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
기사사진
해외서도 호평…국내 영화인 위상 나날이 높아져

해외서도 호평…국내 영화인 위상 나날이 높아져 국내 영화인들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각종 영화제에 작품이 공식 초청받는 것은 물론, 할리우드 영화 제작에 국내 영화인이 참여하는 등 활발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해빙'의 이수연 감독, '앙뚜'의 문창용 감독,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실력파 정정훈 촬영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조진웅과 신구, 김대명이라는 신선한 캐스팅과 '4인용 식탁' 이수연 감독의 신작으로 관심을 모았던 영화 '해빙'(解氷)은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우디네 극동영화제, 하와이 국제영화제 스프링 쇼케이스까지 해외 유수 영화제에 연달아 초청되는 쾌거를 안았다. 제35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의 프레디 보조(Freddy Bozzo) 프로그래머는 '해빙'에 대해 "영화 전반적으로 스릴러적 요소가 강하며 특히 클라이막스 부분이 인상적이다. 좋은 연출과 각본에 의해서 서스펜스적 무드가 잘 형성되었고 관객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라며 잘 짜여진 스토리와 심리스릴러 장르의 특색을 높게 평가했다.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 우디네 극동영화제의 프로그래머 사브리나 바라세티(Sabrina Baracetti)는 "상당히 긴장감 있고 숨이 막히게 하는 스릴러 수작이다. '4인용 식탁'으로 좋은 평을 받은 이수연 감독의 작품이라 더욱 기대가 된다"며 이수연 감독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하와이 국제영화제 스프링 쇼케이스에도 초청되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해외에서 호평받고 있는 이수연 감독의 '해빙'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스릴러 영화다. 작품성과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와 DMZ국제다큐영화제에 이어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은 영화 '앙뚜(감독 문창용)'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해당 작품은 인도 라다크의 사원에서 버림받은 린포체가 자신을 돌봐준 스승과 함께 전생에 머물던 사원을 찾아 티베트로 떠나는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영화다. '앙뚜'는 9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Kplus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독특한 불교문화를 바탕으로 어린 동자승의 성장과 노승의 헌신적인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인도와 히말라야를 넘나드는 아름다운 풍경이 전세계 영화인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이다. 이번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는 제너레이션 부문의 '앙뚜'를 비롯해 포럼 부문에 '춘천, 춘천', '12', '최후의 증인', '오발탄', 장편 경쟁 부문에 홍상수 감독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까지 총 6편의 한국영화가 초청됐다. 한편, '올드보이' '신세계' '아가씨' 등 다양한 영화로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최고의 촬영감독으로 인정받은 정정훈 촬영감독은 올 겨울 개봉하는 영화 '커런트 워'에 참여한다. 천재 전문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역대급 천재 '발명왕' 에디슨으로 변신한 영화 '커런트 워'는 1880년대 후반, 토머스 에디슨과 조지 웨스팅하우스가 전기 공급을 두고 벌였던 세기의 빅매치를 다뤘다. 2015년 '나와 친구, 그리고 죽어가는 소녀'로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모은 실력파 감독 알폰소 고메즈-레존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정정훈 촬영감독이 참여한다. 두 사람은 전작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17-02-08 15:58:4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CJ CGV 서정 대표 "2017년, 한국영화 산업 기로에 서있는 시기"

2017년, 한국영화 산업이 기로에 서있는 시기다.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한국영화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8일 오전 10시 CGV여의도에서 '2017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이 열렸다. CJ CGV 서정 대표이사는 현재 한국영화 산업이 전세계적으로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어떠한 전략이 필요한지 설명했다. 서정 대표는 "최근 터기의 극장 MARS를 인수하면서 해외 사업 진출이 역시나 쉽지 않다는 걸 체감했다"며 "반면 중국 영화기업 완다그룹의 글로벌 진출 보폭이 눈에 띄게 넓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압도적인 1위 사업자다. 최근에는 자작사도 인수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M&A를 통한 규모의 대형화, 글로벌 수직 통합 기반 시장 지배력 강화, 이종산업과 결합한 사업 확보 등 세 가지 생존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M&A 를 통해 규모를 키우고 이를 통해 시장을 확대해 가고있는 것처럼 한국영화산업도 이러한 추세를 따라잡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이미 전 세계에 스크린 1만3000여개를 확보한 완다그룹에 비하면, 국내 기업 중 가장 활발하게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는 CJ CGV가 글로벌 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에는 아직 미미한 실정이다. 서정 대표는 "한국영화 산업은 미국이나 중국 등 글로벌 기업들의 단순 시장으로 전락하느냐, 아니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우리의 시장을 확대하느냐 하는 기로에 서있다"며 "한국 영화산업 전체가 국내가 아닌 글로벌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말했다.

2017-02-08 14:47:4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CJ CGV "국내 영화산업 포화 상태, 해외 시장 공략 절실"

CJ CGV가 국내 영화산업 시장에 대해 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8일 오전 10시 CGV여의도에서 '2017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이 열렸다. 이날 CJ CGV 서정 대표이사는 "지난 2016년은 불안정한 시국으로 인해 영화 관람객 추이가 크게 변동이 없었다. 사회적인 분위기만 아니었다면 좀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입을 뗐다. 이어 "그동안 영화산업에는 빈익빈부익부가 존재했었다. 하지만, 2015년도에 비해 지난해는빈부격차가 크지 않았다"며 "다만, 천만 영화는 '부산행' 단 한편으로 2015년도에 세 작품이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것에 비하면 대박 영화가 적어진 것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서 대표는 "지난 10년간 국내 영화개봉편수는 시장 성장세에 비해 엄청난 속도로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스크린 확보 경쟁은 전쟁터 수준"이라며 "매주 개봉 편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영화 순환주기는 점점 짧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가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급되는 영화 편수는 늘어나는 반면, 관람객 수는 변동이 없음을 지적하며 영화 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를 설명한 것. 실제로 2015년 257편이었던 한국영화 개봉편수는 2016년 337편으로 늘었고, 수입영화까지 모두 포함한 전체 영화 개봉 편수는 같은기간 1203편에서 1573편까지 크게 늘었다. 2006년 한국영화 개봉편수가 110편, 전체 영화 개봉편수가 351편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0년사이에 각각 세 배 가량 늘었다. 서정 대표는 "아트하우스를 통해 다양성 영화 상영의 기회를 확대하는 등 극장 사업자로서 더 많은 영화 상영 기회를 늘리려고 늘 노력하지만, 시장 경제 원리를 생각하면 분명 한계가 있어 난감하다"고 말했다. 민감한 사안인 계열사 영화 밀어주기에 대해서는 "지난해 박스오피스 순위 10위권 영화를 살펴보면, CJ 엔터테인먼트와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영화는 각각 1편씩, 그것도 6위와 9위에 올라 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자사 영화 밀어주기로는 절대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오해라고 일축했다. 끝으로 "국내 영화를 해외에서 상영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지만, 아직도 한국영화 산업 내 시각은 여전히 국내에 머물러있어 아쉬움이 남는다"며 "이제는 국내가 아닌 해외 시장 공략에 신경써야 한다. 치열한 고민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2017-02-08 14:47:0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