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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5' 시들해진 대중의 관심 돌려놓을까?

'K팝스타5' 시들해진 대중의 관심 돌려놓을까?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가 시즌5로 돌아왔다. 16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K팝스타 시즌5(이하 K팝스타5)'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장에는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박성훈 PD가 자리했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박성훈 PD는 "시즌 5를 열심히 준비한만큼 시청자들도 환영해주셨으면 좋겠다. 쟁쟁한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하니까 많이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1년 첫 방송 이래 국내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서 자리를 지켜온 'K팝스타'는 올해 시즌5를 맞았다. 대한민국에 이미 오디션 프로그램은 차고 넘친다. 세 심사위원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시들해졌다는 거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꿈을 다루지 않나? 꿈은 겹치는 것도 없고, 지루할 수도 없다. 참가자들의 열정과 희망을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번 시즌, 제작진은 각 사별 6명씩 총 18명으로 구성된 객원심사위원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케이티김, 정승환, 이진아 등 지난 시즌의 주인공들과 박지민, 이하이, 악동뮤지션 등 역대 K팝스타 상위입상자들, 원더걸스, 페퍼톤스 등 3사 소속 가수가 출연한다. 같은 무대에 섰던 참가자들이 객원심사위원단으로 등장하는 만큼 이번 참가자들의 마음을 십분 이해, 어떤 조언을 들려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K팝스타'는 참가자에게도 특별한 프로그램이지만, 세 심사위원에게도 그 의미가 남다르다. 양현석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악동뮤지션과 이하이를 발굴했다. 그는 'K팝스타'를 '여행'이자 '보물찾기'라고 정의하며 기획사 오디션에서 찾을 수 없는 '올가닉(유기농, 가공되지 않은)'한 친구들을 발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심사 기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진영은 '제품'과 '작품'의 차이를 말하며 내면을 보여줄 수 있는 음악을 들려주는 친구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가능성있는 오답'을 찾는다고 입을 뗀 유희열은 "힙합, R&B, 발라드 등 어느 한 장르에 귀속되지 않는 친구를 눈여겨본다"고 기준을 밝혔다. '제2의 이진아', '제2의 정승환'이 아닌 참신한 '제1의 누군가'가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K팝스타5'는 오는 22일 오후 6시 10분 첫방송된다.

2015-11-16 16:08: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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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놀땅의 두 번째 해외 고전 '벚나무 동산' 20일 개막

극단 놀땅의 두 번째 해외 고전 '벚나무 동산' 20일 개막 극단 놀땅이 안톤체홉의 희곡 '벚나무 동산'을 무대에 올린다. 지난해 극단 놀땅은 첫 해외 고전작품으로 알베르 까뮈의 '칼리큘라'을 공연해 관객의 찬사를 끌어냈다. 올해는 안톤체홉의 '벚나무 동산'을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오는 20일부터 선보인다. '벚나무 동산'은 1904년 모스크바 예술극장 초연 이후 100여년이 지난 지금도 극찬받고 있는 안톤체홉의 20세기 대표 희곡이다. 작품 속 인물들은 시대 흐름에 합류하지 못하고 겉도는 모습을 보인다. 벚나무 동산을 지키려는 자, 벚나무 동산을 경매에 넘기려는 자, 벚나무 동산을 지키기 위해 벚나무를 훼손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자 등 등장인물들에게 절망과 상실은 그들이 살아가는 동력이다. '벚나무 동산'은 개인의 절망을 보여줌과 동시에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밝게 그려냈다. 극단 놀땅은 혼란과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무력한 개인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야하는 인간의 모습을 현 시대에 맞게 재해석해 공연한다. 2015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연극분야 선정작에 채택된 '벚나무 동산'은 공연티켓 1+1 행사를 실시, 2만5000원에 2인 관람이 가능하다. 20일부터 내달 6일까지 평일(화요일 휴무)은 오후 8시, 주말·공휴일은 오후 4시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공연한다.

2015-11-16 13:46: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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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2016시즌 정기공연 티켓 17일부터 판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2016년 시즌 정기공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서울시향은 2010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정기공연 사전 예약제도를 진행해왔다. 관객들의 꾸준한 호응 속에서 시즌 시작 전 정기공연 티켓의 약 60% 이상을 선판매하는 등 안정적인 시즌을 운영해오고 있다. 서울시향의 2016년도 시즌은 모두 10개 패키지 36개 공연으로 구성된다. 19개 관현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관현악 전체 패키지 2종을 비롯해 시즌 주요 공연을 4~5개로 묶은 개별 패키지 5종, 서울시향 단원들의 연주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실내악 패키지, 아르스 노바 패키지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3개 이상의 공연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나만의 패키지'를 올해도 운영한다. 서울시향은 2016년 더욱 화려하고 풍성한 라인업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정명훈 예술감독은 9차례에 걸쳐 베토벤과 브람스부터 말러, 브루크너 등 후기 낭만주의 작품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지휘한다. 연말 베스트셀러인 정명훈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은 2016년 연말에도 어김없이 연주한다. 또한 2014년과 2015년 서울시향을 지휘해 뜨거운 찬사를 받은 엘리아후 인발이 그의 장기인 말러 교향곡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2012년 2월 내한했던 겐다니 로즈데스트벤스키도 2016시즌에 다시 만날 수 있다.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리오넬 브랑기에, 라하브 샤니, 파비앵 가벨 등 실력파 지휘자들의 무대도 준비돼 있다. 협연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특히 2015년 쇼팽 콩쿠르 우승자로 화제를 모은 조성진은 내년 7월 15일 공연에서 협연자로 나선다. 정명훈 감독의 지휘 아래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여주한다. 최예은·김다솔·김수연 등 국내 젊은 음악가는 물론 유자 왕·쇼지 사야카·슈페이 양 등 아시아의 뛰어난 젊은 연주자들도 두루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시향의 2016년 시즌 티켓은 17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시향 유료회원 대상으로 관현악 전체 패키지의 판매를 시작한다. 19일 오전 11시부터는 개별 패키지 판매를 진행한다. '나만의 패키지'는 24일 오전 11시부터 판매한다. 36개 공연별 개별 티켓은 다음달 1일 오전 11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문의: 1588-1210)

2015-11-16 13:05:57 장병호 기자
'아시아 전통오케스트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 25일 공연

[메트로신문 신원선 기자] '아시아 전통오케스트라'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대에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25일 '아시아 전통오케스트라' 공연과 '2015 아시아 전통음악 워크숍'을 진행한다. '아시아 전통오케스트라'는 2009년부터 진행된 아시아 국가간 문화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편성된 연주단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 11개국의 연주자가 각국의 전통악기를 연주한다. '200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념 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2011년 8·15 광복절'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14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념 공연에서 박수 갈채를 받았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기념해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는 아세안 10개국에서 각각 2명씩 선발된 해외 연주자 20명, 국내 연주자 10명, 광주시립합창단 40명, 국악인 남상일, 김산옥 씨 등 70여 명이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공연에 앞서 일주일간 '2015 아시아 전통음악 워크숍'을 진행한다. 23일에는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일반 시민 200여 명을 초청해 '아시아 전통오케스트라 일반인 초청 특별 공연'을 한다. 빛고을시민문화관 대연습실에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열린다. 관객들은 연주 감상과 전통 악기 체험을 할 수 있다.

2015-11-16 12:46: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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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의 '지브리', 호소다 마모루의 '치즈'(인터뷰)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시간을 달리는 소녀' '썸머 워즈' '늑대아이'로 잘 알려진 일본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괴물의 아이'가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괴물의 아이'는 시부야의 뒷골목을 떠돌던 9세 소년 렌이 인간 세계로 나온 괴물 쿠마테츠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전작 '늑대아이'에 이어 이번에는 아버지와 아이의 이야기로 유쾌함과 감동을 전한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을 이야기하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스튜디오 치즈(일본어로 '지도'라는 뜻)다. 스튜디오 치즈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시간을 달리는 소녀'부터 줄곧 함께 해온 프로듀서 사이토 유이치로와 함께 2011년 설립한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늑대아이'에 이어 '괴물의 아이'까지 2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두 작품 모두 일본 내에서 높은 흥행 수익을 올린 만큼 제작사로서의 기반도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스튜디오 지브리를 이끌면서 자신만의 애니메이션 세계를 구축했다. '포스트 미야자키 하야오'로 불리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과 스튜디오 치즈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지난 12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스튜디오 지브리가 장편 제작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상 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많은 재능 있는 스태프들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손으로 그리는 2D 애니메이션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런 재능도 사라질 수 있다"며 "스튜디오 치즈는 그런 사회적·예술적인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도 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미야자키 하야오와 비교되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전통적인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3D와 2D는 유화와 수채화처럼 표현하는 도구일 뿐 3D가 내용을 정의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손그림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에 대해서는 "애니메이션은 영화가 아닌 미술사의 일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팬이라면 그의 짝수번째 작품과 홀수번째 작품이 각기 다른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 것이다. 첫 번째 작품인 '시간을 달리는 소녀'와 세 번째 작품 '늑대아이'는 여성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감성적인 영화였다. 반면 두 번째 작품인 '썸머워즈'와 네 번째 작품 '늑대의 아이'는 소년을 주인공으로 액션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대해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전자가 '표현주의 드라마'라면 후자는 '대중적인 액션 영화'"라며 "첫 작품인 '디지몬 어드벤처'부터 두 가지 스타일을 오가며 작업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기작에 대해서도 "순번을 따른다면 표현주의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귀띔했다.

2015-11-16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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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괴물의 아이' 호소다 마모루 감독 "포스트 미야자키 하야오? 나만의 시선이 중요해"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호소다 마모루(48) 감독은 미야자키 하야오 이후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이끌어갈 차세대 감독으로 손꼽힌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 '썸머 워즈' '늑대아이' 등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의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손으로 직접 그린 인간적인 캐릭터, 그리고 성장과 가족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로 일본을 넘어 전 세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에게 '포스트 미야자키 하야오'라는 별명이 따라다니는 이유다. 오는 25일 개봉을 앞둔 '괴물의 아이'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시부야의 뒷골목을 떠돌던 아홉 살 소년 렌이 우연히 마주친 괴물 쿠마테츠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일본 배우 야쿠쇼 코지가 쿠마테츠의 목소리를, 미야자키 아오이와 소메타니 쇼타가 각각 렌의 소년 시절과 청년 시절 목소리를 연기했다. 어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늑대아이'에 이어 이번에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뤘다. 실제로 아버지가 된 경험이 영향을 끼쳤다. "'늑대아이'를 마친 뒤 우리 부부에게 아이가 생겼습니다.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 아이와 어떻게 만나고 성장하게 될지 많이 상상했어요. 그래서 이번 작품의 주인공을 아버지로 삼게 됐습니다. 마침 태어난 아이도 아들이어서 렌을 남자 아이로 설정했고요." 영화의 주요 무대는 짐승을 닮은 괴물들이 살아가는 '쥬텐가이'다. 쥬텐가이에서 렌은 쿠마테츠의 제자가 돼 세상을 배워간다. 판타지의 세계를 통해 성장해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미야자키 하야오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연상시킨다. 그러나 영화의 방점은 판타지가 아닌 '성장'에 놓여 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만의 색깔이 드러나는 지점이다. 쿠마테츠와 렌은 스승과 제자이면서 동시에 유사 부자관계에 놓여 있다. 영화는 각자 나름의 결핍을 지닌 이들이 서로의 마음을 채워나가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린다. 그 속에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직접 아버지가 되면서 겪은 경험이 녹아있다. "전통적으로 스승과 어른은 완성된 존재이고 제자와 아이는 미성숙한 존재로 여겨집니다. 저도 실제로 아버지가 되기 전까지는 어떻게 아이를 가르칠지만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아이가 태어난 뒤에는 오히려 제가 더 배우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제 스승이 아닌가 싶을 정도죠. 아이를 통해 부모가 성장하는 것이 세상의 섭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렌은 스스로를 외톨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쥬텐가이에서 만난 쿠마테츠와 그 친구들을 통해 진정한 '강함'을 배운다. 그리고 청년이 돼 인간 세계에서 만난 또래인 카에데를 통해 자신만이 외톨이가 아님을 깨닫게 된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도 렌처럼 스스로를 외톨이라고 느끼던 때가 있었다. "외동으로 태어나 어릴 때 항상 외톨이라고 생각했다"는 그는 "영화 속에서 외로운 캐릭터가 그 외로움을 참고 견뎌내는 과정을 그릴 때 많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외로움이 호소다 마모루 감독을 애니메이션의 세계로 이끌었다. 어린 시절 내성적인 성격이었던 그에게 혼자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즐거운 일은 없었다. 물론 성인이 되자마자 '감독'이라는 꿈을 바로 이룰 수는 없었다. 애니메이터로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그 힘든 시기가 인생의 좋은 공부가 됐다. 그림 실력을 향상시켰고 연출에도 많은 힘이 됐다. 그래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원하는 바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해서 포기하거나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포스트 미야자키 하야오'라는 별명에 대해 "어릴 때부터 그의 영화를 좋아했고 많이 봐왔지만 그가 되고 싶지는 않다"며 웃었다. "영화는 수많은 감독이 본인의 각도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릴 때 풍요로워진다"는 생각에서다. "나라도 문화도 다르지만 공통적인 테마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족의 변화에 관심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경제 발전을 이룬 국가는 '전통적인 가족의 붕괴'라는 공통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우리의 아이를 미지의 가족 형태 속에서 어떻게 키울지, 그렇게 자라나는 아이의 미래는 어떨지 흥미가 있습니다. 그 속에서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면을 찾고 싶습니다." 사진/얼리버드·CGV 아트하우스 제공

2015-11-16 03:00:0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