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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미용실 서비스를 집에서…뷰티테크, 폭발 성장

엔데믹(풍토화) 1년, 뷰티테크가 전자업계와 뷰티업계를 함께 흔들고 있다. 뷰티테크는 뷰티(Beauty)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미용기술과 IT 전자기술의 융합을 뜻한다. 전자기기뿐 아니라 클라우드, 나노기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가 존재한다. 최근 특히 각광 받는 기술은 가정에서 관리를 위한 퍼스널 케어 전자기기다. 에이피알은 지난 17일 80분 간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 판매 방송을 진행해 1만 7000여 대를 팔아 5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역대 카카오쇼핑라이브 뷰티 카테고리 최고 매출이다. 부스터 프로는 광채, 탄력, 볼륨, 모공, 진동, 테라피 등 피부에 관한 다양한 케어를 제공한다. 에이피알은 의류 등 잡화 브랜드로 시작한 기업이지만 지난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을 론칭한 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 뷰티 디바이스 부문 매출액이 전년 대비 56.7% 늘었고, 국내외 50만 대 이상 뷰티 디바이스가 판매됐다.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는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뷰티 디바이스 붐을 느낄 수 있었던 상반기"라며 "국내 뷰티 기업 중 유일하게 뷰티 디바이스를 바탕으로 삼는 테크 기업인 만큼, 앞으로도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초격차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다이슨은 지난 12일 젖은 모발에 건조와 스트레이트(직모화)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를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는 마주보는 두개의 바를 통해 고압의 기류를 정교하게 분사해 하나의 제품으로 모발을 건조하는 동시에 스트레이트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45° 각도로 흐르는 바람이 모발을 정렬해주고 과도한 열 손상도 방지한다. 날개 없는 선풍기 '에어 멀티플라이너'와 청소기로 유명한 다이슨은 지난 2016년 헤어드라이어인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를 출시한 후 뷰티 포트폴리오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다이슨은 지난해 뷰티 부문 전반에 걸쳐 연구 및 기술 개발을 확대하기 위해 5억 파운드(한화 약 8000억)를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또한, 2026년까지 총 20개의 새로운 뷰티 신제품을 론칭하겠다고 밝혔다. 뷰티테크에 동참한 기업은 전자기업만 있지 않다. 코스맥스는 서울대학교 소프트파운드리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기술을 이번 CES2023에 선보이기도 했다. 코스맥스가 공개한 기술은 ▲초박막 갈바닉 마스크팩 ▲맞춤형 스마트 이온패치 ▲생분해소재 패치 ▲하이드로겔 힐링패치 ▲초정밀 피부탄력측정기 ▲맞춤형 팔레트 디바이스 '컬러잼' 등이다. 이중 맞춤형 팔레트 디바이스 컬러잼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는 "서울대학교 소프트파운드리연구소와 함께한 연구 성과를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에서 선보이게 돼 뜻 깊다"며 "글로벌 뷰티&헬스 시장에서 다양한 산학협력으로 맞춤형 연구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데이터 브릿지에 따르면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2022년 425억 5000만 달러(약 54조 8044억 원)에서 2030년 1769억 3000만 달러(227조 8858억 4000만 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9.5% 성장하는 셈이다. 한국 시장으로 한정해도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다. LG경영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5000억 원 수준이었던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1조 6000억 원으로 5년 만에 3배 넘게 커졌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0-25 15:07:1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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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세플라스틱 저감필터·Z플립5, 타임이 뽑은 '최고의 발명품' 선정

삼성전자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와 '갤럭시 Z 플립5'가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뽑은 '2023년 최고의 발명품(THE BEST INVENTIONS OF 2023)'에 선정됐다. 타임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최고의 발명품' 보고서에서 각각 가정용 제품(Household)와 소비자 가전(Consumer Electronics) 부분에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와 갤럭시 Z 플립5를 포함했다. 타임은 매년 소비자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제품과 아이디어를 '올해의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은 2021년 갤럭시 Z 플립3, 2022년 갤럭시 S22 울트라에 이어 3년 연속으로 타임이 선정하는 올해 최고의 발명품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는 해양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을 줄여주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세탁 시 배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을 최대 98%까지 줄여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 비영리 연구기관 오션와이즈(Ocean Wise)와 협업해 개발한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는 현재 국내와 유럽 등에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에도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타임은 갤럭시 Z 플립5를 '모던 플립 폰(A Modern Flip Phone)'이라고 소개하며, 3.4형로 커진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Flex Window)'에 주목했다.

2023-10-25 12:33: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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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팃 하성문 대표, 전자·IT의 날 산업부장관 표창…중고폰 유통 문화 공로

민팃이 쉽고 편리한 유통 문화를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민팃은 25일 '2023년 제18회 전자·IT의 날' 기념 행사에서 하성문 대표이사가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자·IT의 날은 2005년 전자와 IT 부문 연간 수출액 1000억 달러 돌파를 기념해 처음 열려 매년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관한다. 하 대표는 민팃을 이끌며 중고폰 유통 문화 조성과 시장 확대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민팃 ATM으로 전국 5600여개 채널을 만들어 연간 중고폰 100만대 규모 거래를 연결하고 환경부와 휴대폰 제조사와 캠페인을 시행했다. 민팃은 국내 중고폰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고객 가치 제고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하성문 대표이사는 "휴대폰 거래에 대한 고객 선택권 확대와 보다 안전한 교체, 판매 환경 조성이 중요해짐에 따라 개인정보 삭제 기술력을 갖춘 중고폰 사업자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본다"며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기술력 바탕으로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사업을 고도화해 중고폰 거래 시장의 크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25 10:46: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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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연결하는 힘" 반도체대전 2023 개막

반도체산업 혁신을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25회 반도체대전을 개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AI와 반도체 혁신, 미래를 연결하는 힘'을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인 320개사 830부스가 마련된다. 행사 기간에는 'AI시대, 인간을 이롭게 하는 반도체'를 주제로 삼성전자 박용인 사장 키노트 스피치를 비롯해 카이스트 김정호 교수의 '생성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AI반도체와 AI 슈퍼컴퓨터의 이해'를 주제로한 강연 등이 이어진다. 아울러 반도체시장전망 세미나와 대한전자공학회가 개최하는 '반도체 산학연 교류 워크샵' 등에서 업계 관계자들이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18회째 반도체 장학증서 수여식을 통해 이공계 학생 23명에 장학금도 전달한다. 부스에서는 삼성전자가 최대 규모로 CNM과 패키징, 엑시노스 2400 등 다양한 차세대 반도체와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라이브존에서는 다양한 토크 세션도 진행한다. SK하이닉스도 창사 40주년을 기념해 HBM과 AiMX 등 최신 AI 솔루션을 내놓는다. 원익IPS와 동진쎄미캠 등 국내 소부장 기업들도 자리를 마련했다. 용인특례시와 구미시, 서울대학교 등도 정책과 교육 성과 등을 자랑한다. 시스템반도체 존도 있다. 국내 AI와 시스템 반도체 분야 기업들을 모은 자리로, 100부스 규모에서 LX세미콘과 딥엑스 등 팹리스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김정회 부회장은 "올해 반도체대전에서는 차세대 게임체인저가 될 AI 반도체분야 국내 팹리스기업을 포함하여 우리 반도체기업의 노력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24 15:34: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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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을 위한 기술, 삼성·LG KES2023 참가…초연결·신가전 총출동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한국전자전(KES)2023에서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4일 개막한 KES2023에 참가했다. 각각 일상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전 들을 앞세워 소비자 '라이프'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 ◆ 삼성, 초연결 '스마트타운' 삼성전자는 '스마트 타운'을 조성하고 스마트싱스 연결성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가전과 모바일 제품을 활용해 여러 가족 관심사와 취향을 충족하는 스마트홈도 함께다. 스마트홈은 ▲스마트싱스를 사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교 요금 절감과 탄소 저감량까지 눈으로 확인하는 '현관' ▲비스포크 제트봇AI와 홈카메라360, 스마트태그2 등으로 반려동물을 똑똑하게 케어하는 '거실' ▲ 오디세이 네오 G9과 게이밍 허브, 갤럭시 기기 에코 시스템을 경험하는 '취미' ▲갤럭시 워치6로 일상에서 건강을 관리하는 '휴식' ▲삼성닷컴 e식품관과 비스포크 큐커에서 스마트싱스 앱으로 스캔쿡을 사용해보는 '주방' ▲ 인테리어에 맞는 비스포크 제품을 추천해주는 '비스포크 홈메타' 등 공간으로 구성했다. 스마트파크에서는 여러 최신 제품을 직접 만져볼 수 있다. 갤럭시Z플립과 폴드5와 함께 갤럭시탭 S9 시리즈와 갤럭시 워치 6, 마이크로 LED TV와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건조기 등 혁신 제품도 함께 한다. 김성욱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전시에 소비자의 관심사와 취향이 반영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고 임팩트 있게 삼성전자의 제품과 스마트싱스의 연결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삼성 가전, 모바일, IT 기기의 통합 연결 경험을 통해 일상의 혁신을 주도하는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LG 신가전으로 '더 나은 삶' LG전자는 '더 나은 고객의 삶'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890㎡ 규모 전시관을 'LG갤러리'로 꾸몄다. 핵심 브랜드 슬로건 '라이프스 굿'을 담은 조형물과 브랜드 영상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미리 신청하면 무선 이어폰 LG톤프리를 사용하는 도슨트 체험과 함께, 휴식하면서 LG 스탠바이미Go로 게임을 즐기고 LG전자 CF 음악 공연을 들려주는 등 경험에 집중했다. 중앙에는 초프리미엄 라인업 'LG시그니처'를 배치했다. 세게 최초 무선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과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내세웠으며, 바닥에 물에 천정 빛과 제품을 반사하도록 꾸며 공간 전체를 작품처럼 꾸몄다. 주거 공간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LG오브제컬렉션 등으로 연출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도록 했다. 'GenZ'를 겨냥해 스타일러 슈케어와 슈케이스, 무드업 냉장고로 꾸민 맞춤 공간도 만들었다. 다양한 신발과 소품, 무드업 냉장고에서 나오는 빛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국내 최초 폴더블 노트북인 '그램 폴드'도 만나볼 수 있다. 접으면 12형 노트북이지만 펼치면 17형 태블릿이나 전자책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폼팩터다. LG 틔운 미니와 씨앗키트 300개를 쌓아올린 4m 높이 조형물과 LG옴니팟, 전기차 충전기 등도 있다. '모두의 더 나은 삶'을 비전으로 하는 ESG 경영 활동도 소개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24 15:12: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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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초기 수율 끌어 올릴 'AI 설계도 분석 시스템' 도입…'고객 만족'도 잡았다

LG이노텍이 인공지능(AI)으로 수율을 끌어올린다. LG이노텍은 AI 기반 설계도 사전 분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부터 무선주파수 시스템 인 패키지(RF-SiP)와 안테나 인 패키지(AiP) 등 반도체용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PS) 제품군 설계도 사전분석에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설계도면을 전수조사해 초기 실패비용과 리드타임 지연 등을 최소화한다. PS기판이 고밀도 미세회로를 집적하는 탓에 수작업 샘플링으로는 오류를 잡아내기 어려웠지만, AI를 도입하며 빠르고 정확하게 초기 불량을 해결할 수 있었다. LG이노텍은 불량 기판 도면 특징을 면밀히 분석해 1만6000건 이상 데이터를 학습시켜 정확한 AI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도면 불량 영역을 90% 이상 검출해낸다는 설명이다. 고객사에 설계도 수정을 요구할 근거도 확보할 수 있다. 종전까지는 수작업으로 검수를 진행해 불량 여부를 개발자 경험에 의존해야 했지만, AI를 도입하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한 불량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게 된 것. 불량 위험도를 영역별로 시각화하고 점수화해 수정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이노텍은 앞으로도 데이터를 축적하며 분석력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고객사에는 설계도 수정뿐 아니라 최적의 기판을 추천하는 서비스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손길동 기판소재사업부장(전무)은 "개발 단계에서 AI 사전 검수가 이뤄지면, 기판 제품의 본격 양산 시점도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를 통한 고객 수주 확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민석 CTO(부사장)는 "AI 기판 설계도 사전 분석 시스템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데이터 자산을 적극 활용하여 기존 공정 패러다임을 혁신한 디지털전환(DX)의 성공적인 사례"라며 "LG이노텍은 제품 개발·생산·납품·AS 등 전 과정의 DX를 가속화하여, 고객이 원하는 고품질의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는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24 14:28: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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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친환경 디지털 텍스타일 공모전' 작품 친환경 기술로 출력

. 한국엡손은 오는 28일 발표될 친환경 텍스타일 공모전 1차 합격자에게 엡손의 친환경 프린터 출력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엡손은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와 함께 섬유패션 교육기관 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텍스타일 공모전(Sustainable Digital Textile Printing & Fashion Innovation Awards 2023)을 진행 중이다. 1차 합격자에 서비스하는 프린터는 '모나리자(Monna Lisa)'다. 엡손 '모나리자'는 원단에 직접 프린팅하는 다이렉트 패브릭(Direct Fabric) 방식을 적용해 전후처리 및 날염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과 에너지 소비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친환경 제품이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Details For Tomorrow with U - 지속가능한 패션'다. 친환경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기술(Digital Textile Printing)을 활용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제 의상 및 패션 소품을 완성하는 과정이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12월 중 발표하고, 상격에 따라 상장과 함께 총 1000여 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한국엡손 본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공모전을 계기로 학생들이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패션에 대해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엡손은 미래세대와 긴밀히 소통하며 모두를 위한 내일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0-24 14:27:5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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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공장이 전세계 SiC 허브" 온세미 CEO 기자회견

S5는 풀가동시 연간 100만장 이상 8인치 SiC 웨이퍼를 제조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SiC 생산량을 10배로 늘릴 수 있는 수준이다. 온세미는 일단 수요가 많은 6인치 SiC 양산을 시작으로, 이르면 내년부터 8인치 웨이퍼로 전환해 생산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장비도 이미 8인치 웨이퍼에 대응된다고 밝혔다. 온세미가 SiC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이유는 SiC 시장 성장 기대감이다. SiC는 일반 실리콘 웨이퍼보다 훨씬 높은 전압을 견디는 반도체를 만들 수 있다. 고전압 충전이 필수가된 전기차 시장에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산 엘 코우리 CEO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전장 반도체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산업용 반도체와 함께 전체 매출 80%를 책임지고 있다. 온세미는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 '올해의 협력사'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에 주요 공급사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한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는 물론 테슬라 등 대부분 전기차 제조 업체에도 공급하고 있다. 온세미는 부천공장을 전세계 SiC 허브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과 미국 등으로 수출하는 SiC 기지인 셈이다. 중국 SiC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데다가 기술력도 높아진 상황. 그럼에도 하산 엘 코우리 CEO는 중국 공장과 비교해 부천공장이 생산량은 물론 R&D 등 여러 부문에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2023-10-24 14:26:5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