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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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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에 배터리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 우주선에 전력공급용 배터리를 공급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스페이스X에 배터리를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는 현재 새로운 우주왕복선 등을 개발 중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사인 스페이스X의 요구에 맞게 배터리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데 스페이스X의 사업 확대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공급도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개발 중인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 제품은 스페이스X가 이르면 내년 선보일 차세대 우주왕복선 '스타십(Starship)'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스페이스X는 주로 자체 생산한 배터리를 우주왕복선에 장착해 왔다. 하지만 우주왕복선 발사 횟수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안정성이 높은 배터리가 필요해지면서 LG에너지솔루션에 개발을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에 대응해 고객 및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고객사 계약 관련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11 11:06:3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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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트롤리고', 론칭 1주년 앞두고 누적거래액 1억달러 돌파

글로벌 종합상사 STX의 디지털 B2B 플랫폼 TroyllGo(트롤리고)가 론칭 1주년을 앞두고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11월 초 트롤리고의 누적거래액은 1억 달러를 넘겼으며 지난 10월 플랫폼 월 방문자 수는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또한 트롤리고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아우르며 글로벌 무역 플랫폼 시장에 변화를 가져왔다. 최근 트롤리고의 식품군에 커피 원두 상품이 등록되며 플랫폼 내 제품 카테고리도 확대되었다. 운영 초 TrollyGo에서는 철강, 기계, 에너지 자원 등 산업재 중심으로 거래가 진행되었으나, 올 하반기부터는 K-뷰티, 생활용품, 미술품, 식품 등 다양한 분야로 거래 품목이 확대되며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식품 등록은 국내 여러 식품 기업들도 TrollyGo를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TX 관계자는 "이와 같은 성과는 트롤리고를 선택해 준 고객들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와 국내외 유수의 기업과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무역 플랫폼으로 이름을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11 11:05:2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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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파이' 배터리 경쟁 본격화...K-배터리 승부처로 떠올라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46파이'(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 양산에 집중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기술이 차세대로 빠르게 옮겨가는 만큼 이에 발맞춰 신형 배터리 개발을 선도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향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의 수요가 오는 2025년 약 72GWh(기가와트시)에서 2030년 약 650(GWh)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46파이 배터리는 기존 원통형 배터리(지름 21mm·높이70mm)보다 에너지 용량은 5배, 출력은 6배 개선된 제품이다. 원통형 배터리의 경우 폼팩터 특성상 안전성이 높다. 각 셀의 크기가 작아 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 크기가 비교적 작으며 빈 공간도 많아 열 확산이 방지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완성차 업체들이 46배터리를 채택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배터리 업체 간 양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2020년 kWh(킬로와트시)당 배터리 비용을 56%까지 낮추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도입된 게 원통형 4680배터리며 이와 함께 제조공정 리밸런싱, 음극재로 실리콘, 양극재로 코발트 함량을 줄이고 니켈 함량을 높인 하이니켈 양극재 사용 등을 도입했다. 국내 배터리사들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일찍이 46파이 배터리에 투자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미국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과 원통형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8조~9조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으로 오는 2026년부터 5년간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리비안에 67GWh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SDI와 SK온 또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삼성SDI는 충남 천안 공장에서 46파이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마이크로 모빌리티용 배터리를 2025년 1분기 수주 계약에 따라 예정대로 양산하며 연내 전기차 고객사를 적극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SK온은 그동안 파우치형에 집중해 왔으나 올해 초 46시리즈 개발을 공식화했다. 일본 파나소닉도 경쟁에 가세했다. 파나소닉은 일본 와카야마현의 서부에 있는 자사 공장에서 46파이 배터리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46파이 배터리 시장은 각형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내세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중국을 저지할 수 있는 승부처로 간주된다. CATL 등 중국 업체들도 46파이 배터리 개발에 나서고 있으나 개발 기간이 짧아 현재 국내 배터리사와의 기술 격차가 존재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46파이 배터리는 까다로운 기술력을 요구해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여겨진다.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으로 구성된 셀을 둘둘 말아 대형 원통형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46파이 배터리가 안전성이 높은 만큼 장기적으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10 15:21:1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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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 5시간 만에 진화...국과수 감식 의뢰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폭발과 함께 발생한 화재가 소방 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5시간 만에 진화됐다. 10일 경북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0분께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 용융로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새벽에 발생한 폭발이나 진동은 포항제철소 인근인 송도동·해도동뿐만 아니라 흥해읍 등 포항 지역 여러 곳에서 확인됐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근무자 8명 중 1명이 다치고 7명이 대피했다. 포스코 자체 구급대원인 30대 A씨는 초기 진화에 나섰다 2도 화상을 입고 포항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인력 206명, 장비 55대를 투입해 오전 6시37분께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난 파이넥스 공장은 원료를 예비 처리하는 공정을 생략하고서 철광석과 유연탄을 바로 사용해 용광로(고로)처럼 쇳물을 생산하는 설비로 포항제철소에 있는 다른 용광로 설비처럼 규모가 크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사고 현장을 보존한 뒤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감식 결과를 바탕으로 설비 이상이나 작업자 과실, 피해 내역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2024-11-10 12:12:3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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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씨엠, 아주스틸 M&A 본계약 체결…컬러강판 시장 경쟁력 강화

동국제강그룹의 냉연도금·컬러강판 회사인 동국씨엠이 컬러강판 시장 경쟁력 확보에 집중한다. 10일 동국제강그룹에 따르면 동국씨엠은 8일 아주스틸 인수·합병(M&A)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최종 계약 체결은 지난 8월 이뤄진 기본 계약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동국씨엠은 아주스틸 최대 주주 등 보유 지분 42.4%를 624억원에 인수한다. 또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1136만주를 570억원에 인수한다. 이로써 동국씨엠은 총 1194억원을 들여 아주스틸 지분 59.7%를 확보하게 된다. 이번 M&A는 장선익 동국제강 구매실장(전무)이 발굴부터 체결까지 세세히 업무를 챙긴 바 있다. 장 전무는 전략·생산 등 경험을 바탕으로 실사를 지원했으며, 향후 진행될 PMI에서 구매 분야 특화 강점을 살려 아주스틸과의 시너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동국씨엠-아주스틸 기업결합심사가 마무리되면 아주스틸은 동국씨엠 종속기업으로 편입된다. 동국씨엠은 연내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동국씨엠은 "컬러강판 내수 시장 성장 둔화 속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했다"며 "지난 8월 아주스틸 인수를 통한 동종 업계와 결합으로 규모의 경제 실현 기반을 마련하고, 핵심 사업에서의 시너지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1-10 11:38: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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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지역 균형 발전 사업 우수 사례 선정 및 특별공로상 수상

에코프로가 지방시대위원회의 지역 균형 발전 사업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돼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7일 지방시대위원회 주최로 강원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4년 지역 균형 발전 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지역 균형 발전 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민간기업은 에코프로가 유일하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역 간 불균형 해소, 지방 자치 분권을 위해 만들어진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지역 균형 발전 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치하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역 인재 고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 발전 포▲항을 철강도시에서 이차전지로 탈바꿈시키는 데 앵커 역할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참여 등으로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한 공로 등을 높게 인정받았다. 에코프로는 우수사례 성과 발표에서 수도권이 아닌 지역을 본거지로 삼아 지방 교육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지역 인재와 함께 성장해 글로벌 하이니켈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에코프로는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지역 인재를 고용하고 지속적으로 투자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 도약했다"며 "지방 소멸 방지 차원에서 기업의 역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이번 지역 균형 발전 사업 우수 사례 선정 및 특별공로상 수상을 임직원 모두가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양질의 지방 일자리 창출과 지속적 투자로 지방 균형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10 11:17:5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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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AI·DT 활용하는 기업문화 만든다...'스카이데이' 개최

SK이노베이션이 인공지능(AI)을 업무에 적용해 더 큰 성과를 내고, AI 활용 정보를 교류하는 등 운영개선(Operation Improvement)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에서 AI 소통과 공감의 장인 '2024 스카이데이(SKI AI Day)'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카이데이'는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고 있는 운영개선의 핵심 도구인 AI와 DT를 활용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이번에 처음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SK이노베이션 계열 전체에서 출품된 76팀의 AI/DT 활용 사례 중 우수사례로 24팀을 선정했고, 이 중 AI 활용분야 4팀, AI/DT 에이전트 분야 4팀의 최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 목적에 맞게 AI 아나운서가 행사를 진행했으며, AI로 생성된 이미지와 음악으로 행사장 곳곳을 장식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AI 활용 분야 최우수 사례에는 ▲AI 챗봇 기반 선박유 마케팅 시스템, ▲AI기반 공정 자율 운전, ▲AI 자원 탐사 시스템, ▲SHE(안전, 보건, 환경) 생성형 AI 검토 모델이 선정됐다. AI/DT 에이전트 분야 최우수 사례로는 ▲최적 구매 모니터링 시스템, ▲R&D 현황 모니터링 시스템, ▲공정 모니터링 자동화, ▲디지털 도구 확산 활동이 선정됐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이날 "SK이노베이션은 고객 중심의 운영개선을 추진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과 고객 변화에 대응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며 "리더와 구성원이 함께 AI/DT 활용을 일상화하고, AI/DT기반 운영개선 과제를 조기에 달성하는 등 성공 사례를 확산하며 시너지를 창출하자"고 말했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024 CEO 세미나'에서 "SK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운영개선은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과정으로 고도화를 위해서는 AI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젊은 구성원과 리더들이 AI를 접목한 운영개선 방안 등을 제안해 회사 정책과 제도를 개선하고, 그 성과에 걸맞은 보상을 하는 방안 등을 제안한 바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10 11:17:5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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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직무 전문 칼리지' 출범..."심화 교육으로 사내 전문가 양성"

SK온이 사내 교육 플랫폼 'SK온 아카데미(SKONA)' 내 '직무 전문 칼리지(College)'를 신설한다. 체계적인 심화 교육으로 사내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SK온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빌딩에서 직무 전문 칼리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SK온 아카데미는 배터리 기본 지식 등 표준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 2023년 1월 출범했다. 배터리 공정, 제품 설명, 미래 산업 트렌드를 비롯해 회사의 전략과 조직 등 300여개의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개설된 직무 전문 칼리지는 SK온 아카데미 기본 역량 교육의 심화 과정이다. 직무 대상을 영역별로 나누고, 수준에 따라 베이직(Basic), 어드밴스드(Advanced), 엑스퍼트(Expert) 등 3단계로 세분화해 온·오프라인에서 운영된다. 외부 인사가 아닌 SK온 구성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구성원의 전문성을 자산화하고, 사내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행 첫해인 올해는 제조기술, 품질, 구매, 디지털 기술 등 4개 직무를 시작으로 연구개발, 재무, 영업 등으로 직무 영역을 확장해 운영한다. 특히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하는 문제 기반 학습(PBL·Problem Based Learning)을 전 과정에 적용하기로 했다. SK온은 향후 커리큘럼을 더욱 체계화하고 필수과목 중심으로 역량 인증 체계, 학점제 등 학사 관리 방안을 사내 대학 수준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내 강사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임 강사 직무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메시지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해 사람과 연구에 대한 투자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구성원을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시키기 위해 SK온 사내 대학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0 10:59:47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