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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행

봉화군이 폭염경보 장기화에 대응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섰다. 군은 최근 식염제제 지원과 다국어 예방 홍보물 배포 등 실효성 있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의료비 지원 예산을 활용해 총 800명이 2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식염제제를 준비하고, 이를 해당 근로자를 고용한 농가에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현장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열사병과 탈수 증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봉화군은 행정정보 문자 서비스를 통해 폭염 대응 요령을 전파하고 있다. 근무시간 조정, 그늘에서의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 등의 내용을 담은 문자는 실시간으로 발송돼 작업 중인 근로자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대상 정보 전달에는 언어 장벽이 없도록 총 17개 국어로 제작된 온열질환 예방 홍보물도 배포 중이다. 근로자 스스로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자료로, 현장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봉화군에는 총 77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했다. 이 가운데 698명은 베트남(441명), 캄보디아(120명), 라오스(99명), 필리핀(38명)과 체결한 MOU를 통해 도입됐으며,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입국한 72명도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신종길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각자의 언어로 안전 정보를 제공하면 현장 사고를 줄이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며 "선제적 대응으로 근로자와 농가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0 10:12:2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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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로부터 일·가정 양립 감사패

KB금융그룹은 지난 9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고위)로부터 저출생 극복 지원과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우리 사회의 존립을 위협할 정도로 절박한 저출생 문제는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러한 철학을 기반으로 KB금융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KB금융은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저출생 대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서울시 등 전국 주요 지자체와 소상공인의 출산·육아 환경 개선을 위해 총 사업비 135억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출산휴가·육아휴직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출산·육아 응원금 지급 등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임직원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육아를 위한 재채용 조건부 퇴직제도 ▲출생 장려금 지원 ▲난임 의료비 지원 강화 ▲배우자 출산 휴가 확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 활성화 등 임직원의 개별적 상황에 적합한 탄력적인 근무 환경 및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말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재채용 조건부 퇴직제도'는 2년의 육아휴직 기간을 모두 사용한 직원을 대상으로 퇴직 시 3년 후 재채용 기회를 제공해 총 5년의 육아 기간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재채용 시 별도 채용 절차 없이 퇴직 전 직급이 유지되어 경력 단절 또한 해소할 수 있다. 올해는 육아휴직 기간도 2년에서 2년 6개월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입학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개선하는 등 꾸준히 양육친화적인 제도를 강화하고 있으며,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남성 직원의 수도 22년 85명에서 24년 152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출생 장려금의 경우 자녀 1명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첫째 1000만원, 둘째 1500만원, 셋째 이후 2000만원을 지급한다. 본인 또는 배우자 난임 치료 시 1000만원을 지원하며 배우자 출산휴가도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하였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도 신청 대상을 기존 '9세 이하'에서 '12세 이하 자녀 부모직원'으로 완화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경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만들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10 10:04: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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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의왕군포안산지구 공공주택 수주…7000억원 규모

금호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A1-1·A1-2·A1-4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총 7000억원 규모의 대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다. 금호건설은 해당 사업에서 53%의 지분을 보유한 대표사로 참여해 이수건설, BS한양, 플러스종합건설과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의왕군포안산 사업은 총 사업비 7247억원으로 총 2800세대의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공급유형은 ▲A1-1블록(956세대, 뉴:홈 일반형) ▲A1-2블록(963세대, 뉴:홈 선택형) ▲A1-4블록(897세대, 뉴:홈 나눔형) 등 이다. 3개의 블록은 2031년 2월에 동시에 착공할 예정이며, A1-1블록과 A1-4블록은 2034년 1월에 준공, A1-2블록은 2034년 2월 준공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이번 의왕군포안산 사업에서 각 블록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전체 단지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무엇보다 도시, 자연, 이웃과 조화롭게 사는 삶을 주제로 한 통합 마스터플랜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분양 단지인 A1-1블록은 상품성과 분양경쟁력을 높이고, 임대 후 선택형 분양단지인 A1-2블록은 구조 안전성과 내구성, 유지관리 등의 기준이 엄격한 '장수명주택' 인증을 바탕으로 아테라 특화설계를 반영했다. 나눔형 공공분양 단지인 A1-4블록은 합리적인 분양가에 고품질 주거환경을 제공해 수요자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3개 단지는 소통의 핵심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게 설계됐다. 이를 위해 '길'과 '마당', '자연'과의 연계를 통해 하나의 유기적인 주거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지난해 선보인 금호건설의 신규 주거브랜드 '아테라(ARTERA)'가 모든 단지에 적용되며, 준공 시 경기 서남부권에 대규모 아테라 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의왕군포안산 지구는 3기 신도시 중 하나로 약 5.98㎢(약 181만 평)의 부지에 4만2000세대, 10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대규모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된다.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함께 교통·주거·일자리 기능을 갖춘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균형발전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구 내에는 철도교통과 간선급행버스체계(BRT·Bus Rapid Transit), 환승시설 등이 계획되어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금호건설의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을 최대한 반영해 의왕군포안산 지구에 고품질의 공공주택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당사의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10 10:02: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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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이진숙, 제자 논문 오타까지 베껴쓴 것 정말 창피"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내각에 문재인 정부 때 내세운 인사 검증 7대 기준에도 못 미치는 인사가 다수 인선됐다고 비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2017년 문재인 정부는 공직 인사 검증 7대 기준을 발표했다. 병역 면탈, 불법 재산 증식, 세금 탈루, 위장전입, 연구 부정행위, 성관련 범죄, 음주운전"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7대 검증 기준 발표만 했지, 지키진 않고 사실상 유명무실화했다"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당시 민주당은 다시 7대 기준을 들고 나왔다. 이번에 행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윤호중 당시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은 '15년 전에 비해 국민이 높아진 도덕 기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며 "내각 인선에 대한 검증 잣대로 문재인 정부의 7대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윤 후보자를 보니 7대 기준 중 부적격 사유인 음주운전 전과가 있다. 역시 내로남불 정권"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논문 표절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국립대 대학교수가 AI(인공지능)을 표절하고 제자 논문을 표절했다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며 "제자 논문을 베낀 것도 부끄러운 일인데 오타까지 그대로 베껴쓴 것은 정말 창피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후보자는 대학교수다. 일반 학위 논문보다 훨씬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본다"며 "논문 표절 교수가 교육부 장관이 되면 총장들과 대학교수 앞에서 무슨 권위를 세울 수 있겠나. 국무회의 참석 자격이 없는 사람은 법적으로 임기가 보장된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아니라 제자 논문 표절 이진숙 교수라는 걸 이 대통령은 명심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두고서도 "어제 언론을 보고 저는 대단히 큰 충격을 받았다. 강 후보자가 5년간 40여명이 넘는 보좌진을 교체했다고 한다"며 "그런데 집에서 강선우 후보자가 쓰레기 상자를 들고 나와서 보좌진에 버리라고 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가 뒤섞여 있는 것을 보고 보좌진 보고 분리해서 버리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집에 변기가 고장나가 보좌진에게 직접 와서 살펴보라고 했다"며 "보좌진을 집사처럼 부렸다고 하는데, 의혹이 사실이라면 장관 자격도 없고 국회의원 자격도 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우리 국민의힘이 7대 검증 기준 중 하나가 갑질 전력"이라며 "강 후보자는 갑질 의혹을 해명해보라"고 촉구했다.

2025-07-10 09:59:5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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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더 모뉴먼트, 써밋' 음원 공개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SUMMIT)을 리뉴얼하면서 감각적 경험을 확장하는 새로운 시리즈인 '센스 오브 써밋(SENSE OF SUMMIT)'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써밋이 지향하는 철학인 '열망의 기념비'를 중심으로 음악(Sound), 향(Scent), 미디어아트(Visual) 세 가지 감각적 콘텐츠로 구성해 브랜드의 깊이를 보다 입체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센스 오브 써밋' 시리즈 중 첫 번째로 브랜드 음악 앨범인 '더 모뉴먼트, 써밋(The Monument, SUMMIT)이 이날 정오에 멜론·지니·애플뮤직·스포티파이 등 전 세계 주요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전세계 스트리밍 플랫폼 뿐만 아니라 써밋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 및 견본주택 공간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총 13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써밋 브랜드가 정하는 감정과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정제된 구성과 절제된 사운드 안에 삶의 여정과 내면의 울림을 담아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은 국내외 광고, 미디어, 전시, 무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음악가이자 예술가인 강신욱 작곡가가 작업을 맡았다. 강신욱 작곡가는 ▲처음 한 발 내딛는 용기 ▲고요한 집중 ▲마침내 스스로를 증명해내는 순간까지 모든 성취의 여정을 정제된 감정으로 설계하는 것을 이번 앨범의 주제로 삼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음악을 시작으로, 브랜드 향과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감각적 언어로 풀어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가 및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써밋만의 브랜드 세계관을 확장하고 브랜드가 지향하는 감각을 일상의 품격으로 전환하는 브랜딩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 모뉴먼트, 써밋' 음반의 수록곡들은 써밋 리밋티드 남천, 서면 써밋 더 뉴를 시작으로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에도 활발히 사용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10 09:59: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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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국내 첫 ‘사이버 보안 인증 BMS’로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

SK온의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이 국내 최초로 국제 사이버 보안 인증(CSA, Cyber Security Assessment)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신뢰도를 인정받았다. SK온은 글로벌 시험 인증 전문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사이버 보안 인증(CSA), 기능 안전 관리 체계(FSMS, Functional Safety Management System) 레벨3 인증 등 총 두 건의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SK온 BMS는 국내 차량용 제어기 중 최초로 CSA 인증을 받으며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검증 받았다. CSA는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CSMS)를 기반으로 개발·검증된 제품에 부여되며, 이 인증을 통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보안 요건을 충족했음을 공인받았다. SK온은 해당 BMS 제품을 배터리 셀, 모듈과 함께 유럽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실제 차량에 탑재될 이 BMS는 우수한 보안성과 공신력을 확보함으로써 차량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입증했다. SK온은 국내 배터리 기업 최초로 국제 표준 ISO 26262 기반의 기능 안전 관리 체계(FSMS) 레벨3 인증도 획득하며 안전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공고히 했다. FSMS 인증은 차량의 안전성과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되며 5단계 가운데 BMS 분야에서 레벨3 인증을 취득한 것은 SK온이 처음이다. 레벨3은 설계부터 양산 이후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 체계를 유지하는 기업에 주어진다. 또한, SK온은 지난 5월, 국제 표준 ISO/SAE 21434 기반의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CSMS) 레벨3 인증도 취득했다. CSMS 인증은 차량용 소프트웨어 및 전기·전자 부품의 사이버 보안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SK온 고정운 시스템기반기술개발실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SK온 BMS의 기술력과 더불어, 기업의 보안 및 기능 안전 관리 역량이 국제적으로 공인됐다"며 "주요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과 전략적 협의를 통해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10 09:38:0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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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보틱스, 네덜란드 조선소와 용접 로봇 개발 맞손

한화로보틱스가 네덜란드 대표 조선소 로열 IHC(Royal IHC)와 손잡고 용접 자동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화로보틱스는 최근 로열 IHC와 협동로봇 기반 용접 자동화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 용접 자동화 기술 공동 개발 및 프로모션 ▲ 기술 및 인력 교류 ▲ 정보 및 자료 공유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로열 IHC는 매출 약 7000억원 규모의 네덜란드 대표 조선소 중 하나로 준설선과 해군 정비지원선, 케이블 부설선 등 특수 목적 선박 건조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공정 혁신에 주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로봇·자동화 전시회 '오토매티카(Automatica) 2025' 현장에서 체결됐다. 한화로보틱스는 전시에서 고가반하중 협동로봇 HCR-32를 처음 공개하는 등 기술력을 입증했다. 로열 IHC는 한화 부스에서 다양한 협동로봇 시연을 직접 확인한 뒤 이번 기술 협력을 결정했다. 로열 IHC는 특히 한화로보틱스의 초경량·초소형 용접 로봇 HCR-5W를 높게 평가했다. HCR-5W는 ▲ 협소한 선박 내부에서도 유연하게 작동 가능한 구조 ▲ 오차 범위 0.02㎜ 수준의 고정밀 제어 성능 ▲ 다양한 각도에서 자유로운 작업이 가능한 축 설계 등이 특징이다. 한화로보틱스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조선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이사는 "공간 제약이 큰 조선 산업에서도 활용 가능한 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네덜란드 조선소와의 첫 협력 사례를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선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10 09:38:08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