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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6' 디자인 혁신 알리기 나서…패션 중심지 프랑스 파리 선택

삼성전자가 절치부심 끝에 내놓은 '갤럭시 S6'의 디자인 우수성을 알리기에 나선다. 장소는 패션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다. 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시즌 호텔에서 글로벌 톱 패션 미디어의 에디터와 셀레브리티 백 여명을 초대해 '테이스팅 나잇 위드 갤럭시(Tasting Night with Galaxy)' 행사를 열었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파리 패션위크 기간에 삼성전자는 영향력 있는 패션업계 관계자들에게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의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직접 체험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삼성이 발표한 새로운 패션 캠페인의 주제는 '포스 오브 패션(Forces of Fashion). 스마트폰과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패션의 한가운데로 진입시키고,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로 만들겠다는 삼성전자의 야심찬 선언이다. 이날 행사는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이 제품 디자인에 대해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영화배우 재러드 레토와 모델 제시카 스탬, 지지 하디드, 다우첸 크로스, 패션지 편집장 카린 로이트펠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패션업계와의 협력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전자업계에서 패션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깨닫고 그동안 다양한 협업을 진행했다. 2004년 디자이너 다이앤 폰 퍼스텐버그(DVF)와 협업을 통해 A680 핸드폰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최근 스마트폰와 웨어러블기기의 디자인 혁신을 위해 스와로브스키, 몽블랑, 디젤 블랙 골드와 협업을 진행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6 개발명을 '프로젝트 제로'로 정해 초심으로 돌아가 디자인과 성능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제품 공개후 디자인 개선은 물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성능의 변화를 알렸다.

2015-03-08 13:30: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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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천억 투자 '창원R&D센터' 모습 공개…2017년 상반기 완공 예정

LG전자 '창원R&D센터'가 이달 초 착공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경상남도 창원 소재 LG전자 창원공장 내에 위치해 있다. LG전자는 총 투자비 2000억원을 투입해 201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원R&D센터'는 연면적 51,810m2(제곱미터)에 지상 20층, 지하 2층 규모로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연구시설로는 가장 크며 연구원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번 착공으로 1976년부터 39년간 LG전자 가전사업본부의 본부 역할을 해온 창원공장 본관은 '창원R&D센터'로 거듭나며 생활가전 분야 연구개발 핵심기지로 변모하게 된다. LG전자는 창원공장 중심의 생활가전사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시장선도를 위해 연구소 건립, 친환경 사업장 조성 등에 아낌없이 투자해 왔다. LG전자는 2011년 세탁기R&D센터, 2013년 시스템에어컨 연구소, 2014년 국내 최대규모 에어컨 전자파 규격시험소 등을 설립했다. 또 태양광 패널, 친환경 LED조명, 에너지 중앙제어시스템 등을 도입해 창원공장을 친환경 에너지 사업장으로 만들었다.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 사장은 "지속적인 R&D 투자로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경남 및 창원의 지역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3-08 11:13: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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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1:9 곡면 모니터 2종 추가 출시

LG전자가 곡면 모니터 라인업을 확대하고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선다. LG전자는 '34인치 곡면 멀티디스플레이 모니터(34UC87M)' '29인치 곡면 시네뷰 모니터(29UC97)' 등 21:9 화면비를 적용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LG전자가 선보인 21:9 화면비 곡면 모니터는 가로 길이가 보통 모니터보다 길지만 곡면 디자인을 적용해 화면 좌우 끝 부분이 사용자의 눈과 가까워져 몰입감이 뛰어나다. 34인치 곡면 멀티디스플레이 모니터는 가로 3대, 세로 2대 등 최대 6대까지 연결해 여러 데이터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돕는다. 이 제품은 차트와 그래프를 동시에 보면서 여러 가지 데이터를 비교하고 분석하는 금융 전문가 또는 주식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29인치 곡면 시네뷰 모니터는 기존 풀HD(1920×1080) 화면 대비 가로 길이가 약 30% 늘어난 WFHD(2560×1080) 해상도에 인체공학적 곡면 디자인이 적용됐다. 21:9 화면비와 곡면을 동시에 적용해 영화, 게임 등을 즐길 때 여백 없이 꽉 찬 화면으로 몰입감을 높인다. 두 제품은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색 정확도가 높은 IPS(In-Plane Switching)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IPS 디스플레이는 보는 각도가 달라지더라도 색 변화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LG전자의 다른 곡면 모니터와 마찬가지로 두 개 기기에 있는 콘텐츠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PBP(Picture By Picture) 기능을 탑재해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노트북과 태블릿을 동시에 연결해 노트북에 있는 문서를 편집하면서 태블릿에 있는 영상을 볼 수 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FD(Function Division)담당 상무는 "LG 곡면 시네뷰 모니터는 인체공학적 곡면 디자인에 멀티 태스킹에 최적인 21:9 화면비를 적용한 제품"이라며 "영화·게임·교육 등 21:9 화면비를 지원하는 콘텐츠가 증가하고 있어 사용자들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하가는 34인치 125만원, 29인치 59만9000원이다. LG전자는 곡면 시네뷰 모니터출시를 기념해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HBS-900)' 증정 이벤트도 벌인다.

2015-03-08 11:05:3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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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액티브워시 세탁기 체험존 운영…출시 3주 만에 1만5천대 판매 인기 상품

삼성전자가 이마트와 손잡고 액티브워시 세탁기 체험존을 운영한다. 액티브워시는 출시 3주 만에 1만5000대 판매될 정도로 국내외 가전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삼성전자는 4월 11일까지 이마트와 함께 삼성 액티브워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편리하게 애벌빨래를 할 수 있는 액티브워시의 기능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 액티브워시는 이마트 외벽광고 및 무빙워크 광고 등과 함께 액티브워시 체험존을 별도로 마련하고, 마트를 방문한 소비자들이 워터젯과 빌트인 싱크으로 편하게 하는 애벌빨래 시연을 눈으로 보고 직접 경험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체험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세탁 세제나 섬유유연제 등과 같은 세탁용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 성수점을 시작으로 4월 초까지 수도권 거점지역을 순회하며 열릴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삼성 액티브워시의 편리함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액티브워시의 편의성을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 액티브워시는 빌트인싱크와 워터젯을 장착해 세탁기에서 애벌빨래를 바로 할 수 있어 세탁의 편리함을 더 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상하좌우의 입체물살로 세탁력은 높이고, 옷감 엉킴은 줄여주는 신개념 세탁 방식인 워블테크를 적용했으며, 2개의 다이아몬드 필터를 탑재해 빨래 먼지를 깨끗하게 걸러준다.

2015-03-08 10:28: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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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돌입

국내 IT 산업을 이끌고 있는 삼성과 LG가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돌입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다음 달 12일 실시하고, 임원면접과 직무역량면접을 거쳐 6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2015년 8월 이전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올해 7∼8월 입사할 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학점이 4.5점 만점에 3.0 이상이고, 계열사와 직군에 따라 다른 영어회화시험(오픽 또는 토익스피킹) 등급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이번에 신입사원을 뽑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모직 등이다. 이번 상반기는 학점이 3.0 이상에 영어회화시험 점수만 있으면 누구나 SSAT에 응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 신입사원 공채 지원자는 2013년 하반기에 처음 10만명을 넘어섰고, 2014년에는 연간 SSAT 응시자가 20만명에 육박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번 상반기 채용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4000~5000명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LG그룹은 지난 4일부터 원서접수에 들어갔다. 올해 상반기 200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다. 채용 전형은 서류, LG웨이핏테스트, 면접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인적성검사인 LG웨이핏테스트는 4월18일에 진행된다.

2015-03-08 10:27: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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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원밸류에셋에 매각 무산…험난한 새 주인 찾기

새 주인을 맞을 것으로 기대됐던 팬택의 매각이 또 다시 무산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는 6일 "원밸류에셋 측이 인수대금을 계속 납부하지 않아 2차 공개 매각 절차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시 공개매각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9일 매각계획을 공고할 방침이다. 앞서 법원은 지난달 원밸류에셋 측이 팬택 인수 의사를 밝힘에 따라 공개 매각 절차를 밟지 않고 매각주간사인 삼정회계법인과 원밸류에셋 측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협상을 하는 것을 허가했다. 당초 법원은 원밸류 측의 팬택 인수 여부를 2월 중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원밸류 측은 5만 달러 이상을 해외로 송금할 때 미 연방국세청(IRS)에 신고해야 한다는 절차상의 규정을 이유로 들며 인수대금 입금을 3주 가까이 미뤄왔다. 법원은 원밸류 측에 이달 4일까지 입금이 안 되면 매각 절차를 무산하겠다고 통보했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법원은 진행 중이던 매각 절차를 중단하고 2차 공개 매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팬택은 경영난에 시달리던 팬택은 지난해 11월 M&A(인수합병)를 위한 공개 입찰에 나섰으나 결국 참여한 곳이 없어 유찰된 바 있다. 만약 이번에도 새 주인을 찾지 못한다면 팬택은 또 다시 청산과 매각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일각에서는 삼정회계법인이 추산한 팬택의 존속 가치는 1100억원 가량으로 청산가치(1505억)보다 낮기 때문에 재매각이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

2015-03-06 20:10:11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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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웨어러블 시장 3배 팽창…스마트워치가 헬스케어밴드 따라잡는다"

2015년에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지난해보다 약 3배 성장함과 동시에 스마트워치가 헬스케어밴드를 따라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GfK는 웨어러블 기기 전 세계 판매량이 2014년 1760만대에서 올해 5120만대로 191% 증가할 것이라는 트렌드 분석자료를 6일 내놨다. 지난해 스마트폰 세계 시장 규모(가트너 기준)인 12억대와 비교하면 여전히 4%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지만 성장률에서는 웨어러블 기기가 월등하다. GfK는 웨어러블 기기를 ▲삼성 기어S나 LG워치 어베인 등의 스마트워치 ▲샤오미 미밴드나 핏빗 같은 헬스케어밴드류인 헬스피트니스트래커(HFT)로 양분했다. 스마트워치는 지난해 400만대에서 올해 2610만대로 늘어나 6.5배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헬스피트니스트래커는 작년 1350만대에서 올해 2500만대로 배 정도 늘어나는 데 그칠 전망이다. 특히 스마트워치 판매량(2610만대)이 헬스피트니스트래커 수요(2500만대)를 근소하게나마 처음으로 추월하게 된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그 이유에 대해 GfK는 메이저 기업의 시장 입성을 가장 큰 변수로 들었다. 애플은 4월 스마트워치 첫 제품인 애플 워치를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LG 워치 어베인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내놓았고, 삼성전자는 오르비스(Orbis) 프로젝트 아래 첫 원형 스마트워치를 개발 중이다. 스마트워치 판매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2014년 50만대에서 올해 360만대로 늘어 7.2배, 서유럽이 80만대에서 540만대로 6.8배에 달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5-03-06 15:02:55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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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UHD TV 출하량 2배로 늘어나…가격 하락 추세 덕분"

올해 울트라HD(UHD·초고해상도) TV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으로 늘어나 2018년까지 매년 1억대씩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가 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UHD TV 출하량은 2750만대로 작년(1210만대)보다 127.3% 증가할 전망이다. UHD TV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치솟는 이유는 가격이 1000달러(약 110만원) 밑으로 떨어지고 모델이 다양해진 덕분이라는 것이 SA의 분석이다. SA는 2018년까지 매년 UHD TV 출하량이 1억대씩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UHD TV 시장이 가장 활발히 성장할 국가로는 미국을 꼽았다. SA는 2020년이 되면 미국 가정의 절반이 UHD TV를 보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에 이어 서유럽·호주·한국·중국 순으로 UHD TV를 보유한 가정 비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UHD TV가 이끌었던 TV 대형화 추세는 내년 말이 되면 멈출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SA에 따르면 지난해 출하한 UHD TV의 60%가 50인치 이상 대화면이었다. 50인치 이상 전체 평판 TV 가운데 UHD TV는 4분의 1을 차지했다. SA는 올해부터 50인치 이하 UHD TV가 더욱 활발히 팔릴 것이고 2016년 말에는 50인치 이하가 UHD TV 시장의 주력 크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퀀텀닷(양자점) 필름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등 프리미엄 제품군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2015-03-06 13:21:08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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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결제시장 놓고 삼성vsLG 전략 대결

모바일 결제시장 놓고 삼성vsLG 전략 대결 삼성전자는 '삼성페이'로 영토확장, LG 스마트워치로 NFC 시장 공략 박차 # 회사에 출근하기 위해 아침 8시에 집을 나서는 A씨. 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하는 A씨는 지갑이나 카드를 꺼내는 대신 속목에 착용하고 있는 시계를 태그한다. '삑' 소리와 함께 자연스럽게 통과된다. 오후 2시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입한 A씨는 양손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지만 손목에 착용한 시계를 결제판에 올려 손쉽게 결제한다. 이처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간편 결제 시대가 실용화를 앞둔 단계에서 LG전자가 사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추고 모바일 결제 시장 선점에 나선다. 삼성전자가 모바일 결제 시장 선점을 위해 혁신 기능으로 '삼성페이'를 선보인 반면 LG전자는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혁신보다는 간편함과 익숙함을 무기로 내세운 것이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를 공개하고 현재 서비스 중인 NFC(근거리무선통신)에 이어 카드단말기를 통해 결제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그러나 LG전자는 NFC에 올인하고 있다. 덕분에 국내·외 카드사와 잇따라 제휴를 진행하며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에 비해 다소 느긋한 모습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카드사와 제휴와 관련해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논의된 부분이 없다"며 "사용자들이 요금 결제를 위해 호주머니에서 카드나 지갑을 꺼내는 불편함을 줄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워치에 NFC기능을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제휴만 하면 언제든지 실행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LG전자가 MWC 2015에서 선보인 스마트워치인 'LG 워치 어베인LTE'는 NFC기반 월렛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탑재했다. 스마트폰 없이 스마트워치만 결제 기기에 갖다 대면 충전과 결제가 모두 가능하다. NFC 결제기가 있는 대중교통, 편의점, 영화관 등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고 결제시 사용금액과 잔여금액도 실시간으로 스마트워치 화면에서 볼 수 있다. 한편 국내에서 NFC 결제를 할 수 있는 가게는 전국 2만6000여 곳이 있다. 편의점의 경우는 NFC 결제기 설치를 확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CU 관계자는 "2월 말 기준 8492개 매장에서 결제가 가능하다"며 "몇년전부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2015-03-06 06:00:0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