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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최강자' SK하이닉스, 매출·영업이익·순이익 기록 경신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순이익을 경신했다. 인공지능(AI) 기술 확산과 개발 붐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 압도적인 리더십을 보여준 덕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수익성 높은 HBM을 중심으로 생산 라인을 확대해 수익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연결기준으로 2024년 한 해 영업이익이 23조4673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3일 공시했다. SK하이닉스는 2023년 영업손실 7조7303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매출은 66조19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다. 순이익은 19조7969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2% 증가한 19조7670억 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8조828억원(영업이익률 41%)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8조65억원(순이익률 41%)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올해 SK하이닉스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HBM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상품군의 선전이 바탕에 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HBM이 전체 D램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세계 최대 HBM 수요처인 엔비디아에 HBM3E 시리즈를 가장 먼저 납품하기 시작한 후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다. HBM은 다른 반도체 상품과 달리 주문형 반도체((ASIC)로 제작되는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상품군으로, 과거 반도체 혹한기 당시 문제를 일으켰던 재고 잠식 위험이 없다. HBM과 함께 서버향 DDR5 제품도 호실적을 이끌었다. 서버향 DDR5는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서버 환경에 최적화 한 메모리로, AI를 비롯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 등 대규모 데이터 처리에 필수적이다. 전세계적인 디지털 전환(DX) 속에서 중요도와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클라우드 컴퓨팅이 DDR5의 매출 상승을 끌었다. 김우현 SK하이닉스 CFO는 컨퍼런스콜에서 "D램은 고부가가치 제품인 HBM3E와 서버향 DDR5 제품 판매 확대로 출하량은 전 분기에 비해 한 자릿수 중반 증가했다"며 "4분기에도 높은 성장률을 보인 HBM은 계획대로 HBM3E 12단 제품의 출하를 시작하였으며, 전체 D램 매출의 40%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DDR4와 LPDDR4 등 레거시 제품의 가격 하락에도 제품 믹스 효과로 인해 약 10% 상승했다. 다만 낸드는 eSSD 판매 확대에도 불구하고, PC와 모바일 고객들의 재고 조정으로 구매 수요가 줄어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한 자릿수 중반으로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시장 수요 수준에 따라 능동적으로 제품 출하량을 조정하며 수익성 극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측은 "IT 장비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일부 상대적으로 높은 시장 내 메모리 재고 수준을 고려하여 1분기 당사의 D램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0% 초반 감소를, 낸드 출하량은 10% 후반 감소를 계획하고 있다"며 "작년 하반기부터 AI 메모리와 일반 메모리의 수요가 디커플링(탈동조화)되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공급업체별 제품 믹스와 판매 전략에도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HBM은 현재 HBM3E 12단의 공급이 차질 없이 진행됨에 따라 오는 상반기 중 전체 HBM3E 출하량의 절반 이상이 12단 제품이 될 전망이다. 2026년부터 주력 제품이 될 HBM4 12단 제품도 올해 개발과 양산 준비를 완료하고 고객사 요청 시점에 맞춰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HBM 시장에서 리더십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1-23 15:24:4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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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직관적인 AI폰" 삼성전자, '갤럭시 S25'공개…가격은 동결

삼성전자가 한층 진화한 '인공지능(AI) 비서'를 탑재한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행사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가장 쉽고 직관적인 인공지능(AI)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 AI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통합형 AI플랫폼 '원 유아이 7' 첫 도입 갤럭시 S25 시리즈는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원 유아이(One UI) 7'을 탑재했다. 갤럭시AI와 구글 제미나이 등 개별 앱에서 각각 작동하던 AI를 새롭게 설계된 안드로이드 프레임워크를 통해 유기적으로 연동되도록 구현했다. 멀티모달 AI 기능도 도입돼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데이터를 동시에 분석·처리하며 앱 간 연결성을 강화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다음 주 토트넘 경기 일정을 캘린더에 추가하고 친구에게 전달해줘"라고 말하면 일정 확인부터 캘린더 등록, 메시지 전송까지 한 번에 이루어진다. ◆개인 맞춤형 'AI 에이전트' 성능 강화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진정한 AI 스마트폰'이라고 정의하며 한층 강화된 AI 에이전트(비서) 기능을 공개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통화 내용을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하거나 중요한 정보를 요약해 제공한다. 또한 생성형 AI 기반의 '글쓰기 어시스트'를 통해 텍스트 요약, 맞춤법 검사, 문법 교정 등 다양한 편집 작업을 빠르게 처리해 준다. 갤러리 내 사진 검색 기능도 대폭 간소화됐다. 사용자가 날짜나 장소 같은 키워드를 입력하거나 음성으로 말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원하는 사진을 신속히 찾아준다. 삼성은 구글과 협업해 완성한 '서클 투 서치' 기능도 고도화했다. 멀티모달 AI를 통해 기존의 이미지, 텍스트 검색뿐 아니라 기기에서 재생되는 사운드 검색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개인 맞춤형 정보를 요약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Now Brief)'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과 데이터를 분석해 날씨, 일정, 수면 점수, 관심 뉴스 등 맞춤형 정보를 요약해 알려준다. ◆카메라 ·배터리 성능 대폭 향상 카메라 성능과 배터리 효율성도 대폭 향상됐다. 울트라 모델은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넓은 화각으로 촬영하는 풍경 사진 등에서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다. 또 저조도 촬영 성능을 높이고 전문가 모드(Expert RAW) 앱에는 '가상 조리개' 기능을 추가해 더욱 정교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AI 기반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인 '프로스케일러'를 도입해 이미지 품질을 40% 이상 개선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면서도 전력 효율을 높였다. 영상 편집 기능에는 '오디오 지우개'가 추가돼 촬영한 영상에서 불필요한 소음이나 바람 소리를 클릭 한 번으로 제거할 수 있다. 배터리 효율성도 개선돼 하루 종일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방열 시스템도 강화돼 장시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갤럭시 S25는 외장 부품에 100% 재활용 소재를 적용하며 친환경적인 요소도 강화했다. 또한 퀄컴과 공동 개발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작 대비 NPU 성능이 40%, CPU와 GPU 성능이 각각 37%, 30% 향상됐다. ◆24일부터 사전 예약 시작…가격은 '동결' 갤럭시 S25 시리즈는 내달 7일부터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사전 판매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 가격은 전작인 S24 시리즈와 동일하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12GB 메모리에 256GB, 512GB,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169만원에서 212만원 사이로 책정됐다. 또 16GB 메모리에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은 삼성닷컴에서 자급제 방식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약 224만원이다. S25 플러스 모델은 12GB 메모리와 256GB, 512GB 스토리지 옵션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35만 원에서 149만 원 사이로 책정된다. 기본형은 115만 원에서 129만 원대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삼성 케어 플러스 1년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2025-01-23 14:01:04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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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방통위원장 대행 "방송·OTT 아우르는 미디어 법제 마련"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 직무대행이 방송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아우르는 미디어 통합 법제 마련과 디지털 플랫폼의 불공정 행위 관련 제도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미디어 산업의 활력을 회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태규 직무대행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년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방송통신 산업이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며 "디지털 플랫폼이 여가, 소비, 소통 등 일상 전반에 깊숙이 스며들어 이제 우리 삶의 중심 공간이자 공론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김 직무대행은 "콘텐츠 시장의 중심축이 OTT와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동하면서 국내 방송산업이 10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했고, 미디어 산업의 활력도 약화되고 있다"며 우려했다. 방통위는 국내 미디어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방통위는 이를 위해 방송 광고, 소유·겸영, 편성 등 기존 규제를 혁신하고, 방송과 OTT를 포괄하는 미디어 법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 직무대행은 "콘텐츠 사용료의 합리적 산정과 불법정보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직무대행은 올해 주요 추진 정책에 대해 "인공지능(AI) 등 신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며 그 역기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용자 보호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최근 단말기 유통법이 폐지됨에 따라 그 취지에 맞게 국민 누구나 단말기 구입 부담 경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유 대표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장인 김영섭 KT 대표는 경영 일정으로 불참했으며,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한국전파진흥협회장 취임을 앞두고 있어 참석하지 않았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1-22 17:45:3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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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글로벌 빅테크 형평성 논란 속 하위법령 마련 시작

AI 기본법을 두고 역차별 논란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플랫폼 서비스 등에서 국내법을 교묘하게 피해가는 상황 속에서 법 규제가 오로지 국내기업만을 옳아맬 수 있다는 주장이다. 정부에서는 "외국계 기업이 규제받지 않는다면 국내 기업도 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2일 IT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 하위법령 제정 절차가 시작된 후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중 공포 돼 내년 1월 본격 시행 될 AI 기본법의 하위법령 제정을 위해 지난 15일 정비단을 출범시켰다. AI 기본법은 AI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의 토대이자 AI 기술로부터 국민의 권익과 존엄성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제정된 AI 법안이다. 과기정통부는 정비단 활동의 고삐를 당겨 하위법령 마련을 기한인 내년 12월보다 이른 6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AI 기본법은 제정 전부터 IT 업계가 신속한 법안 마련과 시행의 필요성을 강하게 요구했던 법안 중 하나다. 그러나 제정 이후 역차별 논란이 제기된 이유는, 해당 법안의 여러 규제가 국내 AI 기업에만 적용될 경우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에서 국내 기업이 불리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AI 기술 주권 확보와 같은 장기적인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해 법률 제정이 시급한 것과 별개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우리 법률 내에서 규제하고 제재할 방안이 있는지 의문스러워 한다. 과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해외 기업이라는 이유로 국내법을 소극적으로 적용 받거나 '꼼수'를 이용한 우회와 면피로 국내 기업 대비 적은 세금을 내고 법적 책임에서 회피했다. IT 서비스 플랫폼 관계자 A씨는 "AI 기본법은 해외 사업자의 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 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면서도 "그러나 국내 기업은 결국 AI 기본법에 의거해 개발을 하고 서비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개발 규제 안에서는 해외 기업이 자유로울 텐데 형평성이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AI 기본법은 해외 AI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은 의무적으로 국내 대리인을 지정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정부의 안전성·신뢰성 확보 조치 이행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야 하며, 대리인 미지정 시 과태료도 부과한다. 정부에서는 AI 기본법에 대해 '진흥' 70~80%, '규제' 20~30% 수준에서 시행할 방침이라며 IT 업계의 우려를 잠재우려 한다. 지난 21일 김앤장법률사무소와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가 공동 주최한 'AI 기본법 내용 분석·평가와 향후 과제' 세미나에 참석한 김경만 과기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외국계 기업에 적용하지 않는 AI기본법 규제는 국내 기업에도 동일하게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복규제나 정책 거버넌스 혼재로 제도 변화와 적용이 더딘 부분에 대해서는 국가AI위원회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문제를 풀어 해외 기업과 경쟁에서 어려움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민철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는 "AI 기본법은 현재 어떤 규제가 있을지 예측할 수 없는 단계에 머무르는 탓에 규제의 시초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며 "하위법령을 명확히 하되 불필요한 내용을 추가하지 않는 방향으로 정리,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장치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1-22 16:19:4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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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아바타' 대화로 쇼핑… 굳갱랩스, '세로수길 플래그십숍' 운영

인공지능(AI) 아바타 스타트업 굳갱랩스(GoodGangLabs)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세로수길에 첫번재 플래그십 스토어 GGLS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굳갱랩스 관계자는 "현재 프라이빗으로 운영 중이며, 2월 중에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도 전면 오픈할 예정"이라며 "방문객들은 AI 아바타와 실시간 음성 대화를 통해 주문·상담을 받고, 실제 제품을 구매하는 글로벌 최초의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GGLS 스토어의 키오스크는 굳갱랩스가 자체 개발한 SLM(Small Language Model), STT/TTS, Function Call 등 기술을 탑재해 신속하고 정확한 주문 및 상담이 가능하다고 한다. 특히 SLM은 특정 영역의 대화에 최적화되어, 방문객의 취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맞춤형 추천을 제공한다는 것이 굳갱랩스의 설명이다. 굳갱랩스 안두경 대표는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AI 아바타와 음성으로 소통하고 주문하는 새로운 고객 경험의 장"이라며 "세로수길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AI가 작동하는 모습을 직접 체험하며, 굳갱랩스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굳갱랩스는 메타·라인 출신 전문 인력들이 창업한 기술 스타트업으로, 네이버·카카오 등 주요 IT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향후 AI 아바타 기술을 AP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개발해 B2B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템버린즈·라인프렌즈 등 브랜드와 협업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5-01-22 15:30:0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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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재원 분배 목표"…케이블TV, 유료방송 '콘텐츠사용료 산정 기준' 제시

한국케이블TV협회가 공정하고 합리적인 콘텐츠 사용료 산정 기준이 미디어 산업 생태계의 정상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케이블TV협회 종합유선방송(SO) 협의회는 국내 미디어 산업 생태계의 정상화와 공정한 재원 분배를 위한 '유료방송 콘텐츠사용료 산정 기준'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서울 서소문 성지 역사박물관에서 'SO 업계 공동 콘텐츠 대가 산정안 설명회'를 개최하고, 실시간 방송콘텐츠 담당자 및 유관 협단체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에 나섰다. SO 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SO의 수신료 매출 대비 총프로그램사용료 지급률은 90%에 달한다. SO가 방송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사용료 산정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이날 설명회의 발제를 맡은 곽정호 호서대 교수는 "케이블 TV 방송 매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콘텐츠 사용료는 계속 증가해 적자로 전환된 SO 사업자가 많다"면서 "콘텐츠 사용료를 계속해서 인상하거나 인하하는 방식으로 지급할 경우, 결국 케이블TV 방송 사업은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곽 교수는 또한 "사업자 간 신뢰를 높이고, 상호 가치 증감에 따른 대가 산출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며 매출액과 수익성 등 시장 성과를 반영한 새로운 대가 산정 기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기준안은 콘텐츠 사용료 비율을 타 유료방송 플랫폼과 비교해 과도하게 높았던 비율을 정상화하고, SO의 방송 매출 증감에 따라 콘텐츠 사용료를 산정하는 구조로 계획됐다. 급격한 사용료 변동을 예방하기 위해 향후 3년 동안 전년도 사용료의 80~40%를 보장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또한 유사 채널끼리 4개의 군(종합채널군, 중소콘텐츠사군, 보도채널군, 일반콘텐츠사군)을 형성해 각 군 내에서 시청점유율과 평가 점수를 활용한 상대평가로 콘텐츠 사용료를 배분하고, 각 군별 시청점유율 증감에 따라 전체 사용료를 재배분하는 체계가 도입될 예정이다. SO 협의회는 "이번 기준안은 기존 거래 관행을 존중하면서도 유료방송 시장의 지속 가능성을 목표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콘텐츠사의 광고 매출 감소와 제작비 증가 등 글로벌 콘텐츠사의 영향으로 인한 어려움도 고려해 점진적으로 기준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O 협의회는 향후 콘텐츠사와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대가 기준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1-22 15:00:53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