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빅뱅 탑, 故 구하라에 "답장 못한 메시지.. 너무 미안하다"

빅뱅 탑이 故 구하라의 비보에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탑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전 구하라와 나눈 메시지를 캡처해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오빠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요'라며 구하라가 탑에게 생일 축하 인삿말을 건넨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탑은 "마지막 메시지가 답장 못한 생일 축하 메시지인데.. 너무 미안하다 하라야. 좋은 곳에서 편히 쉬렴.."이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6시 9분께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19-11-25 19:58:25 김유미 기자

홍진영 한달수입, 얼마길래?

가수 홍진영이 한달 수입을 공개해 화제다. 홍진영은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입담을 뽐냈다. 이날 홍진영은 한 달 수입을 묻는 말에 "피부과 할인 받지 않고 다닐 정도"라며 "다른 연예인들도 할인을 안해주는 곳을 다닌다.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그래서 할인이 거의 없다. 10% 정도 받는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어 최근 트로트를 하는 후배들에 대해서도 "'미스트롯' 같은 트로트 경연대화가 생기면서 송가인 같은 스타가 나온다. 트로트 가수가 되려는 사람이 많이 생겼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쉽지는 않다. 꿈을 계속 쫓아간다면, 나중에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면서 "중간에 포기하지 마시고 꼭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19-11-25 19:08:33 김유미 기자

임수향 불참, 故 구하라 애도

배우 임수향이 故 구하라의 비보를 접하고 제24회 문화연예 시상식 불참을 결정했다. 25일 임수향의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측은 "임수향이 오늘 개최되는 제24회 문화연예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임수향은 구하라와 SBS 예능 프로그램 '주먹쥐고 소림사'에 출연하며 우정을 쌓은 바 있다.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6시 9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인과 경위를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팬들과 취재진 조문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로 마련됐다.

2019-11-25 13:05:16 김유미 기자

[포토] '박스오피스 1위' 겨울왕국2, 한국 찾은 겨울왕국 제작자들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겨울왕국2' 내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크리스 벅 디즈니 감독, 제니퍼 리 디즈니 감독, 이현민 디즈니 슈퍼바이저, 피터 델 베초 디즈니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겨울왕국2'는 지난 2014년 개봉해 누적 관객 수 1,029만 명을 기록한 '겨울왕국'의 속편이다. 캐릭터들이 세상으로 나가 자신의 위치를 찾고 옳은 선택을 해야 하는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지난 21일 개봉해 나흘만에 누적 관객 수 443만 명을 넘어섰다. [!{IMG::20191125000091.jpg::C::540::크리스 벅 디즈니 감독이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겨울왕국2'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2019-11-25 12:05:14 손진영 기자

'배가본드' 시즌2 암시? 열린 결말

배우 이승기, 배수지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배가본드'는 지난 23일 1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특히 차달건(이승기)과 고해리(배수지)가 각각 용병과 로비스트로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고, 1화 첫 장면이 마지막 장면으로 이어지며 시즌2을 암시하는 열린 결말을 맞았다. 이에 마지막회 방송 이후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배가본드 시즌2'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시즌2에 대한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한편 '배가본드'의 후속으로는 12월 13일 '스토브리그'가 방송될 예정이다.

2019-11-24 16:12:27 김유미 기자

[새로나온 책] 회사가 괜찮으면 누가 퇴사해 外

◆회사가 괜찮으면 누가 퇴사해 천주희 지음/바틀비 90년생이 간다.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90년생들이 우르르 회사를 떠나고 있다. '나약하다', '사회성이 떨어진다', '곱게 자라서 그런다' 등 퇴사하는 젊은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단군이래 최악의 고용난이라는데 왜 청년들은 어렵게 들어간 회사를 금방 관두는 걸까. 저자는 청년 퇴사자 21명을 인터뷰해 당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냈다. 이들이 왜 회사를 나올 수밖에 없었는지, 일터는 어떤 곳이었는지. '일터'에 주목해 '퇴사'를 해석한다. 출근이 불행한 '막내'들의 눈으로 본 수상한 노동세계. 156쪽. 1만1000원. ◆아빠의 아빠가 됐다 조기현 지음/이매진 영화감독이 되고 싶고, 작가가 되고 싶고, 댄서가 되고 싶었던 꿈많은 스무 살 청년은 어느 날 아버지가 치매에 걸렸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그는 아픈 가족을 돌보는 보호자이자 아빠를 대신하는 대리자, 국가 공인 부양 의무자가 됐다. 책은 고졸 흙수저가 치매 걸린 아버지와 보낸 9년의 기록이다. 돈, 일, 질병, 돌봄, 돈이라는 쳇바퀴 속에서 가난을 증명하며 오늘을 살아가야 했던 청년은 국가와 사회에 묻는다. 아픈 가족은 누가 돌봐야 하는 거냐고. 208쪽. 1만3000원. ◆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 네이딘 버크 해리스 지음/정지인 옮김/심심 우리는 보통 질병의 원인을 '담배를 자주 피워서', '술을 많이 먹어서', '운동을 안해서'라는 식으로 개인의 나쁜 생활습관에서 찾는다. 지난 20여 년간 생물학, 면역학, 임상의학 등의 과학 분야에서 이뤄진 연구들은 전혀 다른 결과를 내놓는다. 어린 시절 겪은 극심하고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자가면역질환, 비만, 심장병 등과 같은 신체 건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샌프란시스코의 가난한 동네인 베이뷰 헌터스 포인트에 진료소를 연 소아과의사인 저자는 학대, 무시, 방임, 부모의 알콜·약물 중독으로 아이들이 받은 정신적 상처가 몸에 극렬한 질병으로 나타나는 일들을 직접 목격하게 된다. 1만74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역학 연구가 밝혀낸 아동기 트라우마의 진실. 440쪽. 1만9800원.

2019-11-24 14:09:30 김현정 기자

[새로나온 책]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에릭 클라이넨버그 지음/서종민 옮김/웅진지식하우스 우리는 정치 신뢰도와 사회 참여율이 바닥에 떨어진 분열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지역 사회 인프라가 방치되면 무방비 상태의 개인은 생존을 위협받는 불행한 처지에 놓이게 된다. 사회학자인 에릭 클라이넨버그는 고립과 양극화, 불평등과 분열은 사람의 문제가 아닌 도시 계획의 문제라고 지적한다. 민주사회는 공동의 장소 즉, 필수적인 인간관계가 형성되는 공간을 바탕으로 세워지므로 사람들이 찾아가고 머물며 관계를 맺고 공동체를 강화해줄 수단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책은 고립·범죄·교육·정치·환경 등 우리가 마주한 심각한 사회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사회적 인프라가 어떻게 일조하는지 밝혀낸다. 이러한 사회적 접착제로 균열을 치료해야 사람들에게 불평등과 고립을 타파할 힘을 심어줄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책은 버려진 건물의 관리 여부와 주변 폭력 사건 증감과의 관계, 카페나 녹지가 늘어나면 범죄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 소규모 학습 공동체 형성으로 학생 범죄를 줄인 사례, 공동체 텃밭과 농장을 만들어 지역주민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고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킨 사례 등 전 세계의 사례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시계획 담론을 제시한다. 저자는 SNS가 어떻게 바뀌든 우리가 신뢰를 구축하고 사회를 재건하기 위해서는 '좋아요'를 누르기보다는 물리적인 장소에서 만나 서로 교류해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을 잇는 느슨한 연결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든다. 고독한 이들이 어울려 사는 희망의 도시사회학. 372쪽. 1만7500원.

2019-11-24 13:42:35 김현정 기자

장성규, 잘 나가는 프리 아나운서 1위… 전현무 반응은?

방송인 장성규가 전현무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장성규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는 최근 장성규가 전현무를 제치고 프리 선언 아나운서 중 가장 잘 나가는 스타 1위로 뽑힌 것이 화두로 올랐다. 이와 관련해 전현무는 "1위, 2위인데 격차가 너무 많이 나더라"고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장성규는 "기분이 좋고 감사한데 아직 현무 형 앞으로 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히 답했고, 이에 전현무는 "갔잖아"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2019-11-24 06:02:09 김유미 기자

배다해 일상 "여행 가고 싶어요. 멀리멀리"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일상을 공개했다. 배다해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빨리 여행 가고 싶어요. 멀리멀리"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다해는 청순한 미모를 자랑하며 여유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캐주얼한 복장과 헝크러진 머리에도 숨겨지지 않는 여신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배다해는 최근 난청어린이들의 인공와우 수술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지니뮤직과 EBS의 '소리를 선물합니다'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다.

2019-11-24 04:16:42 김유미 기자

배종옥 나이? 이영자도 당황하게 하는 돌직구 발언

'전지적 참견 시점'에 배종옥이 출연한 가운데, 그의 나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가 배우 배종옥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종옥은 "실제로 보니까 많이 말랐다. 방송 보고 '영자 씨 너무 살쪘다'고 걱정했다"라는 돌직구 발언으로 이영자를 당황하게 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영자는 "언니가 저렇게 웃으면서 할 말 다 한다"면서 "저 언니 다시는 안 만나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배종옥의 나이는 올해 56세이며, 이영자는 52세이다.

2019-11-24 04:09:21 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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