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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직원 가족 1000여명과 야구 관람 행사 개최

경남도교육청과 경남도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이 13일 창원NC파크에서 일반직 공무원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야구 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공무원 가족 동행 야구데이'로 명명된 이번 행사에는 김기룡 경남도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과 노사협력과장을 포함해 경남교육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 및 가족 10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NC다이노스의 포스트 시즌 진출을 응원하며 야구 경기를 관람했고, 마치 끝내기 홈런과 같은 인상적인 하루를 경험했다고 전해졌다. 경남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은 참석자들 편의를 위해 야구장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간식 쿠폰을 제공하는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행사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평소 가족과 보낼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오늘은 가족 모두가 함께 야구 관람을 하고 좋은 음식을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김만길 노사협력과장은 "공무원 가족 동행 야구데이를 통해 업무에 따라 피로가 쌓인 직원들이 동료와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활력을 얻기를 희망한다"며 "이 같은 행사가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상호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2025-06-15 14:46: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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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효율 10% 넘는 반투명 태양전지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연구팀이 10% 이상의 광전 변환 효율을 달성한 반투명 유기 태양전지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양창덕 교수팀이 개발한 반투명 유기 태양전지는 10.81%의 광전 변환 효율과 45.43%의 가시광선 투과율을 동시에 구현했다. 이는 창문이나 모바일 기기 화면을 투명 발전소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일반적인 태양전지가 검게 보이는 것은 태양광을 흡수해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이다. 태양광 흡수율이 높을수록 전지 효율은 향상되지만, 투명성을 확보하려면 태양광이 흡수되지 않고 통과해야 하는 모순적 상황이 발생한다. 이것이 고효율 투명 태양전지 개발을 어렵게 만드는 핵심 요인이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적외선만을 선택적으로 흡수하는 고성능 광활성층 개발에 있다. 이 광활성층은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 대역은 절반 가까이 투과시키면서, 보이지 않는 적외선 대역을 흡수해 전력을 생산한다. 적외선 흡수 발전은 고에너지 가시광선 흡수보다 광전 변환 효율이 낮아지는 한계가 있었으나, 연구팀은 광활성층의 수용체 분자 구조를 새롭게 설계해 이 문제를 극복했다. 유기 태양전지의 광활성층은 전자를 제공하는 공여체와 전자를 받는 수용체 분자로 구성된다. 연구팀이 합성한 4FY 수용체 분자는 전체적으로 A-D-A 구조의 대칭형이지만 불소와 수소, 불소와 황 사이의 국소적 비대칭적 상호 작용이 발생하도록 설계됐다. 이런 분자 구조는 분자 간 정렬도를 개선하고 전하 이동 경로를 확보해 전지 효율을 높인다. 제1저자인 양상진 연구원은 "비대칭성은 전지 효율을 높이지만 수명이 짧고 합성이 어려운 문제가 있는데, 분자 구조 내 국소적 비대칭성을 유발해 대칭성과 비대칭성의 장점을 모두 활용한 분자 구조"라고 설명했다. 개발된 전지는 주야간 조건을 반복하는 실외 환경을 모사한 총 134시간의 다이얼 사이클 안정성 테스트에서 초기 성능 대부분을 유지하며 높은 내구성을 보여줬다. 이는 기존 Y6 수용체 분자 기반 반투명 태양전지 대비 약 17배 향상된 수명이다. 양창덕 교수는 "눈에 보이지 않는 빛으로 전기를 만드는 새로운 방식의 태양전지를 제시했다"며 "스마트폰 보호필름, 건물 유리창, 투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환경에서 보이지 않는 발전소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앙게반테케미 6월 10일자에 출판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6-15 14:45: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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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미군부지 닫힌 공간을 열어 시민의 공간 조성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도시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시정 철학 아래, '개방'을 새로운 기조로 삼았다. '열린 공간에서 열린 소통이 나온다'는 믿음으로 시청과 주민센터, 공공시설은 물론, 오랜 시간 접근할 수 없었던 미군 반환공여지까지 시민의 공간으로 되돌리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직후 시민들의 출입을 가로막던 시청 내 '출입통제시스템'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현관을 완전 개방했다. 이는 단순한 출입 허용을 넘어 시민들이 시청에서 느끼던 공간적,심리적 문턱을 대폭 낮추기 위한 조치로, 열린 소통행정을 지향하는 시민협치의 시작점이 됐다. 시청 본관 로비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담소를 나누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민갤러리'로 변신했다. 본관 1층과 대강당 앞 1.5층으로 나뉘어 있는 시민갤러리는 전시를 희망하는 기관,단체,개인의 신청을 수시로 받아 그동안 회화, 서예, 사진, 공예품 등 총 87회의 다양한 전시를 열었다. 덕분에 시 청사는 시민의 일상과 문화가 스며드는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그동안 공무원들만 사용하던 청사 내 다목적이용시설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하고, '모두의 운동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밸런스 향상 운동, 배드민턴, 피구, 각종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뉴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약계층의 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주민센터는 민원만 처리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민선 8기 이후 한층 더 열린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2023년 신청사로 이전한 의정부1동 주민센터는 1층을 주민 전용 공간인 작은도서관과 카페로 꾸며, 커다란 창을 통해 햇살이 드는 공간에서 책을 읽거나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주민들의 모습이 일상이 됐다. 지난해 새롭게 문을 연 신곡1동 주민센터 역시 주민들의 의견을 담아 1층에 카페,전시공간,어린이 놀이공간을 마련, 주민의 일상과 생활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공간 개방에 있어 시가 직면했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70년간 미군 주둔지로 닫혀 있던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였다. 국가안보의 상징이던 CRC는 동시에 의정부의미래와 연결될 수 없는 닫힌 공간이기도 했다. 민선 8기 이후 시는 이곳을 '기회의 땅'으로 삼아 새로운 변화를 시작했다. 2023년 7월 'CRC 통과도로'를 개통해 오랜 세월 시민의 발길이 닿을 수 없었던 공간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 것이다.통과도로 개통 이후 하루 평균 약 1만 대의 차량이 새로운 길을 이용하며, 63%의 통행시간 단축과 연간 70억 원의 비용 절감이라는 경제적 효과도 거뒀다. 이 도로는 CRC 인근의 교통난 해소와 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의 균형 발전에 기여하며, 지역 명소로서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CRC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되며 의정부시의 내일을 열 성장 동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시는 기존 건축물의 역사적 가치를 살리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디자인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미디어콘텐츠와 인공지능(AI) 비즈니스 허브를 조성해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민의 일상을 채우는 공간들도 새롭게 열리고 있다. 먼저 시는 잔디 보호를 위해 로프펜스로 둘러싸여 있던 시청 앞 잔디광장을 '소풍광장'이라는 이름으로 개방했다. 도심 한가운데서 시민들이 작은 피크닉을 즐기고, 반려견과 산책을 하거나 아이들의 나들이 공간으로도 활용되는 등 여유와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또한 시는 엘리트 체육인 위주로 운영되던 의정부종합운동장을 시민 중심의 레저스포츠타운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그 시작으로 낮에만 이용할 수 있던 육상트랙을 야간에도 개방해, 퇴근 후 운동을 즐기려는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종합운동장은 이제 일부만의 공간이 아닌, 누구나 숨을 고르고 땀을 흘리며 건강을 채우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 밖에도 시는 주택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주차장 개방지원사업'을 통해 종교시설, 학교, 민간시설 등의 유휴 주차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이사업은 건물 소유주가 주차 공간을 개방하면, 시는 주차장 시설 개선과 주차장 이용 수입금 지급 등의 혜택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기존에 이용할 수 없었던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그동안 의정부교육지원청, 신곡1동 성당, 아동돌봄 통합센터, 가성교회, 천주교 의정부교구청 등 총 5개소‧159면의 주차공간을 개방했다. 앞으로도 주차장 공유 문화를 확산해 구도심 주차난 해소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공간을 열면 마음도 열린다. 시민의 품으로 돌아간 공간들이 삶의 품격을 높이고, 도시를 바꾸는 새로운 변화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통, 개방, 혁신을 키워드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5 14:45:1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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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박상웅 국회의원 초청 현안 간담회 개최

창녕군이 2026년 정부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박상웅 국회의원을 초청한 간담회를 지난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낙인 군수, 이경재·우기수 경남도의원, 홍성두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2026년 정부 예산 확보 방안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창녕군은 내년도 주요 정부 예산 확보 대상 사업으로 중대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계성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창녕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사업, 길곡 증산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총 7개 사업에 대한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부곡하와이 매각 및 개발 추진, 국가 녹조대응전담기관 설립, 국도 79호선 낙동강 온천대교 건설, 창원 산업선 건설, 창녕군 기회발전특구 지정, 외국인 불법 체류자 단속에 따른 인력 수급 방안 건의 등 9건의 주요 현안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박상웅 국회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창녕군 주요 사업들에 대한 현황을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며 "중앙 부처와 국회에서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정부 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이 성과를 내려면 무엇보다도 정부와 국회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창녕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박상웅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도의원, 군의원과 더 자주 소통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5 14:43: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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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성인학습자 17명 국제바리스타 자격 취득

춘해보건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과가 지난 14일 성인학습자 17명을 대상으로 한 SCA(Specialty Coffee Association) 국제바리스타 자격 취득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자격증 취득 과정은 웰니스문화관광과 1학년 정규 교육 과정 '에스프레소 & 카푸치노 실습' 교과목을 통해 진행됐다. 커피 역사와 문화부터 에스프레소 추출, 라테 아트, 브루잉 기법까지 실무 위주의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커피 기원과 주요 산지 특성에 대한 이론 학습과 더불어 에스프레소 추출 및 라테아트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패턴의 라테 아트를 직접 디자인하고 실습하며 기술을 터득했고 드립 커피, 프렌치프레스, 콜드브루 등 여러 추출 방식과 고객 응대법을 익혀 현장 직무 역량을 키웠다. 한선희 웰니스문화관광과 학과장은 "바리스타 실습실을 통한 균형 잡힌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성인학습자들이 전문 바리스타로 성장할 기반을 조성했다"며 "이번 자격증 취득이 학습자들의 현장 실무 능력 향상과 취업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료생인 김영훈 1학년 학생은 "평소 커피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체계적 학습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커피 추출과 라테아트 디자인 과정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며 "국제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웰니스문화관광과는 성인학습자 특성에 맞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국가기술자격 취득률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5년도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정 컨벤션기획사 2급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 훈련기관으로 선정돼 관련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2025-06-15 14:43: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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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체불·비정규직 차별 등 '익명제보센터' 운영

6월16일~7월4일까지 고용노동부가 16일부터 3주간 익명으로 임금체불이나 비정규직 차별 등 노동법 위반사례에 대한 익명제보를 받는다. 고용부는 15일 노동 권익 침해 사례에 대한 익명 제보를 받아 하반기 집중 기획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익명 제보 내용은 △임금체불 △포괄임금 오남용 등 장기간·공짜 노동 △비정규직에 대한 합리적 이유 없는 차별 △육아휴직 등 일·가정양립지원제도 위반사례등 주요 노동법 위반 사항이다. 고용부는 네보 내용을 확인해 근로감독 필요성이 확인되면 하반기 집중 기획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아울러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16일~27일까지 2주간 소규모 기업 4000개소를 대상으로 노무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을 지원한다. 대상 기업들은 노무관리 고위험사업장 선별 시스템을 통해 노무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확인된 사업장이다. 앞서 고용부는 기업들의 법 위반 현황, 4대 보험 체남, 입·퇴사 현황 등의 정보를 확인해 점검 대상을 선정했다. 고용부틑 이같은 취약 사업장을 방문해 노무관리 전반을 지도하고 현장에서 바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유진 노동정책실장은 "피해 근로자에 대한 권리구제도 중요하지만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고 피해 신고조차 힘든 재직근로자의 권익 보호 노력 또한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취약 사업장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15 14:20: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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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후속 파이프라인 속도 낸다....'렉라자' 그 다음은?

유한양행이 개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글로벌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유한양행은 렉라자 뒤를 이을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15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차세대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로 경쟁력을 높인다. 우선 알레르기 치료제 '레시게르셉트(YH35324)'가 개발되고 있다. 레시게르셉트는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를 비롯해 면역글로불린 E가 매개된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혈중 유리 면역글로불린 E의 수준을 낮춰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해 준다. 면역글로불린 E는 외부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인체 면역 체계에서 생성되는 항체로 알레르기 반응에 관여한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에서 열린 유럽 알레르기 임상면역학회(EAACI)에서는 레시게르셉트 임상 1b상 파트2 결과가 발표됐다. 임상 1b상은 국내 9개 대학병원 알레르기 내과에서 파트1, 2, 3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파트2는 경쟁 약물인 오말리주맙으로 조절되지 않는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 9명을 대상으로 한 H1 항히스타민제에 대한 추가 요법이다. 레시게르셉트 6mg/kg을 단회 피하 주사해 대조군과 8주간 평가한 결과, 레시게르셉트는 대조약 대비 더 강력하면서 지속적인 약물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였다. 유한양행의 김열홍 R&D 총괄 사장은 "이번에 주목할 점은 H1 항히스타민제 불응성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뿐 아니라 오말리주맙으로도 조절되지 않는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에서도 임상 증상 개선을 실제로 확인했다는 것"이라며 "반복투여 시의 안전성, 약동학, 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임상 1b상 최종 결과를 분석하면서 다음 개발 단계로 진입하기 위한 최적의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이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특히 'YH32367'을 담도암, 위암 등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1/2상이 순항하고 있다. 이 물질은 암세포 표면에 있는 HER2라는 단백질을 표적함과 동시에 4-1BB 활성을 유도한다. 4-1BB는 항암 면역 반응을 강화하는 면역조절 수용체다. 초기 단계 파이프라인 'YH32364'도 올해 상반기 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지난 4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1/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해당 물질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를 발현하는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면서 4-1BB를 자극한다. 유한양행이 이미 2018년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에 기술수출한 퇴행성디스크질환 치료제 '레메디스크(YH14618)'도 올해 임상 3상 마무리를 앞두고 있어,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스파인바이오파마는 한국을 제외한 YH14618에 대한 글로벌 독점적 권리를 바탕으로 임상시험, 허가, 상업화 등을 추진하고, 유한양행은 이에 따른 기술료를 지급받고 있다. 계약금, 단계별 마일스톤 등 총합은 2억1815만달러 수준이며, 이 중 임상 3상 개시 마일스톤 200만달러 등이 발생했다. 아울러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를 통해 신약개발과 수익성 창출이 선순환하는 사업 모델을 확립하고 있다. 유한양행의 렉라자와 존슨앤존슨의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은 지난해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 이후 유럽, 영국에 이어 지난 3월에는 일본에서도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5월 일본에서 렉라자 상업화가 개시되면서 유한양행은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1500만달러를 수령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2018년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에 렉라자가 총 1조40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된 데 따른 것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6-15 14:14:39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