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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ON] MBC '전설의 마녀'·SBS '내 마음 반짝반짝'…주말 야식 '빵vs치킨'

주말 야식 경쟁이 벌어진다. MBC '전설의 마녀'·SBS '내 마음 반짝반짝'이 동시간대에 방송되면서 빵과 치킨이 안방 시청자의 구미를 당길 예정이다. '전설의 마녀'는 탐욕스러운 재벌을 상대로 한 네 여인의 성공 이야기다. 비운의 재벌가 며느리 문수인(한지혜)·억울한 사연이 있는 30년 복역수 심복녀(고두심)·예쁜 사기꾼 손풍금(오현경)·재벌과 엮여 살인자 미혼모 오명을 쓰게 된 서미오(하연수)는 교도소 동기다. 네 사람은 복역 시절 제빵 기술을 배웠다. 이들은 교도소에서 나와 트럭빵집을 거쳐 번듯한 제과점을 운영 중이다. '교도소 출신 여자들이 운영 하는 빵집'이라는 사회의 편견과 맞선다. 작품에 등장한 '마법의 콩빵'이 실제 판매되면서 극적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내 마음 반짝반짝'은 치킨으로 얽힌 두 집안의 성공과 성장을 이야기한다. 양념 치킨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진심원조 통닭집'과 대기업 '운탁치킨'의 치킨게임이다. 두 집안의 부모 세대부터 자녀에 까지 이르는 사랑, 갈등을 다룬다. 갑을 논란이 한창인 현재, 대기업에 휘둘릴 수밖에 없는 자영업의 안타까운 현실을 실감나게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작품에서 '운탁치킨' 대표 천운탁 역을 맡은 배수빈은 14일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과 드라마를 미리 봤는데 치킨이 먹고 싶어져 시청 후 함께 먹으러 갔다"며 "드라마가 10시에 시작된다. 방송 후 많은 시청자가 치킨을 주문할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정선 작가는 이날 "닭은 대중적인 음식이었다. 치킨은 자영업도 많다. 음식 이상의 사회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꿈과 용기를 전하고 싶다"고 제작 의도를 말했다. 작품은 '미녀의 탄생' 후속 작으로 오는 1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15-01-15 15:18:53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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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이별까지 7일] 절망에서 발견한 한줄기 희망

"나 어릴 때 우리 가족이 엉망이었거든. 그래서 늘 외로웠어. 내 가족은 절대 그래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어. 밝고 즐거웠으면 했어." 어릴 적, 교과서에 나오는 것처럼 우리 가족은 왜 화목하지 못한 건지 고민에 빠졌던 적이 있다. 그러나 다른 가족들도 우리 가족처럼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되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평온함을 가장하고 있지만 그 속에는 갖은 상처와 균열을 지니고 있는 것, 그것이 바로 가족이기 때문이다. 영화 '이별까지 7일'의 한 장면은 가족이 지닌 맨얼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갑작스럽게 뇌종양 판정을 받은 어머니는 자신을 걱정해 한 자리에 모인 가족들에게 그 동안 말하지 않았던 진심을 스스럼없이 털어놓는다. 돈도 못 벌어오는 무능한 남편, 속을 알 수 없는 자식들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던 어머니는 그럼에도 가족을 버릴 수 없었다고 말한다. "사랑하기" 때문이다. 가족 사이에 숨겨진 깊은 갈등의 골을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이지만 이시이 유야 감독은 이를 비교적 덤덤한 시선으로 담는다. 자칫 신파로 흐를 수 있는 이야기를 시종일관 관조적으로 바라본다. 이러한 태도는 '이별까지 7일'이 지닌 가장 큰 힘이다. 이시이 유야 감독은 극적인 사건을 마주한 가족의 이야기를 오롯이 바라봄으로써 이들이 살고 있는 일본 사회의 단면까지 예리하고 섬세하게 포착한다. 물론 이는 비단 일본에만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버블경제의 환희에 빠진 채 엄청난 부채를 만들어낸 세대와 그 거대한 빚을 짊어져야만 하는 젊은 세대의 이야기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영화는 이들 가족이 처한 현실을 찬찬히 그려냄으로써 진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주연 배우들의 열연도 영화를 더욱 흡입력 있게 만든다. 영화는 이토록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한줄기 빛과도 같은 희망의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는다. 가족을 사랑한다는 어머니의 말은 이토록 힘든 세상에서도 사람 사이의 믿음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장남 코스케에게 선뜻 외근을 허락하는 직장 상사, 아침 TV에서 본 행운의 색의 옷을 입고 마지막 희망을 찾아 나서는 철없는 차남 슌페이, 그리고 자식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겠다는 아버지의 마지막 선언까지. 우리 곁에 있는 사람들의 작은 손길이 사회의 균열과 갈등을 조금이나마 메울 수 있음을 영화는 말한다. 그렇게 작은 희망일지라도 그 속에 빛이 있음을 전하고 있다. 12세 이상 관람가.

2015-01-15 14:59:5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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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 이지연·다희, 결국 실형 선고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은영 부장판사는 15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이지연에게 징역 1년2월을 선고했다. 또한 다희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와 피고인의 주장이 상이해 문자 메시지 등 객관적인 상황만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 이지연은 지속적으로 자신이 피해자와 연인이라고 주장했지만 만남을 주도적으로 갖고 이성적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며 "반성문을 수차례 썼지만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이지 행위에 대한 뉘우침은 없었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또 재판부는 "다만 피해자는 유부남임에도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 여자들과 어울리고 성적 농담을 하는 등 사건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점은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두 사람에게 각각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지연과 다희는 이병헌에게 경제적 지원을 요청했다 거절당하자 함께 술을 마시며 찍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기소됐다. 이들은 현금 50억원을 요구했지만 이병헌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이지연은 협박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 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16일에 열린 첫 공판에서 이병헌이 먼저 집을 알아보라고 제안을 했고 스킨십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병헌 측은 이지연의 말을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고 판사도 이를 인정했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이지연과 다희는 각각 11개와 18개의 반성문을 제출하기도 했다. 또한 선고를 앞둔 상황에서 이병헌과 이지연이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가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2015-01-15 10:39:3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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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TV IGGY "윤미래, 가공하지 않은 다이아몬드" 극찬

래퍼 겸 보컬리스트 윤미래가 미국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지난 12일 미국 MTV IGGY는 윤미래를 "한국 힙합신의 가공되지 않은 다이아몬드"라고 소개하며 그의 데뷔부터 현재까지를 조명했다. 윤미래는 지난 2011년에도 MTV IGGY 선정 '세계 최고 여성 래퍼 12인'에 오른 바 있다. 이번에 MTV IGGY는 윤미래를 랩뿐만 아니라 보컬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가진 뮤지션으로 평가했다. 이에 대해 윤미래는 "스튜디오에 있으면 노래를 부르는 것이 정말 좋다"며 "하지만 무대에 있으면 힙합 트랙을 부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힙합이 좀 더 받아들여지길 바란다. 배기 바지를 입고 욕을 하는 사람들이 하는 게 힙합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우리가 TV에 많이 나오고 사람들이 우릴 이해해 주길 원했는데 그 소원을 이룬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윤미래는 자신의 성공은 음악에 대한 사랑과 아버지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아버지는 군인이었지만 음악이 또 다른 직업이었다. 재즈·힙합·R&B 등 모든 장르를 좋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미래는 지난해 12월 3년 만에 신곡 '엔젤'을 발표했다. 남편 타이거JK와 동료 비지가 함께한 이 곡은 방송 출연 한 번 없이 음악 방송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5-01-15 10:05:4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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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허삼관' 속 가족 먹방 연출 비결은?

배우 하정우가 주연과 연출을 맡은 영화 '허삼관' 속 가족들의 '먹방' 스틸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먹는 모습만으로도 웃음을 유발하는 하정우에 이어 먹는 모습마저도 사랑스러운 하정우, 그리고 극중 세 아들인 일락·이락·삼락 형제의 '먹방'을 담고 있다. 하정우는 '먹방의 신'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남다른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을 유발한다. 여기에 만두, 냉면, 불고기 등 다양한 먹방을 시도한 하지원은 먹는 모습마저도 절세미녀의 품격을 유지해 눈길을 끈다. 또한 극중 허삼관·허옥란 부부의 세 아들인 일락·이락·삼락 형제가 신이 난 표정으로 만두를 먹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식욕까지 자극한다. 허삼관 역을 맡은 하정우는 지난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먹방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는 "먹는 연기는 실제로 먹어야 맞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방금 만들어진 음식으로 해달라고 주문하고 실제로 음식들을 먹는다"라고 밝혔다. '허삼관' 속 먹방 신들도 하정우만의 먹방 연기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 '허삼관'은 가진 건 없어도 가족만 보면 행복한 남자 허삼관이 11년 동안 남의 자식을 키우고 있었다는 기막힌 사실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웃음과 감동을 그린 영화다. 14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2015-01-15 10:03:3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