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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추하가 돌아왔다' 최귀화, 아내에게 "상무님 미끼 노릇하는 난 안 불쌍하냐"

'진추하가 돌아왔다' 최귀화가 물에 빠졌다. 27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스테이지 ‘진추하가 돌아왔다’ (극본 송진/연출 성도준)에서 헌식(최귀화 분)은 웃으며 달리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헌식이 웃으며 달리는 모습에서 시간은 2005년 가을이 됐다. 헌식은 낚시를 하고 있었고 주변에서 “여기가 포인트냐”는 질문을 받자 “어느 포인트든 사계절을 겪어봐야 진정한 포인트인지 알 수 있다”고 답했다. 헌식은 바로 상무를 돕기 위해 물가로 가다가 빠져버렸다. 헌식은 물에 젖은 생쥐가 됐고 아내와 전화통화하며 “매운탕만 걱정 되냐. 상무님 미끼 노릇하는 난 안 불쌍하냐”고 말했다. 한편 '진추하가 돌아왔다'는 오로지 가족을 위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40대 한 가장이 어린 시절 좋아한 가수가 24년 만에 돌아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녀를 만나러 가기로 결심한 이야기. 드라마 '유리가면'의 성도준 감독과 오펜이 발굴해 낸 송진 작가가 만나 옛 스타를 향한 현 30~40대의 절대적인 팬심과 가슴 뭉클한 가족애를 함께 전한다. 연말연시 온 가족이 함께 봐야 할 '머스트 씨(Must See) 단막극'으로 마음이 따뜻해질 스토리를 선사한다.

2018-12-27 22:21:01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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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명장명 of 명장면 공개 "현실 반영 200%"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이 현실 반영 대사로 주목받고 있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 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송강호의 파격 열연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마약왕'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장면을 꼽아봤다. ◆"개죽음에 처했을 때 전화 한 통 넣을 빽 없으믄 이 나라에서 못 산다" 부산의 하급밀수업자 이두삼(송강호)이 교도소에서 부산 지역 뱃길에 능통한 최진필(이희준)을 만나서 던진 대사다. 출소 후 최진필에게 동업을 제안하고, 미지근한 반응에 "니 빽 좀 빌리도"라고 당당하게 제안하는 이두삼의 패기는 전설의 시작을 예고한다. 집안 남자들이 모두 맞아 죽었다는 전통을 말하며 "개죽음에 처했을 때 전화 한 통 넣을 빽 없으믄 이 나라에서 못 산다"는 이두삼의 대사는 대한민국의 현주소와 크게 다를 바 없음을 시사한다. ◆"밀수나 바람이나 들키지나 마라!" '마약왕'에서 이두삼의 아내 성숙경(김소진)은 이두삼의 인생 전반을 함께 하며 대찬 호통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다. 영화 초반 유엔대사(송영창)의 유엔파에서 밀수로 돈을 벌기 시작한 이두삼에게 "밀수나 바람이나 들키지나 마라!"고 소리를 칠 때부터 그의 존재감은 확고하다. 이 외에도 "니는 아무래도 콩밥이 입에 맞는 것 같은데" 등 칼 같은 대사와 화제의 쌍따귀 장면은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한다. ◆"개같이 번 돈은 정승맨치로 쓰는 게 아이라 정승한테 쓰는 깁니더" 마약 근절을 목표로 부산에 내려온 엘리트 검사 김인구(조정석)는 우여곡절 끝에 이두삼을 체포한다. 김인구의 날 선 협박과 회유에도 굴하지 않는 이두삼은 개 같이 번 돈은 어디다 쓰냐는 비아냥에 "개같이 번 돈은 정승맨치로 쓰는 게 아이라 정승한테 쓰는 깁니더"라고 응수한다. 몸싸움까지 이어지며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김정아의 도움으로 이두삼이 풀려나면서 대한민국 현실 권력자들의 실상을 보는 듯한 공감을 자아내는 장면으로 탄생했다. ◆ 파멸하는 마약왕…광기의 10분 "이 나라는 내가 다 먹여살렸다 아이가" 이 영화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장면은 후반 10분간 몰아치는 송강호의 파격 열연이다. 아시아를 제패하고 부와 권력을 거머쥐었지만 점차 자멸해가는 이두삼으로 변신한 송강호의 연기는 그의 어떤 필모그래피에서도 볼 수 없는 광기를 담았다. 아내 성숙경에게 전화해 미친 사람처럼 횡설수설하는 이두삼은 "이 나라는 내 없으면 안된다. 내가 다 믹이 살렸다아이가"라고 말한다. 자신의 일이 애국이라는 생각에 빠져 있었던 이두삼의 착각과,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의 시대상이 맞물린 대사로 많은 패러디를 양산하며 가장 인상 깊은 장면과 명대사로 자리매김했다.

2018-12-27 20:18: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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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 DC 역대 스코어 달성…전 세계 1조 1천억 수익 예측

'아쿠아맨' DC 역대 스코어 달성…전 세계 1조 1천억 수익 예측 영화 '아쿠아맨'이 19일 개봉 후 단 8일만에 DC 유니버스 역대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세계 흥행 수익은 10억 달러, 한화 약 1조 124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결과 '아쿠아맨'이 누적관객수 226만9240명을 기록하며 역대 DC 유니버스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25일에만 무려 5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 파워를 과시한 데 이어, 26일 하루 동안 '원더 우먼'(216만 명), '맨 오브 스틸'(218만 명),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25만 명)을 차례차례 넘어서며 DC유니버스 최고 관객수를 기록했다. 입소문 흥행세에 힘입어 좌석판매율이 30%를 넘어서고 주말을 앞두고 실시간 예매율과 CGV 실관람객수 수치 역시 다시 상승세에 돌입해 금주 중 300만 명 돌파도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아쿠아맨'이 전 세계적으로 최종 1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쿠아맨'은 현재 월드와이드 5억 5681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고 있는데 포브스는 관객들의 반응이 대단해 이와 같은 추세라면 DC 유니버스 영화 최초로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0억 달러를 넘어선 영화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억 400만 달러), '블랙 팬서'(13억 4000만 달러),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13억 400만 달러), '인크레더블2'(12억 4000만 달러)로 '아쿠아맨'이 다섯 번째 기록이 된다. 기존 DC 최고 흥행작은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8억 7363만 달러)이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아틀란티스 7개 바다 왕국의 거대한 스케일과 다양한 심해 크리처가 등장하는 풍부하고 화려한 볼거리, 상상을 뛰어넘는 비주얼과 액션까지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볼거리로 손꼽히고 있다. 영웅 탄생의 신화적인 스토리와 가족애, 사랑, 희망과 감동을 고루 담긴 오락영화로서의 밝은 분위기로 연말 온 가족이 볼만한 영화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예매 관객 분석에 있어 남녀와 20대는 물론 3, 40대까지 고르게 분포해 성별과 연령을 초월해 전 세대를 사로잡고 있다. 완벽한 어드벤처 영화이자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을 성공적으로 알리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18-12-27 20:03:2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