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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리뷰]JYJ, 팬들에게 평생 단 한번뿐인 순간을 선사하다

그룹 JYJ(김재중·박유천·김준수)가 일본 도쿄돔을 뜨겁게 달궜다. 개인 활동을 마치고 오랜만에 뭉친 이들은 2010년 그룹 결성 이후 처음으로 일본 돔투어 '2014 JYJ 재팬 돔투어-이치고 이치에'를 개최했다. 18·19일 도쿄돔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달 13·14일 오사카돔, 23·24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도쿄돔은 최대 5만5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도쿄돔 공연엔 각 5만 명씩 이틀간 총 10만 명의 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19일 도쿄돔 객석을 빈틈없이 채운 약 5만 여명의 관객들은 우렁찬 함성으로 JYJ를 연호했다. 투어 타이틀 '이치고 이치에'는 '평생 단 한 번뿐인 만남'이라는 뜻의 일본어다. JYJ는 이날 팬들에게 인생 단 한 번뿐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2시간 30분 동안 단체무대와 솔로무대를 이어갔다. 5만개의 붉은색 응원봉이 넘실거리는 가운데 등장한 JYJ는 2010년 발매한 '더 비기닝'의 '엠티'로 포문을 열었다. 곧바로 이어진 '바보 보이' 무대에서 이들은 10년차 아이돌다운 능숙한 댄스를, '에이 걸' 무대에서는 섹시하고도 귀여운 매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JYJ는 능숙한 일본어로 현지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박유천은 "어제 공연으로 목이 아파서 오늘은 조용히 할까 싶었는데 그건 안 되겠다"며 힘차게 소리 질렀다. 김재중은 "날씨가 춥지만 공연장은 여러분들의 응원과 함성 때문에 열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팬들은 멤버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열광적인 호응을 보냈다.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오프닝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JYJ는 셋의 목소리가 하모니를 이루는 '렛 미 시' '인 헤븐' 등의 무대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그동안 JYJ는 개인 활동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김재중과 솔로 앨범과 드라마, 박유천은 드라마와 영화, 김준수는 뮤지컬과 드라마 OST, 솔로앨범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JYJ는 각자의 활동만큼이나 개성이 넘치는 솔로 무대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김재중은 조용필의 '걷고 싶다'의 일본어 버전 '아루키타이'를 노래했다. 이에 대해 그는 "휴식 기간에 제주도를 갔다. 제주도 해안도로를 드라이브 하고 있는데 라디오에서 조용필 선배님의 '걷고 싶다'가 흘러나왔다. 노래가 좋아 검색해보니 일본어 버전이 있었다. 이 좋은 노래를 혼자 듣기 아까워 도쿄돔에서 부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조용필 선배님께 허락을 받고자 연락 드렸다. '어떻게 부를 것이냐'고 하셔서 가이드 파일를 보내드렸더니 승낙해 주셨다"며 "밥을 먹자고 하셨는데 노래 잘 부르고 한국에 돌아가면 찾아뵐 것"이라고 덧붙였다. 뛰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보이스 컬러를 자랑하는 김준수는 이날 발라드곡 '스토리'와 함께 강렬한 사운드와 댄스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인크레더블'을 함께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JYJ는 이번 투어를 찾은 팬들을 위해 아직 발매되지 않은 새 일본어 싱글 '웨이크 미 투나잇'를 공개했다. 김준수는 "(앨범 준비할 때) 좋은 노래가 무척 많았다. 발라드도 좋지만 돔 투어를 앞두고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노래를 타이틀로 정했다"며 "훅이 듣기 편하고 일본색이 있으면서도 우리의 음악색이 잘 나타난다"고 소개했다. 팬들은 '웨이크 미 투나잇'을 끝으로 무대 뒤로 사라진 JYJ의 이름을 끊임없이 외쳤다. 수십번의 외침이 이어지자 무대의 조명이 다시 켜졌다. JYJ는 앙코르 곡으로 정규 1집 '인 헤븐'의 수록곡 '겟 아웃'과 새롭게 편곡한 '나인'을 택했다. 이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곡은 동방신기의 '비긴'이었다.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준수는 "팬들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밝혔다. 팬들의 아쉬움 섞인 탄성이 터져나오자 김재중은 "도쿄는 오늘이 마지막이지만 오사카와 후쿠오카가 남아있으니 너무 실망마시라"며 다가오는 돔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2014-11-20 10:42:4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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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개봉작]헝거게임: 모킹제이·아빠를 빌려드립니다·봄·모던발레 채플린

헝거게임: 모킹제이 장르: 판타지·액션 감독: 프란시스 로렌스 출연: 제니퍼 로렌스, 조쉬 허처슨 캣니스는 헝거게임이 끝나고 자신의 고향인 12구역이 캐피톨의 폭격으로 파괴되자 절망감으로 괴로워한다. 12구역의 생존자들이 13구역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캣니스는 반정부 세력의 중심이 된다. 반군의 상징 모킹제이로 세상을 구할 반격을 시작한다.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장르: 드라마 감독: 김덕수 출연: 김상경, 문정희, 최다인 태만은 명문대 출신이지만 하는 일마다 실패해 10년째 백수 생활 중이다. 집에서 늘 빈둥거리다 보니 생활력 강한 아내 지수로부터 늘 잔소리만 들을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를 보다 못한 딸 아영은 학교 나눔의 날에 아빠를 빌려주겠다는 폭탄선언을 한다. 봄 장르: 드라마 감독: 조근현 출연: 박용우, 김서형, 이유영 1960년대 말, 베트남전에서 참전했던 남편은 끝내 돌아오지 못한다. 그리고 남편의 전사 소식을 전하러 온 남자가 폭군처럼 군림한다. 슬퍼할 겨를도 잊고 살던 어느 날, 단아하고 고운 여인이 찾아와 누드모델이 돼달라는 제안을 한다. 모던발레 채플린 장르: 공연실황 감독: 소니아 파라모 출연: 타일러 갈스터, 아멜리아 월러 헐렁한 바지에 중절모, 한 손에는 지팡이를 들고 있는 콧수염의 남자. 우리가 기억하는 채플린은 그가 연기한 '리틀 트램프'라는 캐릭터의 모습이다. 찰리 채플린의 영화 캐릭터 '리틀 트램프'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무대에 오른 모던발레를 영화로 담았다.

2014-11-20 10:31:4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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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발레 무용수 함께하는 '호두까기 인형' 내달 6~7일 무대에

서울발레단이 세계적인 발레 무용수들과 함께 송년 발레 축제인 '호두까기 인형'을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서 여자 주인공 클라라 역은 악사나 반다레바가 맡았다. 수석 발레리나 악사나 반다레바가 맡았다. 1892년 '호두까기 인형'을 초연한 전통 있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의 수석 발레리나다. 악사나 반다레바는 세계 최고 권위의 모스크바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유리그로가로비치 발레 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세계 발레계의 떠오르는 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보스톤 발레단의 수석 발레리노 자칸 아이도스는 남자 주인공인 호두까기 인형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바가노바 발레 콩쿠르 금상, 세르게이이리파르콩쿠르 금상, 코리아 국제 발레콩쿠르 금상, 아스타나 국제 발레 콩쿠르 금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세계 초고의 발레리노 중 한 명이다. 특히 섬세하고 우아한 표현과 함께 회전과 도약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웅장하고 인상적인 무대 세트와 화려하고 독특한 의상, 소품을 제작해 러시아 원작의 분위기를 최대한 끌어올려 아름답고 신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해하기 쉬운 마임과 스토리, 클래식 발레의 아름다움으로 정통 클래식 발레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4-11-20 10:26:1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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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피노키오' '미스터백' 끌어 내리며 출발…광해군·선조 대립 팽팽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이 MBC '미스터백'과 SBS '피노키오'의 시청률을 하락시켰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왕의 얼굴' 첫 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6.5%(TNMS 기준)로 전작 '아이언맨' 마지막회 시청률 2.2%보다 4.3%포인트 높게 출발했다. '왕의 얼굴' 첫 방송으로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 시청률은 모두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미스터 백'(10.9%)은 지난 회보다 1.2%포인트, '피노키오'(9.4%)는 0.8%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왕의 얼굴'은 팩션 사극으로서 신선한 상상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 직후 국내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에는 '광해' '선조' '왕의 얼굴' 등이 오르내리며 화제의 작품임을 증명했다. 이날 방송은 선조(이성재)와 광해(서인국)의 부자간 대립으로 시작됐다. 오랜 갈등의 원흉은 '관상'이었다. 조선 최고 관상가 백경(이순재)에게서 "왕이 되어서는 안 될 관상을 가졌다. 왕이 된다면 나라에 큰 환란을 가져올 관상"이라는 말을 들은 선조는 평생 관상에 대한 콤플렉스에 시달렸고, 아들 광해의 관상 마저 침으로 바꿔 왕위를 지키려는 비정함을 보였다. 광해는 선조의 의중을 파악하고도 모르는 척하며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를 감췄다. 두 마리 용을 섬길 관상을 가진 김가희(조윤희)도 죽은 오라비에 대한 죄책감으로 사내 행세를 하며 자신을 감추며 살아갔다. 작품은 '용안비서'라는 금서를 두고 펼쳐지는 이야기와 배우들의 팽팽한 카리스마 대결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왕의 얼굴' 2회가 20일 방송되는 가운데 수목드라마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4-11-20 09:47:22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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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송승헌 주연 '멋진 악몽' 11월 중순 크랭크인

배우 엄정화, 송승헌 주연의 영화 '멋진 악몽'(가제)이 김상호, 라미란, 서신애 등 조연진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15일 크랭크인했다. '멋진 악몽'은 외모, 재력, 능력 모든 것을 갖춘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가 갑작스런 사고 이후 상상도 못해본 평범한 주부의 삶을 한 달 동안 대신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엄정화는 극중에서 오직 성공만이 최고의 목표이자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변호사 연우 역을 맡았다. 대기업도 쥐락펴락하는 커리어 우먼에서 하루 아침에 남편과 아이들을 챙기느라 정신없는 주부가 되는 인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송승헌은 가진 건 없어도 가족에 대한 사랑만은 넘쳐나는 공무원 성환 역을 맡았다. 기존의 남성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연기변신을 선보인다. 영문도 모른 채 갑자기 이상하게 변한 아내 때문에 당황하면서도 사람 좋은 웃음과 따뜻한 인간미를 잃지 않는 인물이다. 이밖에도 김상호가 사고로 죽게 된 연우에게 다른 사람의 삶을 제안하는 천계 사무소의 김소장 역을 맡았다. 라미란은 연우의 친구이자 동네 아줌마인 미선 역을, 서신애는 연우와 성환의 사춘기 딸 하늘 역으로 극에 활기와 웃음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멋진 악몽'은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2014-11-20 09:43:22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