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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업계 중 유일하게 설비투자 늘린다

삼성전자, 반도체 업계 중 유일하게 설비투자 늘린다 올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서 삼성전자만 유일하게 캐팩스(CAPEX·설비투자)를 늘릴 전망이다. 자본적 지출을 뜻하는 캐팩스는 라인 증설과 반도체 제조 설비에 투입되는 총비용을 말한다. 세계 최대 종합 반도체회사 인텔(미국)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TSMC(대만)는 8∼13% 가량 설비투자를 줄인다. 12일 반도체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인텔은 올해 설비투자 규모를 기존 예산보다 13억달러 감액한 87억달러(약 9조 5000억원)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TSMC도 올해 설비투자를 10억달러 정도 줄이기로 했다. 연간 총 투자 규모는 105억∼110억달러(약 11조 5000억∼12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IT전문 매체 EE타임스는 마크 뤼 TSMC 공동 CEO(최고경영자)의 말을 인용해 "올해 반도체 산업 성장률이 5%에서 4%로 하향 조정됐고 파운드리 부문은 10%포인트 정도 떨어질 걸로 점친다"고 전했다. 시장 상황에 맞춰 설비투자 규모를 다운사이징 했다는 뜻이다. 반면 메모리 분야 1위, 종합 반도체 점유율 2위인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설비투자를 일정부분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진 삼성전자 IR팀장(전무)은 지난 1월 콘퍼런스콜에서 "글로벌 매크로 환경과 사업별 시황 전망을 고려해 올해 시설투자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작년보다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3조 4000억원을 시설투자에 투입했으며, 반도체 부문은 전체의 약 60%인 14조 3000억원에 달했다. 삼성은 1단계 투자액 15조 6000억 원이 투입되는 평택 반도체단지를 지난주 착공했다. 삼성의 올해 1분기 시설투자 집행액은 7조 2000억 원으로 반도체 부문이 4조 4000억 원을 점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올해 15조원 이상을 반도체 설비투자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본다. TSMC보다 최소 25% 이상 많은 금액이다. 한편 삼성이 최근 14나노 핀펫(FinFet) 공정 제품을 내놓으면서 파운드리 부문의 TSMC 독점 체제가 붕괴하고 있다고 EE타임스가 전했다. 이 매체는 "퀄컴, 미디어텍, 애플, 엔비디아, 마블 등 고객사가 TSMC에서 삼성과 다른 경쟁업체로 옮겨가면서 TSMC의 독점이 깨졌다"며 "TSMC가 28나노 공정에서 16나노 공정으로 급격히 전환하는 것도 이런 위기의식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IT전문 서스퀘나 파이낸셜그룹은 "삼성의 14나노 공정이 수율(불량 없는 제품 양산율) 70%를 돌파하면서 평균판매단가(ASP)와 구매력의 우위를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2015-05-12 08:53:20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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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지회 "노조 파괴 행위 책임 물을 것"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노조 파괴 행위 책임 물을 것"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11일 서울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노조파괴용 위장폐업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앞서 한 언론사의 보도를 통해 삼성전자서비스 울산센터(울산스마트서비스㈜)가 작성한 '조직 안정화 방안'(그린화 문건)이 공개된 바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노조는 "2013년 심상정 의원에 의해 폭로된 'S그룹 노사전략 문건'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며 노조 와해가 문건대로 집행됐다고 주장했다. 그린화 문건에서 협력업체는 노동조합 파괴 행위를 그린화라고 지칭했다. 또한 조합원에 대한 회유 및 해고 계획이 적혀있고 노조 활동의 적극성에 따라 탈퇴 방식도 다르게 책정됐다. 학연, 지연, 혈연, 가정사, 금전문제 등을 포인트로 두고 면담이 이뤄졌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최명우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 울산분회 내근분회장과 최진림 교선부장(당시 총무)은 삼성전자서비스 울산센터 대표의 실적에 관해 대화를 나누자는 제의를 받고 이동 중 휴대폰을 빼앗겼다. 배를 타고 지심도로 이동하며 노동조합 탈퇴할 것을 요구하는 대화가 이어졌다. 그린화 문건에는 '모든 것을 걸고 반드시 그린화 하겠습니다', '2014년 업무제안서의 내용을 100% 수행하며 반드시 목표 달성토록 하겠습니다'라는 등의 문구가 있다. 이들은 "업무제안서란 원하청 사이에서 도급계약을 맺으면서 하청 협력업체에서 원청 삼성전자서비스에 제출하는 의미한다"며 "노동조합 파괴가 원하청 간 도급계약의 조건이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노조는 "지난달 말 울산센터 인사 관리자가 노조 무력화 문건을 들고 온 직원에게 자료가 원청이나 지사에 안 들어갔겠냐며 지점장과 간부들이 조직을 잡기 위해 (노조) 탈퇴시켜야 되는 거 아니냐고 말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전자서비스 측에서 노조를 정리할 것을 주문했고 이로 인해 문건을 작성했다는 실토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9일 삼성전자서비스 울산센터와 서울산센터는 폐업됐다. 이들은 "노동자 80여명이 노조파괴용 위장폐업으로 졸지에 해고자로 전락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삼성전자서비스는 협력사의 노사 관계에 대해 전혀 개입하지 않는다"며 문건은 협력사 내 일이라고 일축했다.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재발방지대책과 사과를 전하지 않을 경우 삼성전자서비스와 울산스마트서비스를 고발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15-05-11 19:08:54 임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