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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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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파낙스이텍 인수 비용 1179억 완납 '인수 마무리'

9월 중 중국 공장 증설해 유럽 시장 공략 등 모색 동화기업이 전해액 제조사인 파낙스이텍 인수를 끝냈다. 동화그룹은 계열사인 동화기업이 파낙스이텍 지분 1086만3430주 인수를 위한 비용 1179억원을 완납했다고 14일 밝혔다.. 파낙스이텍이 생산하는 전해액은 2차 전지의 4대 핵심 소재 중 하나다. 전 세계 2차전지 시장은 전기차,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힘입어 현재 연간 30조원 규모에서 2025년에는 12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동화기업이 인수한 파낙스이텍의 성장도 기대된다. 전화기업은 인수 후 파낙스이텍의 공장 증설을 통해 전해액 생산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파낙스이텍은 현재 한국, 말레이시아, 중국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9월에 중국 공장 증설을 끝낸 후 유럽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파낙스이텍은 전해액 생산능력을 현재의 약 2배 수준으로 늘려 주요 거래처인 삼성SDI뿐만 아니라 국내외 주요 배터리, 자동차 업체를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는 기업의 성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동화기업 화학사업총괄 이시준 사장은 "파낙스이텍은 향후 2차전지 시장을 주도할 중대형 제품에 사용되는 전해액 제조에 있어서 국내 최고 R&D 역량을 보유해 글로벌 업계 1위인 일본에 대한 기술 종속 우려가 없는 것이 강점"이라며 "이번 파낙스이텍 인수는 화학 분야로도 성장 엔진을 다각화하고 있는 동화기업에 지속가능한 미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8-14 14:35: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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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83.8%, 병역대체복무제도 유지·확대 원해

중소기업의 5곳 중 4곳은 병역대체복무제도 선발인원을 확대하거나 최소한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의 과반은 병역대체복무제도가 축소·폐지되면 기업 인력 사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 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병역대체복무제도를 활용 중인 중소기업 30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병역대체복무제도 축소에 대한 중소기업 의견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이었던 중소기업의 83.8%는 향후 산업기능요원의 운영을 '확대 또는 유지'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축소 또는 폐지' 의견인 16.2%의 약 5배에 달하는 수치다. 전문연구요원제도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85.1%가 '확대 또는 유지'를 원했다. 전문연구요원제도 '축소 또는 폐지'를 원하는 의견은 14.5%에 불과했다. 중소기업의 52.4%는 병역대체복무제도의 축소·폐지로 인력이 부족해질 것이라 응답했다. 업종별로는 '화학 제조업(70.0%)'과 '철강 제조업(65.5%)'에서 인력 부족을 예상하는 비율이 특히 높았다. 중소기업의 65.1%는 병역대체복무제도가 인력 부족 완화에 '기여한다'고 답했다. 이는 '기여하지 않는다'고 답한 기업(11.2%)에 비해 6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중소기업들은 현행 선발인원 규모로도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엔 부족하다 답했다. 현행 제도 활용 시 애로사항으로는 중소기업들은 '한정된 배정인원 문제(30.7%)'가 문제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외에도 중소기업들은 '잦은 이직 및 전직(24.4%)', '제도의 지속 여부 불확실성(17.2%)' 순으로 현행 병역대체복무제도의 애로사항을 꼽았다. 중소기업들은 병역대체복무제도를 활용하는 사유로는 '복무완료 후 계속 근무 시 장기근속 기대 가능(60.4%)'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외 '전문인력 채용용이(33.0%)', '임금 비용 감소(27.1%)' 등이 뒤이었다. 영세한 기업일수록 병역대체복무제도를 통한 인력수급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상시 근로자 수 50인 미만 기업(68.6%)과 매출액 50억 원 미만 기업(71.4%)에서 병역대체복무제도가 인력 부족 완화에 '기여한다'고 답한 비율이 특히 높았다. 중소기업중앙회 이태희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병역대체복무제도는 중소기업 기술·연구인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갑작스럽게 배정 인원이 축소되거나 폐지될 경우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심화되고, 대·중소기업 간 기술격차가 확대되는 등의 부작용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2019-08-14 14:20:4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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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 '2주만에 데이터 사이언스 정복' 코스 출시

패스트캠퍼스는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정복을 위한 2주 데이터 사이언스 정복 코스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코스는 온라인 강의의 효율성과 오프라인 강의의 학습 효과를 모아 기획됐다. 2주 데이터 사이언스 정복 코스는 오는 19일부터 2주간 월수금 격일로 오전, 오후반으로 나눠 열린다. 하루 2회 이론 강의를 듣고, 저녁엔 복습하며 중간에 퀴즈나 강사에게 질의응답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주 데이터 사이언스 정복 코스는 향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꿈꾸는 초보자에게 맞춰 수학 기초통계, 파이썬 코드 등 기본기부터 강의하는 국내 유일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입문 커리큘럼이다. 100% 출석과 일정 이상의 테스트 점수를 얻으면 강의비 환급 혜택도 제공한다. 2주 데이터 사이언스 정복 코스는 데이터 사이언스 과정만을 전담하는 매니저가 기업별, 분기별 채용 공고를 분석하고, 주요 기업이 데이터분석가에게 요구하는 사항 및 지원요건 등을 정리해 커리큘럼에 반영했다. 패스트캠퍼스 데이터 사이언스 오프라인 강의에는 이미 1만 2000여 명의 수강생의 수강생이 다녀갔다. 베라노스 개발팀 책임, N3N 데이터시각화 웹 서비스팀 선임, JLK-Inspection 인공지능팀 과장을 역임한 '박두진 강사'와 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서 머신러닝 모델링 및 텍스트 마이닝 담당, 현대캐피탈 AutoResale팀에서 CRM 마케팅 및 고객 데이터 분석 담당, 삼성화재 CRM파트 CRM 마케팅 & 고객 데이터 분석 담당을 역임한 '나성호 강사'가 데이터 사이언스 입문 코스의 전담을 맡았다. 데이터 사이언스에 관심이 있는 직장인 수강생들을 위해 2주안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4기도 오는 19일에 열린다. 2주안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강의는 1기수당 15명의 소규모로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1대1 매칭돼 100% 실전 사례를 이용한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된다. 이미 3기까지 조기 마감된 바 있다. 패스트캠퍼스는 이번 입문 코스 후 오는 10월과 11월부터 기본 및 실무 코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2019-08-14 13:03:23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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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끝난 조선사 '빅2', 파업 여부 '고민 중'

2주간의 여름휴가를 마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다. 양사 노조는 파업 여부를 두고 아직은 고심하는 입장이지만 임금 및 단체 협상과 관련한 요구를 사측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언제든 단행할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지주는 이날 노조와 임금 및 단체 협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현대중공업 노조 측은 금속노조 총파업이 예정된 오는 21일 파업을 준비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앞서 지난달 15∼17일 전체 조합원 대상 투표에서 재적 대비 59.5%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이후 지난 8일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조정중지 결정을 받아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했다. 노조가 요구하는 건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해 기본급 12만3526원(호봉승급분 별도) 인상, 성과급 최소 250% 보장 등이다. 하청 노동자 임금 25% 인상, 정규직과 동일한 학자금·명절 귀향비·휴가비·성과급 지급, 정규직과 동일한 유급 휴가·휴일 시행 등도 요구안에 담았다. 이 가운데 현대중공업지부 박근태 지부장 등 3명은 지난 5월 상경 집회에서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불법 행위를 주도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박 지부장 등은 5월 22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 앞에서 열린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노조 집회에서 경찰관 폭행, 시설물 훼손 등 불법 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조합원들은 현대중공업의 물적 분할(법인 분할)과 대우조선 인수·합병(M&A) 등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던 도중 현대 사옥 안으로 들어가려다 이를 막는 경찰과 충돌했다. 조선업계 '빅2' 중 하나인 대우조선은 파업 결정을 뒤로 미룰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1일 예정된 노조창립기념일 행사가 14일 진행되어서다. 현재 노사는 주2회씩 임단협 교섭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노조는 지난달 조합원으로부터 91.97%의 찬성을 받아 파업을 가결했으며 중노위 조정중지 결정을 획득했다. 대우조선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12만3526원 인상과 정년 연장, 사내 하청직원 처우개선 등 통상적인 요구 외에 회사 매각철회도 사측에 요구했다. 한편 조선3사의 올해 수주실적은 부진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의 연간 목표대비 수주량은 각각 20%, 33%, 43% 수준으로 그나마 삼성중공업이 가장 나은 수준이지만 모두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하반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대형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노조 관계자는 "당장 파업을 결정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임단협에서 사측이 노조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면 언제든 단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08-13 15:43:1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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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리침대, '티타늄 스프링 매트리스' 세계 최초 출시

씰리침대가 창립 138주년을 맞아 세계 최초로 티타늄 스프링 매트리스를 장착한 전동침대를 선보였다. 씰리침대는 13일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신제품 전동침대 '플렉스 시리즈(FLEX Series)'(사진)를 처음 공개했다. '플렉스 시리즈'는 최고급 소재를 사용한 세계 최초의 티타늄 스프링 매트리스다. '프레지던트 플렉스(President Flex)', '플렉스 펌(Flex Firm)', '시슬레 플렉스(Sisley Flex)' 3종이 있다. 씰리코리아 윤종효 대표는 "전동침대는 누구나 만들 수 있지만 매트리스는 누구나 만들 수 없다. 침대의 핵심은 매트리스"라고 강조했다. '플렉스 시리즈'는 씰리침대만의 특화된 엣지 기술인 '플렉스케이스(FlexiCased®)'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플렉스케이스'는 씰리에서만 볼 수 있는 최첨단 기술력으로 굽어지는 부분에서도 스프링 매트리스의 탄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불편함 없이 전동침대로의 호환이 가능하다. 스프링 매트리스 전동침대의 단점을 보완한 '플렉스 시리즈' 출시로 이제 전동침대 이용자들은 견고하면서도 통기성이 뛰어난 스프링 매트리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플렉스 시리즈는 또 진보한 정형외과적 기술인 강력한 티타늄 '센스 앤 리스폰드(Sense&Respond)' 스프링을 전동침대에서도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센스 앤 리스폰드'는 씰리침대의 138년 역사의 기술력과 정형외과적 설계로 신체 유형이나 수면 자세에 관계없이 사용자 몸에 딱 맞는 각도로 척추를 바르게 지지해 최적의 수면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매트리스와 스프링을 꼼꼼히 감싸는 헤리컬 레이싱 기술로 뒤척임의 원인이 되는 압통점을 제거해 깊고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씰리침대 고유의 혁신 기술력이 녹아든 '플렉스 시리즈'는 탄탄한 지지력을 바탕으로 수면 공간 그 이상의 휴식을 선사해 다가올 전동침대 시대에 기준점을 제시하는 매트리스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플렉스 시리즈'는 씰리침대 전국 주요 공식 판매처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윤종효 대표는 "전동침대 시장에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혁신적인 신제품인 '플렉스 시리즈' 매트리스를 전동침대와 더불어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플렉스 시리즈는 스프링 매트리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통기성 및 지지력이 뛰어난 편안한 수면을 제공할 뿐 아니라 침대 위에서 다양한 일상들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크게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8-13 15:16:1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