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기사사진
2021년 벤처투자 7조6802억 기록…'역대 최고'

중기부, 신규투자 분석…전년보다 3조3757억 늘어 투자 건수, 건당 투자금액, 피투자기업 수 등서 '최고' 권 장관 "1조 모태펀드 통해 2조 이상 펀드 만들 것"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7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지난해 벤처투자 실적 성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중기부 벤처투자가 지난해 7조6802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3조3757억원(78.4%) 늘면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1년 벤처투자 실적을 분석해 27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투자 건수, 건당 투자금액, 피투자기업 수 모두 역대 가장 많았다. 2438개사가 평균 2.3회에 걸쳐 31억5000만원의 투자를 받았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1~4분기 모두 전년 같은 분기 대비 투자가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는 전년 같은 분기 대비 최초로 1조원 넘게 증가한 1조9053억원(116.0%)으로 나타났다. 3분기에는 역대 최초로 단일 분기 2조원이 넘는 투자가 이뤄졌다. 3분기까지 누적 투자는 약 5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종전 최대실적인 4조3000억원을 1분기 당겨 갈아치운 가운데 4분기에는 2조4000억원의 단일 분기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업종별로는 전체 투자가 증가한 가운데 코로나19 시대에 유망산업으로 부상한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유통·서비스, 바이오·의료 분야가 총 2조5000억원 이상 늘면서 벤처투자 증가세를 이끌었다. ICT 서비스 업종은 2020년 대비 1조3519억원 증가(125.6%)한 2조4283억원을 기록했다. 단일 업종에서 최초로 투자 증가액 1조원, 투자액 2조원을 각각 달성했다. 유통·서비스업은 1조4548억원, 바이오·의료 분야는 1조677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투자분야가 전통 제조업, 문화·공연 중심에서 코로나19 시대 유망산업 분야인 ICT 서비스, 바이오·의료, 유통·서비스 업종으로 바뀐 것이다.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지난해 비대면 분야 기업에 대한 벤처투자는 전년대비 2배(100.8%) 넘게 증가한 4조119억원으로 집계됐다. 최초로 4조원을 넘어섰다. 비대면 분야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최초로 50%를 상회했다. 벤처투자를 유치한 기업 중 100억원 이상 대형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총 157개사였다. 이 역시 역대 최대다. 100억원 이상 투자받은 기업의 총 투자 유치액 합계는 3조573억원이다. 2020년 1조1713억원 대비 2.6배 이상 증가했다. 100억원 이상 피투자기업 중 후속투자를 받은 기업 비중은 약 82.8%(157개사 중 130개사)로 조사됐다. 300억원 이상 투자받은 기업은 19개사로 전년대비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1000억원 이상 투자받은 기업(두나무·엔픽셀)도 최초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올해 약 1조원 규모의 모태펀드 출자를 통한 2조원 이상의 벤처펀드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벤처투자가 위축되지 않고 제2벤처붐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정부는 올해 1조원 규모의 모태펀드 출자를 통해 2조원 이상의 펀드를 만들겠다"며 "제도적으로도 실리콘밸리식 복합금융과 복수의결권 도입 등 유니콘 기업의 탄생과 투자확대를 위한 제도도 반드시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에 쏠린 벤처투자가 지역경제의 활성화의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조만간 구체적인 지역투자 확대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라며 "지방자치단체들이 출자하기 좀 어려운 곳은 모태펀드를 단독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2-01-27 11:53:2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中企, 중대재해법 '과도한 우려' 금물…'안전보건' 최우선 중요

中企연구원 보고서…상당한 주의·감독했다면 처벌 '면책' 가능해 기업들, 안전보건체계 구축·의무 이행 중요, 지원사업 적극 활용도 정부·국회, 법 시행 우려 불식 노력…사례별 구체적 면책 기준 제시 *자료 :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상시근로자 5명 이상 중소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이 27일부터 본격 시행된 가운데 중소기업은 과도한 우려보단 '안전보건'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적극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이다. 아울러 정부의 다양한 예방정책과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준수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또 중소기업에서 발생하는 중대재해사고가 다양하고 복잡한 만큼 우려를 불식시키고, 관련법에 사례별로 구체적 면책 기준을 명시하는 등 정부와 국회의 후속 노력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이날 내놓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올바른 인식과 중소기업의 대응' 보고서에서 나왔다. 보고서에서 채희태 연구원은 "중대재해처벌법을 둘러싼 불필요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산업재해 대부분이 중소기업에서 발생하고 있어 사업주·경영책임자 등에 대한 처벌만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했을 때 사업주·경영책임자등이 처벌되기 위해선 사고발생과 사업주·경영책임자 등의 안전보건 확보의무 위반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어야해 상당한 주의와 감독을 게을리하지 않았다면 면책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전체 사망사고의 94.7%가 중소기업에서 발생했다. 대기업에 비해 인력이나 재정 등 여건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경우 중대재해처벌법의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준수하기가 쉽지 않은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중소기업계에선 99%의 기업이 '오너=대표자'인 상황에서 중대재해 발생시 사업주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한 이 법이 너무 가혹하다며 호소하고 있다. 채희태 연구원은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안전보건을 확보하기 위한 의무를 이행했다면 중대재해가 발생하더라도 사업주 등은 처벌되지 않는다"면서 "중소기업은 정부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안전보건 경영방침과 목표 설정, 예산과 인력투자 계획수립, 전담조직 및 인력 배치 등을 통해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계기로 삼아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7가지 핵심요소로 ▲경영자리더십 ▲근로자 참여 ▲위험요인 파악 ▲위험요인 제거·대체 및 통제 ▲비상조치 ▲도급관리 ▲전사적 안전보건 평가 및 개선을 제시했다. 채 연구원은 "안전보건 확보의무와 상당한 주의·감독에 대한 명확한 판단기준과 구체적인 사례가 제시되고 있지 않은 상황은 오히려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우려를 확산시킬 뿐"이라며 "기존의 중대산업재해 사례를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재구성해 명확한 판단기준을 제시하고 우수 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2-01-27 11:29:5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건설·철강 협력사에 안전 지원 2배 늘린다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현대자동차그룹이 건설과 철강 협력사에 지원을 대폭 늘리며 안전성 강화에 힘을 보탠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건설과 철강 분야 협력업체에 안전 강화를 위한 인건비와 시설 및 장비 확충, 안전 점검 및 교육 등 비용으로 870억원을 집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집행 비용인 450억원보다 2배 가량 늘린 것이다. 중소 협력업체의 안전관리 업무와 관련된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통해 협력사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특히 직접적인 비용뿐 아니라 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병행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으로 협력사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열사별로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420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발주사가 지급하는 안전관리비와 별도로 협력업체들의 안전 관리 강화만을 위해 자체적으로 책정했다. 현대건설은 기존 고위험 공종의 외주 시공 협력업체에 지급하던 안전담당자 인건비를 철골 등 주요 자재 설치 협력업체로까지 확대한다. 또 시설 및 장비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건설장비 신호수 배치비용은 물론 건설장비 근로자 협착방지 영상인식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장치 지원도 지속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부터 공사금액 100억원 이상 협력업체의 안전관리자 선임 인건비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동식 CCTV 설치를 늘려 건설 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강화한다. 지난해에 이어 건설 현장의 전 안전감시원에게 웨어러블 카메라도 제공한다. 안전점검과 근로자 안전 교육도 지원한다. 현대건설은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 시행하고 있는 협력업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컨설팅의 대상을 확대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가 지정 검사기관을 통해 협력업체의 고위험 건설장비 안전점검에 대한 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하는 현실을 고려해 다국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했다. 협력업체의 안전관리비에 대해서는 공사 착공시 계약금액의 50%를 선집행해 협력사들이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했다. 현대제철은 450억원을 준비했다. 사내 협력업체의 안전관리자 추가 충원 비용을 지급해 안전인력을 1.5배 많이 채용하도록 하고, 협력업체 안전지킴이도 지난해에 이어 170여 명 규모로 운영해 협력업체 직원들이 현장에서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정밀하게 안전 환경을 점검하고 지도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이 발주하는 공사 관련 협력업체에도 법으로 정한 안전관리비 요율 대비 약 50%의 비용을 추가로 지급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도록 했다. 지난해부터 지게차 사고 예방을 위해 후방감지기와 어라운드뷰 센서 설치 비용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작업자들을 위한 웨어러블 카메라, 휴대용 감지 경보장치 등을 도입한다. 협력업체 안전관리자, 신호수 등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기관 교육 비용을 지급하고, 협력업체 직원들의 안전 수칙 준수를 위한 안전·보건 자체 교육과정 운영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중소 협력업체들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며 "고객은 물론 함께 일하는 전 근로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제철은 대표이사 직속으로 안전관리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안전관리 및 중대재해 예방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7 11:10:4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시그니파이, 중국 베이징 올림픽 경기장에 '플리커 프리' 조명 설치

/시그니파이 시그니파이가 올해 말 열리는 베이징올림픽을 눈부심 없이 비춘다. 시그니파이는 중국 베이징 동계스포츠 주요 경기장에 필립스 LED와 인터랙트 스포츠 커넥티드 조명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설치 제품은 필립스 LED 스포츠스타와 아레나비전 시리즈 등 '플리커 프리'로, 겨울 스포츠 특징인 흰 눈과 얼음 표면 등에서도 빛 반사로 경기를 방해하지 않도록 했다. 슈퍼 슬로우모션 리플레이 화면도 선명하게 제공할 수 있다. 특히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우보드 경기가 열리는 젠팅 스노우 파크에는 높은 연색성을 통해 야간에도 선수들의 움직임을 완벽하게 포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아이스하키와 농구 경기가 열리는 우커송 스포츠 센터에는 선수들의 미세한 동작, 스피드, 현장감 등 다양하게 요구되는 방송 조명 기준을 충족했다. 시그니파이 중국 및 동아시아 마켓 총괄사장 존 왕은 "스포츠 조명 솔루션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을 위한 멋진 축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부가 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이 기회를 통해 여러 스포츠 경기장들이 시그니파이의 지속 가능한 조명 시스템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7 10:37:05 김재웅 기자
삼성전자, 연간 매출 279조6000억 확정…반도체 94조로 세계 1위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매출을 확정했다. 4분기에도 반도체 실적이 우려를 불식하며 연간 세계 1위를 확정했고, 세트 부문에서도 고른 성장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76조5700억원, 영업이익이 13조8700억원이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24.4%, 영업이익 53.2% 증가한 수치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279조6000억원에 영업이익 51조6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8%, 영업익 43.5% 증가했다. 매출액이 역대 최대치, 분기별로도 각각 역대 최대 수준을 경신했다. 4분기 메모리 가격 하락과 마케팅비용 증가, 특별격려금 지급 등에도 호실적을 마무리지었다. 사업별로는 반도체가 4분기 매출이 26조100억원에 영업이익 8조8400억원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 43%, 영업익 230% 성장한 숫자다. 시장이 다소 침체됐다는 우려 속에서 평균 판매단가(ASP)도 떨어지고 무리한 판매 확대도 자제하는 가운데에도 첨단 공정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실적을 대폭 개선했다. 파운드리도 평택 S5 라인 가동과 가격 조정 등으로 첨단공정 비용 증가 등을 넘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반도체는 인텔을 넘어 세계 1위를 확정했다. 인텔은 지난해 790억2000만달러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환율을 적용하면 90조원 수준으로, 삼성전자 반도체의 연간 매출액(94조1600억원)에 미치지 못했다. IM부문은 매출 28조9500억원에 영업이익 2조6600억원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확대 등 갤럭시 생태계가 자리잡으면서 매출이 소폭 증가했고, 네트워크 사업도 실적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CE 부문도 매출 15조3500억원에 영업이익 7000억원을 기록했다. 연말 성수기를 맞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익만 물류비 상승 등에 따라 전분기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7 10:32:3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베스트샵에 'LG 씽큐앱' 전용 체험 공간…F.U.N 경험 확대

LG 씽큐앱 체험 공간 /LG전자 LG 씽큐 앱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F.U.N' 경험을 만끽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LG전자는 최근 전국 LG 베스트샵 매장 50여곳에 LG 씽큐앱을 경험할 수 있는 전용 체험 공간을 만들었다고 27일 밝혔다. 상반기 내에 150여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 조주완 사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고객은 제품이 아닌 경험을 구매한다는 관점으로 우리의 시각을 바꿔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F.U.N 경험을 확대하자는 의미로, LG전자는 이에 따라 체험공간을 조성하게 됐다. 체험 공간은 키오스크를 통해 LG 씽큐앱으로 혁신적인 지능형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LG씽큐앱을 이용해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제품을 한번에 제어하는 기능도 확인해볼 수 있다. 애플 홈킷과 IoT 액세서리도 함께다. UP가전도 소개한다. 구매 후에도 씽큐 앱을 이용해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제품이다. ▲다양한 사용데이터를 분석해 가전의 사용패턴, 추천모드, 소모품 제안 등을 알려주는 '가전 리포트' ▲등록된 가전의 에너지 사용량과 예상 비용을 확인하는 '에너지 모니터링' ▲의류/세탁에 대한 정보를 전문가에게 물어보거나 의류 종류에 따른 최적의 세탁법과 의류관리 방법 등을 소개하는 '생활연구소' ▲가전 상태 데이터를 분석해 예상되는 고장을 알려주는 '스마트진단'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LG전자 한국전략담당 오승진 상무는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 앱을 통해 고객이 LG전자 제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항상 최신 제품처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 기능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며 "고객들이 LG 씽큐 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LG 씽큐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재미있는 일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7 10:00:2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창립 43주년 맞아 'ESG 모범경영' 선포

김학도 이사장 "ESG 경영 저변 확대위해 최선" 강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창립 43주년을 맞아 'ESG 모범경영'을 선포했다. 중진공은 27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창립 4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1979년 1월30일 창립했다. 이날 행사에선 ESG 모범경영 이행다짐을 위한 선포식도 함께 진행했다. 중진공은 '미래 지속가능 기관'으로의 도약과 중소벤처기업으로의 ESG 경영 확산에 대한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주요 고객 및 지역사회 구성원을 초청하고 함께 선포식을 가졌다. 김학도 이사장은 "노·사,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ESG 모범경영 이행 선언을 계기로 국민에게 더욱 더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ESG 경영 저변 확대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이어 중진공 임직원은 ESG 모범경영 실천을 위해 인근 전통시장을 찾아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진주 소재 복지시설인 평거종합사회복지관 등에 필요 물품을 기부했다. 또, 지역대표 전통시장인 진주 중앙시장을 찾아 소화기 500개 및 방역 마스크 1000개 등 안전용품을 기부하는 '안전하고 생기있는 전통시장 만들기' 캠페인도 펼쳤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의 변화를 견인하기 위해선 임직원 스스로가 변화를 주도하는 선도자가 돼야한다"면서 "중진공이 지난 43년간 지속 발전해온 것은 변화의 과정에서 시장과 기업, 그리고 동료와의 동행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으로, 기업·동료와 연대하고 협력하는 조직문화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01-27 09:50:4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2021년 역대 최대 매출…반도체 4분기 26조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매출을 확정했다. 올해에도 고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76조5700억원, 영업이익이 13조8700억원이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24.4%, 영업이익 53.2% 증가한 수치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279조6000억원에 영업이익 51조6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8%, 영업익 43.5% 증가했다. 매출액이 역대 최대치, 분기별로도 각각 역대 최대 수준을 경신했다. 4분기 메모리 가격 하락과 마케팅비용 증가, 특별격려금 지급 등에도 호실적을 마무리지었다. 사업별로는 반도체가 4분기 매출이 26조100억원에 영업이익 8조8400억원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 43%, 영업익 230% 성장한 숫자다. 시장이 다소 침체됐다는 우려 속에서 평균 판매단가(ASP)도 떨어지고 무리한 판매 확대도 자제하는 가운데에도 첨단 공정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실적을 대폭 개선했다. 파운드리도 평택 S5 라인 가동과 가격 조정 등으로 첨단공정 비용 증가 등을 넘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에 성공했다. IM부문은 매출 28조9500억원에 영업이익 2조6600억원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확대 등 갤럭시 생태계가 자리잡으면서 매출이 소폭 증가했고, 네트워크 사업도 실적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CE 부문도 매출 15조3500억원에 영업이익 7000억원을 기록했다. 연말 성수기를 맞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익만 물류비 상승 등에 따라 전분기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메모리 수요 회복에 따른 차별화 제품 확대, 파운드리 수율 안정화와 플래그십 공급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트 사업도 스마트폰과 TV 신제품을 내놓으며 수익성을 지키기로 했다. 올해에는 글로벌 IT 수요 회복을 예상하며 첨단 공정 확대 및 차세대 제품과 기술 리더십 제고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세트 사업에서 연결성 강화 기조도 이어간다. 다만 부품 공급 차질 등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남겨뒀다. 한편 시설 투자는 지난해 48조2000억원으로, 반도체 43조6000억원, 디스플레이 2조6000억원을 썼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7 09:06:5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中企 대표 TV홈쇼핑社, 채용서도 MZ세대 잡기 적극 나서

공영홈쇼핑, 청년인턴 뽑고 석달간 '챌린지 프로그램' 진행 홈앤쇼핑, 나이·학력등 배제한 '무스펙'으로 쇼호스트 공채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오른쪽)가 청년인턴들과 대표이사와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공영홈쇼핑 중소기업 관련 대표적인 TV홈쇼핑인 공영홈쇼핑과 홈앤쇼핑이 인재 채용을 위해 새로운 방식을 접목하며 MZ세대 잡기에 나서고 있다. 27일 이들 쇼핑사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이달 24일부터 시작한 청년인턴 챌린지 프로그램을 오는 4월23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12월에 청년인턴 채용 공고를 내고 434명의 지원자 중 10명을 선발했다. 선발한 청년인턴들은 직무 적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공 및 관심분야, 부서별 요청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모바일서비스기획, SNS마케팅, CRM마케팅 관련 부서에 배치됐다. '공영 챌린지 프로그램'은 청년인턴의 역량강화를 위해 멘토·멘티 운영 및 교육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민간 대기업 홈쇼핑과 달리 공적 가치 실현을 우선시 하는 만큼, 공공기관 홈쇼핑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는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24일 열린 청년인턴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기관 소개, 윤리 청렴교육, 정보보안 및 시스템에 대한 설명 등을 진행했다. 특히, 조성호 대표는 청년인턴들과 가진 대화 자리에서 "공영홈쇼핑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해준 많은 청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다이나믹하고 치열한 홈쇼핑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청년들의 열정, 아이디어, 도전정신을 펼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3개월의 공영 챌린지 프로그램을 마친 청년인턴들은 근무평가 및 업무 발표회를 통해 정규직 공개 경쟁 채용 시 가점을 차등적으로 부여받는다. 홈앤쇼핑이 신입 쇼호스트 채용을 '무스펙'으로 진행한다. /홈앤쇼핑 홈앤쇼핑은 이달 28일부터 오는 2월24일까지 나이, 학력 등을 배제한 '무스펙' 채용으로 신입 쇼호스트를 공개 모집한다. 서류전형 제출서류는 ▲온라인 지원서 ▲프로필 사진 ▲PT영상(3분 이내) 등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영상 심사→카메라·PT 테스트→인턴 합격의 순으로 각각 진행한다. 인턴근무 후엔 평가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최종 채용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최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미디어 커머스 분야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현장 중심, 직무 적합성 중심의 평가를 통해 상품 판매 전문가로 성장할 인재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27 08:57:1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