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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머리를…" 효린 학폭 논란, 사실일까

가수 효린이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폭 미투, 정말 치가 떨려요'라는 제목과 함께 15년 전 효린에게 중학교 1학년 때부터 3년간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효린의 졸업사진과 동창생과 주고받은 SNS 메시지를 공개하며 구체적인 피해 내용을 언급했다. 그는 "상습적으로 옷, 현금 등을 빼앗겼고, 효린은 갖은 이유를 갖다 붙이면서 아파트 놀이터에서 폭행했다."며 "제 친구는 노래방으로 불러 마이크로 머리를 때리기도 했다. 때릴 때는 항상 자신도 한 대 때리게 해서 쌍방 폭행이 되게끔 했다"고 충격적인 주장을 했다. 이어 "3년 동안 제자신이 자살 안 한 게 신기할 정도로 버텼다. 하교 길에 놀이터로 가고 싶지 않아서 교통사고라도 나길 기도했다. 당시에는 보복이 두려워 신고조차 하지도 못했고 졸업하기만을 기다렸다"고 덧붙였다. 또 여전히 고통을 겪고 있다며 "15년이 지난 아직도 TV에 나오면 밥 먹다가도 갖다 버리고, 노래도 전혀 듣지 않는다. 작년인가 재작년에 SNS 메시지로 '지금이라도 사과하라'고 했더니 결국 답장은 오지 않았다. 권선징악이라는 건 없나 보다"고 씁쓸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효린 측은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게재된 효린에 관한 글은 접하였으며, 현재 효린 본인은 15년 전에 기억이 선명하지 않은 상황이라 사실 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 더불어 해당 글을 올리고 피해자라 주장하시는 분을 직접 찾아뵐 생각이며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019-05-26 18:07:13 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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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 새 미니앨범 '컬러 오브 로시'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 싱어송라이터로 발돋움

가수 로시(Rothy)가 새 미니앨범 '컬러 오브 로시'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로시는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컬러 오브 로시(Color of Rothy)'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게재하며 컴백 열기를 달궜다. 공개된 영상 속 로시는 한층 성숙해진 매력과 풍부해진 감성을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청순한 분위기부터 큐티와 도도를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영상에는 타이틀곡 'BEE'를 비롯한 총 4곡의 음원 하이라이트 부분이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신승훈과 김이나가 협업한 팝 알앤비 장르로 독백을 하듯 로시의 일상을 담아낸 감성 힐링송 '어제보다 자랐어', 2009년 발표한 신승훈의 미니앨범 'Love O'Clock'의 수록곡 '온도'를 로시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곡 '온도', 지난 1월 공개돼 실시간 음원 차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발라드곡 '다 핀 꽃' 등이 수록됐다. 이처럼 로시는 첫 번째 미니앨범 '셰이프 오브 로시(Shape of Rothy)'로 로시의 음악의 형태를 스케치하듯 그려냈다면, 이번 '컬러 오브 로시'를 통해서는 로시만이 가지고 있는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한층 구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로시는 타이틀곡 'BEE' 작곡에 직접 참여하며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전천후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뽐낼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신곡 'BEE'는 아름다운 꽃에 꿀벌이 모여드는 모습을 당돌하면서도 귀엽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로, 이전에는 볼 수 없던 로시의 새로운 면모를 담아냈다. 지난해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OST '구름'으로 호흡을 맞췄던 박우상 작곡가가 지원사격에 나서며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로시는 27일 각종 온라인 앨범 판매 사이트 및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새 미니앨범 '컬러 오브 로시(Color of Rothy)'를 동시 발매한다.

2019-05-26 13:40:31 조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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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기생충', 韓 최초 칸영화제서 '황금종려상' 수상

봉준호 '기생충', 韓 최초 칸영화제서 '황금종려상' 수상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국제영화제(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심사위원 만장일치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의미가 깊다. 그동안 칸 영화제에 진출한 작품은 여러 편 있었지만, 황금종려상 수상은 한국영화 역사상 최초다. 봉준호 감독은 수상자 공식기자회견에서 "한국 영화 탄생 100주년이다. 칸영화제가 한국 영화에 의미가 큰 선물을 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생충'은 지난 2010년 제63회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 이후 9년 만의 본상 수상이다. 또한 칸 영화제는 지난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에 이어 올해 '기생충'에 황금종려상을 안김으로써 2년 연속 아시아 영화에 최고상을 줬다. 한편, 한국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구성원 모두가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가 박사장네 고액 과외 선생이 되면서 일어나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다루는 블랙 코미디다.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 두 가족을 통해 빈부격차라는 사회문제를 꼬집는다.

2019-05-26 11:06: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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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선은 장벽이 되고 外

◆선은 장벽이 되고 프란시스코 칸투 지음/서경의 옮김/서울문화사 국경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넘으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 책은 미국과 멕시코의 경계에서 만난 '선을 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밀수꾼에게 버림받은 여자, 국경과 50마일 떨어진 사막에서 48시간 동안 헤매던 4명의 남자, 과달루페 성모상 앞에서 몸을 숨기고 있던 부부, 미국에 있는 딸과 함께 일자리를 찾아 나선 아버지, 밀입국 안내인이 건넨 약을 먹고 죽은 사람. 국경 순찰대로 근무하던 저자는 인류애를 말살시킨 이민 제도에 회의를 느끼며 일을 그만두게 된다. 폭력으로 얼룩진 국경의 참혹한 현실을 낱낱이 까발린다. 328쪽. 1만5800원. ◆팀 쿡 린더 카니 지음/안진환 옮김/다산북스 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는 왜 '따분한 살림꾼' 팀 쿡을 애플의 차기 CEO로 지목했을까. 잡스 사망 후 애플의 종말을 예견했던 전문가들의 분석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잡스가 죽고 8년이 지난 지금, 애플의 시가총액은 1조 달러(약 1200조원)를 돌파했다. 오직 미국 정부만이 이들보다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잡스가 디자인과 제품에 목숨을 걸 때 팀 쿡은 공급망 관리에 사활을 걸었다. 만성적인 자금난에 시달렸던 애플은 팀 쿡이 합류한 후 고작 7개월 만에 30일치 재고를 6일치로 줄이게 된다. 그는 세계 최초로 아웃소싱 공급을 본격화하며 애플을 흑자 전환의 길로 이끈다. 애플을 움직이는 조용한 천재, 팀 쿡을 파헤친다. 480쪽. 2만5000원. ◆죽음 1·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전미연 옮김/열린책들 "누가 날 죽였지?" 인기 추리소설 작가 '가브리엘 웰즈'는 갑자기 아무런 냄새도 맡을 수 없게 된다. 서둘러 병원에 찾아갔지만 의사는 그를 없는 사람 취급한다. 거울엔 모습이 비치지 않고 창문에서 뛰어내려도 이상이 없다. 죽은 것이다. 가브리엘은 자신이 살해당했다고 확신한다. 장르 문학을 혐오하는 앙숙인 평론가, 작가와 갈등하던 출판사 편집장, 정반대 기질을 타고난 쌍둥이 형이 용의 선상에 오른다. 범인은 누구일까. 죽은 지 얼마 안 된 신참 영혼 가브리엘은 영매 뤼시 필리피니와 숨겨진 진실을 추적해나간다. 각 328쪽. 각 1만4000원.

2019-05-26 10:34: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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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느낌의 진화

안토니오 다마지오 지음/임지원, 고현석 옮김/arte 생명은 어디서 시작됐을까. 마음과 감정, 의식은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사회적 행동과 문화는 어떻게 형성된 걸까. 우리는 단세포생물에서 다세포생물로 진화하면서 사회적 행동을 습득했다고 생각한다. 문화도 마찬가지로 지능이 어느 수준 이상 발달한 후에 나타났으리라 추측한다. 저자는 이 같은 이성 중심의 사고는 생물학적인 진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태초에 '느낌이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모든 생명이 가지고 있는 태초의 힘은 '좋은 상태'를 지향하는 향상성이다. 느낌은 향상성의 대리인 역할을 수행한다. 향상성은 좀 더 편안하고 좋은 상태를 향해 생물체가 스스로를 상향 조절하는 생명의 작용이다. 향상성은 고등 생물뿐 아니라 단세포동물, 심지어는 핵이 없는 박테리아에서도 발견되는 생명의 기본 메커니즘이다. 향상성 작용이 지능을 만나 마음을 만들어 낸다. 감정은 단순히 뇌의 상태만이 아니라 표정과 자세, 근육의 긴장도, 심장의 맥박 등 신체적 변화가 통합돼 나타난다. 환경적 맥락과 과거의 기억, 여러 상황이 합쳐져 복잡다단한 감정을 유발한다. 저자는 종교적 믿음, 도덕성, 정치적 관리 체계를 예로 들며 문화의 목표는 고통을 줄이는 것이라고 말한다. 생명과 문화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발전해 현재에 이르렀다. 다마치오는 "인류의 진화는 이성이 아닌 느낌으로 이뤄낸 것"이라고 강조한다. 느낌과 향상성을 통해 인간 중심적 사유를 뒤집는다. 392쪽. 2만8000원.

2019-05-26 10:34: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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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수난시대' 최정훈, '김학의 접대' 사업가 아들로 지목

유명밴드 보컬이 부친의 사업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해당 인물로 밴드 잔나비 최정훈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24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김학의 전 차관에게 3000만원이 넘는 향응과 접대를 한 혐의로 최근 수사를 받은 사업가 최씨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2017년 부동산 업체를 설립하고 경기도 용인시의 개발 사업권을 따낸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교통분담금을 내지 못해 사업금을 박탈당할 위기에 놓였고, 이를 다른 A시행사에게 1천억에 파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A사는 계약 5개월 전 법원이 사업권을 팔지 말도록 가처분 결정을 내렸으나 최씨가 이 사실을 숨겼다며 그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특히 최씨의 회사에 유명밴드 보컬인 아들이 경영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예상된다. '8뉴스' 측은 최씨의 두 아들이 회사의 1, 2대 주주로 주총에서 의결권도 행사했다고 전했다. 최씨는 주식을 명의신탁했을 뿐, 아들들이 경영에 관여한 바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가운데 '8뉴스' 보도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사업가 최씨의 아들로 잔나비 최정훈을 지목했다. '8뉴스' 측이 인용한 자료 화면에 잔나비의 소속사 페포니뮤직으로 추정되는 모자이크 사진이 등장했기 때문. 한편 최정훈이 속한 잔나비는 이날 멤버 유영현이 학교폭력으로 팀을 탈퇴했다.

2019-05-25 00:01:50 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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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기 611일' 프리스틴, 결국 2년 만에 해체

걸그룹 프리스틴이 결국 해체한다. 프리스틴의 소속사 플레디스는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멤버들과의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와 숙고를 거쳐 양측 합의 하, 지난 2년간 함께 해온 프리스틴의 멤버 '결경, 예하나, 성연'을 제외한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카일라' 7인은 2019년 5월 24일(계약 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됐다"고 팀 해체 소식을 밝혔다. 이어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신중한 선택을 내려야 하는 부분이기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이 생각하고, 논의 끝에 프리스틴 멤버들의 뜻을 존중하기로 하였고, 프리스틴 해체 및 당사와의 계약 종료라는 결론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멤버 결경, 예하나, 성연은 당사와 계속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앞으로 당사는 결경, 예하나, 성연의 안정적인 개인 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며,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리스틴은 지난 2017년 3월 데뷔, 같은 해 8월 미니 2집 활동을 끝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다.

2019-05-24 20:25:39 김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