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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티에스, 상반기 스토리지 사업 전년비 46% 성장…'AI인프라전략실' 신설

델 테크놀로지스 한국 공식총판 다올티에스가 스토리지 비즈니스를 크게 성장시키는데 성공했다. 다올티에스는 상반기 스토리지 비즈니스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 다올티에스는 2019년 7월 스토리지 비즈니스 전담팀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인센티브 프로그램과 정기 파트너 세미나 등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오며 6분기동안 지속 성장을 통해 전담팀 규모도 2배 이상 커졌다. 다올티에스는 그동안 추진했던 '외장형 스토리지와 데이터보호솔루션' 사업 전략이 주효해 성장을 이뤄냈다고 분석했다. 특히 데이터보호솔루션과 비정형데이터 스토리지 부문에서는 매출기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2%, 120%의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공공 및 금융 분야에서 대규모 사업을 다수 수주하면서 2021년 대비 2022년 스토리지 연간 매출을 103% 성장시키기도 했다. 홍정화 다올TS 대표이사는 "스토리지 비즈니스의 지속적이고 기록적인 성장은 다올TS가 지속적인 투자로 만든 경쟁력이 일궈낸 결과라 생각한다"며 "AI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국내 스토리지 시장 또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다올TS는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올티에스는 지난 1일 CEO 직속 'AI인프라전략실'을 신설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을 추진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17 13:38: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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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년만에 보안 기술 포럼 현장 개최…'해킹 체험존'도 운영

삼성전자가 오랜만에 보안 전문가들과 만나 최신 기술을 공유한다. 삼성전자는 8월 22일 서울 R&D 캠퍼스에서 '제7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STF)'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리서치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SSTF는 2017년부터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이어온 행사다.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최신 성과를 공유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4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보안을 위한 해킹 : 해킹이 어떻게 보안 혁신을 이끄는가'를 주제로 정했다. 삼성리서치 보안 기술 분야를 총괄하는 시큐리티&프라이버시 팀장 황용호 상무가 기조 강연을 맡았고, 미국 미시간대 신강근 교수와 카이스트 윤인수 교수, 연세대 한준교수가 초청 강연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인 전경훈 사장이 환영사를 전한다. 기술 세션도 다채롭게 구성했다. 보안 분야 대표 학회 논문 저자들의 연구 내용과 제품 및 데이터 보호를 위한 삼성리서치와 사업부 협력 활동, 취약점 조기 발견 활동 등을 준비했다. '해킹 체험존'도 마련된다. 기초 해킹 실습과 모의 해킹 등 다양한 콘텐츠를 12시간동안 제공하는 자리로, 해킹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행사 3일 전인 8월 19일 온라인으로 사전 진행한다. 삼성전자 전경훈 사장은 "고객의 제품과 데이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삼성의 다양한 노력들과 함께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의 최신 연구내용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안 커뮤니티와의 기술교류와 협력도 더욱 견고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17 13:38: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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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위생·세정 기능 강화 '풀스텐 스파 비데' 선봬

회오리 물살이 노즐 360도 자동세척 SK매직이 위생·세정 기능을 강화한 '풀스텐 스파 비데'(사진)를 출시했다. 17일 SK매직에 따르면 풀스텐 스파 비데는 플라스틱 노즐이 아닌 오염·부식에 강한 풀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강력한 회오리 물살이 노즐을 360도 자동세척해 사용 후 오염될 틈 없이 청결하고 위생적인 노즐 상태를 유지한다. 노즐세척 버튼이 있어 사용자가 원하면 언제든 추가 세척도 가능하다. 세척 물살은 세정, 비데, 와이드좌욕 모드 3가지로 세분화했다. 시원하고 강력한 물살을 분사하는 세정 모드는 물론 여성 사용자를 위한 저자극 비데 모드를 제공한다. 편안한 홈스파처럼 미스트 형태의 부드러운 물살을 분사하는 와이드좌욕 모드를 추가했다. 필터는 누구나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원터치 정수 필터를 채용했다. 노후 배관에서 발생하는 녹물을 비롯해 미세 플라스틱 등 이물질 걱정 없이 항상 깨끗한 물로 씻을 수 있다. 청소와 관리도 간편하다. 국내 최고 방수 등급, IPX6등급 제품으로 손쉽고 안전하게 물 세척이 가능하다. 버튼 하나로 분리가 가능한 이지 착탈 구조로 설계해 누구나 손쉽게 분리해 도기의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이외에 수압, 온수, 변좌온도 등 취향에 따라 맞춤 설정도 가능하다.

2023-07-17 09:56: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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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디자인 어쩌나…EU 압박에 예전처럼 ‘탈부착 배터리’로 돌아갈까

유럽연합(EU)의 스마트폰 배터리 탈부착 의무화 법안 공식화로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향후 스마트폰 제조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27년까지 유예기간 있어 제조사들은 EU의 구체적인 발표 내용을 기다려보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1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EU 이사회는 지난 10일 이른바 '배터리법'으로 불리는 배터리 지속 가능성에 관한 새로운 법안을 채택하며 친환경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EU의 '배터리 지침'은 2027년까지 역내에서 유통되는 스마트폰에 교체 가능한 배터리를 갖춰야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휴대용 기기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소비자가 쉽게 제거하고 교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설계돼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어 예전처럼 탈부착형 배터리를 채택하라는 말로 해석되고 있다. EU 의회는 법안을 통과시킨 이유로 '소비자 편익 증대'와 '환경 보호'를 꼽았다. 스마트폰 판매량이 많은 삼성전자와 애플은 물론이고,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배터리 일체형 스마트폰'을 제조하고 있는 터라 해당 법안이 시행되면 스마트폰 생태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애플의 경우는 2007년 아이폰 1세대 출시한 후부터 지금까지 배터리 일체형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고, 삼성전자도 2014년 갤럭시S5 이후로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모두 일체형 배터리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물론 성능보다 견고함을 내세우는 러기드폰(Rugged phone) 계열인 갤럭시X커버5가 작년 1월 출시됐지만 성능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그렇다고 당장 배터리 탈부착식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등장하는 것은 아니다. EU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제품 설계 계획을 조정할 수 있도록 4년여간의 유예기간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선두를 다투고 있는 애플과 삼성전자는 EU의 움직임에 주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삼성전자는 EU 권역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은 올해 1분기 기준 34%로 1위를 기록하는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EU가 큰 시장이기는 하지만 구체적인 법안 내용이 정해지지 않았는데 당장 제조 설비를 바꿀 수는 없다"며 "향후 어떤 이행 사항을 발표할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용자의 사용패턴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배터리 수명을 2년~3년으로 볼 때 배터리 탈부착이 현실화한다면 스마트폰의 교체 시기도 길어질 전망이다. 또한 탈부착 배터리를 채택한 스마트폰이 이전처럼 보급되면 스마트폰 제조기업의 영업이익 타격도 예측된다. 한편 탈부착식 배터리의 장단은 명확한 탓에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실례로 탈부착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는 갤럭시X커버5의 배터리 용량은 3000mAh인데 배터리 하나를 더 구입할 시 6000mAh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가장 최근에 나온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3 일반 모델이 3900mAh, 플러스모델은 4700mAh 것을 고려하면 탈부착식 배터리 2개의 용량은 플래그십보다 큰 셈이 된다. 하지만 단점은 일체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지닌 방수·방진 기능을 지금 수준처럼 누릴 수 없다는 점이다. 갤럭시S21 울트라를 사용하는 한 사용자는 "생활 방수·방진 기능이 없다면 잔고장이 많이 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배터리 교체식이 매력적이긴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나 일체형이 더 선호되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전자업계는 EU가 친환경을 고수하는 기조를 산업계 전반에 유지하는 만큼 'C타입 도입 의무화'처럼 밀어붙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2023-07-16 13:19: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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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기회, 연간 10조 적자 전망에도 선명해진 K칩 '초격차'

국내 반도체 업계가 대규모 적자 속에서도 초격차 기술력을 확고히 하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경계현 사장은 최근 미국 테일러 팹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고 SNS에 밝혔다. 경 사장은 테일러 팹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외장 골조가 완성되고 내장 공사를 시작하고 있다며, 내년 말 4나노 양산 제품 출하를 시작한다고도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육성 전략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반도체 시장 침체 속에서 삼성전자만큼은 투자 계획을 조정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예상보다 적자가 심해지면서 약속을 지키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놨지만, 경 사장이 자신감을 내보이면서 오히려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특히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안정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힘을 얻고 있다. 파운드리가 새로운 생산 거점에서 안정적으로 양산을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율을 낼 수 있는 기술과 노하우가 필수적이다. 경 사장이 실제 가동을 1년 이상 앞두고도 자신감을 보이면서 삼성전자 4나노 공정 수율 상황에 관심이 높아진 이유다. 실제로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최근 선단 공정 수율을 대폭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투자증권이 최근 발간한 '파운드리 보고서'를 보면 삼성전자는 4나노 공정 수율을 75% 수준으로 확보했다. 올 초까지만해도 50% 수준이었던 추정치를 크게 넘어선 것. 80% 수준인 TSMC도 거의 따라잡은 것으로 봤다. 파운드리 수율 추정치가 TSMC에 긍정적인 대만 매체를 중심으로 나오는 탓에 삼성전자에 유독 박했던 만큼, 전공정에서 삼성전자와 TSMC 차이는 훨씬 좁혀졌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3나노 공정에서도 삼성전자 수율은 60% 수준으로 추정된다.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공정까지 적용한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삼성전자가 경쟁에서 앞서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가능해진다. 삼성전자는 결정적인 약점으로 꼽히던 패키징 경쟁력도 대폭 끌어올렸다. 지난해 어드밴스드 패키징(AVP) 사업부를 신설한 이후 패키징 업체는 물론 디자인 센터 등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에서 상품화까지 이어지는 파운드리 생태계를 빠르게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고객사 확보도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팹리스가 삼성전자에도 수주할 가능성을 내비치는 상황, 3나노 공정이 대중화되면서는 본격적으로 수주가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TSMC와 격차가 거의 없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2나노부터는 본격적으로 TSMC와 수주 경쟁이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육성으로 사업 다변화를 이뤄낸 사이,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사업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리며 업턴 준비를 끝냈다. HBM3가 주인공이다. HBM은 D램을 수직으로 쌓아올린 고성능 메모리로, SK하이닉스는 2013년 HBM을 처음 개발한데 이어 12단을 쌓아올린 4세대 HBM3도 먼저 만들면서 시장을 주도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SK하이닉스 HBM3는 장기적으로도 의미가 크다는 해석이다. 그동안 반도체 패키징에서는 구멍을 뚫어 연결하는 TSV가 핵심이었지만 칩 사이에 발열을 해결하기가 어려웠던 상황, 여기에 다른 물질을 씌워 해결하는 MR-Muf 기술을 사용했다. SK하이닉스는 오직 메모리를 위해 패키징 기술을 개발해왔다. 반도체 업계에서 유일하게 MR-Muf를 사용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뚝심 덕분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SK하이닉스는 HBM3E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HBM4 개발 인력 채용 공고를 올렸으며 이미 6세대와 7세대 등도 개발 중, TSV와 MR-Muf를 이용하는 방식을 계속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3D D램 등 '하이브리드 본딩' 방식에서도 MR-Muf를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업계에서 10나노인 7세대 10나노(1d) D램 이후부터는 3D D램으로 전환을 준비하는 상황, 웨이퍼를 안정적으로 붙이기 위해서는 MR-Muf 공정도 업계 전체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가 HBM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AI칩까지 함께 패키징할 수도 있다. SK그룹이 하이브리드 본딩으로 다시 주가를 높이는 웨이퍼와 'CMP' 공정 분야에서도 선제적인 투자를 이어온 것도 SK하이닉스 미래 기대에 힘을 더한다. SK그룹은 SK실트론 인수에 이어 SKC와 SK엔펄스 등 계열사를 통해 웨이퍼와 CMP 패드 및 소재 등 투자를 지속해왔다. 반도체 테스트 소켓 ISC를 인수하면서 효율성을 대폭 제고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진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올해 삼성전자 DS 부문 영업손실 규모를 10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상반기에만 8조원 가까운 적자를 기록 중, 하반기에도 흑자 전환이 쉽지는 않다는 분석이다. 대신 내년부터는 흑자 전환은 물론 역대급 실적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16 11:35: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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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파워인덕터 양산 본격화…MLCC·반도체 기판 노하우 담았다

삼성전기가 미래차 핵심 부품을 양산하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전기는 자율주행 전기차 카메라에 탑재하는 파워인덕터를 양산한다고 16일 밝혔다. 파워인덕터는 배터리에서 오는 전력을 안정적으로 반도체에서 쓸 수 있도록 변환하는 장치다. '제2의 MLCC'로 불린다. 자동차 1대에 스마트폰 대비 2배를 넘는 100여개가 탑재된다. 전기차와 자율주행 확대로 2030년에는 2배 이상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성체 특성 개선과 얼마나 더 많은 코일을 감을 수 있냐에 따라 성능이 달라진다. 삼성전기가 만든 파워인덕터는 2016크기에 2.2uH 용량을 가진 2종이다. 기판 위에 얇은 코일을 형성한 박막형 제품으로, 자성체에 코일을 감는 권선형보다 생산성이 높고 소형화에 장점이 있다. 삼성전기는 처음으로 파워인덕터를 양산하지만, MLCC를 만들며 축적한 재료 기술로 자성체를 독자 개발하고 반도체 기판 제조에 쓰던 감광공법으로 코일을 미세하게 감으며 성능을 극대화했다. 지난해 12월 파워인덕터 담당 부서를 전자소자팀에서 전자소자사업팀으로 격상하며 본격적인 육성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신뢰성도 확보했다. 삼성전기 파워컨덕터는 자동차 전자 부품 신뢰성 시험 규격인 AEC-Q200을 만족하여 차량 내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와 같은 다른 응용처에도 사용이 가능할 수 있다. 삼성전기 대표이사 장덕현 사장은 "파워인덕터는 자율주행 및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삼성전기는 소재와 기판 등 기술 융복합을 통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워인덕터를 '제2의 MLCC'로 육성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16 10:37: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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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틔운, 반려식물 다 자라면 독립시키는 '모듈형 씨앗키트' 출시

LG 틔운이 다 자란 식물을 다른 곳에서 새출발시키는 새로운 반려식물 경험까지 만들어준다. LG전자는 17일 '모듈형 씨앗키트'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키트는 LG 틔운이나 틔운 미니에서 씨앗을 직접 심은 후 다 자란 식물을 화분으로 옮길 수 있게 해준다. 5개 홀이 있는 씨앗키트 모듈 2개를 장착해 두가지 식물을 동시에 키우고, 다 자라면 다른 곳에 옮겨 감상하거나 선물할 수도 있다. 패키지는 모듈 6개와 3가지 씨앗 및 영양제로 구성된다. 틔운 미니용은 모듈 2개와 1가지 씨앗, 영양제를 묶었다. 기존 LG 틔운 사용자도 홀더를 별도 구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새로운 LG틔운을 만들면서 친환경성도 강화했다. 미니 외관 뿐 아니라 키트, 홀더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홀더는 재사용이 가능하게 했다. LG전자는 새로운 꽃인 '가자니아'도 새로 내놨다. 주황색과 다홍색 2종으로 출시해 고객 식물 선택 폭을 넓힌다. 이에 따라 엽채류와 화훼류 각 8종, 루꼴라를 더해 17종 씨앗키트를 갖추게 됐다. 씨앗키트 패키지 가격은 틔운용 2만4000~3만6000원, 미니용은 1만~1만4000원이다.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신상윤 대표는 "다양한 세대 고객들이 더욱 즐겁게 반려식물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LG 틔운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라인프렌즈와 함게 BT21 피규어 7종과 스티커를 포함한 스페셜 에디션도 선보인다. 출하가 기준 21만원, 19일 오전 11시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판매하며 선착순 220명에 화분스탠드도 선물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16 10:00: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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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쓰던 손흥민 손목에 갤워치6가?…삼성전자 "손흥민 공식 앰배서더 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선수가 삼성전자 갤럭시 브랜드의 새로운 앰버서더로 나선다. 삼성전자는 "손흥민 선수가 앞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손흥민은 왼쪽 손목에 새로운 모델의 검은색 스마트 워치를 차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삼성전자 측은 "금일 인천공항에서 손흥민 선수가 착용한 워치는 새롭게 선보일 '갤럭시 워치' 시리즈가 맞다"며 구체적인 모델명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해당 스마트워치는 이번 '언팩 2023'을 통해서 공개될 '갤럭시워치6'일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손흥민이 애플의 스마트폰인 아이폰을 주로 사용해 왔던지라 엠베서더 발탁 사실은 더욱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12월 삼성전자는 손흥민에게 '갤럭시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을 선물하기도 해 당시에도 '손흥민 선수가 삼성전자 엠베서더가 되지 않겠나'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손흥민은 SNS에 이런 사실을 공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Z플립5, 갤럭시Z폴드5와 함께 갤럭시워치6도 공개할 예정이다.

2023-07-15 00:02: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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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만'하는 기업 아닙니다"…기기 간 '연결성'으로 고객 붙잡는 삼성·LG

글로벌 가전기업으로 인지도가 높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자 기기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이를 통해 사물인터넷기반(IoT) 솔루션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제조분야에서 활약이 뛰어난 기업들이지만 이제는 '가전 제조' 기업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스마트홈 시장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열을 올리는 중이다. 1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스마트홈 시장은 2025년 2020년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한 1785억달러(약 230조원)로 추산한 바 있다. 스마트홈 국제 통신표준 '매터(Matter)'가 제정된 이후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스마트홈 시장에 적극 뛰어들면서 자사가 만든 애플리케이션과 플랫폼 기기의 성능을 끌어올리는 데 분주하다. 이전의 스마트홈 제품들은 브랜드마다 각기 다른 IoT 플랫폼을 이용했기 때문에 타사 제품과 연동이 잘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메터 표준을 지원하는 제품은 제조사가 다르다 하더라도 동일한 플랫폼이나 앱을 통해 연동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소비자들이 집에서 사용하는 모든 가전이 스마트기기가 아닐지라도 향후 바꿀 전자 제품들은 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기기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당 시장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다. 실제로 고객들의 반응도 향후 가전제품을 구입할 때 스마트홈 구축을 고려하는 모습이었다. 30대 직장인 예비 신혼부부인 A씨는 혼수를 준비하며 "전자제품의 가격이나 성능이 가장 중요하지만 스마트싱스(SmartThings) 스테이션(기기)을 가지고 있고, 부부가 모두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니 IoT 기능 사용이 원활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확실히 제품 선택 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전자 업계 관계자는 "기존 고객을 자사 제품 생태계에 붙잡아 둘 수 있는 '락인'(Lock-in·종속) 효과도 있다"면서 "가령 A기업의 세탁기를 선택하게 되면 냉장고도 A기업의 제품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최근에는 에너지 절감 효과도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스마트홈 구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홈이 구축되면 단순히 같은 회사 제품을 쓰는 데 그치는 게 아니다. 개인 사용자의 경험이 데이터로 쌓이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더욱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기업들은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라도 많은 이용자가 필요한 상태다. 이를 인지한 LG전자 역시 생활가전도 서비스 기반 포트폴리오 대전환에 힘을 싣고 있다. 구매 후에도 고객이 필요한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업(UP)가전을 더 진화시키며 초개인화, 구독, 스마트홈을 접목하는 'HaaS(Home as a Service)'를 지향점으로 삼기로 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12일 열린 LG전자 기자간담회에서 "이제는 '가전 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홈, 모빌리티, 가상 공간 등으로 소비자의 경험을 연결,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기존 가전명가의 제품 경쟁력에 고객이 홈 영역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더해 집 안 전체를 아우르는 '홈 솔루션(Home Solution) 사업'으로 확장을 선언했다. 삼성전자의 경우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활 가전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초격차를 확보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 출시 당시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사전 구매 사은품 중 하나로 넣을 만큼 외연 확정에도 공을 들여왔다. 최근에는 실제 집 평면도를 스마트싱스에 적용한 '맵 뷰'(Map View) 기반 홈 IoT 솔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실제 집 구조를 반영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공간별 기기 상태와 온도, 공기질, 에너지 사용량을 한눈에 파악하고 제어할 수 있다.

2023-07-13 15:41:5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