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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홍콩]검열때문일까 구글에 밀렸을까…야후 중국시장 철수 굴욕

야후가 중국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한다. 메트로홍콩은 야후가 중국 베이징 연구개발센터를 닫고 직원 200~300명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야후의 중국사이트인 'Yahoo.cn'도 이미 폐쇄된 상태다. 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싱가포르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메트로홍콩은 야후의 중국시장 철수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고 전했다. 2013년 야후는 중국 유저의 메일서비스를 중단했다. 한편 야후의 베이징 연구센터 철폐는 정부의 검열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지만 야후는 전세계적으로 경영비용을 낮추기 위한 결정이라며 이에 대해 부인했다. 구글 등 경쟁사와의 경쟁 압박으로 이윤 증대가 힘들다는 설명이다. 한편 올해 초 미국 게임퍼블리셔인 징가(Zynga)도 중국 시장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중국에서 철수했다. 컨설팅회사인 차이나마켓리서치의 CEO인 숀 레인은 "일반 소비자를 고객으로 하는 외국의 인터넷회사들은 막강한 자본과 공격성을 가진 중국 회사들과 경쟁해야 한다"며 "야후처럼 중국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면 중국 시장에 많은 비용을 투자해 연구개발센터를 센터를 세울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정리=이국명기자

2015-03-21 21:32:31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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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당국자들 "사드 배치, 필요할 경우 한국정부와 성실히 협의"

미국 당국자들 "사드 배치, 필요할 경우 한국정부와 성실히 협의" 미국 정부 당국자들은 19일(현지시간)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에 대해 "아직 한국 정부와 공식 논의를 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필요할 경우 성실히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국무부와 국방부 당국자들은 이날 한미경제연구소(KEI) 초청으로 워싱턴DC를 방문한 여야 국회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들 의원들은 성김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 국방부 한국담당자들을 만나 한반도 현안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당국자들은 이 자리에서 '사드에 대한 논란이 한국 내에서 큰 만큼 미국이 투명하게 밝힐 때가 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아직 한국과 이야기한 적이 없다"면서 "그러나 앞으로 (배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미국 당국자들은 그러면서 "중국이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관여하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의아스러운 반응을 보였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미국 당국자들은 또 최근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사건을 계기로 한·미동맹 관계가 더욱 공고해졌다고 평가하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해서는 "다자간 무역협정이 양자보다 유리한 게 많으며 높은 수준의 교역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3-20 10:02:02 김숙희 기자
미국, 북한 대륙간탄도 미사일 식별 신형레이더 알래스카 설치 추진

미국, 북한 대륙간탄도 미사일 식별 신형레이더 알래스카 설치 추진 브라이언 매키언 미국 국방부 수석부차관은 19일(현지시간)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대한 식별 능력을 강화키 위해 알래스카 주에 신형 장거리식별레이더(LRDR)를 설치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매키언 부차관은 이날 하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2016회계연도(올해 10월 1일∼내년 9월 30일) 미사일방어(MD) 예산안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매키언 부차관은 올해 10월부터 시퀘스트레이션(자동 예산 삭감)이 시행되면 그렇지 않아도 빠듯한 MD 관련 예산이 더 줄어들게 돼 북한이나 이란으로부터의 잠재적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요구한 96억 달러의 MD 예산안 가운데 81억 달러가 미사일방어청(MDA)이 미국 본토를 방어하고 아시아·태평양 등의 지역 미사일 방어망을 강화하는 등 미사일방어 능력 개선과 관련 자원 배치에 배정됐다는 것이다. 매키언 부차관은 미국 본토 방어의 핵심 체계인 '지상발사 중간단계 미사일방어 체계'(GMD)를 거론하며 "예산안에는 신형 레이더 개발 비용도 포함돼 있다. 이 레이더가 알래스카에 배치되면 북한 전역을 커버하면서 ICBM 식별 능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는 북한 ICBM이 미국 본토를 직접 겨냥할 경우에 대비해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기지에 배치된 30기의 지상발사 요격미사일(GBI)에 더해 2017년까지 10억 달러를 투입해 알래스카 포트그릴리 기지에 14기를 추가로 배치하기로 한 바 있다.

2015-03-20 09:44:09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