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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인제에서 살아보기 外

◆인제에서 살아보기 서울시50플러스재단 도심권사업팀, 패스파인더 지음/퍼블리터 인제군은 전국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낮은 청정 지역이다. 설악산, 점봉산, 방태산, 대암산을 포함 해발 1000m가 넘는 산이 즐비하고, 미시령·한계령·은비령 등의 고개와 백담계곡, 선녀탕, 대승폭포 같은 명소들이 가득한 곳이다. 자연 자원뿐만 아니라 백담사, 한국시집박물관, 박인환문학관, 여초서예관 등의 문화예술공간도 잘 갖춰져 있다. '인제에서 살아보기'는 10인의 신중년이 자연과 환경, 문화와 예술, 지역 기반 비즈니스와 관계인구 등 10가지 주제로 인제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탐색한 책으로, 짧은 여행으로는 쉽게 알 수 없는 인제의 매력을 맛볼 수 있다. 260쪽 1만7000원. ◆AI 이후의 세계 헨리 A. 키신저, 에릭 슈미트, 대니얼 허튼로커 지음/윌북 챗GPT 같은 생성형 AI가 내놓는 뛰어난 결과물과 그 실용적 활용법에 각종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지만, 이 신기술이 인류에게 끼칠 철학적·전략적 영향에 관한 논의는 부족한 실정이다. 기술은 빠르게 진보해 인간 대신 생각과 판단을 해주는 인공지능을 당연하게 여길 'AI 네이티브' 세대의 등장이 예고되고 있다. 'AI 이후의 세계'는 정계·재계·학계의 세 거인, 헨리 키신저, 에릭 슈미트, 대니얼 허튼로커가 공동 집필한 책으로, 각 분야에서 AI가 일으킬 혁명적 변화와 우리가 빠지게 될 딜레마를 다룬다. 300쪽. 1만9800원. ◆정체성 수업 로버트 프리츠, 웨인 스콧 엔더슨 지음/박은영 옮김/알렉스 룽구 감수/라이팅하우스 현대인들은 정체성 강박적 세계를 살아간다. 이곳에서는 자신이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떤 집단에 속해 있는지, 얼마나 성공했는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하다. 누군가가 하는 모든 일이 그 사람을 되비추는 이 세계에서는 매일 쉬지 않고 '날 좀 봐 쇼(look at me show)'가 펼쳐진다. 저자는 "인생을 창조하는 데 있어 내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매사를 개인적인 것으로 받아들이는 습관에서 벗어나 원하는 삶을 창조하라"고 조언한다. 320쪽. 1만7000원.

2023-04-20 14:25: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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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소설을 살다

이승우 지음/마음산책 '소설을 왜 읽느냐'고 물으면 사람들은 대게 타인의 인생을 추체험하기 위해, 혹은 다른 이들을 이해하고자 허구의 이야기를 읽는다고 말한다. 이와 반대로, '소설을 왜 쓰는가'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작가들의 답은 제각각인 경우가 많다. 저도 모르겠다며 머리를 벅벅 긁는 이가 있는가 하면, 소설의 신(?)에 빙의돼 손이 저절로 움직여져 쓸 수밖에 없었다는 장난 섞인 답변을 내놓는 창작자도 있는 등 반응은 각양각색 천차만별이다. 이게 바로 읽는 사람과 쓰는 이의 차이인가 싶기도 하다. '소설을 살다'는 소설가로서의 삶과 관련된 글을 묶은 책으로, 저자는 '생의 이면'을 쓴 이승우 소설가다. 책에서 저자는 자신이 소설가가 된 이유를 밝힌다. 본인에게 사람들과 어울리고 사귀는 재능이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일찍이 깨달은 그는 깊은 자기혐오에 빠졌다고. 마음속에는 열등감이 싹 텄고 세상에 대한 적대감과 울분, 적의는 이빨을 갈고 손톱을 세웠다. 저자는 세상을 향한 원한과 적개심, 질시, 투기가 자신을 소설가로 만들었다고 털어놓는다. 결핍감은 욕망의 원천으로 작용했다. 그는 "객관적인 정황과 상관없이 나는 늘 무언가 결여돼 있다는 인식에 붙들려 지냈다. 늘 허전했고 불만스러웠고 안타까웠다. 나는 내 존재를 충족시킬 무언가를 원했다"고 고백한다. 이것이 아닌 어떤 것, 여기가 아닌 다른 어떤 곳. 그는 아침에는 밤을 기다리고, 밤에는 아침을 기다렸지만, 그 어디에서도 충족감을 찾지 못했다. 현실 속에 자기 집을 짓지 못하거나 집을 지을 수 없게 된 사람은 허구 속에라도 자기 살 곳을 만들기 마련이다. 작가에게는 소설이 그 돌파구였다. 그는 자신의 소설은 한 개인이 집단, 혹은 세상과 만나 얻은 상처와 각성의 기록이라고 설명한다. 그 자신이 집단의 예속을 견디기에는 너무나 예민한 정신과 영혼을 가진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여왔기 때문이다. 저자는 "소설은 결국 내 안에 있는 그 무수히 많은 나, 내가 아닌, 그러나 결국 내가 아닐 수 없는, 그 다른 많은 나들 가운데 어떤 나를 이끌어내 세계와 만나게 하는 일이다. 낯선 나는 낯선 세계를 상대로 엎치락뒤치락 싸움을 벌인다. 상처와 각성이란 말은 그 과정에서 세계와 대결해 있는 내가 부딪치게 되는 모든 크고 작은 경험에 붙여진 이름이다"고 이야기한다. 248쪽. 1만2000원.

2023-04-20 14:24: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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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사망…"슬픔·충격 속 고인 애도"

지난 19일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25)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린다.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떠나 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을 경건히 추모하고 인사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와 악의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연예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문빈이 자택에서 숨져있는 걸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빈소는 20일 현재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8시로 예정됐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3-04-20 09:16:1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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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스 S14 박소현, 드디어 '하우스' 입주 완료! 수록곡 가사 '깜짝 스포'

트리플에스(tripleS)의 새로운 얼굴 S14 박소현이 '하우스(HAUS)' 입주 신고식을 마쳤다. 지난 18일 오후 트리플에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데일리 시그니처 콘텐츠 '시그널(SIGNAL)'에는 본격적으로 '하우스' 생활을 하게 된 새로운 멤버 S14 박소현의 모습을 담았다. 멤버들을 만나기 전 "너무 떨린다.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다"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인 박소현은 "정말 긴장이 되지만 잘해보도록 하겠다"며 두 손을 꼭 쥐어 보였다. '하우스'에선 김유연과 김나경, 공유빈, 코토네, 니엔의 수다가 펼쳐지고 있었다. 이들은 각자의 '하우스' 입주를 떠올리며 '선배 S'로서의 '포스'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그녀가 문을 열고 '하우스'에 들어오자 모두가 박수를 치며 환영했다. 박소현은 "영상으로 트리플에스를 봤는데 이렇게 만나니 연예인을 보는 기분"이라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박소현과의 다양한 콘텐츠 아이디어들도 쏟아냈다. 먼저 출생 연도는 물론 생일까지 같은 김나경을 지목하며 "나경과 데이트를 하면서 사주를 보러 가는 콘텐츠를 한번 찍어보고 싶다"며 바람을 전했다. 앞서 티저를 통해 +(KR)ystal Eyes의 앨범에 작곡가로 참여한 박소현은 김유연이 자신의 노래를 '최애'로 꼽자, "'네 꿈속 안을 유영해'라는 가사가 있는데 유연 생각이 났다"며 깜짝 가사 스포일러를 꺼내놓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또한 "김나경이 톱라인을 쓰고, 코토네가 랩을 쓰면서 함께 작업하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들의 다양한 프로모션 콘텐츠는 트리플에스의 공식 SNS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04-19 10:50:1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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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라라라온' 5월 공연 개최!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가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라라라온(lalalaon)'의 파이널 라인업을 발표했다. '라라라온' 5월 공연은 5월 한 달간 서울과 대구, 부산의 소규모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5월 공연 파이널 라인업에는 가능동밴드, 그_냥, 그리즐리, 기탁, 김제형, 남달리, 남동현, 노디시카, 노브레인, 놀플라워, 다정, 달리, 달콤한소금, 더베인, 디어클라우드, 디에이드,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Lacuna, 루이드, 루크맥퀸, 백아, 밴드신하늘, 보수동쿨러, 브로콜리너마저, 사람또사람, 새벽공방, 선셋온더브릿지, 선재, SURL, 솔루션스, 스윗소로우, 시소, 엔분의일, 오드트리, 오아!, 오월오일, 오칠, 우예린, 윌콕스, 유다빈밴드, 육중완밴드, 윤딴딴, 유지희, WH3N, 이유카, 이지호트리오, 이민규, It's my turn, 재주소년, 전기뱀장어, 전진희, 정아로, 조문근밴드, 좋아서하는밴드, 짙은, 차차, 최은석퀄텟, 크라잉넛, 클라프, 키라라, 터치드, FRankly, 프로젝트와이브로, 프롬, PINWHEEL, 하다, 하예지, 한백, 한여유, 한희정, 혼즈, 화노 등 72팀의 아티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라라라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소규모 공연장 관계자들과 가수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대중음악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가요계 활력 프로젝트다. 5월 공연 티켓은 18일 오후 2시부터 순차적으로 오픈되며,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2023-04-18 10:55:0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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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햄릿'의 현대적 재해석…연극 '클로디어스 왕'

극단 허리가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총 6회 서울시 도봉구 노해로 창동극장에서 '클로디어스 왕'을 공연한다. 연극 '클로디어스 왕'은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정치·사회·인간관계 등의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한다. 원작 주인공 햄릿의 시각이 아닌 그의 숙부 '클로디어스'의 시각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오승욱 연출은 "현 시대의 고전문학의 역할, 바로 인간성의 환기를 제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작품은 원작의 악역 클로디어스를 개혁이라는 욕심을 가진 정치가이자 한 여자를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남자로 재조명한다. 연극은 전체적으로 섣불리 새로운 개혁 추진에 나서는 클로디어스, 햄릿의 왕권 유지를 위해 사활을 거는 거트루드, 자신의 정치적 안위를 지키려는 폴로니우스 세 명의 비열한 정치적 싸움과 심리전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클로디어스 역에 윤하진(윤국로), 그의 형수이자 아내 거트루드 역에 함수연, 뛰어난 책사 폴로니우스 역에 이경민, 햄릿 역에 최상우, 그의 연인 오필리어 역에 유희리, 햄릿의 친구 길덴스턴, 로젠크란츠 역에 박병호, 유찬희가 연기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4-17 15:03:2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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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SOLE), 봄 캐럴 'Need you' 발매… 장르 불문 듀엣 챌린지로 화제

R&B 아티스트 쏠(SOLE)이 새 디지털 싱글 'Need you (with 성시경)' 발매 이후 공식 SNS에서 여러 아티스트와 함께한 듀엣 챌린지 영상을 게재 관심을 받고 있다.'Need you'는 남녀가 사랑으로 서로를 외로움에서 구원하는 내용을 담은 봄 캐럴이다. 그간 R&B 장르로 자신만의 뚜렷한 음악성을 구축한 쏠이 이번에는 성시경과 함께 감미로운 발라드곡을 완성했다. 이에 쏠의 유니크한 보컬은 물론 색다른 감성까지 만날 수 있어 리스너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음원 밖에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함께한 듀엣 챌린지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발매 당일인 13일 가장 먼저 죠지와 함께한 'Need you' 듀엣 챌린지 영상이 공개됐다. 이어 권진아, 윤은혜, 주니도 챌린지에 동참했다. 추후 어떤 아티스트들이 이번 챌린지를 이어갈지 기대된다. 듀엣 챌린지를 통해 보컬리스트 쏠의 진가가 발휘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버전의 'Need you'가 올봄 리스너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쏠은 여러 형태의 챌린지 가운데 본인이 가장 잘할 수 있고, 본인과 가장 잘 어울리는 듀엣 챌린지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쏠은 최근 TRADE L, BOBBY, Padi, TNX 등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선보였고, WSG워너비 프로젝트 그룹 4FIRE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 앞으로 활동에 기대가 높다.

2023-04-17 10:14:02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