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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7주 연속↑...매수심리 5주째↑

서울 아파트값이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강남권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셋째 주(17일 기준)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20%) 대비 0.25% 상승하며 7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보면 강북권은 성동구(0.29%→0.37%) 옥수·행당동 역세권, 용산구(0.23%→0.34%)는 한강로·이촌동 주요단지, 마포구(0.21%→0.29%)도 염리·아현동 신축, 광진구(0.12%→0.25%)는 광장·구의동 학군지, 서대문구(0.07%→0.08%)는 북아현·남가좌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권은 송파구(0.72%→0.79%)는 잠실·신천동 대단지, 강남구(0.69%→0.83%)는 대치·압구정동 주요단지, 서초구(0.62%→0.69%)는 반포·잠원동, 강동구(0.15%→0.28%)는 강일·고덕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리버뷰자이' 전용 85㎡는 이달 20억원에 거래되며 8개월 전보다 9000만원 올랐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 85㎡ 역시 3월 27억원에 거래돼 2개월 전보다 1억9000만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0.6을 기록해 전주(99.6)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2월 셋째 주 이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매도자가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매수자가 많은 시장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역세권·신축·대단지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꾸준하"며 "가격상승 기대감으로 매도 희망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신고가를 갱신하는 등 서울 전체 상승 지속 중이다"라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3-20 15:21:4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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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향한 압박 수위 높이던 野… 결국 탄핵소추 절차 밟기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던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최 권한대행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불임명 등을 헌법 위배 사항이라 보고 있다. 최 권한대행이 탄핵될 경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야권이 발의한 탄핵안은 총 30건이 된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면담한 직후 취재진과 만나 "최상목 권한대행의 헌법 위배 사항이 계속돼 이를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탄핵절차를 개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어제까지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라고 최후통보를 했고 최 권한대행은 마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며 "어제 의원총회에서 다수 의원들이 '탄핵을 진행하자'고 하는 의견을 많이 표출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전날(19일) 밤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최 권한대행의 탄핵 여부를 논의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지난달 27일 마은혁 후보자 미임명은 국회 권한을 침해한 것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도 최 권한대행이 여전히 임명하지 않았으니, 탄핵소추를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최근에는 탄핵에 신중해야 한다던 중진의원들조차 최 권한대행 탄핵은 필요하다는 분위기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민주당은 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불임명뿐 아니라, 지난해 12월 내란 상설특검이 통과됐음에도 특검 후보 추천을 요청하지 않은 점도 사실상 '직무유기'라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날 "헌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중(重)직무유기다. 최 권한대행은 지금 이 순간도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현행범"이라며 "대통령도 헌정질서를 파괴할 경우에는 현직이어도 처벌하게 돼 있다. 국민 누구든 현행범으로 최 권한대행을 체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박 원내대표는 당 지도부 차원에서 최 권한대행 탄핵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오늘 그 부분에 대해 의장과 논의를 진행했고 구체적인 절차와 시기에 대해서는 조금 더 협의해나가는 것으로 했다"고 밝혔다. 우원식 의장도 최 권한대행 탄핵이 불가피하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 추진 시점이 구체적으로 언제인지에 대해서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탄핵 절차를 개시했다"고만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탄핵안) 발의 시점을 논의한다. 탄핵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 무기명으로 투표한다. 만약 민주당이 이날 열리는 본회의에 탄핵안을 보고할 경우 적어도 23일까지는 다시 본회의를 열어 표결을 진행해야 한다. 탄핵안은 국회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발의, 2분의 1 이상 찬성으로 통과된다. 현재 민주당 의석 수는 170석으로 단독으로 탄핵소추가 가능하다. 다만 조국혁신당 등 진보 진영에 속하는 소수 정당들도 최 권한대행 탄핵소추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3-20 15:21:4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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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이재명 만나…"기업 성장이 국가 경쟁력" 공감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청년 취업을 비롯한 다양한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 회장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멀티캠퍼스에서 열린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이 대표와 만났다. 이번 만남은 재계 1위 그룹의 총수와 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의 공식 회동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렸다. 일찍 행사장에 도착한 이 회장은 9시56분께 1층 로비에서 이 대표를 맞으며 90도로 인사한 뒤 서로 손을 맞잡고 밝은 미소를 교환했다. 이 대표는 이 회장에게 "왜 나와 계세요? 고생 많으십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 대표를 아카데미 곳곳으로 직접 안내하며 현장의 청년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10분간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SSAFY(싸피) ▲공공외교 ▲삼성전자 스마트 팩토리 등이 주요 대화 주제로 올랐다. 다만 당초 예상됐던 반도체특별법과 상법 개정안 등 굵직한 경제 현안에 대해선 의견을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면담에서 "저희 삼성이 소프트웨어의 역량을 가지고 우리사회와의 동행이란 이름 아래, 또 청년들을 미래를 위해 단순히 사회 공헌을 떠나 우리 미래에 투자한다는 믿음으로 싸피를 지금까지 끌고 왔다"고 말했다. '싸피'는 청년의 취업을 지원하고자 삼성전자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운영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청년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이들이 사회로 진출하도록 조력하고 있다. 이 대표가 싸피 비용은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을 하자 이 회장은 "연간 200억원 정부 지원을 받고 있고, 우리가 700억원을 지원해 총 900억원 조금 넘는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공공외교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지금껏 정부가 AI(인공지능) 지원에 그쳤다면 이제 정부도 직접 투자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관련 한국 기업들을 위한 공공 외교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공공 외교에서 우리나라가 많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기업과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지난 코로나19 대응 당시 중소기업을 도와 최소 잔여형(LSD) 주사기 공정을 개선한 것이 보람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삼성의 스마트팩토리 기법을 중소기업에 전수해 마스크 공정의 생산성을 향상한 사례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대표는 "기업이 잘 돼야 나라가 잘 되고 삼성이 잘 돼야 삼성에 투자한 사람이 잘된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삼성이 경제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다시 한번 오늘 방문해주신 점에 감사드리고 우리 'SSAFY' 교육생들과 우리 대한민국 미래, 또 AI(인공지능)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년들을 방문해주신 점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국민에게 희망을 만드는 일인데, 우리가 살아온 시대와 달리 청년이 기회를 찾기 어렵다"며 "청년들이 기회를 찾는 길에 삼성이 역량을 쏟아주신 데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3-20 15:21:1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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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미국 대표지수 ETF’ 실부담비용 동종 펀드 대비 최저 기록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 대표지수 ETF' 2종이 동종 펀드 대비 가장 낮은 실부담비용을 기록했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월말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실부담비용은 0.1265%다. 국내 상장된 S&P500 투자 ETF 중 최저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도 0.1531%로, 동종 펀드 대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부담비용이란 총보수에 펀드 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타비용, 매매·중개 수수료율을 합산한 수치다. 즉, 실제 투자자가 부담하는 전체 비용을 의미한다. ETF를 장기 투자할수록 누적되는 실부담비용은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연금계좌에서 투자 시 더욱 고려해야 할 요소로 꼽힌다. 'TIGER 미국 대표지수 ETF' 2종은 낮은 실부담비용으로 2월 동종 펀드 대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2월은 국내 상장된 S&P500과 나스닥100 지수 추종 환오픈형 ETF가 모두 'Price Return' 기준으로 동일해지면서 동종 펀드의 직접적인 수익률 비교가 가능해졌다. 미국 증시 조정 속에 'S&P500', '나스닥100' 지수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TIGER 미국 대표지수 ETF'는 하락 폭을 최소화했다. 2월말 기준 1개월 수익률은 'TIGER 미국S&P500 ETF' -2.647%,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3.697%로, 각각 국내 상장된 S&P500, 나스닥100 추종 ETF 중 가장 우수한 수익률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미국 투자 ETF 시장을 이끄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미국 주식 투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소한의 비용으로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할 수 있도록 실부담비용을 줄이는데 집중해왔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미국 시장대표 2종의 연 총보수를 0.07%에서 0.0068%로 인하하며 투자자 환원 정책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큰 설정액 규모가 시너지 효과를 내며 투자자 부담을 더욱 절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9일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순자산은 7.6조원,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4.4조원 등 각각 아시아 최대 규모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부사장)는 "TIGER ETF 투자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보수 인하의 효과가 실부담비용 감소와 펀드 수익률 제고로 나타나고 있다"며 "TIGER ETF는 앞으로도 기타 비용 및 매매 비용 최소화를 통해 아시아 최대 규모인 S&P500과 나스닥100 ETF에 투자자들께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0 15:21: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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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회 “세무사회, 근거 없는 비방 중단하라”…강경 대응 시사

한국공인회계사회(한공회·KICPA)는 20일 성명을 통해 "세무사회가 민간위탁사업 회계감사와 관련해 거짓·왜곡된 주장을 펼치며 회계업계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강력 반발했다. 한공회는 "즉각 사과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세무사회는 지난 11일 "회계법인이 조례와 위탁협약에서 정한 회계감사를 수행하지 않고 용역비를 받았으며, 이로 인해 수탁기관의 예산 낭비를 막지 못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공회는 "이는 민간위탁 회계감사 제도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근거 없는 비방"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한공회에 따르면, 민간위탁 회계감사는 사업비 집행내역(결산서)을 감사하는 것으로 '정산보고서'와 '결산서'는 같은 의미를 갖는다. 회계법인이 제출한 '검증보고서' 역시 회계감사 절차에 따른 결과물이며, 감사의견을 명확히 포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공회 관계자는 "서울시 조례 시행규칙에서도 민간위탁 회계감사는 '사업비 정산 감사'로 명확히 정의돼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공회는 "보조금법에서도 보조사업 정산 검증은 회계감사·증명에 해당한다"며 "세무사회가 이를 부정하는 것은 법령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무사회는 회계사 측이 "민간위탁사업 결산에 대한 검증보고서를 보면, 수탁기관이 제시한 결산서를 수정하지도 않고, 검증결과 적발한 사항이 없는 등 수탁기관이 작성한 예산과 집행, 잔액과 이월액 및 반납액 등을 이기한 것에 불과하다"며 "회계감사 수행에 관한 감사조서도 비치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한공회는 "이는 회계감사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 부족 또는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주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검증보고서에 기재된 수치는 단순히 수탁기관이 제시한 결산서를 이기(移記)한 수치가 아닌 공인회계사가 전문가적 의구심을 바탕으로 수행한 회계감사 절차를 통해 철저히 검증된 수치에 해당되는 것"이라며 "민간위탁 회계감사에 있어서도 감사조서를 작성하며, 이는 모든 회계감사 수행과정에서 필수적인 사항에 해당한다"고 반박했다. 끝으로 한공회는 "세무사회가 전문자격사단체로서 최소한의 윤리성을 유지해야 함에도 불순한 의도로 허위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며 "서울시의회의 권위와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2025-03-20 15:20: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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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사태 장기화에…경쟁사·이커머스 반사이익 볼까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으로 시장 불안이 확산되는 가운데, 회생 신청 이후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마트와 롯데마트를 비롯한 이커머스 업체들은 매출이 증가하며, 경쟁사들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한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카드사 A사의 승인 실적을 분석한 결과, 홈플러스의 카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다. 같은 기간 경쟁사의 매출은 증가했다. 이마트는 1.3%, 롯데마트는 22.2% 매출이 늘었다. 특히, 이마트의 경우는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를 포함한 통합 기준으로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과일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 증가했으며, 채소와 축산 부문 매출도 각각 14%, 10% 늘었다. 방문객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커머스 업계도 상승세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네이버는 지난 12일 인공지능(AI) 기반 쇼핑 애플리케이션 '네이버플러스'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했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출시 8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했다. 업계 관계자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를 시작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아직 매출 변화에 대한 확실한 인과관계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다만, 납품업체 문제 등으로 소비자 불안 심리가 커진다면, 다른 마트로 소비층이 이동하면서 경쟁사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실제 홈플러스는 현재 정상적으로 영업을 지속하고 있지만, 일부 납품업체와 납품 재개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날 브리핑 자료를 통해 서울우유와 농심과의 납품 재개 협의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와 농심이 대금 정산 불안 문제로 납품 재개 조건으로 상품 대금의 현금 선납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홈플러스 측은 "아직 대금을 지급받지 못한 협력사와 입점주들도 있는 상황에서 상품 대금을 현금으로 선납해달라는 조건은 당사로서는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이어왔던 협력사인 만큼 현 상황에 대해 잘 소통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합의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주요 식품 기업들은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절차가 본격 개시되자, 홈플러스에 납품을 일시 중단했다. 그러다 최근 오뚜기, 동서식품, 롯데칠성음료 등은 홈플러스와의 협상을 통해 납품을 재개하고 있다. 한편, 이커머스가 홈플러스 사태의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한 의견도 나온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마트 이용객 중 중장년층 비율이 높은 만큼, 2030 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이 홈플러스 고객층을 얼마나 흡수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20 15:18:3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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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대만서 미래 수소 사회 제시…수소 트램·고속차량 등 공개

현대로템이 대만에서 미래 수소 에너지 기술력을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20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대만 가오슝시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SCSE)'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SCSE는 대만의 대표 스마트 시티 박람회다. 현대로템은 이번 박람회에서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에이치투)와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의 모든 단계에서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하는 수소 종합 솔루션 'HTWO Grid'(에이치투 그리드) 등 수소 사업을 소개한다. 전시 부스는 수소의 생산부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현한 '디오라마'를 전시해 미래 수소 사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수소전기트램 모형 등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소개한다. 현대로템은 전시를 통해 대만의 수소 전략과 가오슝시의 탄소중립 정책에 기반한 수소 사회 종합 설루션을 알리는 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대만 국가발전위원회는 2023년 '2050 탄소중립 수소 핵심전략 액션플랜'을 발표하고 수소 에너지 기술 개발과 공급망, 인프라 확충을 위한 중장기 정책과제를 수립했다. 현재 가오슝시는 대만의 대표적인 중화학 산업도시로, 지난해 수소 충전소 설치를 완료했으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모든 버스를 전기, 수소 버스로 대체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도시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고속철도 차량(EMU-320) 모형도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2023년 대만철도공사에 전동차를 성공적으로 인도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타이베이 메트로, 가오슝 메트로, 타오위안 메트로 등 주요 도시의 도시철도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2025-03-20 15:12: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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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제102회 정기 주총'..."목표 달성과 주주가치 제고 확립"

유한양행은 '제10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유한양행은 지난해 실적으로 별도 기준 매출액 2조84억원, 영업이익 701억원, 당기순이익 967억원 등을 보고했다. 또 유한양행은 의안심사에서 보통주 1주당 배당금 500원, 우선주 510원의 현금배당(총 375억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 현금 배당이다. 유한양행은 2024년 결산 현금배당 규모를 전년도 주당 450원에서 올해 500원으로 11% 증액한 것이다. 이익배당 관련 정관도 일부 변경했다. 매결산기말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던 것을, 이사회 결의로 배당을 받을 주주를 확정하기 위한 기준일을 정할 수 있게 됐다. 기준일을 정한 경우, 그 기준일의 2주 전에 이를 공고해야 한다. 해당 정관 일부 변경은 20일부터 시행한다. 조욱제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주주님들의 뜨거운 성원과 모든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가 지난 8월 국산 항암제 최초, 병용요법 1차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순매출액 2조원 이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욱제 대표는 "100년의 유한 전통을 기반으로 '훌륭한 유한, 글로벌 유한 (Great Yuhan, Global Yuhan)' 비전을 위해 수립한 목표를 반드시 초과 달성하고, 회사의 가치를 높여 주주 가치를 실현하도록 총력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한양행은 지난해 10월 국내 제약 업계 가운데 가장 먼저 밸류업 프로그램을 공개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강조해 왔다. 유한양행 주주환원 정책은 주주환원율과 주당배당금을 30% 이상 증액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주환원율은 배당총액(보통주+우선주)과 자사주 취득·소각액의 합을 당기순이익(별도)으로 나누는 방식으로 계산한다. 유한양행은 오는 2027년까지 자사주 1%를 소각할 계획이다. 해당 규모는 주가를 15만원으로 가정해 약 1200억원 수준이다.

2025-03-20 14:57:5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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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프트웨어 공룡' 美 시높시스, 앤시스 합병 조건부 승인… "경쟁제한 영역 자산 일체 매각"

공정위 "일방적 가격인상, 거래조건 변경 등 경쟁제한 우려 높아… 국내 고객사 삼성전자·SK하이닉스 피해 방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반도체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체인 시높시스와 앤시스의 기업결합을 우리 경쟁당국이 자산 일부 매각을 조건으로 승인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시높시스(시높시스 인코포레이티드)가 앤시스(앤시스 인코포레이티드)의 주식 전부(약 350억달러, 약 50조원)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업결합은 미국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업체인 시높시스와 앤시스 간 결합으로, 양 사 모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사업자들이 반도체 칩 또는 빛을 이용하는 다양한 제품을 설계하는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는 만큼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공정위는 반도체 칩 설계 과정 중 하나인 △레지스터 전송 수준 전력 소비 분석을 위한 소프트웨어 △광학 제품 설계를 위한 소프트웨어 △포토닉스 제품 설계를 위한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경쟁이 제한될 가능성을 중점 심사했다. 3개 시장은 공통적으로 시높시스와 앤시스의 사업 영역이 중첩돼, 이른바 수평결합이 발생하는데, 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 이후 시높시스와 앤시스가 이들 시장에서 자신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일방적인 가격 인상, 거래조건의 불리한 변경 등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높다고 판단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레지스터 전송 수준 전력 소비 분석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양사 기업결합 이후 합산 점유율은 60~80%, '광학 소프트웨어'는 90~100%, '포토닉스 소프트웨어'는 55~75%로 모두 과반을 훌쩍 넘어 시장지배적 지위를 갖게 된다. 또 종전에 양사 사이에 존재하던 직접적인 경쟁이 사라지는 점, 두 회사 제품을 구매하는 국내외 고객사들도 이번 기업결합으로 인해 선택지가 축소되고, 이들 회사에 종속될 가능성이 높은 점, 3개 시장 모두 고도의 기술력을 요해 신규 경쟁자가 진입하기 용이하지 않은 점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레지스터 전송 수준 전력 소비 분석 소프트웨어 시장에서는 앤시스와 그 계열회사가 보유하는 관련 자산 일체를, 광학 소프트웨어와 포노닉스 소프트웨어 시장에서는 시높시스와 그 계열사가 보유한 관련 자산 일체를 매각하도록 했다. 이병건 공정위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은 이날 브리픙에서 "이같은 시정조치는 반도체 칩과 광학, 포토닉스 제품 설계를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경쟁을 보호함으로써,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부상, 공급망 재편 등의 상황 속에서 국제적으로 치열하게 경쟁 중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칩 사업자 등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공정위는 심사 과정에서 국내 기업뿐 아니라 애플, 구글, 퀄컴, 인텔 등 해외 사업자 등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고, 이번 기업결합이 국제기업결합임을 감안해 유럽연합, 영국, 미국 등 해외 경쟁당국과도 긴밀히 협력하며 심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두 회사 기업결합에 대해 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연합, 영국, 일본 경쟁당국이 자산 매각 조건부 승인을 결정했고, 미국, 중국, 대만, 터키 경쟁당국은 아직 심사 중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20 14:57:2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