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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시런, 'X: 웸블리 에디션' 발매…공연 실황 영상 수록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2집 'X'에 신곡을 추가한 음반, 그리고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실황을 담은 'X: 웸블리 에디션(Wembley Edition)'을 발매했다. 에드 시런은 2014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남자 솔로 가수다. 백업 밴드 없이 최초로 홀로 웸블리 무대에 오른 아티스트로 3일 동안의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며 24만명의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번 앨범은 2014년 발매와 동시에 영국과 미국 앨범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한 'X'의 확장판이다. 'X'는 영국 차트 역사상 처음으로 수록곡 전곡이 싱글차트 100위 안에 동시에 오른 앨범이자 영국 앨범 차트 8주 연속 1위, 72주 동안 앨범 차트 10위권 유지, 전 세계 83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성공을 거뒀다. 이번 앨범에는 루디멘탈과 함께한 피처링 곡 '레이 잇 올 온 미(Lay It All On Me)', 미국 드라마 '썬즈 오브 아나키'의 사운드트랙 '메이크 잇 레인(Make It Rain)', 2015년 최초로 발매한 신곡 '잉글리시 로즈(English Rose)' '터치 앤 고(Touch and Go)' '뉴욕(New York)', 그리고 웸블리 실황 음원으로 '파팅 글라스(Parting Glass)'와 '스몰 범프(Small Bump)'가 수록된다. 디지털 앨범에는 음원만 감상할 수 있다. 대신 동시에 발매되는 실물 음반인 CD/DVD와 블루레이를 통해 라이브 실황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에드 시런의 'X: 웸블리 에디션'은 13일 수입반으로 배포됐다.

2015-11-13 23:09:1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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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도전', 원조 '무한도전' 명맥 잇나

'대단한 도전', 원조 '무한도전' 명맥 잇나 '무한도전'의 정식 중국판인 '대단한 도전'이 11월 22일 첫 방송한다. 지난 9일 중국 상하이에서 '대단한 도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CCTV 간판 아나운서 싸베이닝, 베스트셀러 작가 겸 팔방미인 방송인 러지아, 중화권 꽃미남 탑배우 롼징티엔, 국민배우 샤이, 대륙의 유재석이라 불리는 실력파 MC 화샤오 등 출연진과 한중 제작진, 협찬사측이 자리했다. '대단한 도전' 첫 회 촬영을 한국 '무한도전'에서 큰 인기를 얻은 'YES or NO 인생극장 특집'으로 진행한 제작진은 제작발표회에 복불복 콘셉트를 차용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즉석으로 선택한 미션의 결과에 따라 춤과 노래를 선보이거나 벌칙을 수행하는 방식에 황당해하던 출연자들은 곧 숨겨진 끼를 발휘하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현지 촬영 중에 참석한 MBC 피디 3명도 무대로 소환돼 막춤을 추는 등 축제 같은 현장이 이어졌다. 촬영 소감에 대해 출연자들은 "매 순간 뒷일을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예측불허의 상황을 겪으며 이게 진짜 리얼 버라이어티임을 실감했다.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며 원조 한류 예능을 접한 느낌을 밝혔다. 중국 제작진은 "한국제작진에게 많은 노하우를 배웠다. 원조 '무한도전'처럼 출연자들과 매회 두뇌 게임을 벌이는 중"이라며 한국형 리얼 버라이어티에 즐겁게 적응 중임을 전했다. MBC '무한도전' 제작진이 중국으로 건너가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만큼, 한중 매체 뿐 아니라 중국 내 시청자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무한도전'의 정식 중국판, '대단한 도전'은 22일부터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5분 중국 CCTV1 채널에서 방송된다.

2015-11-13 18:28: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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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랄라스윗 "밝은 노래? 결국 저희 색깔이 나오더라고요"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계절의 변화는 사람들로 하여금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바쁜 삶 속에서 잊고 지낸 시간의 흐름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게 만든다. 때로는 놓치고 싶지 않았던 찬란했던 순간이 사라져가고 있음에 마음이 시리기도 한다. 계절이 지닌 아련함, 그것은 랄라스윗의 음악과도 닮아 있다. 여성 듀오 랄라스윗(김현아·박별)이 1년 6개월여 만에 새 미니앨범 '계절의 공(空)'을 발표했다. 사계절을 콘셉트로 총 4곡을 수록한 앨범이다. 앨범 타이틀처럼 계절이 변할 때마다 느끼는 공허함과 헛헛한 감정을 각각의 노래에 담았다. "저희가 연달아 1집과 2집을 냈잖아요. 피로가 상당하더라고요. 그리고 뮤지션에게 3집은 선뜻 다가가기 힘든 단계 같아요. 뮤지션으로서 무언가를 보여줘야 하는 시기이니까요. 그래서 기분도 전환할 겸 부담 없이 만들 수 있는 미니앨범을 생각했어요." (박별) 전작보다 한층 더 대중적인 감성이 인상적이다. 오케스트레이션의 적극적인 활용, 그리고 보사노바 리듬을 차용한 경쾌한 분위기가 그렇다. 그러나 여전히 그 속에 담긴 감성은 랄라스윗스럽다. "처음에는 밝은 느낌의 앨범을 생각했어요. 조금 더 리드미컬한 노래를 생각했죠. 하지만 작업을 하다 보니 하던 가락이 있어서 그런지 저희의 모습이 나오더라고요(웃음)." (김현아) 랄라스윗은 이전에도 계절을 많이 노래했다. 2집에 실린 '오월'이 대표적이다. 계절은 두 멤버가 평소에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온도와 습도, 햇빛의 양이 사람의 컨디션을 좌지우지하는 것 같아요. 마음도 계절에 따라 심란해졌다 설레거나 하잖아요. 그런 것들이 음악을 만들게 하는 동기 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감정도 계절처럼 변하니까요." (박별) 랄라스윗 노래의 가장 큰 특징은 팝적인 멜로디다. 한 번만 들어도 귓가를 맴돌 정도로 편안하다. 그러나 두 멤버의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낸 가사는 쓸쓸함과 아련함을 담고 있다. 팝적인 멜로디와 상반된 가사가 듣는 이의 마음을 더욱 깊이 파고든다. 타이틀곡인 '불꽃놀이'는 찬란하고 아름다웠던 기억이 사라지는 것을 불꽃에 비유한 노래다. 작사와 작곡을 담당한 김현아는 "사람과 헤어지거나 누군가 세상을 떠났을 때 그 소지품을 불태우는 장면을 TV에서 보고 만들게 된 노래"라고 설명했다. 오프닝 트랙인 '밤의 노래'는 박별이 작사·작곡했다. 많은 이들이 잊고 있는 밤의 소중함을 담은 "밤에 대한 찬가"다. 수록곡 중 가장 밝은 분위기인 '시간열차'는 달달한 분위기와는 달리 시간이 점점 빨리 흘러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담은 노래다. 마지막 트랙인 '신시아(cynthia)'는 랄라스윗이 처음 선보이는 커버곡이다. 원곡은 스웨덴 출신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울프 토렌슨의 노래다. 일본 유명 배우이자 가수인 하라다 토모요가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유명한 노래를 리메이크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이미 알려진 노래는 많이 리메이크됐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저희가 좋아하는 노래를 리메이크하기로 했어요. 하라다 토모요는 주변에서 제 음색과 비슷하다고 추천해줘서 즐겨 들었거든요." (김현아) 미니앨범 발표와 함께 공연도 준비 중이다. 서울 서교동 스튜디오 더 파크(THE PARK)에서 13일부터 3주에 걸쳐 매주 금·토·일요일에 소극장 공연 '나의 계절'을 개최한다. 첫째 주는 새 앨범 발매 기념으로 쇼케이스 형식으로 관객의 질문도 받는다. 둘째 주는 멤버들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랄라디오' 콘셉트로 사연을 받아 커버곡을 연주한다. 마지막 주에는 연말 공연 '다녀왔습니다'를 준비 중이다. 정규 3집 음반에 대한 고민도 다시 생기고 있다. 김현아는 "내년 이맘때쯤 앨범이 나오면 좋겠다. 하지만 아직 곡 작업을 안 해서 안 나올 것도 같다"며 웃었다. 랄라스윗의 꿈은 그동안 보여준 소박하고 솔직한 음악처럼 꾸준히 음악을 하는 것이다. "지금의 속도처럼 오래 음악을 하고 싶어요. 슈퍼스타가 되는 게 목표는 아니니까요(웃음). 그리고 발전하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고요." (김현아) "저희 앨범을 좋아해주는 분들이 다음 앨범도 기대하게 만드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만큼 노력해야겠죠. 그런 것이 지금 저희의 목표라고 생각해요." (박별) 사진/해피로봇 레코드 제공

2015-11-13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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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바렐리스, 뮤지컬 스코어 담은 신보 '왓츠 인사이드' 발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여성 싱어송라이터 사라 바렐리스가 새 앨범 '왓츠 인사이드: 송즈 프롬 웨이트리스(What's Inside: Songs from Waitress)'를 발표했다. 사라 바렐리스는 2000년대 후반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을 거둔 포크 록 성향의 여성 싱어송라이터다. 피아노를 중심으로 한 음악은 물론 포크 록과 루츠를 음악적 모티브로 삼고 있다. 일부 음악 팬은 '여성 벤 폴즈'라고도 부른다. 이번 앨범은 뮤지컬 '웨이트리스'를 위해 작곡한 스코어 12곡을 수록했다. '웨이트리스'는 지난 8월 2일부터 9월 27일까지 미국 메사추세츠 주 캠브리지의 비영리 극장 아메리칸 레퍼토리 씨어터에서 공연됐다. 2007년 개봉한 영화를 뮤지컬로 새롭게 만든 작품이다. 첫 곡인 '왓츠 인사이드(What's Inside)'는 심플한 건반 연주로 웨이트리스로서의 생활을 노래하는 곡이다. 두 번째 트랙 '오프닝 업(Opening Up)'은 특유의 경쾌한 피아노 로큰롤로 웨이트리스로서 단조롭게 반복되는 일과를 노래한다. 7번째 트랙 '아이 디든트 플랜 잇(I Didn't Plan It)', 8번째 트랙이자 제이슨 므라즈와의 듀엣곡인 '배드 아이디어(Bad Idea)', 그리고 제이슨 므라즈와 다시 함께 한 9번째 트랙 '유 매터 투 미(You Matter To Me)'는 뮤지컬의 주인공인 제나와 짐의 사랑과 이후의 갈등을 다루고 있다. 특히 '유 매터 투 미'는 차분하고 부드러운 건반 연주와 사라의 보컬, 그리고 은은한 스트링 연주가 인상적이다. 사라 바렐리스는 이번 뮤지컬 음악 작업을 통해 자신이 그동안 보여준 음악적 장점을 잘 살렸다. 동시에 자신의 이야기를 넘어 스토리텔러로서의 감각을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음악적 표현에서도 더 넓은 표현력을 드러냈다. 특히 사라 바렐리스의 목소리를 좋아하는 이라면 그 어느 때보다 대중적으로 편하고 쉽게 와닿을 앨범이기도 하다. 한 단계 성장한 사라 바렐리스의 음악적 성숙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15-11-12 21:35:2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