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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미꾸라지로 ‘친환경 해충 방역’ 활동 진행

한국석유공사가 화학 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역 활동을 통해 지역 생태계 보전에 나섰다. 지난 29일 오후 석유공사 직원 20여명은 울산 북구 연암정원 생태습지에서 국내산 미꾸라지 약 200마리를 방생하는 자연친화적 해충 방역 활동을 펼쳤다. 이는 폭우 이후 지속된 무더위로 공원 등에서 모기 등 유해곤충이 급증하자 공사 운영 시민 자문단의 제안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석유공사는 살충제 등 화학 약품 대신 생태계 먹이사슬을 활용한 방식을 택했다. 미꾸라지는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와 유해 미생물 등을 섭취해 모기 발생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하천 바닥을 헤집으며 산소를 공급하는 특성으로 수질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공사는 앞으로 울산시 등과 협의를 통해 연못·습지에서의 생태 보전 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외래 생태 교란종 식물 제거 작업을 상시 진행하고, 등산로 주변 낙엽층을 솎아내는 등 곤충의 갑작스러운 대량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활동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동섭 사장은 "이번 친환경 방역 활동은 공기업인 석유공사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생활 밀착형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0 15:58: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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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AI 전환 가속”…산업부, 산업AI 실증 확산에 128억 투입

'산업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 사업' 수행기관 공모 6개 업종 중견기업 중심, 산업AI 협업생태계 조성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과 중견 제조기업이 함께 산업AI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업종별 성공 사례 확산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부터 '산업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사업'의 수행기관 공모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올해 2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128억원(업종당 21억원)이 신규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제조기업의 산업AI 전환(AX)을 가속화하기 위한 실증 중심 프로그램으로, AI 도입이 시급한 6개 업종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산업부는 업종별 협·단체 및 전문기관이 주관하는 컨소시엄 6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에는 중견제조기업 5~7개사, AI 솔루션 개발사, 대학·연구기관, 지역 기업지원기관 등이 참여한다. 제조기업은 산업데이터와 현장 실증 환경을 제공하고, 공급기업은 자사 AI 솔루션을 산업현장에 맞게 파인튜닝해 적용한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 AI 솔루션의 실증과 확산을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업종에서 공통 활용 가능한 제조 데이터셋을 구축할 계획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영업비밀 등 민감 정보를 제외하고 업계 전반에 공유된다. 특히, 산업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AI 적용 대상을 중견기업으로 한정했다. 사업비 절반은 참여기업이 부담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기업의 실질 수요와 참여 의지를 확보하고, 민간의 AI 투자를 견인할 방침이다. 공모는 9월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홈페이지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8월 11일 주간(잠정) 열린 예정이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은 공급기업이 이미 보유한 솔루션을 산업 현장에 신속하게 실증·적용해 성공 사례를 즉시 창출할 수 있고, 업종별 공급망 허리인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해 업종 내 수직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AI사업과 상호 연계해 모든 업종·지역에 사업의 결실이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7-30 15:58: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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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태권도학과, 美서 ‘한미동맹 정신’ 문화로 전파

동명대학교 K-sports태권도학과 학생들이 미국에서 펼친 태권도 공연이 한미 문화교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휴스턴 갤버스턴 아일랜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미동맹 72주년 기념 특별 태권도대회에서 동명대 학생들은 창의적 퍼포먼스와 예술적 품새, 고난도 공중 기술을 조화롭게 선보이며 관객들에서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이날 대회 기조연설을 담당한 줄리안 페레즈 미국 육군 제5모병여단장 대령은 동명대 무대를 "한미동맹의 정신을 문화 예술로 표현한 최고의 장면"이라고 극찬했다. 그는 "한미동맹은 세대와 문화를 잇는 깊은 유대를 상징한다"고 강조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이날을 '한미동맹의 날'로 공식 선포하며 역사적 의미를 부여했다. 선포문에는 양국 간 안보 협력을 넘어선 인간적·문화적 동행을 기리는 내용이 포함됐다. 원형진 K-Sports태권도학과 교수는 "동명대가 태권도의 예술성과 한미동맹의 가치를 하나로 엮어낸 것은 물론, 자랑스런 교명을 다시 한 번 세계에 떨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을 관람한 참석자들과 현지 주요 인사들은 "이처럼 인상적인 태권도 공연은 처음이다", "동명대가 미국 사회에 태권도의 본질을 각인시켰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일부 태권도장에서는 동명대와의 지속적 교류를 희망하며 공동 캠프 및 교육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앞서 동명대 K-Sports태권도학과 25학번 신입생 김자영, 최예나, 김정사랑은 지난 17일 로스엔젤레스 세계태권도한마당 개인전 공인 품새 부문에서 1·2·3위를 모두 석권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원형진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지난 9일부터 총 20일간 미국 태권도 문화 탐방을 진행했으며, 29일 귀국했다.

2025-07-30 15:57: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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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서부권 집중 호우·단수 피해 긴급 점검

울주군의회 경제건설위원회가 지난 29일 제239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중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울주 서부권 6개 읍·면 대규모 단수 사태에 대한 집행부 대응을 긴급 검토했다. 이날 회의는 집중 호우와 단수로 군민들이 큰 불편과 피해를 겪자 집행부의 초기 대응 체계와 앞으로 대책 실효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안전주택국과 도시건설국 등 관계 부서를 출석시켜 피해 발생부터 복구까지 전체 대응 과정을 확인했다. 아울러 재난 발생 시 상황 전파 체계의 정상 작동 여부, 초동 대응의 적절성, 피해 규모 실태 조사 현황, 주민 및 소상공인 보상·지원 방안 마련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반복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나타내며 자연재해 개선위험지구 및 상습 침수 예상 지역 등 각 지역 특성과 재난 유형을 반영한 맞춤형 대응 매뉴얼 마련도 요구했다. 단수 피해와 관련해서는 상수도 업무가 울산시 소관임을 명확히 하며 피해 보상도 울산시 차원에서 책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직접적 피해를 본 군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실질적 보상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시에 요구하는 등 행정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상걸 위원장은 "이번 침수와 단수 사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같은 재난 상황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집행부의 후속 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30 15:57: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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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6조 규모 LFP 수주...中 독점 흔든다

LG에너지솔루션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동안 중국이 장악해 온 글로벌 LFP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5조9442억원 규모의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3.2%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7년 8월부터 2030년 7월까지다. 경영상 비밀 유지를 이유로 계약 대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글로벌 대형 고객사로 추정돼 전략적 파급력이 클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해당 공급 이외에도 고객과의 협의에 따라 총 계약기간을 7년까지 연장하고, 이에 해당하는 물량을 추가 공급할 수 있는 계약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계약금액 및 계약기간 등의 조건은 추후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업계는 LG에너지솔루션이 이번 계약을 통해 LFP 배터리 수요 확대에 따른 안정적 매출원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FP배터리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6월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 ESS용 LFP배터리 대규모 양산을 시작하며 미국 내 유일한 ESS용 LFP 배터리 생산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기존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해 당초 계획보다 1년빠른 올해 양산에 성공했다. 생산 제품은 롱셀 기반 파우치형 LFP배터리로 에너지 효율과 안전성을 갖추고 있으며 테라젠, 델타 등 주요 고객사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30 15:55:5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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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엑사원 4.0', 글로벌 AI 성능 평가서 11위...국내 기준으로는 1위

오픈웨이트 모델 기준 4위…큐원3, 딥시크 R1, GLM-4.5 근접 LG AI연구원의 AI모델 '엑사원'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오픈 웨이트 모델 기준으로는 4위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한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하며 영역별 '톱 10'을 달성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큐원3, 딥시크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다.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구광모 ㈜LG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도전과 변화의 DNA로 미래의 고객에게 꼭 필요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드려야 한다"며 "고객의 시간 가치를 높이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AI와 스마트솔루션, 건강한 삶과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바이오, 클린테크까지 그룹 곳곳에서 싹트고 있는 많은 혁신의 씨앗들이 미래의 고객을 미소 짓게 할 반가운 가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30 15:52:5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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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강원 관광산업 현장서 지원책 모색

강릉 경포아쿠아리움 방문…사업전환등 맞춤 지원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왼쪽 두번째)이 30일 강릉에 있는 경포아쿠아리움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중진공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이 강원 영동에 있는 관광 산업 현장을 찾아 현장 애로를 듣고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중진공은 강석진 이사장이 강릉시에 있는 경포아쿠아리움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2015년 12월에 개관한 경포아쿠아리움은 강원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으로, 야외 체험시설을 함께 운영하며 강원 영동권 관광산업을 선도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당시 방역 조치로 입장 인원이 제한되면서 관광객이 급감했고 매출감소로 이어지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포아쿠아리움은 이를 극복하기위해 중진공의 정책자금과 사업전환 지원을 활용해 스마트 순환여과양식시스템(RAS) 등 자체 기술을 개발했고, 매출 회복과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중진공의 역할이 컸던 만큼 위기를 극복한 중소기업의 사업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진공의 지속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편, 중진공의 사업전환 지원사업은 산업구조 변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새로운 업종이나 사업모델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기술개발, 설비투자, 마케팅 등 사업전환 과정 전반에 걸쳐 자금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2025-07-30 15:51:5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