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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제주 호화 저택 공개 "계약 당시 전 재산 500만원이었다"

가수 탁재훈이 제주도 호화 저택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최근 제주도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탁재훈을 찾아간 이상민·김수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위치한 탁재훈의 집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널찍한 거실과 벽난로 등 호화스러운 방 구조와 인테리어에 이상민과 김수미는 연틴 감탄했다. 탁재훈은 과거 힘들었던 시절 제주도 삶을 선택하게 된 계기로 각종 논란으로 생계가 어려웠다고 밝히기도. 그는 "아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했다. 전 재산이 500만 원뿐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연히 쿨의 재훈이가 제주도에 산다는 걸 알게 돼 같이 밥을 먹게 됐다. 그때 지금 살고 있는 이 집을 지어주신 사장님을 만났다. 당시 이 집이 모델하우스였는데, 집이 너무 예뻐서 '여기 살고 싶다'고 했더니 '그럼 계약하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나 탁재훈은 전 재산이 500만 원뿐이었기에 선뜻 계약을 하겠다고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사장은 계속해 권유했고 결국 탁재훈은 자신의 전 재산을 고백, 이를 들은 사장은 흔쾌히 "그럼 500만 원으로 계약하라"고 제안했다. 탁재훈은 "그렇게 계약하고 3년 반이 흘렀는데 한 번도 '잔금 달라'는 얘기를 안 하시더라. 나중에 알았는데 은행 이자를 사장님이 혼자 내고 계셨다"고 밝혔다. 이에 김수미는 "보통 인연이 아니다. 그분도 옛날에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았고, 그걸 너한테 갚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9-05-20 13:56:35 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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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이재훈 덕분에 제주도 모델하우스서 500만원에 살게된 탁재훈 '엄청난 스토리'

쿨 이재훈 근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이상민과 김수미가 제주도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이 향한 집은 제주도에 살고있는 탁재훈이었다. 으리으리한 탁재훈의 집에 김수미는 "너 돈 많은 여자 만났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탁재훈은 집에 관련된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과거 힘든 일이 있을 때 아들과 제주도를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쿨 이재훈과 연락이 됐다. 그래서 돌아다니다가 이 집을 봤다"며 "정말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근데 이 집이 모델하우스였다. 그리고 집주인이 쿨 이재훈씨와 아는 사이었다"라며 "사장님과 술을 한 잔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 사장님이 계속 집을 사라고 했다"며 "저는 당시 돈이 500만원밖에 없었는데 계속 집을 사라고 해서 화가 나서 솔직하게 말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랬더니 사장님께서 500만원만 주고 계약하라고 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또 전화가 왔다. 계약을 하자고. 그래서 제가 와서 통장에 있는 걸 보여주면서 계약을 했다"고 말했다. 또 탁재훈은 "그리고 대책이 없었다. 계약서를 500만원 주고 사인을 하니까 이 집은 탁재훈 씨 겁니다라고 했다"며 "이 집에 아무것도 없었다. 서울에서 이불만 싸가지고 와서 마루에서 자고 볼일 있으면 서울로 가고 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그렇게 3년 반이 흘렀다. 근데 잔금 달라는 소리를 안 했다. 왜 안했는지를 나중에 알았다. 이 집을 지을 때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을 거 아니냐. 대출 이자를 내야 한다. 3년 반 동안 아무 소리를 안하고 말없이 갚고 있었던 거다"라며 "그걸 나중에 알았다"고 말했다. 또 탁재훈은 "너무 미안해서 그때 3년 반이 지나서 복귀를 하고 이것저것 열심히 해서 은행 이자를 마련해서 제주도에 내려왔다. 돈을 갚으려고 드렸더니 돈을 받으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19-05-19 22:17:41 박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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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다시, 책으로 外

◆다시, 책으로 매리언 울프 지음/전병근 옮김/어크로스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정보산업센터가 실시한 연구 조사에 따르면 인간이 디지털 기기로 하루 동안 소비하는 정보의 양은 약 34기가바이트다. 이는 10만 개의 영어 단어와 맞먹는 양이다. 디지털 매체를 통한 읽기는 텍스트상 '단어 스팟'을 훑어 맥락을 파악한 후 결론으로 직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러한 읽기는 세부적인 줄거리를 기억하거나 논리적인 구조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준다. 저자는 순간 접속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뇌가 인류의 가장 기적적인 발명품, 읽기(독서) 능력을 영영 잃어버릴지도 모른다고 경고한다. 사용하지 않으면 잃게 되는 '읽기 회로'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360쪽. 1만6000원. ◆페미니즘 인공지능 메러디스 브루서드 지음/고현석 옮김/이음 인공지능 판사는 공명정대(公明正大]할까. 미국 내 여러 주의 사법부가 도입한 'AI 판사' 소프트웨어인 COMPAS, PSA, LSA-R 등은 객관적이기는커녕 개발자 집단의 편견을 고스란히 재생산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다. 이들 소프트웨어는 범죄 피의자의 범죄 경력과 성격 패턴, 사회적 요인을 고려해 재범 위험성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갖고 있다. AI 판사는 유색 인종과 가난한 사람들의 재범 위험성을 높게 예측해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왜일까. 컴퓨터 시스템은 그것을 만드는 사람들을 대변하기 때문이다. 현대 과학 기술이 어떻게 성·인종 차별을 확대 재생산하는지 파헤친다. 364쪽. 1만5000원. ◆꿈의 무대 부도칸 아사이 료 지음/권남희 옮김/위즈덤하우스 2013년 『누구』로 제148회 나오키상을 거머쥐며 역대 최연소 수상자가 된 아사이 료의 신작 소설. 최고의 스타만이 설 수 있는 공연의 성지 '부도칸'에 오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걸그룹 '넥스트 유' 멤버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저자는 "아이돌이 짊어진 십자가의 무게를 말하려다 보니 지금 시대 자체를 말하게 됐다"고 이야기한다. 무대 위에서 밝게 빛나는 아이돌의 감춰져 있던 속마음과 현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의 고민이 오롯이 담겼다. 356쪽. 1만3800원.

2019-05-19 11:49:4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