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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17년된 딤채 대상 보상 판매 실시... 김치냉장고 1등의 사회적 책임

위니아가 아직도 숨어있는 노후 김치냉장고를 찾아나선다. 위니아는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한 뚜껑형 김치냉장고를 대상으로 보상판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상 판매는 전국 위니아 딤채 스테이 전문점과 양판점 등에서 진행한다. 2도어 이상 딤채나 프렌치 냉장고를 구입하면서 리콜 제품 반납 신청을 하면 된다. 이후 전문 엔지니어가 가정에 방문해 수거 절차를 거친 후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온라인 몰에서도 공식 인증점에 한해 대상 제품 구매시 요청사항에 리콜 제품 반납을 신청하면 확인 후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리콜 대상 제품은 홈페이지 리콜 신청 페이지에서 모델명과 제조번호를 검색해 확인항 수 있다. 위니아는 2020년부터 진행하는 자발적 리콜 프로그램 일환으로 보상 판매를 결정했다. 품질 저하 뿐 아니라 화재 위험 등에 선제 대응하고 소비자에 혜택을 주기 위함이다. 위니아 관계자는 “이번 보상 판매는 17년이 넘은 노후화된 김치냉장고를 발굴해 폐기 처리하고 나아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소비자의 안전과 권익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품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1등 김치냉장고 브랜드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8 11:12: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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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 IT 리뷰] '노태북' 애칭 붙은 갤럭시북3프로, 노트북 시장 흔든 인기 요인은?

2월초 열린 삼성전자의 '2023 언팩'에서 공개된 갤럭시북3 시리즈의 인기가 심상찮다. 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노태북', '갓태북'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품귀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노트북 업계에서는 판매 1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전 세계 노트북 시장점유율 1%에 불과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목표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 중이다. ◆스펙은 '합격', 고성능 탑재했지만 가볍다 IT기기를 사용함에 있어서 개인마다 중요시하는 부분이 다를 것이다. 그럼에도 노트북은 들고다니는 PC라는 역할에 걸맞게 가벼운 무게를 미덕으로 보는 사용자가 많다. 삼성전자에서 대여해서 써본 '갤럭시북3 프로'는 노트북 단독 무게만으로는 1.59㎏, 65W 고속 충전기와 고속충전 어댑터(2m)를 포함한 무게는 1.34kg였다. 알류미늄 소재를 채택했기 때문에 무게는 1kg 이하로 줄이지 못했지만 내구성은 확보하고 마감이나 소재에서 고급미를 선택한 셈이다. 갤럭시 북3 프로 14인치(35.6cm)의 화면비율은 16:10을 제공하고, WQXGA+(2800x1800)와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서 더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밝은 외부 환경에서도 고해상도의 화면을 누릴 수 있었다. 전작에서는 FHD 해상도로 200만 픽셀에서 510만 픽셀을 제공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2.6배 해상도가 증가해 3K에 가까운 해상도를 제공한다. 사율(화면 주사율은 1초간 화면이 몇 번 바뀌는지 나타내는 수치)도 최대 120Hz를 지원해 북 시리즈 중 최상의 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한 화면에서 많은 정보를 봐야하는 사용자에게는 높은 효율성을 경험할 수 있다. 높은 주사율이 부담스럽다면 사용하는 콘텐츠에 맞춰 60Hz, 80Hz로 변경도 가능하다. CPU(중앙처리장치)는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채택했으며, GPU(그래픽처리장치)는 인텔 아이리스Xe를 내장했다. 어드벤처 게임인 'STRAY'를 플레이했을 때는 개임 캐릭터로 등장하는 고양이의 모션이 끊김 없이 잘 구동됐다. 물론 이 과정에서 45~50도를 오가는 발열은 감수해야했지만 게임 플레이에는 무리가 없었다. 게임을 실행하거나 OTT를 시청할 때 갤럭시 북3 프로의 화면은 쾌적함을 제공했다. 컬러 볼륨 120% 컬러 재현력과 헤일로 프리(빛번짐 제로)로 생생하고 정확한 컬러를 표현해 사용자의 콘텐츠 몰입도를 올렸다. 디스플레이에 나타나는 '헤일로 현상'은 밤하늘의 초승달처럼 명암 대비가 뚜렷한 이미지에서 밝은 피사체의 경계선 부분이 하얗게 번져 보이는 '빛 번짐' 현상을 의미한다. 여기에 블루라이트 파장 감소 기능인 '아이케어' 기술도 갖춰 영상이나 게임을 즐길 때 눈 피로를 줄이는데 일조했다. 더불어, 노트북이 얇아지면 확장포트가 적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갤럭시 북3 프로는 썬더볼트 4개 USB-C 포트 2개, USB-A 1개, 3.5mm 헤드폰 잭,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제공하고 있다. ◆가장 큰 미덕은 '가성비'…삼성은 '연결성'으로 승부 국내 노트북 업계의 양대산맥은 결국 삼성전자와 LG전자다. 최근 출시한 'LG 그램 스타일'과 갤럭시 북3 시리즈를 비교할 수밖에 없게 되는데, 결국 동일한 CPU와 GPU를 탑재하고도 더 저렴한 가격으로 노트북을 내놓았기에 LG전자보다 삼성전자가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용량과 사양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지만 기본형 기준으로 LG 그램 스타일은 249만원부터, 갤럭시 북3 프로는 188만원부터 판매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전작과 비교해도 이번 북3 시리즈는 저렴하다. 전작 판매가는 215만7000원부터 시작한 바 있다. 북3 시리즈는 사전판매 프로모션을 활용했다면 갤럭시 북3 프로의 경우 110~130만원가량에 구매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전작인 갤럭시북2 프로 시리즈에 이어 이번 시리즈에서도 모바일 기기, 태블릿 PC 등과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갤럭시 탭과의 연동 기능을 사용해 듀얼모니터를 제공하거나, 스마트폰 핫스팟 기능을 따로 켤 필요 없이 갤럭시 북3에서 클릭 한 번으로 핫스팟을 켜고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 갤럭시 탭이나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사용자라면 '생태계'를 구축해, 한층 다양한 IT 경험을 누릴 수 있다.

2023-02-27 16:15: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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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5년만 MWC2023 참가…OLED 날리고 부수고

삼성디스플레이가 전세계에 미래를 겨냥한 OLED 솔루션을 소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7일부터 3월2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5년만에 MWC에 복귀하게 됐다. 올해에는 'OLED를 통한 초연결'을 주제로 OLED 디스플레이의 성능과 내구성, 활용성 등을 소개하는 특별한 전시존을 마련했다. '넥스트 커넥티비티'를 주제로 차세대 폼팩터를 전시한 '폴더블 체험존'과 게이머를 위한 'IT 체험존', 미래차를 구현한 '오토모티브 체험존' 등이다. 색다른 실험 공간도 마련했다. '닥터 OLED의 괴짜실험실'이라는 이름으로, OLED 방수성과 내구성, 가벼움 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항속에서 갤럭시Z폴드4를 원격으로 제어해 물고기와 사진을 찍어보고, 유해 블루라이트만 보여주는 특별한 필터로 숨은 글씨를 찾으며 눈에 편안한 디스플레이라는 장점도 확인 가능하다. OLED 패널에 풍선을 달아 날리고 직접 때려보며 내구성을 시험해보는 자리도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닥터 OLED의 괴짜 실험실'은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이 OLED의 우수성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됐다"며 "OLED의 매력을 많은 관람객들이 느끼고 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폴더블체험존에서는 여전히 의구심이 많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내구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0만회 이상 폴딩에서 문제없이 작동하는 모습과 함께 독자 기술인 UTG 접지 부분에 압력을 가해도 깨지지 않는 모습을 소개한다. 그 밖에 플렉스 슬라이더블 솔로와 멀티 폴더블, 플렉스 노트 등 미래형 디스플레이도 함께 전시했다. IT존에서는 어두운 환경에서 OLED의 선명한 색상과 화질을 극대화해 볼 수 있다. 사진과 영상 편집 작업실 콘셉트로 눈에 편안하고 게이밍에 적합한 OLED 성능을 보여준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을 넘어 노트북, 태블릿 시장에서도 OLED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뛰어난 화질과 블루라이트가 거의 없는 Eye Care OLED는 영상 크리에이터뿐 아니라 게임과 영상을 즐겨 보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 밖에도 갤럭시S23으로 촬영한 영상과 이미지를 LCD와 OLED에서 비교해보고, 34형 디지털 콕핏과 13.4인치 자동차용 라운드 디스플레이 등 미래차 부품들도 체험할 수 있다. 최순호 중소형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완성품의 화질, 디자인을 좌우하는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지난 1월 CES에 이어 이번 'MWC 2023'에서도 소비자들이 삼성 OLED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전시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폰, 노트북, 자동차 등 우리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OLED를 경험하고 하나의 세계로 연결될 수 있도록 더욱 강력한 OLED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27 15:24: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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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세플라스틱 저감 코스 추가한 비스포크 AI 세탁·건조기 출시

삼성전자 세탁·건조기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미세플라스틱까지 줄인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와 건조기 신제품을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파타고니아와 함께 만든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탑재했다.버블 워시 기술로 10마이크로미터 이상 미세플라스틱을 최대 60% 저감해준다.거품을 섬유 사이로 스며들게 해 오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원리로, 옷감 마모와 손상도 최소화한다. 세탁 성능도 그대로 이어갔다. 특허 받은 버블 워시와 강력한 물살을 쏘아주는 '워터샷' 기술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서 빠르고,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다. 에너지 소비 효율도 1등급이다. 25kg 용량 세탁기는 1등급 기준보다도 에너지 효율을 20%나 더 높게 만들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의 'AI 절약 모드'를 함께 사용하면 세탁기는 최대 60%, 건조기는 최대 35%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AI 기능도 업그레이드 됐다.'AI세제자동투입' 기능으로 무게뿐 아니라 최근 세탁한 세탁물 오염도까지 학습해 세제 투입량을 조절한다. 세제 바코드 스캔 기능을 쓰면 세제에 따라서도 최적의 세제량을 정할 수 있다. 선택 세제함으로 필요에 따라 다양한 세제를 선택할 수도 있다. AI 맞춤 건조 기능도 개선해 센서가 더 정확하게 에너지 사용량과 건조 시간을 선택한다. AI공간 제습은 세탁실 온도에 따라 최적의 습도를 유지한다. 아울러 투입구 크기를 넓혀 부피가 큰 세탁물을 쉽게 넣고 뺄 수 있고, '오토 오픈 도어'로 세탁이 끝낸 후에도 관리 걱정을 덜었다. 색상은 새틴 세이지 그린, 새틴 블랙 등 신규 색상을 비롯한 총 7종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다이얼부터 전면 프레임까지 하나의 색상으로 통일해 고급감을 준다. 용량은 세탁 25kg, 건조 20kg이다. 출고가는 최고 사양 기준으로 세탁기 194만 9000원, 건조기 204만 9000원이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올해 신제품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의류 관리 경험을 제공하는 AI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파타고니아와의 협업을 통해 환경까지 생각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사용 경험은 물론 지속 가능성까지 고려한 혁신 제품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27 15:24: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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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의 봄봄봄] 토요타 라브4 PHEV 타봄, 차세대 하이브리드의 교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는 가장 현실적인 친환경차다. 일상에서는 전기차처럼 쓰지만 필요할 때는 내연기관 장점과 인프라도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비싸고 환경을 파괴하는 배터리와 전기 에너지 딜레마도 최소화할 수 있다. 유독 PHEV에 부정적인 정부 방침 때문에 국내에서만큼은 영 인기가 없을 뿐이다. 라브4 PHEV는 하이브리드 명가 토요타에서 하이브리드, PHEV 존재감을 증명하기 위해 만든 야심작이다 싶다. 복합 연비가 16.3km/L로 동급 가솔린 모델을 크게 상회하는 것은 물론, 배터리 크기가 18.1kW로 주행 거리가 63km나 된다. 그런데 가격이 5000만원대, 동급 전기차보다 싸다. 보조금을 감안해도 전기차와 고민해볼만 하다는 얘기다. 특히나 주행 성능은 PHEV가 갈 길을 정확하게 표현해냈다. 합산 최고 출력이 300마력이 넘는다. 엔진과 배터리를 같이 넣은 탓에 공차 중량이 2t(톤)에 육박하는데, 출발할 때는 다소 묵직하다 싶어도 굴러가기 시작하면 오히려 안정적으로 느껴진다. 제대로 가속 페달을 밟을 때는 고성능 모델을 움직이는 기분까지 든다. 최대토크도 22.7kg·m으로 강력하다. 전기 모드로 달리면 전기차와 다를 바 없다. 성능이 복합 모드처럼 강력하지는 않아도, 조용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매력적이다. 배터리 크기가 전기차 만큼 크지 않아 2시반 30분이면 완충 가능하니 데일리카로 쓰기에도 부담이 없겠다 싶다. 패밀리 SUV 답게 편의 사양도 충분하다. 라브4 하이브리드 고급 트림과 같이 1열 파워시트에 2열까지 열선이 깔리고, 트렁크를 발로 여닫는 킥센서도 포함됐다. ADAS도 개선돼 긴급제동보조 시스템이 맞은편 차량과 보행자까지 인식하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SCC)도 커브길을 인식해 감속해주기도 한다. 공간 활용도 라브4 답다. 2열에 6대 4 리어 폴딩 시스템에 리클라이닝, 시트 리마인더 등 가족들을 안심하고 앉힐수 있는 편의 기능들이 가득하다. 트렁크 공간도 넉넉하게 열어놨다. 인테리어도 세련됐다. 가죽 시트에 붉은색 스티치는 의도적인 부분이고, 토요타 커넥트가 처음으로 적용되면서 디지털 클러스터에 커넥티드 시스템 등 첨단 인포테인먼스 시스템도 갖췄다. 센터페시아는 단순하게 디자인해 조작도 편하다. 오른편에는 변속 레버와 모드 변경 버튼 정도만, 공조기와 인포테인먼트 버튼도 최소화했다. 깔끔해서 운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스티어링휠 버튼도 익숙한 형태다. 물론 토요타다운 투박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 센터 디스플레이가 8인치에 불과하고, 토요타 커넥트 시스템도 최신 커넥티드카를 생각해보면 디자인이나 기능이나 다소 투박해보이기도 한다. 내비게이션도 국내 업체 것을 따로 써서 이질감이 든다. 특별한 게 필요하다면 지난해 출시한 렉서스 RX 450+를 보면 된다. 가격이 2000만원 정도 비싸긴 한데, 그래도 동급 럭셔리 모델보다는 저렴하다. PHEV 비중이 판매량 절반에 달하는 인기를 얻으면서 라브4 PHEV 출시도 결정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26 14:09: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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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3] 삼성전자, 글로벌 통신사업자 대상으로 '갤럭시 생태계' 선봬

삼성전자가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3'(MWC23)에서 '갤럭시 생태계'에 기반한 프리미엄 모바일 경험을 선보인다. 먼저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출시한 갤럭시 S23 시리즈를 대규모로 전시하고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방문객들이 카메라 성능과 다양한 혁신 기능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전시 부스를 다채롭게 구성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구글, 퀄컴 등 파트너사들도 각자의 전시 부스에 갤럭시 체험존을 마련하고 '모바일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OS', '모바일 AP' 등 다양한 혁신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5G 네트워크 전시 부스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5G 가상화 기지국', '신규 네트워크 칩셋 라인업', '에너지 절감 솔루션' 등 차세대 혁신 네트워크의 미래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MWC23이 개최되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제3전시관 중앙에 1745 m²(528평) 크기의 대규모 갤럭시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전시 부스는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된 '갤럭시 S23 울트라'와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 북3 울트라' 등 최신 모바일 제품과 보다 강력해진 갤럭시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갤럭시 S23 시리즈의 강력한 카메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우주 공간'과 '서울의 밤'을 모티브 한 영화 세트장 컨셉의 카메라 스튜디오를 전시장 내 조성했다. 관람객들은 스튜디오에서 마치 영화 감독이나 프로 사진작가가 된 것처럼 '갤럭시 S23 울트라'의 독보적인 2억 화소 카메라와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 S23 시리즈'의 강력한 모바일 게이밍 성능을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컨셉으로 만들어진 체험 공간에서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즐기며 강력한 제품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워치5'가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의 수면 코칭 기능, 갤럭시 스마트폰과 삼성 스마트 TV,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을 연결하는 스마트싱스와 삼성페이 등 다채로운 갤럭시 생태계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친환경 비전 '지속가능한 일상(Everyday Sustainability)'과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소개한다.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은 재활용 소재가 사용된 갤럭시 S23 시리즈의 디자인 스토리, 다양한 친환경 액세서리 제품들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의 모바일 디스플레이를 협력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제2전시관에 별도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에게 최신 디스플레이의 혁신 성능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갤럭시 Z 폴드4'에 탑재된 UTG(Ultra Thin Glass)의 내구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갤럭시 북3 시리즈'의 '다이나믹 아몰레드(AMOLED) 2X' 디스플레이도 체험할 수 있다. 제2전시장과 제3전시장 사이에 위치한 구글의 '안드로이드' 전시 부스에서는 삼성전자와 구글의 파트너십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관람객들은 안드로이드의 '청각 보조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현장에 마련된 전자레인지나 식기세척기가 종료되면 '갤럭시 S23 시리즈'와 '갤럭시 Z 플립4'가 종료 알람 소리를 인지해 이를 디스플레이와 진동을 통해 알려주는 기능이다. 또한 갤럭시 워치5로 먼 거리에 위치한 갤럭시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제어해 셀피 촬영도 해 볼 수 있다. 제3전시장에 위치한 퀄컴 전시 부스에서는 갤럭시 S23 울트라로 강력한 게이밍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 S23 울트라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2세대를 탑재해 보다 강력한 사용성과 모바일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MWC23에서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상용망에 공급한 새로운 5G 솔루션을 글로벌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공개한다. ▲차세대 5G 가상화 기지국(virtualized RAN), ▲차세대 64T64R 다중 입출력 기지국(Massive MIMO radio), ▲소프트웨어 기반의 에너지 절감 솔루션과 네트워크 자동화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파트너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또한 5G 모뎀 칩(5G Modem SoC), 무선통신 칩(RFIC) 등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신규 네트워크 칩셋 라인업(Samsung Networks Chipset)도 함께 선보인다. 신규 칩셋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차세대 5G 기지국은, 기존 대비 소형화·경량화를 실현하면서도 데이터 처리 용량은 약2배 늘어나고 셀(Cell)당 소비 전력도 약 40% 가량 절감된다.

2023-02-26 14:04: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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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울산에 신사업 플러스팟 'PM 스테이션' 구축…사회 문제 해결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도

LG전자가 울산에 공유형 모빌리티 주차장을 구축하며 신사업을 추진한다. 올바른 문화 형성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 LG전자는 24일 울산시와 퍼스널 모빌리티(PM) 스테이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PM 스테이션은 전동 킥보드와 자전거 등 모빌리티를 무선으로 충전하는 주차장이다. PM이 주차 어려움으로 사회적 문제로도 확대하는 상황, 이를 해결하고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LG전자는 사내독립기업 커런트닷이 출시한 애플리케이션 플러스팟을 활용할 예정이다. PM에 주차하면 플러스팟 계정으로 포인트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포인트는 카페와 편의점 등에서 이용 가능한 모바일 쿠폰으로 교환해준다. 플러스팟은 사내 독립기업 커런트닷이 지난해 10월 처음 출시한 서비스로, 경기도 수원 20개소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3개월만에 5배 가까이 늘리면서 사업성을 확인했다. 울산에 이어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021년 신사업을 육성하는 팩토리10을 신설하고 다양한 신 사업을 시도해왔다. 플러스팟을 통해서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것뿐 아니라 보행자 안전과 도시 미관 제고, 상권 활성화 등 ESG 비즈니스까지 시도할 수 있게됐다.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팩토리10 우람찬 상무는 "LG전자가 기술을 통해 울산 시민들에게 쾌적한 이동경험을 제공하고, 시의 도시환경 미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나아가 퍼스널 모빌리티 업체와도 상생할 수 있도록 울산시와 긴밀하게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26 11:00: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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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평등한 직장 문화 구축 공로로 '전문직 여성 연맹'에 골드 어워드 수상

LG전자가 평등한 기업 문화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전자는 24일 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 코리아)에서 제28회 'BPW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BPW 코리아는 1993년부터 여성 지위 향상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거나, 양성평등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을 선정해 BPW 골드 어워드를 시상해왔다. LG전자는 ▲다양성·형평성·포용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도 구축 ▲여성인재 발굴 및 육성 ▲외부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소통하는 조직문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여성 직원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해왔다. 지난해부터 육아휴직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하고, 육아기 근무시간 단축을 시행했다. 여자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채용 설명회 'LG 데이'를 진행하고,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주관 채용박람회에도 참여한다. 여성 인재도 적극 육성했다. 임원과 연구/전문위원급에 여성을 영입하고 조직별 인재위원회로 여성 리더와 전문가도 육성해왔다. 여성 핵심인재 및 조직책임자 선발, 코칭 및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확대해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양성평등을 추구하고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운영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글로벌 다양성 정책을 공표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ESG 등급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또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ESG 경영 상위 10% 기업을 선정하는 DJSI 월드(DJSI World) 지수에 11년 연속 편입됐다. LG전자 CSO(최고전략책임자) 이삼수 부사장은 "모든 임직원들이 각자의 잠재력과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 지원과 포용적인 조직 문화 구축으로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26 10:00:0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