칭 슈팅 게임) '헬게이트: 런던 FPS(Hellgate: London FPS)'를 전세계 출시하며 라인업의 첫 시동을 걸 예정이다. 이후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세계정복 2', 스페이스 전략 시뮬레이션 '우주전략', YG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 프로젝트 '모바일 오디션', 귀여운 그래픽 톤의 모바일 RPG '프로젝트 AOH', 정통 액션 롤플레잉 장르를 표방한 '미소스'의 IP를 활용한 '미소스 모바일(가칭)' 등 8종에 달하는 신작 모바일 게임을 런칭할 방침이다. 이밖에 '가상현실(VR)' 분야에서 성과를 도출하고자 VR게임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개발중인 3종과 협업 프로젝트 2종을 합한 총 5종의 VR 관련 게임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지난 해 12월부터 시작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 '오잉(Oh! English)'도 꾸준한 이용자 증가가 발생하고 있으며, 사용자 층을 확대하기 위해 '모바일 웹 사이트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에서도 영어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며, 장기적으로 회사의 캐시카우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2016-02-24 18:41:0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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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이용자가 만족하는 숙박앱 서비스 1위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위드이노베이션의 '여기어때'가 숙박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중 이용자 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사 경쟁 서비스와 업력 차이가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숙박O2O 시장을 둘러싼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은 최근 전국 20~34세 숙박 앱 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비스 이용 후 가장 만족했던 숙박 앱으로 위드이노베이션(이하 위드이노)의 중소형호텔 앱 '여기어때'가 첫손(67.53점)에 꼽혔다. 2위는 야놀자(66.17점)가 차지했고, 세일투나잇(64.90)과 데일리호텔(64.18)이 뒤를 이었다. '지인에게 추천할 만한 숙박 앱' 부문에서도 '여기어때(67.70)는 1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데일리호텔(66.24), 야놀자(66.10), 세일투나잇(62.02)이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향후 지속적으로 사용할 의향이 있는 앱'에 대한 조사 역시, 여기어때(68.68)가 1위에 올라 이용자 로열티가 타 앱 서비스에 비해 높았다. 이 부문에서는 야놀자(67.88), 데일리호텔(67.78), 세일투나잇(63.94)이 뒤를 이었다. 구체적으로, '여기어때'를 사용하는 이유(중복응답)로는 ▲20~30대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해서 ▲다양한 숙박정보 제공 ▲이용후기가 많아 숙소 선택에 도움이 됨 ▲위치기반을 통해 내 주변숙박업소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 등이 꼽혔다. 특히 '20~30대 트렌드가 반영된 이벤트와 마케팅을 진행한 앱'을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가 '여기어때(46.2%)를 선택했다. 이는 '여기어때'가 중소형 호텔의 주요 소비층(20~30대)에 맞는 젊은 감성의 마케팅을 잘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인식된다는 방증이다. 위드이노 문지형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2014년 4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여기어때가 10년 이상 업력의 유사 서비스보다 높은 만족도를 얻은 것은 숙박O2O 시장을 둘러싼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라고고 해석했다.

2016-02-24 18:40:2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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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CJ헬로비전 M&A 둘러싼 최후 공방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 합병에 대한 미래창조과학부의 인가를 앞두고 마지막 공청회가 열리자 찬성하는 입장과 반대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24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SK텔레콤·CJ헬로비전 인수합병 공청회를 열어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학계, 업계를 비롯한 13명의 관계자가 참석하며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번 공청회는 정부가 이번 M&A건 승인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전 사실상 마지막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로, 이제 정부의 최종 판단만 남겨놓은 것으로 관측된다. 발제자로 나선 여재현 KISDI 통신실장은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M&A가 정부의 통신 경쟁 정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이동통신 시장과 결합시장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여 실장은 "기간통신사업 인수·합병 인가 심사에서는 전기통신사업법 제18조 2항에 근거해 재정 및 기술적 능력, 사업 운용능력, 정보통신자원관리의 적정성, 기간통신사업 경쟁에 미치는 영향 등 5가지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게 된다"며 두 회사의 인수합병이 경쟁에 미치는 영향, 이용자 보호에 미치는 영향, 공익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한 찬반 양론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반대론자들은 이동통신 시장에서 절반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SK텔레콤과 케이블TV 1위이자 알뜰폰 1위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의 M&A를 정부가 허가할 경우 결합상품을 매개로 통신, 방송에 걸친 SK텔레콤군(群)의 시장 지배력이 더 커져 경쟁 촉진을 기본 방침으로 하는 정부의 통신정책의 근간이 흔들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같은 지배력 강화는 결국 요금 인상으로 이어져 이용자 보호를 저해할 것으로 우려했다. 김희수 KT상무는 "내부적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결과 이통과 방송시장 각자의 집중도 감소, 소비자 후생 감소, 요금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며 "SK텔레콤의 이통시장과 초고속 인터넷 점유율도 5% 상승하는 것으로 나왔다. 투자와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생존하겠다는 것이 아닌 손쉽게 M&A를 통해 가입자를 확대하려고 하는 것인데 바람직한 방법은 아닌 것 같다"고 일침했다. 찬성론자들은 M&A가 이뤄지더라도 CJ헬로비전을 흡수한 SK텔레콤의 시장 점유율이 미미하게 상승하는 것에 불과해 이동통신이나 방송,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의 지배력에는 거의 영향이 없고, 만일 지배력 전이가 발생하더라도 사후 규제로 보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 합병 이후에는 결합상품을 중심으로 경쟁함으로써 오히려 요금 인하 경쟁을 촉진해 소비자 후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찬성론자들은 아울러 이번 인수합병은 최근 불고 있는 방송·통신 융합 추세에 발맞추고, 플랫폼 역량 강화, 콘텐츠 산업 진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도 꼭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이날 이상헌 SK텔레콤 CR실장은 "조만간 양사가 함께 하는 성장 로드맵을 경쟁사들에게 공개할 것"이라며 "이통시장은 매출이 지속 하락하는 시장이다. 이번 인수합병은 융복합화 및 규모의 경제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반대론자들은 그러나 인수합병은 국내 소비자들을 겨냥한 플랫폼 하나를 추가하는 것에 불과할 뿐 국제 경쟁력에 기여하는 바가 없다고 맞섰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종원 KISDI 방송제도그룹장은 이번 M&A가 방송의 지역성 구현과 유료방송 발전에 미치는 파급 효과에 대해 그동안 각계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합병 반대론자들은 두 회사의 합병이 지역채널의 기능 상실과 광역화를 유발해 SO(케이블TV)가 갖는 방송의 지역성 상실을 불러오고, 대기업이 지역채널의 보도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지역 선거나 일상 여론 형성에 현저히 영향을 미쳐 방송의 공정성 훼손이 우려된다고 반발했다. 아울러 합병이 현실화되면 SO 가입자를 IPTV 가입자로 전환시켜 수익성 증대를 도모함으로써 SO에 대한 투자 감소, 인력 감축 등이 예상된다는 입장이다. 찬성론자들은 이에 대해 현행 지역채널이 투자 부족으로 지역 내 공익 콘텐츠 재생산에 실패하는 등 SO의 지역채널 역할이 유명무실해진 형편이기 때문에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아울러, 인수합병이 성사되면 오히려 건전한 국내 자본 투입이 가능해져 케이블방송 품질개선과 소비자 복지후생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6-02-24 18:39:5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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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 세계가 감탄한 SKT·KT 재난망 기술…미·영·일도 관심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오는 25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6'에서 SK텔레콤과 KT가 재난망 기술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세계 첫 재난망 그룹통신기술(GCSE)을 시연했고, KT는 독자 보유한 국가재난안전통신망 네트워크 솔루션 3종을 소개했다. 우선, SK텔레콤의 GCSE는 주파수공용통신(TRS)에서만 가능하던 그룹통신을 LTE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한 기술로, 수백명이 동시에 통화를 하거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사용자 각각 이동통신 채널을 할당하지 않고, 하나의 채널을 쪼개서 할당하는 방식이라 트래픽 과부하 부담도 없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구조인력 간 원활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SK텔레콤에 따르면 GCSE는 국제 표준화가 완료된 동시영상전송기술(eMBMS)을 근간으로 한다. 노키아, 사이버텔브릿지, 유엔젤과 협력해 지난달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번 MWC에서 처음으로 공개돼 국내 재난망 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23일(현지시간) 영국 재난망 사업자 EE와 GCSE 기술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EE는 가입자 2800만명의 영국 이통사로 지난해 10월 영국 재난망 사업자로 선정됐다. EE 외에도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 10여 통신사가 GCSE를 포함한 재난망 사업 설명을 요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KT가 이번 MWC 2016에서 공개한 네트워크 솔루션 3종은 위성LTE, 백팩LTE, 드론LTE로다. 육지와 해상, 공중 등 극한의 재난 상황에서 완벽한 재난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지난해 성공적인 시연회를 끝낸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글로벌 PS-LTE 시장 진출 초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KT 위성LTE는 위성과 통신이 가능한 위성 펨토셀을 해양과 선박, 산간 오지 등지에 구축해 언제 어디서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백팩LTE는 우리나라 지형 등 환경 특성을 고려해 도로가 유실되거나 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산간 지대의 통신망이 끊기면 현장요원이 작은 배낭(백팩) 크기의 이동기지국으로 신속히 재난통신 기능을 복구할 수 있는 기술이다. 드론LTE는 초소형·초경량 펨토셀을 드론에 탑재해 고립지역과 산간 오지의 통신서비스를 복구하는데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지난해 11월 평창에서 성공적으로 시연해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 MWC에서 KT는 전시관에서 이 세 가지 기술을 바탕으로 육지, 해상, 공중에서 신속히 LTE 통신망을 구성함으로써 재해·재난 상황에서 운용 가능한 이동형 통신망 구축 상황을 선보였다. 앞서 KT는 지난해 6월 삼성전자와 세계 처음으로 LTE 재난망 핵심 기술인 GCSE를 국제 표준 규격에 따라 개발을 완료했고, 국내 시범사업에 적용 중이다.

2016-02-24 18:07:4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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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 출시…김기사 전면 개편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카카오는 오늘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카카오내비'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김기사의 전면 업그레이드를 통해 선보이는 카카오내비는 김기사의 벌집 UI(사용자인터페이스), 크라우드 소싱 방식의 교통정보 수집 등 독자적 내비게이션 기술에 카카오의 노하우를 결합한 결과물이다. 카카오내비의 최대 특징은 공유와 개방이다. 기존 내비게이션은 특정 위치만 공유할 수 있었던 반면, 카카오내비는 현 위치와 목적지, 예상 소요시간을 한 번에 카톡 친구에게 공유할 수 있다. 목적지를 공유 받은 친구는 별도로 카카오내비를 다운받지 않아도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국내 내비게이션 서비스 중 유일하게 웹 기반 길안내를 제공하기 때문. 여러 장소를 한 번에 공유하고 싶을 때는 '태그 공유'를 사용하면 된다. 벌집에 저장해 둔 장소에 태그를 달아놓으면 태그 공유를 통해 수십 개의 장소도 한 번에 공유할 수 있다. 공유와 개방을 핵심으로 하는 모바일의 특징을 반영했다. 장소 상세 화면은 팝업 형태로 키워서 사용성을 높였다. 목적지까지의 거리와 위치, 영업시간이나 휴무일 등 운전자가 출발 전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빠른길안내, 무료도로, 큰길우선 등 선호하는 경로 유형도 선택하고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김기사의 강점 중 하나인 다양한 음성 안내는 카카오내비에서도 확대 제공한다. 사투리 버전, 연예인 버전, 뽀로로 같은 어린이를 위한 캐릭터 버전 등 총 18개의 음성 길안내를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카카오내비는 출시에 맞춰 1400여 개의 갈림길 교통정보 처리를 고도화해 더 정확한 교통량 정보와 도착 예정 시간을 안내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환 카카오내비팀장은 "김기사가 카카오와 함께해서 더욱 강력해졌다"며 "향후 카카오택시 외에도 많은 서비스에 카카오내비를 접목하여 이용자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2-24 16:50:1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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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 최재유 미래부 차관, 글로벌 협력 방안 모색

[MWC2016] 최재유 미래부 차관, 글로벌 협력 방안 모색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2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세계최대 이동통신 국제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 참가해 새로운 성장기회 및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미래부가 24일 밝혔다. 최 차관은 30여개의 국내·외 기업의 부스를 방문해 미래 기술 및 서비스 동향을 파악하고, MWC 장관회의의 사물인터넷(IoT) 세션발표를 통해 IoT 분야에서 한국의 선도적인 비전과 전략을 참가한 60여개국의 정부대표들과 공유했다. 또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협회(GSMA) 사무총장과 경영진과의 연속 면담을 통해, 국내 최대 IT 전시회인 월드IT쇼에의 GSMA 참여, GSMA 이사회의 한국 개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톰 휠러 美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 및 슐로모 필버 이스라엘 통신부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간 ICT 협력 강화를 위한 주요 의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FCC 휠러 위원장은 5G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희망했다. 최차관은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한미 ICT 정책포럼에서 주파수 할당 의제 논의를 제안했다. 세계 각국의 장관들을 대상으로한 GSMA 장관회의 프로그램(리더십 워크숍) 중 IoT 세션'에 참가한 최재유 차관은 "한국 IoT의 현황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연설을 통해 최차관은 초연결 지능정보사회의 초석이 되는 IoT의 발전을 위해, 규제프리 환경과 IoT 생태계 조성을 통한 혁신 촉진자로서의 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 글로벌 민·관 협의체 참여, 스마트 시티 공동 프로젝트 등 글로벌 상호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최 차관은 "최근 ICT 수출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세계적인 전시회에 참가한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수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KOTRA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더욱 내실화하겠다"며 "5G, IoT 등 신산업 분야에 있어서는 표준확보와 기술 개발 등을 위한 글로벌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향후 국제협력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2-24 16:48:33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