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펙스, 글로벌 투어 돌입…일본→대만→쿠알라룸푸르까지
그룹 EPEX(이펙스)가 데뷔 첫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EPEX 1st CONCERT 〈EIGHT APEX〉 in SEOUL(이펙스 첫 번째 콘서트 <에이트 에이펙스> 인 서울)'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날 이펙스는 '불안', '사랑', '불안과 사랑' 등 총 3부의 테마로 짜임새 있는 공연을 꾸몄다. 먼저 1부에서 이펙스는 '학원歌(학원가)', 'Lone Wolf(론 울프)'를 오프닝 무대를 선보였다. 데뷔 1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갖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현장은 더욱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또 'Go Big(고 빅)', 'Cyanide(사이어나이드)', '번아웃', 'Sling Shot(슬링샷)', 'Breathtaking(브레스테이킹)' 등의 무대를 펼치며 팬들과 호흡했다. 이어진 2, 3부에서는 최근 발매한 네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 1. Puppy Love'의 수록곡들과 NCT DREAM의 '마지막 첫사랑 (My First and Last)', 세븐틴의 '아낀다' 등 다채로운 커버 무대를 펼쳤다. 마지막 무대로 'I'll go first(아이 윌 고 퍼스트)'를 선보인 가운데 앙코르 요청에 '지구별 여행자 (Traveller)', 'Love Virus(러브 바이러스)'를 선사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이펙스는 소속사를 통해 "너무 설레고 기대돼서 잠을 한숨도 못 잤는데 오프닝 무대에 서는 순간 들리던 환호를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라며 "우리만의 콘서트를 만들었다는 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함께해 준 제니스(팬덤명)에게 감사하다는 말 꼭 전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펙스는 오는 12월 2일 오사카, 4일 도쿄, 11일 타이페이, 내년 1월 6일 쿠알라룸푸르 등에서 글로벌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