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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방터 돈까스 찾은 양세형 "산속에 있는 옹달샘에 튀긴 것 같다"

'가로채널' 개그맨 양세형이 백종원이 극찬한 포방터시장 돈까스 맛집을 찾았다. 4일 오전 방송된 '설날특집 가로채널X골목식당 스페셜'에서는 양세형이 포방터시장의 돈까스를 먹기 위해 다시 한 번 포방터시장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방송은 지난해 12월 SBS '가로채널'에서 먼저 전파를 탔다. 이날 양세형은 포방터시장 돈까스를 먹기 위해 새벽 3시 반에 기상했다. 이후 5시 30분에 도착했지만 경악했다. 이미 대기줄로 가득했던 것. 양세형은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기다렸고, 오랜 기다림 끝에 번호표 3번을 배부받았다. 포방터 돈까스 사장님에게 오전 8시 30분에 번호표를 받은 뒤 근처 피씨방으로 옮긴 양세형. 3시간 30분을 더 기다린 끝에 가게에 입성했다. 스튜디오의 양세형은 "저렇게 오래 기다리니까 정말 맛이 없으면 어쩌나 싶고 화가 나더라"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후 긴 기다림 끝에 포방터 돈까스를 먹기 시작한 양세형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정말 너무 맛있다"라며 "돈까스가 너무 맑다. 산속에 있는 옹달샘에 튀긴 것 같다"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오래 기다려서 맛있는 것이 아니라 진짜 맛있다"면서 "바삭바삭하고 조미료도 하나 없이 고기 자체의 담백함이 난다. 기름에 튀겨진 빵가루가 아니라 빵가루까지 바삭바삭해서 맛있다. 백종원 선생님이 일본에서 먹은 것보다 더 맛있다고 한 이유를 알겠다"라고 치켜세웠다. 양세형은 카레에 대해 "양파 본연의 단맛이 나와 더 맛있다"라며 "카레가 정말 맛있다"라고 칭찬했다. 주인장은 "카레를 만드는 게 정말 힘들다"면서 "만드는 것에만 2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조금 양을 줄이기 위해 추가 메뉴로 만들었는데 카레가 맛있다는 분들이 너무 많아 요즘은 더 많이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주인장은 또 "빵가루를 고르는 것만으로 굉장히 시간이 걸렸다"면서 "우리는 수분이 많은 빵가루를 쓴다"고 팁을 전수했다.

2019-02-04 13:16:37 김미화 기자
소재도 장르도 독보적! 설 연휴엔 넷플릭스!

소재도 장르도 독보적! 설 연휴엔 넷플릭스! ◆초행성적 미스테리 나이트 플라이어 Nightflyers S1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이트 플라이어'는 판타지 소설의 대가 조지 R.R. 마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SF 공포 스릴러다. 여덟 명의 개성 강한 과학자와 한 명의 텔레파시 능력자가 외계인과의 접촉을 통해 에너지 자원을 얻고 위기에 빠진 인류를 구하기 위해 우주선 '나이트 플라이어'에 오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소설 '왕좌의 게임' 저자이기도 한 원작자 조지 R.R. 마틴이 직접 책임프로듀서로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회화 속 광기에 뒤틀리는 현실! 벨벳 버즈소 Velvet Buzzsaw 장편 영화 데뷔작 '나이트 크롤러'로 평단의 호평을 받은 댄 길로이 감독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벨벳 버즈소'로 돌아왔다. '벨벳 버즈소'는 L.A. 미술계를 배경으로 냉정한 갤러리 운영자와 야심에 찬 비서, 그리고 악명 높은 미술 비평가가 무명 화가의 놀라운 유작을 손에 넣으며 벌어지는 잔혹한 미스터리를 그린다. ◆환장의 페스티벌! FYRE: 꿈의 축제에서 악몽의 사기극으로 'FYRE: 꿈의 축제에서 악몽의 사기극으로'는 거대한 사기극으로 밝혀진 2017년 '파이어 음악 페스티벌' 사건의 전말을 재조명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다. 젊은 사업가 빌리 맥팔런드와 세계적인 랩퍼 자 룰이 바하마 섬에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유명 모델들과 인플루언서들이 관련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환상적인 축제 이미지를 만든다. 하지만 페스티벌 당일, 섬은 재앙에 가까울 정도로 아무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아 참가자들을 패닉에 몰아넣는다. 페스티벌을 주최했던 스태프들을 인터뷰하고 당시 녹화된 영상 자료 등을 샅샅이 뒤져 소셜 미디어 속 화려한 삶에 열광하는 젊은 세대들의 허영심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작품이다. ◆DC의 역습 DC 타이탄 Titans S1 'DC 타이탄'은 원더보이 '로빈'을 주축으로 한 젊은 슈퍼 히어로들이 악에 맞서 싸우기 위해 힘을 합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지난 11일 시즌 1이 공개되며 DC 작품 고유의 다크한 분위기와 거침없는 액션, 개성 만점 힙한 4명의 주캐릭터들로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찰진 한국어 더빙까지 더해지며 넷플릭스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다. ◆더 빠르고 더 강하게! 분노의 질주: 더 세븐 Fast & Furious 7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모두를 위협에 빠뜨릴 사상 최악의 상대를 마주한 '도미닉'(빈 디젤)'과 최강의 멤버들이 펼치는 최후의 반격을 그린 이야기다. 감독 제임스 완의 첫 액션 데뷔작으로 슈퍼카 스카이다이빙, 카체이싱 장면 등 CG 없이 촬영하며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달리고 부수고 폭발하는 액션 스펙터클이 주는 짜릿한 장르적 쾌감과 감동 모두를 잡았다.

2019-02-04 00:38: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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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한 사람의 닫힌 문 外

◆한 사람의 닫힌 문 박소란 지음/창비 시가 슬픔을 노래한다고 해서 절망적인 현실이 바뀌는 건 아니다. 그럼에도 시인은 먹먹해진 목청을 가다듬고 슬픔을 이야기한다. 체념이 익숙해진 삶의 불행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지만, 섣불리 희망을 말하지 않는다. 무엇을 좋아하고 또 그리워하는지 모르지만, 우리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소중하다고 믿기에 죽은 몸을 일으켜 세운다. 닫힌 문으로 인해 당장은 저편이 보이지 않지만 온전한 무언가가 밖에 있다고 생각하면 이편의 삶이 견딜 만해진다고 시인은 말한다. 삶에 지친 등을 쓸어주는 따뜻한 손길과 비루한 생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애틋한 마음. 168쪽. 9000원. ◆여자, 소리 손솔지 지음/새움 "너 못생겼지?"라는 말로 소설은 시작한다. 책은 스물일곱 살 여성 유튜버 '소리'의 삶을 그렸다. 소리는 덕담이라는 이름의 악담을 해대는 친척 앞에서 얌전히 웃었고, 재미도 의미도 없는 불쾌한 농담을 하는 교수 앞에 가만히 서 있었다. 자신을 어린애 취급하는 친절한 남자와의 결혼 생활도 꿈꿨다. 그러나 그녀는 감정 없는 인형이 아니었다. 소리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아 애써 웃었지만, 이 모든 게 거짓된 평화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외모 품평, 성희롱 등 소리라는 한 여자의 삶을 통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진 폭력적인 소음이 어떻게 일상의 평화를 앗아가는지 보여준다. 타인의 뜻대로 살아왔던 소리가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여정. 220쪽. 1만3000원. ◆나의 마지막 히어로 엠마뉘엘 베르네임 지음/이원희 옮김/작가정신 '브루탈리즘'이라는 건축 기법이 있다. 건축물 본연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모든 장식을 제거하고 최소한의 골격만 남기는 기법이다. '100페이지의 미학'으로 불리는 엠마뉘엘 베르네임의 작품은 브루탈리즘을 연상케 한다. 책은 작가와 쌍둥이처럼 닮은 주인공 '리즈'를 내세운 자전적 소설이자, 영화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에게 바치는 소설이다. 주인공 리즈는 어느 날 우연히 영화 를 보게 된다. 록키는 뒷골목 출신의 건달로 세계 권투 챔피언이 됐지만 나태한 생활을 이어가다 챔피언 타이틀을 빼앗기고 만다. 그는 초심으로 돌아가 혹독한 훈련을 재개했고, 챔피언 타이틀을 되찾는다. 리즈는 '되는 대로 살면서 죽어가던' 록키와 자신의 처지가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잊고 지냈던 지난날의 꿈을 떠올리고 중단했던 의과대학 공부를 시작해 의사가 된다. 특별할 것 없는 하루들이 반복되면 권태가 시작된다. 누구나 자신의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변하기를 원하지만, 탈출구를 찾긴 어렵다. 작가는 동경의 대상인 스타와 자신이 설정한 우상을 닮아간 팬의 관계를 통해 누구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인생을 바꿔준 영웅에게 바치는 감동적인 자전소설. 112쪽. 1만800원.

2019-02-03 19:32: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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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공감 연습

레슬리 제이미슨 지음/오숙은 옮김/문학과지성사 "그것 참 딱하고 안됐다. 힘내. 넌 이겨낼 수 있을 거야" 내 딴엔 공감한답시고 건넨 위로가 타인에게 더 큰 상처가 됐다면, 당신의 공감은 잘못됐다. 수전 손택을 잇는 에세이스트라는 찬사를 받는 레슬리 제이미슨의 수필집. 그는 공감에도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책은 8년동안 각종 신문과 잡지에 실린 제이미슨의 에세이 11편을 한데 엮었다. 책에는 의료 배우(Medical Actor)라는 직업 경험, LA 갱 투어, 모겔론스 병(피부밑에 기생충이 꿈틀거리고 있다고 믿는 망상 병) 취재, 교도소에 갇힌 수감자 면회, 거식증, 자해 등 그가 직·간접적으로 겪었거나 보고 접한 일이 담겼다. 제이미슨은 빈곤과 폭력, 소외, 질병, 상처 등 다양한 고통의 지층을 탐구한다. 그는 우리가 타인을 이해하는 방식에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공감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어떻게 다른 사람의 고통을 함께할 수 있을까. 질문과 성찰이 글의 모든 층위에 배어 있다. 나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자해하고 싶은 사람이 한 명도 없기를 바란다. 자해 행위나 그걸 하는 사람들을 경멸하는 대신 그 호소 아래 채워지지 않은 욕구에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다. '나는 느끼기 위해 나를 벤다'는 커터들의 클리셰지만 진실이기도 하다 피를 흘리는 것은 실험이자 증명, 발굴, 드러난 내면이다. 흉터는 고통의 증거와 잔여물로 남는다. 자해가 낭만적이라거나 표현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갈망을, 증명하고픈 욕구를 나타낸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증거가 필요 없는 세상에 도달할 수 있을까.(「여성 고통의 대통일 이론」, 316쪽) 저자는 대상의 고통 한가운데로 뛰어들어 심부를 헤집고 끄집어낸다. 고통을 말하고 공감하게 한다. 공감이 폭력이나 침해가 되지 않을까 경계하는 감수성은 고민과 공감을 더욱 심도 있게 만든다. 제이미슨은 책을 통해 우리가 잊고 있었던 혹은 망각하려 애썼던 마음의 심연을 들여다보게 한다. 사적이고도 공적인 내면의 르포르타주. 386쪽. 1만5000원.

2019-02-03 18:29: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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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아 "결혼? 연이 있으면 갑자기 되기도 하더라"

배우 윤세아 나이와 결혼 여부에 관심이 뜨겁다. SKY캐슬의 뒷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 방영되면서 윤세아의 결혼 여부도 함께 주목되고 있다. 1978년생인 윤세아 나이는 올해 41살이며 미혼이다. 앞서 윤세아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윤세아는 결혼에 대해 "주변 친구들이 전부 결혼해서 마치 내가 결혼 생활을 해 본 느낌이다. 이상형에 기준은 없다. 아직도 꿈이 있는 것 같고, 뜨거운 사랑도 하고 싶다. 결혼은 뜻하는 대로 안 되기도 하다가, 연이 있으면 갑자기 되기도 하더라. 가끔 온전한 내 편이 필요한 것 같기도 하다"며 미소를 보였다. 윤세아는 '캐슬' 내에서 결혼하고 싶은 스타일의 남성에 대한 질문에 고민 없이 "황치영"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럼 황치영 아니면 누굴 고르냐. (다른 사람은) 큰일 난다"며 웃었다. 한편 올해로 데뷔 14년차에 접에든 윤세아는 2005년 개봉작 '혈의 누' 오디션에서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윤세아의 역할은 강객주의 딸로서 비운의 죽음을 맞은 조선시대 신비 여인 강소연 역이었다. 같은해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 강혜주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2011년 MBC 아침 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를에서 첫 주인공을 맡았고, 2012년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줄리엔 강과 가상 커플로 출연하기도 했다.

2019-02-03 16:33:06 김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