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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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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서 머리 싸매는 SK그룹 CEO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2박3일간 합숙하며 내년 경영전략 마련에 나선다. SK그룹은 주요 계열사 CEO들이 28일부터 2박3일간 제주도에서 '따로 또 같이 3.0을 통한 새로운 도약'이란 주제로 내년도 성장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SK그룹은 최근의 국내외 경영환경이 지속적으로 악화된 상태에서 산업별 회복 속도가 더뎌지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번 CEO세미나 기간 동안 내년도 그룹 단위의 성장방안 등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CEO세미나에는 최태원 회장과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임형규 ICT위원장, 정철길 전략위원장(SK이노베이션 사장 겸임), 하성민 윤리경영위원장 등 7개 위원회 위원장과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조대식 SK 사장 등 16개 주력 관계사 CEO와 관련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SK그룹은 지난 2013년 초부터 도입된 새로운 지배구조 체제인 '따로 또 같이'의 3.0 체제가 장기간의 위기 속에서도 성과가 있었다고 보고, 따로 또 같이 3.0 체제를 보다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키로 했다. '따로 또 같이' 3.0은 관계사별 자율책임경영을 전제로 관계사가 자사 이익과 성장을 기준으로 자율적으로 위원회에 참여해 그룹 차원의 글로벌 공동 성장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외에 이번 CEO세미나에서는 ▲그룹 운영체계의 진화·발전 ▲SK의 바람직한 기업문화 ▲SK의 사회공헌 발전방향 등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2015-10-27 17:29:07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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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제조업 부문 세계 최상위, 노동·사회 분야 취약"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지난해 우리나라는 휴대폰·반도체·선박·자동차 등 제조업 분야에서 세계 최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노동·사회 분야에서는 선진국과 상대적 격차가 존재하고 에너지 자립도는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우리나라 제조업은 휴대폰 출하량(1위), 반도체 매출액(2위), 선박수주·건조·수주잔량(2위) 등의 부문에서 세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자동차 생산대수(5위), 조강생산량 (6위) 등에서도 선두 그룹에 속했다. 반면 서비스수출(1070억달러)과 서비스수입(1150억달러)은 지난해 기준 각각 16위, 13위를 차지해 제조업에 비해 미흡한 수준을 보였다. 또 포천(Fortune) 500대 기업에 우리나라 기업 16개가 포함돼 세계 7위를 차지했고, 글로벌 브랜드가치 분야에서는 삼성이 전년보다 한 단계 높아진 7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노동과 사회부문 등 삶의 질과 관련된 부분은 선진국과의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경제활동 참가율(57.0%, 30위), 출산율(1.26명, 169개국 중 166위), 국민 1인당 연간 노동시간(2124시간, 3위), 삶의 질(5.40, 40위) 등은 낮은 수준에 머물면서 경제적인 성취가 삶의 질 향상으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부문도 석유 소비량 8위, 원유 수입 5위 등으로 에너지 자립도 면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다. 한편 무역부문에서는 2014년 기준 수출은 세계 7위, 무역규모는 9위, 무역흑자 규모는 13위로 세 분야 모두 2013년과 동일한 순위를 차지했다. 국제무역연구원은 매년 170여개의 경제, 무역, 사회지표 기준 한국의 세계 순위를 정리한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발간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은 국제무역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2015-10-27 16:33:3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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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 글로벌 기업 채용박람회' 취업 컨설팅부터 명사 특강까지

외국계 금융사·투자기업 인사담당자 현장 면접 서울시가 외국계 기업 취업 희망자를 위해 '2015 서울 글로벌 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27일 서울시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11월 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 1관에서 '2015 서울 글로벌 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외국계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를 위해 마련한 이번 박람회에는 HSBC 은행·중국은행·미쓰비시도쿄UFJ은행 등 25개 외국계 금융사와 솔베이코리아·볼보그룹코리아·지멘스·헨켈코리아 등 33개 외국인 투자기업이 참가한다. 각 참여 기업 부스에서는 기업별 인사담당자가 상주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채용 정보를 안내하고 취업 컨설팅과 면접까지 함께 진행한다. 특히 볼보그룹코리아와 중국공상은행·주한 영국 상공회의소 등은 현장에서 글로벌 기업 채용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철환 작가의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는가' 명사 특강 △국·영문 이력서 클리닉 △면접 유형 및 대처법 컨설팅 △원어민과의 모의면접 컨설팅 △컬러 이미지 메이킹 △취업성공패키지 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구직자는 신분증과 국·영문 이력서, 자격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되며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seoul.globaljobfair.co.kr) 사전 등록시 희망한 기업에 우선적으로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 글로벌 기업 채용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은 희망하는 글로벌 기업에 취업해 꿈을 펼치고,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 기업 홍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10-27 16:25: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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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새 먹거리 '시스템 에어컨'…2020년 100억 달러로 확대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시스템에어컨 사업을 키워 전체 에어컨 사업을 2020년까지 100억 달러(약 11조30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키기로 했다. 최신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을 대거 투입해 대표적인 B2B(기업간 거래) 사업인 시스템에어컨 부문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7일 경기도 용인시 서천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삼성 AC 포럼 2015'에서 이 같이 밝혔다. 삼성 AC 포럼 2015은 이날부터 10일간 열린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다양한 B2C(일반 소비자)와 제품에서 이뤄온 혁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표적인 B2B 사업인 시스템에어컨 시장의 새로 운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체 소비자가전 부문에서 에어컨 사업 비중은 20∼30%인데, 앞으로 30% 정도는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그동안 소비자가전부문이 B2C에 비해 B2B 사업을 강화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지만 회사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B2B 부문에 기술을 도입하고 혁신 제품을 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전 세계에서 대대적인 신제품 출시 행사를 치를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2016년 상반기까지 약 5개월 동안 50여개국 117개 도시에서 9000여명의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 영국 왕립 예술 협회 소속 건축가 러셀 브라운과 함께 건축 디자인과 공조 시스템의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앞으로 건축과 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은 물론 건설사 등의 파트너 업체와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B2B 솔루션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B2C 영역의 '스마트 홈'과 함께 B2B에서는 '스마트 스페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스템에어컨 기기간 연결을 통한 최적의 빌딩 에너지 절감 솔루션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물의 안정성을 체크해서 안전한 삶을 제공하는 시큐리티와 노령화 추세에 맞춤형 관리를 할 수 있는 시니어케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360 카세트 ▲DVM 칠러 ▲DVM S ▲DVM S 에코 등 다양한 시스템에어컨 신제품을 공개했다. 360 카세트 실내기는 독특한 원형구조로 냉방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찬바람이 몸에 직접 닿는 불편함을 없앤 게 특징이다. 항공기나 풍력발전기에 활용하는 기류 응용 원리에서 착안한 부스터 팬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중앙공조 시장 공략을 위해 내놓은 DVM 칠러는 별도의 냉각탑이 필요 없어 설치 공간을 대폭 줄여준다. 삼성전자는 절전 기술을 집약해 효율성도 극대화했고 각 20톤 용량의 단일 모듈별로 손쉬운 이동과 설치가 가능하다. 아울러 세계 최대 용량의 시스템에어컨인 84㎾(30마력)와 78.6㎾(28마력) 삼성 DVM S 신모델도 공개했다. DVM S 에코는 크기를 줄이면서도 고성능을 갖춘 모델이다. 400㎡(평방미터)의 대형 평수 주택이나 상업시설도 40㎾(14마력) 용량의 실외기 단 1대만으로 최대 26개의 실내기를 연결할 수 있다. 여타 동급 모델보다 바닥 면적과 무게를 각각 54%, 30% 정도 줄여 공간 효율성도 높였다.

2015-10-27 15:15:39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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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호주법원에 '허위광고'로 영국 다이슨 제소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는 지난 12일 영국 청소기 업체 다이슨을 상대로 호주연방법원에 허위광고 금지소송(final injunction)을 제기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자사의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이 더 강력한 흡입력을 갖추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이슨이 무선 청소기 V6 제품 광고에 "가장 강력한 무선 청소기(the most powerful cordless vacuums)", "다른 무선 청소기 흡입력의 두 배(twice the suction power of any cordless vacuums)" 문구를 사용하면서 소비자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코드제로 싸이킹 흡입력은 최대 200W(와트)로 다이슨 V6제품(최대 100W)의 두 배 수준이다. LG전자 역시 지난 글로벌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략제품인 코드제로 싸이킹을 올해 초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에 출시했다. 호주에는 지난 9월에 출시했다. 코드제로 싸이킹은 최대 출력 전압 80V의 LG화학 리튬 이온 배터리 파워팩을 내장해 4시간 충전으로 일반 모드 기준 최대 40분, 강 모드에서도 17분 동안 청소가 가능하다. LG전자는 2003년 로봇청소기 '로보킹'을 시작으로 2013년 '코드제로 침구킹(침구청소기)', 지난해 '코드제로 핸디스틱' 청소기에 이어 올해 초 '코드제로 싸이킹'을 내놓은바 있다.

2015-10-27 14:03:22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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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0년 시스템에어컨 사업 100억달러 규모 확대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2020년까지 시스템에어컨 사업을 100억달러 규모로 성장시킨다. 삼성전자가 27일 경기도 용인시 서천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삼성 AC 포럼 2015'에서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글로벌 전문 에어 솔루션 업체로서의 사업 방향과 미래를 제시했다. '삼성 AC 포럼 2015'은 이날부터 10일간 열린다. 소비자가전부문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B2C 제품에서 이뤄온 혁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표적인 B2B 사업인 시스템에어컨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2016년 상반기까지 약 5개월에 걸쳐 50여 개국 117개 도시에서 9천여 명의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혁신 신제품과 기술력을 알리는 대대적인 런칭 행사를 진행하며 유통망 확충 등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원정에 돌입한다. 영국 왕립 예술 협회 소속 건축가 러셀 브라운(Russell Brown)과 함께 건축 디자인과 공조 시스템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 건축과 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은 물론 건설사 등의 파트너 업체와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는 다양한 IoT 기반의 B2B 솔루션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B2C 영역의 '스마트 홈'과 함께 B2B에서는 '스마트 스페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스템에어컨 기기간 연결을 통한 최적의 빌딩 에너지 절감 솔루션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물의 안정성을 체크해서 안전한 삶을 제공하는 시큐리티와 노령화 추세에 맞춤형 관리를 할 수 있는 시니어케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최근 스마트한 주거 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와 환경 보호를 위한 에너지 효율화 등에 발맞춰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최첨단 기술력이 더해진 ▲'360 카세트' ▲'DVM 칠러' ▲'DVM S' ▲'DVM S 에코' 등 다양한 시스템에어컨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박병대 부사장은 "'삼성 AC 포럼 2015'는 IoT의 발전으로 더욱 확장될 B2B 시장에 대한 삼성전자의 전략 방향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라며,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B2B의 미래를 확장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0-27 11:21:23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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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대 시장 '김치냉장고' 전쟁 불 붙었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가전업체들이 김치냉장고 판매 경쟁에 들어갔다. 올해는 김치냉장고 교체 10년 주기와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힘입어 판매량이 지난해 100만대를 넘어 120만대까지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과거 김장장치를 주로 보관했던 땅속 환경을 구현한 '메탈 그라운드' 기술이 적용된 '지펠 아삭 M9000'를 전면에 내세웠다. 메달 그라운드는 냉기 전달과 보존 능력이 뛰어난 메탈 소재를 써 ±0.3도로 온도를 유지해 김치를 더 차갑고 아삭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이음매 없는 '메탈쿨링김치통'은 김치뿐 아니라 생선이나 육류를 보관할 때도 냄새 뱀이나 양념으로 인한 변색 걱정이 적고 세척이 편리하다. 또 냉장고 문을 열면 입구에 냉기를 커튼처럼 흘려 외부의 따뜻한 공기를 차단하고 내부의 냉기 유출을 방지하는 '메탈쿨링커튼' 기술도 적용해 냉기가 더욱 강하게 뿜어지도록 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병대 부사장은 "2016년형 삼성 지펠아삭 M9000은 '메탈쿨링김치통'으로 정온성과 편리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김치의 감칠 맛을 좌우하는 유산균에 주목해 '디오스(DIOS) 김치 톡톡'을 선보였다. '유산균김치+' 기능을 스탠드형에 적용했는데 이를 통해 유산균 류코노스톡이 가장 잘 자라는 온도를 유지해 일반 모드 대비 12배나 많이 만들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6분마다 냉기를 내부 구석구석에 전달하는 '쿨링케어', 서랍문을 여닫을 때 냉기가 밖으로 새는 것을 막고 온도 편차를 줄여주는 '유산균가드' 등을 적용했다. 조성진 LG전자 H&A 사업본부장(사장)은 "디오스 김치 톡톡은 감칠맛을 만드는 뛰어난 유산균 관리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김치냉장고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유위니아는 기존 제품과 차별화한 디자인과 '더 건강한 김치'를 콘셉트로 '딤채 마망'를 출시했다. 부드러운 곡선에 컬러풀한 색감을 더했으며. 딤채 스탠드형 및 뚜껑형은 제품 외관의 소재와 표면에 변화를 줘 디자인을 중시하는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또 '슬림핏' 발효과학을 적용해 지방세포를 억제하는 바이셀라 유산균의 함량을 숙성 시 2배 강화했다. 안정된 그립감(쥐는 느낌)을 주는 '2-Way Ez' 손잡이로 문을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했고, 문을 열면 푸른빛이 나오는 '링 라이팅' 기능도 추가했다.

2015-10-27 04: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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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동시장 효율성, 20-50 클럽 7개국 중 6위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 이상, 인구 5000만명 이상'인 20-50 클럽 7개국에 대한 세계경제포럼(WEF)의 최근 7년간 '노동시장 효율성' 평가에서 한국이 6위를 차지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WEF이 매년 9월 발표하는 국가경쟁력보고서를 바탕으로 20-50 클럽 7개국의 7년간(2009년~2015년) 노동시장 효율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최근 7년간 평균 순위는 미국(140개국 중 4위), 영국(6위), 일본(18위), 독일(52위), 프랑스(65위), 한국(80위), 이탈리아(126위) 순으로 한국이 20-50클럽 7개국 중 6위였다. 노동시장 효율성 평가는 노·사간 협력, 정리해고비용, 고용·해고관행, 임금 결정의 유연성, 여성경제활동 참가율 등이 기준이다. 노사가 얼마나 협력적인가를 평가하는 '노·사간 협력'의 7년 평균 순위는 한국이 7위를 차지했다. 정리해고에 대한 사전고지 절차와 비용 등이 얼마나 드는가를 평가하는 '정리해고비용'의 7년 평균 순위도 최하위를 차지했다. 임금이 개별기업단위로 결정되는지 또는 중앙교섭으로 결정되는지를 평가하는 '임금 결정의 유연성' 분야에서 일본(12위), 영국(17위), 미국(27위), 한국(52위)은 주로 개별기업단위로 임금이 결정되는 것으로 평가됐으나, 프랑스(70위), 이탈리아(134위), 독일(136위)은 주로 중앙단위에서 임금을 결정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4~65세 근로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을 평가하는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의 7년 평균 순위는 20-50 클럽 국가 중 한국이 6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최근 20-50클럽 국가들이 노동개혁을 추진 중이어서 노동시장 효율성면에서 한국과의 격차가 커질 전망이다. 영국의 캐머런 정부는 2015년 근로자가 비합리적인 행동이나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행동(저성과자 포함)을 할 경우, 고용주가 합당한 조치(기초업무훈련, 해고)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일본은 2003년 제조업 등 모든 분야의 파견을 3년간 허용했으나, 지난 9월 3년의 사용기간 제한마저 폐지했다. 독일 메르켈 정부는 슈뢰더 정부의 '아젠다 2010'을 추진해 노동시장 유연성을 높였다. 프랑스는 사회당 주도하에 지난 6월 노동개혁안을 발표했으며, 이탈리아는 몬티 총리에 의해 2012년에 노동개혁을 실시했다. 이철행 고용복지팀장은 "20-50 국가들은 노동시장을 유연하게 하는 노동개혁을 실시 중"이라며 "우리나라 노동개혁도 이들 국가들의 노동개혁과 같이 노동유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2015-10-26 15:31:28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