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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제조에서 '소프트웨어'로 전환 가속…5년 간 1조 원 투자

LG전자가 전자기업에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향후 5년간 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LG전자는 19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webOS 파트너 서밋(Partner Summit) 2023'을 개최했다. 세계 30개국 파트너들이 모인 가운데 LG전자는 하드웨어 제조기업이 아닌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써 본격 선언했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단순한 하드웨어 제조업체가 아닌 다양한 세대에 차별화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장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소프트웨어를 갖춘 플랫폼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레드 TV 10년의 리더십과 스마트 TV 플랫폼 webOS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정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LG전자는 앞서 지난 7월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향후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가정과 운송수단, 가상공간 등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솔루션을 통해 2022년 65조원(LG이노텍 제외)의 연간 매출을 2030년 100조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webOS는 지난 2014년 LG전자가 내놓은 전 세계 2억 대 LG 스마트 TV를 구동하는 운영 체제다. LG전자는 LG 스마트 TV 외에도 타 TV 브랜드와 다른 제품군에도 webOS를 공급해 2026년까지 webOS 사업 모수를 3억대로 늘리는 등, 플랫폼 생태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프로젝터, 모니터, 사이니지, 차량 등 타제품군까지 webOS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webOS를 선택한 타 브랜드는 300개사 이상이다. 이날 조 사장은 webOS의 플랫폼 업그레이드 계획도 공개했다. 현재 webOS는 다양한 외부 변화에 대응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으나 OS 전체를 획기적으로 변모하고 추가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 업그레이드는 아직 서비스하지 않고 있다. LG전자는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제공함으로써 파트너사들의 안정적인 개발 및 소프트웨어·콘텐츠 공급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구형 제품도 신제품과 같이 새로운 기능을 계속 이어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는 플랫폼의 핵심인 다양한 콘텐츠 확보를 위해 맞춤형 콘텐츠/서비스 분야에 5년간 1조원을 투자한다. 구체적으로 확정된 계획 중 하나는 'AI 기반 검색 및 추천 기능' 강화다. webOS를 하나의 플랫폼으로서 콘텐츠 메터데이터를 활용해 시청자가 원하는 내용을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음성 인식 기능을 강화한다. 서비스 사용 편의성도 높인다. 9월 말 출시를 앞둔 새로운 LG채널 3.0은 새로운 레이아웃으로 업데이트하고, 전용 채널 가이드를 제공해 콘텐츠 탐색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LG채널은 전세계 27개국에 3000개 이상의 채널을 제공하고, 사용자 수는 5000만명 이상이 확보했다. 올해 상반기 중 유니크 디바이스(UD, Unique Device)는 75%, 시청 시간은 57% 증가했으며, webOS 내 사용 빈도는 Top5까지 상승했다. 9월 말에는 인도에도 LG채널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9-19 15:11:1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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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공개한 애플, 'iOS 17' 업데이트 진행

애플이 아이폰 XS 및 후속 기종들을 대상으로 자사 운영체제 iOS 17를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애플은 iOS17로 업데이트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앱의 주요 업데이트 ▲ 에어드롭(AirDrop)을 이용한 보다 손쉬운 공유 ▲텍스트 입력 및 충전 중 새로운 iPhone 경험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애플은 커뮤니케이션 시 사용자의 특성이 들어날 수 있는 부분을 강조했다. 통화시 상대방에게 사진이나 미모티콘을 보낼 수 있도록 했으며, 자신을 색다르게 표현할 수 있는 '연락처 포스터'도 직접 만들 수 있게 했다. '연락처 포스터'는 사용자가 알고 있는 연락처에 전화를 걸면 수신자 화면에 자신이 어떻게 표시될지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해당 기능은 서드파티 통화 앱에서도 적용된다. 에어드랍에는 '네임드랍(NameDrop)'이라는 새로운 기능이 탑재된다. 네임드롭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서로 기기를 대기만 해도 연락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동일한 방식으로 서로 가까이 있는 사용자들은 콘텐츠를 공유하거나 쉐어플레이를 시작해 음악 감성이나 영화 시청을 함께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스탠바이' 기능은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아이폰을 가로로 놓고 충전해도 각종 정보를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전체 화면 경험을 제공한다. 스탠바이는 침대 협탁, 주방 조리대, 책상에서 쓰기에 적합하다. 이 밖에도 '자동 수정 기능'도 더 많은 유형의 문법 오류를 수정해주고, 새롭게 추가된 아이폰 앱 '일기'는 사용자가 일상 속 순간들과 삶의 특별한 일들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해준다.

2023-09-19 08:58: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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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전력 소비 10% 줄이는 GE3사 특허 기술 계약 체결

서울반도체가 LED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GE 특허를 추가로 확보했다. 서울반도체가 GE Licensing(GEL), Current Lighting Solutions, LLC(커런트), Savant Systems Inc.(서번트) 등 GE3사와 특허 기술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특허 기술이 전력 소비량을 10% 이상 줄일 수 있어 전기차에 필수라고 설명했다. 패트릭 패트노드(Patrick Patnode) GE 라이센싱 사장은 "우리는 서울반도체가 PFS 라이선스 업체가 된 것을 환영하며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양사는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전 세계의 주요한 LED 제품을 혁신하고 개발하는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서울반도체 와 서울바이오시스 창업자인 이정훈 대표이사는 "우리는 미래 세대의 기회 공정을 위해 지적 재산권을 존중하는 기업으로서 GE Licensing를 포함한 관련 3개사의 특허 밸류(Value)를 인정하고, 모든 애플리케이션의 PFS 형광체 특허를 사용할 수 있는 협정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합의를 통해 우리 회사는 업계 압도적인 18,000 여개의 특허로 이루어진 세계 최초 2세대 특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여 전 응용 분야의 고객 가치를 더욱 높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18 16:20: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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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진출 임박한 중고차, 모빌리티 시장도 판 커진다

모빌리티 시장이 새로운 성장기에 접어들 조짐이다. 현대자동차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앞둔 가운데, 중고차와 렌터카 업체들이 새로운 전략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다음달부터 인증 중고차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도 용인과 경남 양산에 중고차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등 준비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2019년 중고차가 생계형 적합업종에서 제외된 이후 꾸준히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관련 업계 의견을 반영해 오랜 유예 기간도 거쳤다. 완성차 업체가 중고차를 파는 것은 현대차가 처음이 아니다. 이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 수입차 업계는 대부분 '인증 중고차'라는 이름으로 일찌감치 시장에 뛰어든 상태다. KG모빌리티도 최근 중고차 사업을 추진하다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일시정지 권고를 받은 상태다. 이미 KG모빌리티보다 규모가 큰 수입차 업계도 무리 없이 중고차 사업을 하고 있는 만큼, 막을 근거가 부족하다는 분위기다. 완성차 업체가 중고차 사업을 하는 이유는 연간 30조원에 달하는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브랜드와 품질 관리 차원이라는 게 중론이다. 상품성과는 다른 이유로 지나치게 '감가'되는 현상을 최소화하고, 중고차라도 품질 좋은 상품을 공급해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하려 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 설명이다. 실제로 현대차는 5년, 10만km 이내 중고차만 취급할 예정이다. 수입차 업계에서도 이와 비슷한 기준으로 인증 중고차를 매입하고 있다. 판매 규모도 크지 않다. 일각에서는 인증중고차가 마케팅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내놓는다. 때문에 현대차가 중고차 사업을 시작하면서 자체 실적을 높이기보다는 중고차 시장 전체를 성장시킬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진다. 하나증권은 '모빌리티, 시장 재편의 기회를 보자'는 보고서를 통해 중고차 시장이 연간 7% 고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고차 공급이 늘어나는데다가, 소비자 신뢰를 높이면서 수요도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케이카와 새로 중고차 사업에 진출하는 롯데렌탈을 관심종목으로 지목하고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했다. 중고차 업계에서도 경쟁력 제고하며 기회를 선점하려는 모습이다. 리본카를 운영하는 오토플러스는 당초 현대차 중고차를 중심으로 운영했지만, 차종을 대폭 확대하고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공장에 대해 글로벌 인증을 받는 등 품질을 차별화했다. 다른 중고차 업계와 함께 라이브 쇼핑 등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확대된 비대면 수요를 위한 전략도 이어간다. 중고차 업계가 모인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도 신뢰 회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혔다. 2017년부터 운영한 실매물 중고차 플랫폼 '코리아카마켓' 알리기에 나선 가운데 장마철에는 침수차를 피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등 소통 노력도 지속 중이다. 중고차 성장은 렌터카로도 영향을 끼치는 모습이다. 렌터카 업체가 중고차 주요 공급처이기도 하지만, 중고차와 같이 신차의 대안이라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중고차를 장기로 렌트하는 상품들도 관심을 높이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장기렌트카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중고차를 미리 타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렌터카가 업계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이용 중 즉시 인수할 수 있는 '타고바이' 서비스로 리더십을 지키고 있다. 중고차 시장 확대에 차량을 매각하려는 소비자들 편의도 높아질 전망이다. 업계간 중고차 확보 경쟁이 심화하면서 매입 편의성도 높아지고 있어서다. 이미 중고차 해외 수출이 늘어나면서 이같은 현상은 현실화됐다. 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중고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 결국 소비자가 이득을 볼 수 밖에 없다"며 "대기업이 직접 중고차를 판매하는게 부담이긴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긍정적인 효과를 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18 15:35: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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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시너지 본격화한 LS마린솔루션, 대형 수주 릴레이로 실적 신기록 눈앞에

<증빙> LS마린솔루션이 최근 비금도 해저케이블 매설 계약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저 광케이블 유지보수 사업자로도 선정되는 등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S마린솔루션은 지난달 29일 LS전선과 '비금도 해저 연계 사업'의 포설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전남 신안군 비금도 태양광발전단지와 안좌도 사이 약 7km 해저 구간에 전력케이블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LS전선이 올 1월 턴키(통합발주) 방식으로 수주했다. LS마린솔루션은 전체 프로젝트 중 케이블을 해저에 설치하는 포설에 참여한다. 해저케이블 전문 포설선 GL2030이 투입되며, 계약 금액은 30억원이다. GL2030은 선박위치정밀제어(DP·Dynamic Position)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포설의 정확성을 높이고, 바람과 높은 파고 등 기후 변화에도 선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비금도에 이어 지난 8일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저 광케이블 유지보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작년 매출(428억원)의 약 30%에 해당하는 연간 130억원의 고정 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전망이다. 유지보수 대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저 케이블 19개 시스템으로, 총 연장 길이가 약 8만5000km에 이른다. 계약 기간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이다. 전 세계적으로 230개 이상의 해저 케이블 시스템이 200여 국가에 연결되어 운용되고 있다. 각국의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아시아태평양을 비롯 북미와 대서양 등 지역별로 협정을 체결해 유지보수를 진행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우리나라의 KT를 비롯, 미국 AT&T, 일본 KDDI, 중국 차이나텔레콤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 5년 단위로 경쟁 입찰을 통해 유지보수 사업자를 선정한다. LS마린솔루션은 올해 상반기 매출 265억원, 영업이익 70억원, 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20년래 최대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수주 역시 상반기에만 600억원을 기록, 이미 지난해 매출(428억원)을 150% 가까이 넘어섰다. 국내 해상풍력단지 건설이 본격 이뤄지고 있는 만큼 실적과 수주 성장세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과 수주에 대한 기대감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지난 6월 말 7800~7900원이던 주가는 현재 1만1000원 선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18 15:01: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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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빌, 추석 프로모션 진행…신상품까지 최대 25% 할인

주방가전 브랜드 브레빌 코리아가 18일부터 내달 3일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채널은 백화점 오프라인 매장과 e커머스 플랫폼은 물론 지난달부터 운영을 시작한 '브레빌 카페&스토어 신사' 체험형 단독 스토어 등이다. 행사기간 중 브레빌 에스프레소 머신 전 라인업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5%의 할인 및 국내 유명 로스터리 '센터커피'의 스페셜티 커피 원두 210g을 제공한다. 신제품도 행사 상품이다. '바리스타 익스프레스™ 임프레스 (the Barista Express™ Impress)' 출시를 기념해 바리스타 시리즈 이상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브레빌 정품 넉박스를 추가로 증정한다. 지난 8월 출시한 '콤비 웨이브™ 3 in 1 (the Combi Wave™ 3 in 1)'도 행사 할인을 제공한다. 브레빌은 오븐과 그릴 전 제품을 최대 16%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대나무로 만든 6만원 상당의 브레빌 정품 커팅보드를 사은품으로 함께 증정한다. 와플 메이커, 샌드위치 메이커 등 신형 주방 가전 제품은 니코트 우드 플레이트와 함께 최대 22% 저렴하게 판매 하고 블렌더나 믹서 등 기존 브레빌 인기 주방가전 제품은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브레빌 코리아는 지난 28일 신사동 가로수길에 아시아 최초 체험형 스토어 '브레빌 카페 & 스토어 신사'를 열었다.브레빌 카페 & 스토어 신사에서는 브레빌의 혁신적인 커피머신을 포함한 다양한 주방가전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9-18 12:50:56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