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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AI 스타트업, LG전자·퀄컴·인텔과 협업場 열렸다

중기부, 'AI 초격차 챌린지 킥오프 데이' 행사 개최 吳 장관 "신규 정책자금 10조원중 60% AI에 집중지원" 챌린지, '온디바이스 AI'와 '버티칼 AI'로 나눠 진행 인공지능(AI) 관련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LG전자, 퀄컴 등 글로벌 대기업과 협업을 모색하기위한 장이 마련됐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올해 늘어난 10조원 가량의 정책자금 가운데 60% 정도를 AI 부문에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AI 초격차 챌린지 킥오프 데이(Kick-off Day)' 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저비용·고성능 초거대언어모델(LLM) 모델을 출시한 중국의 딥시크의 등장으로 세계 각국의 AI 기술 패권 경쟁이 더 치열해진 가운데 제조, 바이오 등 특정 산업에 수요 기반으로 특화된 AI 기술 개발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지난해 7월 sLLM, AI 팹리스, 제조 AI 등 5대 고성장 AI 분야의 유망 AI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주요 과제로 글로벌 대기업 등의 수요와 AI 스타트업의 혁신 역량을 접목시켜 성장을 강화하고 판로 등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AI 초격차 챌린지'를 추진해 왔다. 오영주 장관은 "최근 중국 딥시크의 등장으로 글로벌 AI 경쟁 구도에 많은 파장이 일고 있다. 미국, 중국의 AI 패권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에게 특정 산업 분야에서 AI 솔루션 기술을 개발하고 AI 주도권을 충분히 확보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AI 초격차 챌린지에는 LG전자 외에 글로벌 대기업 퀄컴도 새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챌린지 협업 분야 및 프로그램, 규모 등이 대폭 늘어났다. 이번 챌린지는 LG전자, 인텔 등과 협업하는 '온디바이스 AI', 그리고 퀄컴과 퀄컴의 국내 파트너인 유망 딥테크 중소·벤처기업 4개사와 협업하는 '버티칼 AI' 등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온디바이스 AI 프로그램은 지난해 협업한 LG전자의 노트북에 더해 스마트 TV, 디지털 사이니지,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이어폰·스피커, IT기기, 생활 가전 등 6개 분야로 확대해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15개사로 LG전자와 공동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선발 스타트업은 AI 모델 개발, 기술검증(PoC) 등 협업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LG전자에서는 사업부 매칭과 PoC(Proof of Concept) 기획 협력, 기술개발 등을 지원한다. 인텔에서는 개발 툴킷, AI 칩 활용 교육 등을 제공한다. 협업 수행 결과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의 AI 기술은 LG전자의 디바이스에 탑재해 매출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버티칼 AI는 올해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퀄컴의 시장성 검증을 통해 수요가 확인된 자율주행, 드론 등 4개 분야의 딥테크 중소·벤처기업과 협업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4개사로, 퀄컴과 공동으로 평가하며 선정된 스타트업에 PoC 등 협업자금을 최대 1억원 지원한다. 퀄컴에서는 AI 반도체 등 기술지원과 퀄컴 AI 허브 활용, 수요기업과 일대일 매칭, 장비 활용 등을 제공한다.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에는 퀄컴이 신규 거래처 발굴 및 글로벌 파트너사 등과 연계해 글로벌 진출과 판로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각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이날부터 내달 18일까지 K-Startup 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은 "신사업 발굴과 AI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위해 디스플레이 全제품과 가전제품, 스마트 홈솔루션 등으로 협업 분야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챌린지 협업 후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의 AI 기술은 해당 기기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온디바이스 AI 선두기업인 퀄컴은 첨단 온디바이스 AI 기술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차별화된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버티컬 AI 초격차 챌린지를 기점으로 국내 ISV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확장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 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고 전했다. 오 장관은 "AI 스타트업이 특정 기기와 산업에 수요기반의 특화된 AI 기술을 적용해 빨리 사업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유망 AI 스타트업이 이번 챌린지를 통해 글로벌 대기업과 함께 혁신적인 AI 기술을 사업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6 14:48: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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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종전 기대 속에도 조심스러운 한걸음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국내 석유화학 업계에는 실적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원자재 가격 급등과 글로벌 공급과잉이라는 이중고를 겪어왔던 만큼, 종전이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따른다. 하지만 이러한 전망이 현실로 이어지기까지는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전쟁이 끝난다고 해서 대러 제재가 즉각 해제될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서방의 대러 경제제재는 단순히 전쟁과 연계된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경제 질서와도 맞물려 있다. 일부 완화 조치가 나오더라도 러시아산 원자재 수입이 과거 수준으로 회복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석화 기업들이 단기적으로 원가 부담 완화를 기대하는 것은 아직 섣부른 판단일 수 있다. 중국 변수도 여전히 중요한 요소다. 중국은 최근까지 러시아 및 이란산 원유를 적극적으로 확보하며 원가 경쟁력을 유지해 왔다. 일부에서는 중국이 대러시아 및 대이란 원유 수입을 줄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지만, 자체적인 에너지 전략을 조정해 이를 우회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글로벌 공급망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만큼 특정 국가의 정책 변화가 단순한 방향으로만 작용할 것이라 단정하기 어렵다. 현재 에틸렌 스프레드와 정제마진 등 주요 지표들이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이 반영된 결과일 수도 있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글로벌 경기 회복이 본격화되면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급 측면에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게다가 국제 원자재 시장은 단순한 수요·공급 논리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금융시장과의 연계성, 환율 변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종전이 확정되더라도 원자재 가격이 단기적으로 급격히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 이 과정에서 석화 업계가 원가 절감 효과를 체감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최근 미국과 유럽이 보호무역 기조를 강화하는 흐름도 변수다. 글로벌 무역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종전이 국내 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에는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섣부른 낙관론보다는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26 14:47:3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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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진단장비 사업 확장..."차세대 기술력으로 신시장 개척"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진단시약에서 진단장비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글로벌 의료 진단 시장을 정조준한다. 씨젠은 자동화 장비 개발 및 제조 전문 업체 '단디메카'와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단디메카는 로보틱스 자동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명 기업들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씨젠은 자동화 분자진단 검사 시스템인 '씨젠 STARlet-AIOS'를 개발해 국내외에서 신규 시장 진출을 모색해 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서도 AIOS 등 기존 장비와는 차별화된 차세대 진단장비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씨젠은 유전자 분석기술인 중합효소 연쇄반응(PCR)의 전체 과정을 완전 자동화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검사실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의료 및 임상시험 현장에서 다양한 진단장비 자동화가 진행되고 있는데, 전 세계적으로 PCR 검사의 전체 과정을 완전 자동화한 장비가 시장에 출시된 적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씨젠은 오는 7월 29~3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5 미국 진단검사학회(ADLM 2025)'에서 실물을 공개한다. 씨젠은 앞서 진단시약 사업에서도 독자 기술력을 갖춰 왔다. 특히 씨젠의 기술공유사업은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 시약개발 자동화시스템 등을 각국 대표 기업들과 공유하고 현지 맞춤형 진단제품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해외 기업은 자국 상황에 최적화된 신드로믹 정량 PCR 제품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돼 향후 지역 내 감염이나 복합 팬데믹이 발생하더라도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대응하는 역량을 갖게 된다. 실제로 씨젠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각각 이스라엘의 하이랩스, 스페인의 웨펜 등과 협력해 기술공유사업을 확장했다. 세계적인 첨단기술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해 인공지능 기술을 확보하기도 했다. 씨젠의 이러한 사업 성과는 실적 반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씨젠은 매출액 1088억원, 영업이익 53억원, 순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4%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전체 매출에서 시약 매출이 904억원으로 83%를 차지했고 장비 등 매출은 184억원이다. 씨젠 측 관계자는 "기술공유사업을 비롯한 중장기 전략을 지속 전개하는 동시에 진단장비 사업으로 새로운 진단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대형 검사실의 경우 대량검사가 가능하고 처리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쉽고 간편한 고객 맞춤형 수요가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26 14:41: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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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해외주식 자동감시주문' 서비스 오픈

신한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의 거래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해외주식 자동감시주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외주식 자동감시주문 서비스'는 사용자가 특정종목의 감시조건과 주문조건을 설정하면, 감시조건이 충족되는 시점에 자동으로 주문이 실행되는 서비스다. 미국주식 야간시간 거래의 시차로 인한 고객 불편사항을 해소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주문이다. 설정된 감시조건이 만족될 경우에는 PC나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 모바일 앱을 켜두지 않아도 주문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주문이 실행이 된다. 감시조건은 최장 90일까지 유효하게 설정이 가능하다. 자동감시주문은 설정된 가격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매도하거나, 특정 손실 이상이 발생할 경우 손절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가 120달러인 미국주식 종목이 100달러 이하로 하락할 때 매도 주문을 설정해 높으면 자동으로 감시가 작동되다가 현재가 100달러에 도달 시 자동으로 매도 주문이 실행된다. 미국, 중국, 홍콩 시장에 대해 24시간 조건설정이 가능하며, 감시는 각 시장의 정규장에서 작동된다. 전형숙 신한투자증권 플랫폼그룹장은 "해외주식 거래 시차 때문에 실시간 모니터링이 어려운 경우나 변동성 높은 종목을 매매할 때 자동감시주문 기능이 매우 효과적이다"라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투자서비스를 계속 고도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2-26 14:38: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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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 부산현대미술관 등 현장 방문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25일 부산현대미술관과 부산문화회관에 대한 현장 방문을 진행해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행정문화위원회에는 송상조 위원장, 송현준 부위원장, 김효정 의원, 박철중 의원, 서지연 의원, 정채숙 의원, 최영진 의원, 황석칠 의원이 소속돼 있다. 먼저 부산현대미술관을 방문해 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현안 사업인 옥상 휴게 공간 조성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설치된 옥상 전망대 미술 작품과 옥상 휴게 공간 조성 사업에 따른 식당 조성 시 야외 조망 간섭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고, 부산현대미술관 전면의 수직 정원의 유지 관리 부분 등에 대해 관계자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어 부산문화회관으로 이동해 대극장 무대 안전 시설 개선 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 보고를 받고 무대 시설을 시찰했다.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은 노후화로 무대 시설의 잦은 고장이 발생해 대극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출연진의 중대 재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부산문화회관 무대 안전 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와 구형 시설 운영에 따른 대형 공연 유치의 어려움 등에 대해서 공감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행정문화위원회 송상조 위원장을 비롯한 현장 방문 참여 의원들은 "부산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부산현대미술관과 부산문화회관 등에 대한 시설 투자의 필요성은 인정된다"며 "사업 추진에 있어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시의회에서도 면밀히 사업을 검토하고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6 14:38: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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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시장서 K-배터리 '후퇴'..."美 규제·11차 전기본이 돌파구"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사들의 점유율이 하락했다.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 속에서 경쟁력이 약화됐다는 평가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의 중국산 배터리 규제 강화와 정부의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확정이 맞물리며 국내 기업들이 ESS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기회를 맞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배터리업계의 출하량 기준 판매 실적은 전기차용 1157GWh(기가와트시), ESS 303GWh를 포함해 총 1460GWh로 집계됐다.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는 출하량 기준으로 모두 10위권 내에 안착했으나 전체 시장 점유율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사 합산 점유율은 지난 2023년 24%에서 지난해 14%로 떨어졌다. 반면 중국 업체들은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CATL은 전기차용과 ESS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했으며 비야디(BYD)는 2위를 기록하는 등 고성장을 이어갔다. 중국업체의 강세 배경에는 저가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급속한 확산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다만 미국의 관세 부과로 중국산 배터리 가격경쟁력이 낮아질 것이라는 점이 국내 업체들의 미국 내 입지를 넓힐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바이든 정부는 지난해 중국산 배터리에 대해 25~28.4%의 관세를 부과했다. 여기에 트럼프 정부가 부과한 10%의 관세까지 추가하면 미국에서 중국산 LFP 배터리의 가격 경쟁력이 낮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2024년 12월 기준 중국 LFP 셀 평균 가격은 KWh당 47.95달러였으나 추가 관세가 반영돼 미국 수입업체 입장에서 중국의 LFP 배터리 셀 가격은 66달러로 상승했다. 또한 정부가 지난 21일 11차 전기본을 확정하면서 신규 ESS 사업자 선정이 추진될 예정인 만큼 국내 배터리업체들의 ESS 내수 시장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두드러지고 있다. 당초 11차 전기본은 지난해 연말 발표 예정이었으며 수립 착수 후 1년 8개월 만에 확정됐다. 배터리사들이 투자 계획 등을 세울 때 정부의 정책 방향이 조기에 결정되면 보다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지만 이번 계획 수립이 지연되면서 업계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지적도 있었다. 그러나 정부가 본격적으로 미래 에너지 정책 추진에 나서면서 배터리사들에게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따른다. 11차 전기본에는 오는 2038년까지 23GW(기가와트) 규모의 장주기 ESS 확보 계획이 포함됐다.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전원이 확대됨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을 위해 ESS 도입 확대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이 중 일부는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로 도입될 가능성이 커 국내 배터리사들이 공급자로 참여할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ESS 사업은 현재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도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사업 확장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히 금전적인 부담을 줄이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26 14:38:21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