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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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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인터뷰]일본 공략후 '부품 100% 국산화' 나선 강소기업 ㈜ 재원의 도전기

신정욱 대표 "고국서 기술 검증 기회 없어 종주국 일본서 먼저 인정 받아" 日 이어 獨 찍은 후 韓 대기업들에 납품 기회…'핵심 부품 95% 국산화' "기술 독립엔 10년 필요…납품 기회 주고 R&D 기다려줘야, 정부는 가교" 일본이 경제 보복을 하기 훨씬 이전부터 부품 국산화를 통해 '탈일본'에 도전하고 있는 혁신기업이 있다. 국내 관련 시장에서 일제가 70~8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일본의 비중이 절대적인 부품인 '정밀 스테이지'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구현해나가고 있는 강소기업 ㈜재원이 그 주인공이다. 재원 신정욱 대표는 지난 7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해 기업들의 애로를 청취하겠다고 마련한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중 한 곳이다. 신 대표를 8일 경기 군포에 있는 재원 본사에서 만났다. 스테이지란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태양광 장비, 카메라 모듈 등을 제작할 때 쉽고 빠르고 정밀하게 부품을 제조·검사할 수 있도록 돕는 산업용 로봇에 쓰이는 핵심 장치다. 2011년 창업해 10년이 채 안 된 재원이 개발한 초정밀 복합기능형 얼라인먼트 스테이지는 높이가 500원짜리 동전을 세워놓은 것과 비슷한 크기인 40㎜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이번달 일본에 첫 상륙한다. "스테이지가 얇으면 얇을수록 전체 장비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여 공간뿐 아니라 원가를 절감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일본산 스테이지가 한국 시장에서 독식하고 있지만 순수 우리 기술로 1마이크론(1μm= 0.001㎜)의 정밀도를 갖춘 초박형 초정밀 스테이지를 만들어 일본시장에 추가로 수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재원은 설립 이듬해인 2012년부터 스테이지를 일본에 수출했다. 국산 스테이지가 종주국인 일본으로 넘어간 것은 재원이 처음이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을 만드는 글로벌 회사들이 국내에도 많았지만 신 대표가 일본을 먼저 공략한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에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우리가 만든 스테이지가 좋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선 검증받을 길이 없었다. 그래서 일본부터 갔다. 일본에 샘플을 넘기고 2년이 지나고부터 본격 수출을 시작했다. 그런후 독일에도 수출할 기회가 생겼다. 일본, 독일을 거치고나서야 국내에 있는 대기업들이 우리 제품을 찾기 시작하더라.(웃음)" 일본산 품질을 넘어서기 위해 신 대표는 지독하게 연구개발(R&D)에 집중했다. 매년 매출의 15~20%를 연구개발비에 썼다. "가장 중요한 것이 R&D인데, R&D는 멈추면 안된다. 멈추는 순간 일본과 기술격차가 더 벌어지기 때문이다. 적자가 나도 인건비가 비싼 연구인력을 투입해 R&D를 해야 한다. 중소기업 CEO가 R&D에 목숨을 걸 수밖에 없는 이유다." 초기엔 신 대표 본인이 연구소장도 맡고, 마케팅본부장 역할도 하며 인력의 빈틈을 메웠다. 변리사 비용 400만원이 없어 관련 서류도 직접 작성했다. 유튜브 등에 올리는 홍보영상까지 본인이 만들었다. 2011년 창업 첫 해 1억원, 2012년엔 4억원, 2013년엔 7억원 등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2017년엔 3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가운데 일본, 독일, 중국 등에 직간접으로 수출한 비중은 80%에 달한다. 자신을 포함해 15명의 임직원들이 만들어낸 성과다. 일본, 독일, 중국 등 해외 거래가 늘면서 '그들이 부럽다'는 경험도 여러번 했다. "일본 기업과 납품 거래를 위해 견적서가 오가던 때였다. 담당자가 부르더니 견적서를 다시 보내라고 요청했다. 가슴이 철렁했다. 알고보니 견적서에 개발비와 인건비가 빠졌으니 그것까지 반영해 다시 제출하라는 이야기였다. 감동이었다. 납품이 확정되고 나니 제품을 보내지도 않았는데 대금 10만 달러가 통장에 바로 꽂히더라. 두번 감동을 받았다." 200만원 어치를 팔고 3년을 기다려서야 납품 기회를 주는 한국 기업과는 달라도 많이 달랐기 때문이다. 일본 회사가 먼저 보내준 10만 달러는 임직원들 월급 걱정을 하고 있던 신 대표에겐 가뭄에 단비였다. 기술력이 월등한 제품을 들고 중국도 찾아갔지만 중국 정부의 자국 제품 우선 사용 정책 때문에 빈손으로 돌아온 때도 있었다. 신 대표는 "아무리 중국이지만 정부의 일사분란한 정책이 오히려 부럽게 느껴지더라"며 웃었다. 일본의 경제 제재에 놀라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독립을 선언하고 있는 우리 정부에도 할 말이 적지 않다. "대기업들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관계가 완벽하게 정착해야 부품·소재 등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살아남을 수 있다. 대기업은 납품을 전제로 하청기업들이 R&D하고 제조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 과정에서 정당한 납품단가를 제 때 줘야하는 것은 물론이다. R&D를 위한 국책과제도 1~2년이 아닌 10년 정도로 기간을 늘려야한다. 그만큼 기술 독립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재원은 창립 9년 만에 주력 제품인 스테이지의 국산화율을 95%까지 달성했다. 100%까지는 시간문제다. 적어도 10년 정도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신 대표는 "일본의 부품·소재 기업들은 우리 대기업 때문에 먹고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들이 최고의 기술을 구현하기까지는 30~40년 정도의 긴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훌륭한 인재가 많은 우리는 10년 정도면 충분히 국산화가 가능하다고 본다. 여기서 정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나라와 나라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또 기술력 있는 기업들에게 남발하는 '○○○상' 등으로 이름 붙인 상장 하나보다 실질적인 지원책이 기업들에겐 더욱 절실하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상만 주지 말고 상받은 기업들이 어떤 곳인지 찾아봐라. 애로사항은 없는지 세세하게 살펴봐 달라. 중소기업이 거래처를 만나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정부가 다리 역할을 해줘야한다. 지금은 위기가 아니라 국산화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2019-08-08 15:44: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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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석화 업계, 글로벌 갈등에 에틸렌 공급과잉까지 겹쳐 울상

일본이 한국을 전략물자 수출우대국(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키로 공포한 가운데, 대부분 품목에 대해서는 '특별일반포괄허가'를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산업계는 안도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정유업계와 석유화학 업계는 에틸렌 공급과잉과 미중 무역갈등, 정제마진 하락 등으로 또 다시 긴장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일 갈등 양상이 국내 석유화학 업계와 정유업계에 주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지난 7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법령 개정안을 공포하면서 시행세칙 '포괄허가취급요령'도 함께 공개했다. 최근 수입 제한 가능성이 컸던 대표적인 화학제품으로 MX(혼합자일렌)과 톨루엔 시클로헥산 등이 거론됐지만 이들 품목의 경우 물량은 크지 않다. 국내에서도 생산이 가능한 부분이라는 게 업계 주장이다. MX의 경우 자일렌은 페트(PET)병과 합성섬유(폴리에스터 등)를 만드는 파라자일렌(PX)의 원료로 사용되는데 국내 정유·석유화학업계가 PX 설비를 크게 늘리면서 수입이 이뤄졌다.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일지라도 석유화학업계의 쌀로 통하는 '에틸렌' 생산에 석유화학업체는 물론 정유업계에도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업체들을 포함한 전 세계적인 에틸렌 생산설비 도입 열풍은 수요 지속 성장이라는 장밋빛 수요예측과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려는 각 기업의 전략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기존 석유화학업체들은 물론 다운스트림 제품으로의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는 정유업계까지 경쟁적으로 에틸렌 설비 도입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선 정유업계에서 에쓰오일 150만톤(t), GS칼텍스 70만톤의 생산설비를 도입 중이고, 석유화학업체도 LG화학 110만톤, 현대케미칼 75만톤, 한화토탈 31만톤, 롯데케미칼 29만톤 등 추가 증설에 나섰다. 그러나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에틸렌 생산설비 도입에 나서고 있어서 수익성 부문에서 의구심이 든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장기적으로 설비 투자가 지속되지 않아도 2023년 이후 에틸렌 가격의 불안정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셰일가스를 기반으로 한 미국에서 2023년까지 에틸렌 생산능력이 연간 1300만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 역시 2023년까지 에틸렌 생산이 800만톤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내 기업의 생산 가동 시점도 2023년 이후다. 정유업계는 최근 회복세를 보이던 정제마진이 다시 떨어지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환율전쟁으로 번지며 이중고를 겪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은 지난 2분기 3.5달러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후 7월 둘째주 배럴당 7.5달러로 회복했지만, 7월 마지막주 6.6달러로 다시 내려왔다. 지난 6일 기준으로는 배럴당 5.8달러까지 떨어졌다. 여기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통상 정유사는 외화부채를 30억달러 이상씩 가지고 있다. 원유를 중동 등에서 수입해올 때 거래를 달러로 하기 때문에 달러를 단기차입 등의 방식으로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미중 무역분쟁으로 환율이 급등해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 외화상환 부담도 커진다.

2019-08-08 15:39:1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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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택시, 일주일 만에 3000명 회원 돌파

코나투스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하고 지난 1일 출시한 자발적 택시 동승 플랫폼 '반반택시'의 안드로이드 앱 승객 회원 수가 일주일 만에 3000명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택시기사는 앱 출시 전부터 3000명 이상이 사전 가입했다. 코나투스는 이날 애플 아이폰 운영체제(iOS) 버전 앱도 정식 출시했다. '반반택시'는 같은 방향 승객들의 자발적 동승을 중개하는 택시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승객이 '동승콜' 옵션을 선택해 호출하면 같은 방향의 승객과 운임을 나눠 낼 수 있다. 동승 과정에 택시기사가 전혀 개입할 수 없어 기존의 기사 주도 합승과 구별된다. 동승콜은 심야 승차난이 심각한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서울 12개 구에서 이용할 수 있다. 동승콜 서비스 지역은 강남구·서초구·종로구·중구·마포구·용산구·영등포구·구로구·성동구·광진구·동작구·관악구다. 동승콜 외에 기존 택시 호출 서비스와 동일한 일반콜도 제공된다. 일반콜은 서울 어디서나 가능하다. 동승자의 안전도 고려했다. 코나투스는 ▲동성간 동승 지원 ▲이용자 실명 가입 ▲100% 신용·체크카드 결제 ▲탑승 사실 지인 알림 ▲자리지정기능 탑재 ▲24시간 불만 접수·처리 체계 ▲강력범죄 위로금 보험 가입 등 다양한 장치를 도입했다. 김기동 코나투스 대표는 "금번 iOS 앱 출시로 더 많은 고객에게 '반반택시'를 알리는 동시에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빠르게 가입자를 확보해 나가겠다"며 "승객과 택시 기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8-08 15:13:2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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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풀린 공유주방 '위쿡 사직점' 가보니

100평 공유주방에 여러 사업자 등록 가능 공간 대여부터 창업프로그램까지 제공 요식업 창업자를 위한 플랫폼 역할 목표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보건증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또 보건 교육도 받아야 합니다. 위생모와 위생 신발 등도 반드시 착용해야 해요. 그리고 에어실을 통해 출입합니다. 공유주방인 만큼 위생 문제를 철저하게 하려고 이런 과정을 거칩니다." 100평 규모의 공유주방 '오픈키친'을 보여주며 위쿡 사직점의 한예슬 매니저는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식자재도 트럭에서 바로 출고실로 따로 들어간다. 한 주방을 여러 업체가 공유하는 만큼 유통 등 다른 문제가 없도록 내부에 매니저가 상주하며 요리하는 사람들을 도왔다. 위쿡 사직점은 민간 공유주방 최초로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하고 지난 1일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위쿡의 오픈키친을 이용하면 한 개의 주방에 여러 사업자가 동시에 영업 신고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규제로 인해 1개 사업장에 1개 사업자만 영업 신고를 할 수 있어 공유주방은 주로 요식업 연구·개발(R&D) 공간으로 사용됐다. 이번 규제 샌드박스 통과로 공유주방을 사용하는 사업자도 영업신고를 하고 제품의 B2B 유통까지 가능해졌다. 위쿡은 오는 10월 송파구에 본격적으로 밀키트 등 식품 제조형 공유주방도 연다. 오픈키친은 100평 규모의 공유주방을 시간 단위로 필요한 작업대 수만큼 예약해 사용한다. 약 140팀이 이곳 사직점에 회원으로 등록해 오픈키친을 사용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잼이나 페스토, 빵처럼 포장하기 쉬운 것부터 한식이나 족발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만들어진다. 기본적인 칼·도마 등 조리기구부터 컨벡션 오븐, 베이커리 오븐, 발효기, 반죽기, 튀김기, 가스 그릴, 제빙기 등 개인이 구비하기 어려운 기구도 준비돼 있다. 오븐이 있는 곳은 베이킹존으로, 화구 쪽은 한식이나 양식 존으로 사용된다. 냉장·냉동 창고도 월 단위로 빌릴 수 있다. 사용 시간대와 정해져있어 동선이 겹치지 않게 매니저가 상시 관리한다. 내부 쓰레기 정리 등도 매니저가 관리한다. 연회비 10만원에 보증금 10만원을 내면 시간당 1만5000원에 위쿡의 공유주방을 사용할 수 있다. 장기간 사용하는 회원을 위해 월간권도 있다. 4개의 프라이빗 키친도 있다. 4평부터 13평까지 각기 다른 크기의 개별주방도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위쿡 사직점 위치한 카페 아르크도 이 프라이빗 키친에 입주해 있다. 현재 약 30팀이 공유주방에서 만든 제품을 위쿡 마켓 등을 통해 판매 중이다. 위쿡 사직점 지하1층에 위치한 그로서리 라운지에서도 공유주방에서 나온 제품을 팔고 있다. 베이킹 제품의 경우 내부 품평회를 통해 카페 아르크 메뉴에 올라가기도 한다. 위쿡은 단순히 주방을 공유해줄 뿐만 아니라 요식업 창업자들의 플랫폼이 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6명의 커뮤니티매니저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창업자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한다. 메뉴의 연구·개발부터 원가 관리까지 돕는 '메뉴토링', 음식을 더 먹음직스럽게 만들 수 있는 '푸드 스타일링', '창업가이드' 등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에서 요식업 관련 연구·개발을 하거나 사업 관련 사무업무도 볼 수 있다. 오픈 데스크 25석, 개인실 20석으로 총 45명이 들어간다. 현재 유한양행 연구팀도 공유오피스에 입주해있다. 이 밖에 판매용 사진이나 영상 촬영을 위한 쿠킹 스튜디오, 휴식을 위한 라운지와 루프탑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위쿡 사직점 한예슬 매니저는 "공유 샌드박스를 통과하고 확실하게 사업자 등록을 하고 싶었던 문들의 문의가 많다"며 "하루 2번 진행하는 투어 신청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8-08 15:07:46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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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보육원 청소년들에 장학금 전달

에쓰오일은 8일 서울 종로구 소재 보육시설인 선덕원에서 보육원 청소년의 학업·자립을 돕기 위한 '2019 에쓰오일 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135명에게 장학금과 선덕원 청소년들로 구성된 선덕합창단 후원금 등 총 3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드림장학금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485명에게 12억원이 지원됐다. 에쓰오일은 보육원 출신 대학생 중 화학공학, 기계, 전기·전자 등 이공계 전공 학생 60명에게 각각 25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했다. 에쓰오일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졸업할 때까지 지원을 한다. 또한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75명에게도 중장비·컴퓨터·미용·제과제빵 등 전문 기술이나 자격증 습득을 돕기 위한 기술교육비 200만원씩을 전달했다. 에쓰오일 드림 장학금은 단순한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아동 복지시설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학습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교육은 젊은이들이 잠재력을 발현하고, 기회를 포착해 자신만의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다"면서 "학생들이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추어 사회에 진출하고 각자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에쓰오일이 앞으로도 적극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2019-08-08 14:49:04 정연우 기자
에이스침대, 가을 혼수 시즌 맞아 '더드림페어' 프로모션

에이스침대는 가을 혼수 시즌과 이사철을 앞두고 침실을 꾸밀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더드림페어 (THE DREAM FAIR)'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에이스침대는 그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온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정기적으로 '더드림페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행사 기간 동안 에이스침대 구매 금액에 따라 20만원 상당의 고급 차렵 이불 세트와 5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호텔 베딩 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침대 구매 고객들의 지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기 무이자 할부와 캐시백 혜택도 마련했다. 에이스침대가 '좋은 잠'에 투자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롯데카드와 제휴해 출시한 '에이스침대 스페셜 롯데카드'로 에이스침대 대리점에서 결제하면 24개월, 36개월 무이자 할부와 100만·200만·300만·500만원 결제 시 3만·6만·9만·15만원 캐시백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특히 프로모션 기간 중 에이스침대의 멤버십 서비스인 '에이스 웨딩멤버스' 가입 고객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만 해도 매트리스 연계품목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200만원 이상 구매 시 내셔널 지오그래픽 백팩, 300만원 이상 구매 시 내셔널 지오그래픽 여행용 캐리어 등 풍성한 사은품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에이스 웨딩멤버스' 혜택을 함께 준다. 이번 프로모션은 9일부터 오는 9월8일까지 전국 에이스침대 매장(아울렛 매장 제외)에서 진행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에이스침대는 침대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갑작스러운 지출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며 "본격적인 가을 혼수철과 이사철을 맞아 준비한 이번 '더드림페어'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풍성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스침대는 '에이스 웨딩멤버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최근 침대·매트리스 구매 대상으로만 제공하던 구매 금액별 사은품 제공에 슬립케어 제품 구매 금액까지 포함할 수 있도록 멤버십 혜택도 강화했다. 슬립케어 대상 제품은 마이크로케어, 스마트슬리브, 보이로패드 등 총 3종이다.

2019-08-08 12:32: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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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에이스 홈센터서 일할 신입·경력사원 모집

유진그룹은 계열사인 이에이치씨가 운영 중인 홈 인테리어&건축자재 전문 브랜드 에이스 홈센터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MD, 건자재영업, 개발, 교육, 재경, 물류, 매장운영으로 채용 규모는 유동적이다. 지원자격은 MD, 건자재영업, 개발은 초대졸 이상, 교육, 재경은 4년제 대졸 이상, 매장운영은 고졸 이상, 물류는 학력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각 분야별로 신입과 경력사원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동종업계 근무자 및 관련 업무 자격증 소지자, 외국어(영어, 중국어) 가능자는 우대한다. 매장운영 분야에서는 건축자재, 공구, 페인트, 인테리어 등 관련 업종에서 근무하다 은퇴한 55세 이상의 프로사원도 모집한다. 에이스 홈센터는 각 분야에서 다년간 전문지식을 갖춘 프로사원들을 채용해 재취업을 적극 돕고 있다. 프로사원들은 각 매장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집수리에 필요한 자재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돕는 업무를 하게 된다. 입사지원은 오는 15일까지 유진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순이다. 전형 단계별 합격자는 이메일을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서울 용산에 위치한 에이스 홈센터 본사 및 각 매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2019-08-08 12:32: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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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시니어 산촌학교' 7기 교육생 모집

유한킴벌리는 시니어 산촌학교 7기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니어 산촌학교는 자연친화적인 도시 생활이나 귀·산촌을 통한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베이비붐 세대에게 새로운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 유한킴벌리와 생명의숲, 국립산림과학원이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7기 시니어산촌학교는 오는 9월3일부터 10월29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한다. 생태, 산림경영, 대안적 산촌의 삶 등 분야별 전문 교수진의 지도 속에 산촌의 실제 생활과 귀·산촌 과정을 미리 경험하고 산촌에 정착할 수 있는 방법을 탐색하는 것과 더불어 도시에서의 대안적인 삶을 설계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11일까지 생명의숲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14일 발표한다. 7기 시니어산촌학교 모집 인원은 총 40명이며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기금후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의 협력으로 운영한다. 개인 부담금은 총 60만원의 교육비 중 10만원이다. 한편, 1984년에 시작돼 36년간 지속하고 있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우리나라 기업 공익캠페인 중 국민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그동안 생명의 숲, 산림청 등과 국·공유림에 5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꿔왔으며, 700개 이상의 학교를 숲이 있는 학교로 변화시켜 왔다.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 중 하나인 몽골에 여의도 면적의 약 11배에 이르는 '유한킴벌리 숲(사막화방지 숲)'을 조성했다. 아울러 북한 숲 복원을 위한 양묘장도 운영하고 있다.

2019-08-08 12:21: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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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2년 연속 수상

한화큐셀은 지난 7일 프레스센터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진행된 '2019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2년 연속 '글로벌 베스트 컴퍼니'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소비자 권익증진에 노력하고 있는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화큐셀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에게 높은 신뢰를 제공하고 수출에서도 우수한 역량을 발휘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화큐셀은 성능 및 안정성을 높이는 태양광 '퀀텀'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표준 품질 기준보다 2~3배 넘는 혹독한 품질 테스트로 제품 신뢰성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중이다. 더불어 대리점 프로그램 '큐파트너'를 운영해 해외 영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소형 태양광 모듈, 주택용 종합솔루션 등 지역별 맞춤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화큐셀은 지난해 독일, 영국, 일본 등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기술혁신과 다양한 고객 요구에 맞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각국의 상황 변화와 고객 특성을 분석한 시장전략을 통해 주요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8-08 11:26:00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