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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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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그룹 회장과 임원진, 청년희망펀드 100억원 기부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임원진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희망펀드' 기부에 동참한다. LG그룹은 28일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구 회장이 사재 70억원을 임원진이 30억원을 기부하는 등 총 100억원을 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과 임원진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불완전취업 청년을 지원하는 등,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희망펀드'의 취지에 공감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LG그룹은 대학과 협약을 통해 현장형 인재를 육성하고 입사를 지원하는 '사회맞춤형학과' 운영을 기존 소프트웨어 분야 10개 대학에서 전기·전자, 기계·자동차부품 분야의 지방 대학 및 전문대로 확대키로 했다. 최근 LG전자(고려대/부산대), LG디스플레이(경북대), LG이노텍(전남대), LG화학(충북대), LG생활건강(충북보건과학대), LG유플러스(충북도립대/대원대) 등 8개 대학과 각 사업 특성에 맞는 사회맞춤형학과 개설 협의를 진행하는 등 운영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르면 내년 1학기부터 이들 대학에 사회맞춤형학과를 운영해 현장 맞춤형 인재 육성은 물론, 청년 고용의 기회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충북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채용과 직업훈련을 지원하는 '고용디딤돌'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

2015-10-28 10:49:1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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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청정기·가습기 새 브랜드 '에어케어' 사업 키운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을 포함하는 에어케어(Air Care)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최근까지 에어케어 사업을 대표해 온 에어컨에 이어 공기청정기와 프리미엄 가습기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28일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조성진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사장),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사장), LG전자 광고모델 손연재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조성진 사장은 "에어컨과 제습기는 '휘센(Whisen)' 브랜드, 공기청정기와 프리미엄 가습기는 '퓨리케어(PuriCare)' 브랜드를 사용해 에어케어 사업을 펼칠 것"이라며 "쾌적하고 건강한 공기에 대한 오랜 연구와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LG만의 차별화된 에어케어 풀라인업을 통해 에어케어 분야의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날 공기청정기와 프리미엄 가습기를 통합한 신규 브랜드 '퓨리케어'를 론칭했다. 이달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해외시장 제품 출시에 맞춰 새 브랜드를 본격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3년 중국, 러시아, 중동 일부 국가 등에서 공기청정기와 프리미엄 가습기의 해외사업을 시작한 LG전자는 올해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으로 진출지역을 확대했다. 향후 미국을 비롯한 선진시장에 순차적으로 진입해 현재 10여개 국가에서 진행하는 퓨리케어 사업을 3년 안에 30개 국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기간 퓨리케어 제품의 글로벌 판매량은 올해의 5배 규모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이날 LG전자는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4종과 '퓨리케어' 프리미엄 가습기 5종을 국내 시장에 동시에 출시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대상으로 가전업계 최초로 핵심 부품인 인버터 모터 10년 무상 보증을 실시하기로 했다.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국내 최초로 먼지 입자의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인 극초미세먼지를 감지할 수 있는 PM 1.0 센서를 탑재했다. 상단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기 속에 있는 먼지 농도를 수치로 표시하고 4가지 색상으로 공기 청정 상태를 알려준다. 공기가 깨끗하고 쾌적할수록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변한다.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대표 제품인 모델명 AS110WBW에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처음 탑재했다. LG전자 가전제품의 스마트홈 서비스 전용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싱큐(Smart ThinQ)'를 이용하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실내 공기상태를 확인하거나 제어할 수 있다. 실내 공기의 기간별 오염도나 필터 교체 시기, 청소 시기도 확인 가능하다. 그밖에 0.02㎛ 크기의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3MTM 알러지 초미세먼지 필터,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비롯해 스모그 원인 물질인 이산화황과 이산화질소 등을 제거해 주는 '하이브리드 탈취 필터', 바이러스 및 유해 세균을 제거해주는 '제균 이오나이저' 등이 적용됐다. 출하가격은 모델별로 30만~50만원대다. 프리미엄 가습기 신제품은 세균들이 기생하기 어려운 미세한 크기의 수분을 공급해준다. '퓨리케어' 가습기(모델명 HW500PAV)는 수조 속의 위생까지 고려해 UV(자외선) 살균 기능을 적용했다. 세계 최초로 UV LED를 탑재해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6시간마다 90분 동안 자외선으로 수조를 살균해 냄새와 물때를 최소화한다. 최대 가습량을 기존 400cc에서 505cc로 늘리고 가습 면적도 최대 28㎡에서 35㎡로 확대했다. 가격은 모델별로 20만~40만원대다. LG전자는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 프리미엄 가습기를 많이 쓰는 점을 고려해 모서리 부분에 곡선 디자인을 채택했고 LED 조명을 수유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2015-10-28 10:34:07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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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2015 스틸 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 개최…올해 사상 최대인원 참여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가 27일 송파구에 위치한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5 스틸 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의 결선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로 9번째 맞는 이번 대회에서는 고려대 김동현군이 대회 최고상인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은상에는 경북대 김세희양 등 2명이, 동상에는 부산대 하성혁군 등 3명이 각각 선정됐다. 스틸 유니버시티 대회는 세계철강협회 '스틸 유니버시티' 웹사이트(www.steeluniversity.org)에서 철강제조 공정별 조업 시뮬레이션 모듈을 통해 철강 엔지니어가 수행하는 조업을 실제와 비슷하게 체험하는 대학생 대상 철강조업 시뮬레이션 경연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일 온라인으로 1차 대회를 개최하고 성적 우수자 10명이 결선에 진출해 27일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만원, 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만원, 동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등 총 28명에게 98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금년 스틸 유니버시티 대회는 기획단계에서부터 잘 준비해 역대 최대인 18개 대학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철강을 공부하는 대학생들에게 철강제조 공정을 이해하고 철강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5-10-27 18:46: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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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중 배터리 공장 기공…한-미-중 3각 생산체제 본격가동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화학이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핵심 생산기지인 난징 공장을 준공했다. LG화학은 이번 중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 준공으로 '오창(한국)-홀랜드(미국)-난징(중국)'으로 이어지는 전기차 배터리 글로벌 3각 생산체제를 본격 가동하게 됐다. 고성능 순수 전기차 18만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기준 65만대라는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발판 삼아 시장 선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구본무 회장의 뚝심 LG화학은 27일 중국 난징시 신강 경제개발구에서 남경 전기차 배터리 공장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구본무 LG 회장을 비롯해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등 계열사 주요 경영진은 물론, 장레이 강소성 부성장, 류이안 난징시 상무부시장 등 중국 정부 관계자, 김장수 주중대사, 한석희 주상해 총영사 등 주중 한국 정부 인사도 참석했다. 특히 구본무 LG 회장은 지난 2010년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 기공식, 2011년 충북 오창 전기차 배터리 공장 준공식에 이어 이번 난징 전기차 배터리 공장 준공식까지 참석했다. 배터리 사업을 글로벌 시장선도 사업으로 육성하는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LG의 배터리사업은 지난 1991년 당시 그룹 부회장이었던 구 회장이 출장길에 영국 원자력연구원(AEA)에 들렀다가 충전해서 반복 사용이 가능한 2차 전지 샘플을 직접 가져와 개발토록 하면서 시작됐다는 일화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성과는 쉽게 나오지 않았고 수년간의 투자에도 불구하고 실패와 적자를 거듭하자 일부에서 사업을 접자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구 회장은 "이 사업은 우리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다독이며 전지 시장을 이끌었다. 그 결과 현재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를 비롯한 중대형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 경쟁력 1위로 평가 받는 등 2차 전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핵심 생산기지 완성 LG화학 남경 전기차 배터리 공장은 축구장 3배 크기인 2만5000㎡ 면적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연간 고성능 순수 전기차 5만대 이상(320㎞ 이상 주행 가능 전기차 기준), PHEV 기준 18만대 이상에 배터리 공급이 가능하다. 특히 현지 고객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셀(Cell)-모듈(Module)-팩(Pack)까지 일괄 생산체제로 구축됐다. LG화학은 중국 완성차 1위 상하이차, 2위 둥펑, 3위 디이 등 톱10 중 절반 이상을 고객사로 확보했고 합작사를 포함해 16개 업체로부터 수주를 받고 있다. 2016년 이후 현지에서 공급할 물량 100만대분 이상을 이미 확보했다. 2020년까지 단계적 투자로 생산 규모를 현재보다 4배 이상 늘려 고성능 순수 전기차 20만대 이상(PHEV 기준 70만대)에 배터리를 공급할 생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중국 전기차 배터리 매출을 2020년까지 연간 1조50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시장점유율 25%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시장 선점 본격화 LG화학은 이번 중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 준공으로 '오창-홀랜드-난징'으로 이어지는 전기차 배터리 글로벌 3각 생산체제를 완성했다. 특히 LG화학은 주요 시장에서의 현지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미국과 중국 공장은 현지에서 수주한 물량을 생산하고, 오창에선 국내 수주물량 생산과 함께 전체적인 공급 밸런스를 담당할 계획이다. 또한 LG화학은 유럽에서도 수주 물량이 확대됨에 따라 향후 유럽 현지에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B3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2013년 32억6000만달러(약3조7000억원)에서 2020년 182억4000만달러(약 20조7000억원)로 5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권영수 사장은 준공식에서 "이번 준공으로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며 "남경 공장이 세계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생산기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0-27 17:30:59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