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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포스코 협력업체 직원, 브라질 은행서 피살

포스코 협력업체 직원, 브라질 은행서 피살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브라질 북동부 지역에서 제철소를 건설 중인 포스코 건설 협력업체 직원이 은행에서 괴한들에게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아라 주 카우카이아 시에 있는 한 은행 지점 안에서 이날 오후 3시께 노모씨(39)가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사건이 일어난 카우카이아 시는 세아라 주의 주도인 포르탈레자 시에서 16㎞가량 떨어졌다. 노씨는 다른 2명의 한국인과 함께 이 은행에서 회사 공금 18만 헤알(약 5380만 원)을 찾아 2개의 가방에 나눠 담은 채 돌아가던 중 2명의 무장괴한을 만났다. 괴한들은 범행 과정에서 노씨가 저항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총격을 가했으며, 가방 2개 가운데 1개를 빼앗았다. 괴한들은 범행을 저지르고 나서 은행 밖에서 기다리던 다른 공범의 차량에 가방을 던져넣고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으며 공범 차량도 도주했다. 은행 경비원들이 괴한들에게 두 차례 총격을 가했으나 모두 빗나갔다. 괴한들은 도주 과정에서 긴급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으며, 지역 언론 인터뷰에서 범행을 인정했다. 경찰은 숨진 노씨가 매고 있던 가방에서 7만 헤알가량을 회수했으며, 나머지 돈이 실린 공범 차량을 쫓고 있다.

2015-11-05 11:48:3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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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해외소비 3년 연속 세계 1위…귀국해서도 해외직구

유커 해외소비 3년 연속 세계 1위…귀국해서도 해외직구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올해 해외로 나간 유커(중국 관광객) 수와 해외소비가 3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연합뉴스가 중국 경제참고보를 인용해 5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1억900만 명의 유커들이 해외로 나가 1648억달러(187조원)를 지출했고 올해는 1억2000만 명이 해외로 나가 1940억달러의 해외소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커는 지난 10월초 국경절 연휴기간 40만명이 일본을 방문, 싹쓸이 쇼핑으로 명성을 떨쳤다. 국경절 연휴기간 일본에 떨군 돈이 53억 위안으로 추정된다. 이전에는 고급 명품을 주로 사들였지만 최근 수년간은 마스크팩, 치약 등 일용품도 싹쓸이 쇼핑 대상이다. 도쿄의 한 면세점에서는 물건을 갖다놓기가 무섭게 동이나는 바람에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하기도 했다.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 유럽에서는 식칼, 주방용 뒤집개, 세제, 냅킨, 어린이 장난감 등이 유커의 집중적인 구애를 받았다. 유커들은 귀국해서도 연락처를 받은 가이드를 통해, 혹은 해외로 나가는 친구를 통해 물건을 구매하거나 또는 인터넷을 통해 해외직구 혹은 해외구매대행 업체를 이용하면서 장기 해외소비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최근 해외대리구매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해외대리구매 수수료는 상품가격의 10% 정도지만 수수료를 지불하더라도 중국 내 가격의 70~80%에 불과하다. 중국내 가격이 높은 것은 관세와 수입업체의 과도한 이윤추구 때문이다. 시계, 트렁크, 의료, 술, 전자제품 등 5가지 제품의 20개 브랜드 가격을 비교한 결과 중국 내 가격이 홍콩에 비해 45%, 미국에 비해 51%, 프랑스에 비해 72% 높게 나타났다. 상하이의 한 화장품가게가 1500위안에 팔고 있는 크림 제품의 세관 신고가격은 7위안에 불과했다.

2015-11-05 11:42:1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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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휘발유차 10만대' 배출가스 조작…'고급 디젤차' 북미 판매 중단

폴크스바겐 '휘발유차 10만대' 배출가스 조작…'고급 디젤차' 북미 판매 중단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폴크스바겐이 스스로 밝힌 이산화탄소 배출가스 조작 차량 80만 대 중 약 10만 대가 휘발유 차량인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정부는 폴크스바겐 전 차종을 대상으로 조사에 들어간다. 폴크스바겐은 미국 당국으로부터 질소산화물 배출가스 조작 통보를 받은 3000cc 급 고급 디젤차량의 신형과 중고 차량 모두를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 중단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알렉산더 도브린트 독일 교통부 장관은 4일(이하 현지시간) 연방의회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문제가 된 80만 대의 대부분은 디젤 차량이지만 그 가운데 9만8000 대는 휘발유 차량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젤과 휘발유 엔진 모델 전부를 대상으로 이산화탄소와 이산화질소 실제 배출량을 측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추가로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도 EU 규제 기준을 넘어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확인되면 폴크스바겐이 응분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U 집행위의 루시아 카우데트 대변인은 "어떠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불일치인지, 그 영향은 어떠하며 문제가 되는 차량 종류는 무엇인지, 또한 등록 소재는 어디인지, 기업이 앞으로 실행할 대응방안들은 무엇인지 분명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일 언론은 폴크스바겐의 폴로, 골프, 파사트와 아우디 A1, A3 모델뿐 아니라 스코다의 옥타비아, 세아트의 레온과 이비자 브랜드를 문제 차량으로 나열했다. 폴크스바겐은 이날 종가 기준 9.5%의 주가 폭락으로 기업가치 약 30억 유로(약 3조7000억 원)를 허공에 날렸다. 지난 9월 스캔들이 처음 불거진 이후 현재까지 시가총액의 3분의 1 가량인 총 240억 유로(약 30조 원)를 잃었다. BMW와 다임러 벤츠 등 독일 유수의 두 자동차 회사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는 등 악영향을 받았다.이번 사태가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날 폴크스바겐의 신용등급을 A3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폴크스바겐은 지난 2일에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배출가스 검사 결과, 2014∼2016년형 3000cc급 투아렉, 포르셰, 아우디 모델 등 대형 디젤 차량에도 배출가스 조작 장치가 장착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을 일으켰다. 폴크스바겐은 종전까진 2009∼2015년형 2000cc 모델을 상대로만 배출가스 조작을 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에 따라 폴크스바겐은 미국과 캐나다의 딜러들에게 추가로 조작 의혹이 불거진 3.0 V6 TDI 디젤엔진을 장착한 최신 모델의 판매를 중단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북미시장 판매중단 대상에는 폴크스바겐 투아렉과 아우디 A6·A7·A8·Q5·Q7의 2015∼2016년형 모델이 포함됐다. 아울러 폴크스바겐은 같은 차종의 2013∼2014년형 중고차의 판매도 중단시켰다.

2015-11-05 11:02:0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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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본에 떠도는 영혼을 빨리 모셔오라

한국과 일본은 지난 2일 열린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낙관할 수는 없지만, 일단 기대해 보고자 한다. 그렇지만 한국과 일본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중요한 인권문제가 또 있다. 일제시대에 강제로 노무 동원된 피해자의 유골을 돌아오도록 하는 것이다. 한국과 일본은 지난 2004년 12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일본에 남아 있는 한국인 유골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였다. 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005년부터 최근까지 찾아낸 노무 동원자 유골은 2745위에 이른다. 이 가운데 153위는 유족의 신원이 밝혀졌고, 95위는 유족이 봉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지만 실제로 돌아온 유골은 거의 없다. 유골봉환 협의가 2012년 8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 이후 중단됐기 때문이다. 이제 정상회담도 다시 열렸으니 유골봉환 협의 재개될 때가 온 셈이다. 위안부 문제는 일본이 법적으로 끝난 사안이라고 주장하는 탓 꼬여 왔지만, 희생자 유골봉환은 그처럼 까다로운 문제도 아니다. 희생자의 영혼이라도 가족 품으로 돌려주자고 양국이 합의하면 된다. 그래도 일본이 서두르지 않을 것이기에,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요구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일본은 또 최근 전몰자 유골수집에 관한 법률을 만들면서 한반도 출신자의 유골은 배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이 우리 국민을 마음대로 데려갔다가 이제 '나 몰라라' 하는 것이다. 이 문제 역시 희생자 가족이 개별적으로 나서기보다 정부가 움직여야 한다.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개선된 분위기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일본에서 떠도는 동포의 유골을 하루 빨리 모셔오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2015-11-04 19:14:46 차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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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타 '에어백 조작' 논란…혼다 '불신 선언'

타카타 '에어백 조작' 논란…혼다 '불신 선언'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독일 폭스바겐발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로 들썩이는 와중에 일본 타카타발 '에어백 조작' 논란이 일고 있다. 세계 자동차업계가 연일 뉴스메이커가 되고 있다. 폭스바겐이 이산화탄소(CO2) 조작 사실을 자백한 날 일본에서는 혼다 자동차가 향후 출시 모델에 타카타 에어백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검사 결과를 조작해 더 이상 못 믿겠다는 이유였다. 같은 날 미국에서는 타카타가 벌금 7000만 달러(약 794억원)를 물기로 했다는 발표도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4일(일본시간) 혼다는 "공급자(타카타)가 에어백 팽창장치에 대해 조작된 검사 자료를 제공(했다)"며 타카타 에어백 사용 중지를 발표했다. 혼다는 타카타의 최대 고객이자 일부 지분까지 소유하고 있다. 타카타의 최대 후원자가 '불신 선언'을 한 셈이다. 그만큼 타카타 에어백 스캔들로 인한 어려움이 컸다는 이야기다. 타카타는 검사 결과를 조작했다는 혼다의 발표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물기로 한 벌금과는 무관한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혼다 발표 직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에어백 결함 문제와 관련해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은 점을 들어 타카타에 70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타카타 역시 NHTSA의 벌금 부과 방침에 동의했다. 타카타는 향후 5년 동안 안전강화 계획을 세워 이행해야 하며 NHTSA는 별도의 독립 감시기관을 통해 과정을 확인할 방침이다. 안전 계획에는 2018년말까지 에어백 팽창기에 쓰이는 질산암모늄 사용을 중단하는 안 등이 포함됐다. 타카타는 부과된 벌금을 향후 5년 동안 6번에 나누어 지불하게 된다. 만약 이행 조건을 제대로 지키지 않을 경우 벌금은 1억3000만달러가 추가돼 총 2억달러로 늘어난다. 이는 민사 제재금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지금까지의 최고액은 올 초 피아트 크라이슬러에 부과된 1억500만 달러였다. 현재까지 타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발생한 사망자수는 전 세계적으로 8명이며 부상자수도 100명 이상이다. 이미 미국에서만 관련 차량 리콜이 1900만대를 넘어섰으며 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15-11-04 17:35:57 송병형 기자
'김대중정부 핵개발'…마이니치의 이상한 의혹 제기

'김대중정부 핵개발'…마이니치의 이상한 의혹 제기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4일 한국이 김대중정부 시절인 2000년 극비리에 우라늄 농축 실험을 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실험은 4년 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사찰에 나섰지만 '단순 실험'으로 결론 지은 바 있다. 하지만 마이니치는 한국이 일본의 핵기술을 특허제도의 구멍을 이용해 가져다 군사전용으로 이용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에 대한 일방적인 트집잡기인 셈이다. 마이니치는 오리 하이노넨 전 IAEA 사무총장의 말을 인용해 "2004년 한국 우라늄 농축시설 사찰 당시 일본에서 개발된 농축 기술의 특허에 관한 자료를 압수했다. 이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장비도 찾아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핵기술 공개가 제한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특허자료에 제한이 없다. 마이니치는 핵무기 개발에도 이용될 수 있는 특허를 일본이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자신들의 주장을 위해 한국이 핵무기를 확보하기 위해 극비 실험을 한 것마냥 묘사한 대목이다. IAEA는 2004년 11월 26일 "관련 핵물질이 의미있는 양이 아니고 추가로 의심스러운 실험이 진행된 증거도 없다"며 핵무기 개발 의혹을 일축했다. 당시 결정은 IAEA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2015-11-04 17:35:2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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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패러독스…배출가스 파문 떠들썩, 소비자 '폭탄 세일 좋아요'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폭스바겐이 환경보호청(EPA)를 속였으니 소비자들이 즉시 벌을 내리는 세상. 그런데 이 세상은 그런 세상이 아니다." 폭스바겐의 10월 미국 내 판매량이 공개되자 3일(현지시간) 유력한 경제전문매체인 '더 버지'에 올라온 글이다.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파문에 비해 판매량 감소가 신통치 않다는 비판이다. 미국의 자동차정보제공 업체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10월 한달 미국에서 3만300여 대를 팔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0.24%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전체 자동차 판매 증가에 비해서는 초라했다. 전체 판매는 18만2000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증가했다. 저유가가 계속된 결과다. 이를 두고 대부분 폭스바겐만이 판매가 정체됐다며 신뢰 추락의 결과라고 꼬집었다. 하지만 BMW와 미니는 지난해 보다 6.6% 감소했다. 이들과 비교했을 때 폭스바겐은 오히려 선전한 셈이다. '더 버지'는 "전세계의 정부와 로펌회사들이 폭스바겐의 돼지저금통을 흔들어 댔지만 소비자들이 별로 흔들리지 않는게 당혹스럽다"며 "소비자들이 뉴스를 보나 모르겠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아마 많은 소비자들은 폭스바겐이 EPA에 거짓말한 것을 개의치 않는 것 같다"며 "새차를 5000 달러 싸게 살 수 있는데 그냥 지나칠 수 있겠냐"고 했다. EPA가 어찌됐든 소비자에게는 눈앞의 이익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더 버지'는 온 세상이 연료 절약을 떠들어대도 연료 가격이 떨어지니 디젤차량 판매가 급증하는 것과 같은 논리라고 했다. 폭스바겐은 배출가스 스캔들로 타격을 받자 '폭탄 세일'에 나섰다. 이로 인해 '나쁜 행위은 처벌하고, 좋은 행위는 보상한다'는 미국사회의 원칙이 제대로 먹히지 않은 셈이다.

2015-11-04 17:34:59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