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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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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정기 주총 개최..."신소재 연구개발 집중할 것"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전북 익산1공장 2층 회의실에서 제3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25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따르면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37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6개 안건을 상정하고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재무제표 승인에 포함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에 따라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도 실시한다. 신규 사외이사에는 이필재 전 대한LPG협회장을 선임했다. 이 사외이사는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 한강유역환경청장,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 등을 역임한 환경 분야 전문가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신임 사외이사로부터 다양한 환경 자문 및 제언 등을 받아 올해 ESG역량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연섭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해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국내 동박업체 중 유일하게 매출 증가 및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었지만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현금배당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경기 하방 압력과 더불어 전방산업인 전기차 시장의 수요 성장세 둔화로 올해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며,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공장 증설 및 고체전해질과 같은 신소재 연구개발에도 집중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의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은 8090억 원, 영업이익 118억 원을 기록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25 16:15:4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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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정기 주총 개최…유병옥 사장 대표이사 선임

포스코퓨처엠이 25일 제5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사내외이사를 선임하고 정관 일부변경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25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주총에서 신규 사내이사에 선임된 후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과 윤태화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권오철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이복실, 윤태화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관련분야 직무전문성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경영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란 설명이다. 윤덕일 기획지원본부장과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인 김진출 안전환경센터장은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포스코홀딩스 김준형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이 신규 선임됐다. 이번 주총에서는 사내외이사 선임 안건 외 이차전지소재 관련 사업영역 확장에 대비하기 위해 사업목적에 이차전지소재 원료 제조 및 판매·수출입업 및 동대행업, 중개업·가공업을 추가한 정관 일부 변경, 제53기 재무제표, 이사 보수한도 등 총 6건의 안건이 승인됐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25 16:15:4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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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탈출? 日, 금리 인상 결정···국내 철강업계에 기회될까

일본이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하고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국내 철강업계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일본 제품의 수입량이 많은 품목 선에서만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일본 중앙은행 일본은행에 따르면 지난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그간 유지했던 마이너스 금리 종료를 결정하고 단기 금리를 0~0.1%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007년 2월 이후 처음 인상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금리 인상은 엔화 강세를 불러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다소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그에 따라 한국으로 들어오는 일본산 제품이 감소할 수 있어 국내 철강업계가 반사이익을 얻을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그간 국내 철강업계는 엔저를 앞세워 저렴한 가격 공세를 해오던 일본 철강 제품으로 인해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로 수입된 열연강판은 총 422만2000톤으로 전년 대비 24% 늘어났다. 이중 일본산 열연강판은 전체 수입 물량 중 42%의 비중을 차지하는 수준으로 221만7000톤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입산 열연강판의 가격은 톤당 80만원대 초반으로 국내산 열연강판 가격 대비 5~10%가량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연강판은 후공정을 통해 자동차용 강판, 강관재, 건축자재 등으로 만들어져 산업 전반에서 활용되는 기초 제품이다. 수입 제품이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에 유통되면서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대형 조강 업체들이 한국 정부에 반덤핑 제소를 검토해 온 바 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일본 철강제품은 엔저로 인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해 왔다"라며 "이번 일본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일본산 철강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다소 낮아지게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철강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업계가 얻을 이득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열연강판, 후판 등 일본제품의 수입량이 상대적으로 큰 일부 제품의 한에서만 효과를 볼 것이며, 전체적인 철강제품 품목에서는 효과를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일본 금리가 그동안 글로벌 경기와 비교했을 때 장기간에 걸쳐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해 왔기에 금리 상승은 예견했던 부분"이라며 "차후 일본 정부의 추가 금리 인상을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25 15:55:5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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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9000억 규모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 체결

OCI홀딩스의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OCIM Sdn. Bhd.(OCIM)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5일 OCI홀딩스에 따르면 OCIM은 글로벌 태양광 전문 기업 트리나솔라(Trina Solar)와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 트리나솔라는 고출력, 고효율을 자랑하는 210mm 태양광 모듈 출하량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 기업이다. 이에 따라 OCIM은 오는 2030년까지 USD 약 7억불(한화 약 9300억원) 규모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베트남 타이응우옌시에 있는 트리나솔라 생산기지로 공급할 예정이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OCIM은 말레이시아의 친환경 수력발전을 기반의 저탄소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의 안정적인 공급 능력과 뛰어난 제품 경쟁력에 대한 글로벌 시장에서 우월적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OCI홀딩스는 미국에 이어 최근 유럽에서도 UFLPA(중국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와 유사한 강제노동금지법 제정에 합의한 바 있다. 비중국산 태양광 폴리실리콘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태양광 밸류체인 형성에 중요한 핵심 업체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3분기부터 공정 안정화와 품질 개선을 위한 설비 투자를 시작했으며 글로벌 톱티어 고객사들과 비중국산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가격에 연동한 가격 협상 및 계약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OCIM은 고품질 및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략적 수주영업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OCI홀딩스는 지난 2월 2023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OCIM의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기존 3만5000톤에서 오는 2027년까지 5만 6600톤으로 증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글로벌 태양광 업계를 선도하는 트리나솔라와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OCIM에서 생산하는 고효율 모노웨이퍼용 폴리실리콘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급격한 국제 정세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효율적인 가격 및 공급정책 등을 보다 면밀하게 점검해 글로벌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시장에서의 선도기업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25 15:50:5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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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1100만 달러 투입해 인니 니켈 제련소 지분 확보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핵심 광물인 니켈 확보를 위해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에코프로는 약 1100만 달러를 투자해 중국 GEM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니켈 제련소 '그린 에코 니켈' 지분 9%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 위치한 '그린 에코 니켈'은 연간 약 2만톤의 니켈을 생산하는 제련소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니켈 매장량과 생산량이 가장 많은 나라로 꼽힌다. 이번 계약으로 에코프로는 투자 지분에 상응하는 니켈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에코프로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그린 에코 니켈'의 지분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오는 2027년까지 약 20만톤의 전구체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코프로 내부적으로는 이를 위해 약 10만톤의 니켈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가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에코프로는 모로왈리 산업단지(IMIP) 내 니켈 제련소 'QMB' 1, 2기 지분 투자를 통해 니켈 공급망을 확대한 바 있다. QMB는 연간 총 5만톤의 니켈을 생산한다. 인도네시아에서 공급받는 니켈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이차전지용 전구체 원료인 황산니켈로 전환한 뒤 전구체로 제조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이엠 등 양극재 생산 가족사에 공급한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사업 목적에 '국내외 자원의 탐사·채취·개발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다. 치열한 이차전지 원료 수급 경쟁에서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고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니켈 제련소 투자 등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장인원 에코프로 글로벌자원실장은 "이차전지 핵심 광물인 니켈 제련소에 대한 지속적 투자로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구축에 힘쓸 것"이라며 "IRA 대응을 위해 향후 인도네시아에 있는 또다른 니켈 제련소에 대한 지분 투자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25 15:50:5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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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인 포스코인터 사장, '디지털 전환' 중요성 강조…'젊은 세대 취업하고 싶은 회사 만들 것'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이 인류가 필요로 하는 솔류션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25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 사장은 장인화 회장 취임과 함께 그룹이 발표한 새 비전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달성을 위해 글로벌 대표 종합사업회사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사장은 앞서 3월 22일 창립 57주년을 맞이하여 임직원들에게 전한 창립기념사에서 '젊은 세대들이 취업하고 싶은 회사,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회사'를 함께 만들자며 ▲도전하는 기업 ▲솔루션을 제시하는 기업 ▲ 품격 있는 회사로 나아가자는 포부를 전했다. 이 사장이 이날 강조한 분야는 디지털 전환이다. 트레이딩을 기본으로 하는 종합상사는 업무 특성상 디지털 전환이 쉽지 않은 분야로 꼽힌다. 최근 다양한 기술을 접목하며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데이터화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회사가 구축해온 100여개에 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모든 산업 분야에 걸친 비즈니스 경험을 통해 축적한 지식을 빅데이터화 하고 관행적으로 해오던 불필요한 업무와 프로세스는 과감히 버려야 한다"며 "회사가 보유한 제품, 서비스, 고객 경험을 디지털 기술과 융합해 비즈니스 확장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 사장 취임이후 에너지를 비롯해 철강, 식량 등 주요 전략 사업간 균형 잡힌 양적 성장의 기반 위에 기업가치를 더욱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에너지사업은 액화천연가스(LNG) 가치 사슬의 완성과 시너지를 기반으로 그룹 제 3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총 1조원에 달하는 투자도 집행한다. 업스트림 영역에서는 2025년을 목표로 호주 세넥스에너지의 3배 증산 체제를 구축하고, 미드스트림에서는 올해 6월까지 20만 ㎘ 용량의 광양 6호 탱크 증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철강사업은 그룹 직계 상사 역할을 강화해 그룹사 제품의 글로벌 상권을 확대하고, 구동모터코아 사업은 올해 폴란드와 멕시코 2공장을 착공하며 해외 생산기지를 꾸준히 확대해 '2030년 글로벌 700만+α대 생산 체제'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식량 사업에 있어서도 올 한 해 총 180만 톤의 식량을 국내로 도입해 원곡 확보의 안정성을 높이고 GS칼텍스와 인도네시아에 공동으로 설립한 팜 원유 정제공장을 상반기내로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 사장은 1989년 지금 회사의 전신인 ㈜대우에 입사해 사내 다양한 부서에서 두루 일한 경험이 있는 종합상사맨이다. 지난해 포스코그룹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 이번에 대표이사에 올랐다.

2024-03-25 15:30: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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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디라이트, 'GDPR 실무와 EU 최신 규제 동향' 세미나 개최

EU 대표적 규제법 이해 제고, 대응전략 모색 법무법인 디라이트(D'Light)가 오는 4월12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 이벤트홀에서 'GDPR의 실무와 EU 최신 규제 동향' 세미나를 연다. 25일 디라이트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국내 로펌으로서는 유일하게 EU 지역(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사무소를 운영하는 디라이트가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EU의 대표적인 규제법인 GDPR, 인공지능법, 공급망실사법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절한 대응 전략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했다. 세미나는 디라이트 유럽사무소 대표를 맡고 있는 조익제 외국변호사(독일)를 비롯해 EU 규제 관련 업무에 정통한 변호사들이 참가한다. 발표는 ▲EU의 규제 개요 및 국내기업의 대응(조원희 대표변호사) ▲GDPR 실무 해설 - GDPR 정보처리기록부, DPO, 본사·지사 정보공유 중심으로(황혜진 파트너변호사)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EU 진출 시 고려할 GDPR 이슈(조익제 독일변호사(디라이트 유럽사무소 대표)) ▲EU 인공지능법과 국내 인공지능 기업의 대응방안(김동환 파트너변호사) ▲EU 공급망실사법의 주요 내용과 실사 대응 방법(조선희 파트너변호사) 등으로 구성됐다. 조원희 대표변호사는 "디라이트는 국내 기업들이 세계적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유럽을 비롯한 해외사무소에서 전문가들이 지원하고 있다"며 "EU가 최근 다양한 영역에서 규제를 만들고 있어 국내 기업의 EU 진출에 큰 장애가 되는 상황에서 이번 세미나는 실무에 기반한 다양한 EU 규제의 동향과 대응 전략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이벤터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4-03-25 11:31: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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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방글라데시 차량 제조업체와 패키지 공급 협약 체결

글로벌 종합상사 STX가 방글라데시에 차량 제조용 패키지를 공급한다. 최근 경제 성장과 함께 커지고 있는 방글라데시의 자동차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모빌리티 사업을 확장한 것이다. STX는 방글라데시 국영기업인 자동차 제조 업체 '프라고티 인더스트리(Pragoti Industry·이하 프라고티)'와 '자동차 CKD 패키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CKD(Complete Knock-Down) 방식은 완성차가 아닌 부품 상태로 수출한 뒤 현지에서 조립해 판매하는 생산 방식이다. 자동차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어 현지에서 선호된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준 STX 대표이사를 비롯해 방글라데시의 산업부 장관인 누룰 마지드 마흐무드 후마윤(Nurul Majid Mahmud Humayun)과 차관보급이자 프라고티의 모기업 BSEC 회장인 무함마드 모니루자만(MD Moniruzzaman) 등 현지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프라고티는 국영철강공단인 '방글라데시 스틸 앤 엔지니어링 기업(Bangladesh Steel & Engineering Corporation(BSEC))'이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 조립 및 부품 제조 업체다. 제조하는 차량은 방글라데시 관용 차량 용도로 최우선 납품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STX는 승용차 CKD 패키지를 장기적으로 공급하고, 연내 특장차 등으로 차종을 확대해 방글라데시 자동차 시장의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STX관계자는 "인구가 1억7000만명에 이르는 방글라데시는 최근 중산층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소형 세단부터 고급 SUV까지 자동차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모빌리티 사업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상준 STX 대표는 "방글라데시 산업부 및 프라고티와 공급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업이 방글라데시에서 자동차 산업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25 11:28:1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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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외벽 마감 전용 코팅 유리 '씨룩스' 출시

단판 시공 가능…창호·유리화도 조화 KCC글라스가 통유리 외벽처럼 보이는 외벽 마감 전용 코팅유리(커튼월 룩) '씨룩스(C.LOOKS)'를 출시했다. 25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아파트 건축 트렌드에 맞춰 아파트의 외벽에 시공해 미려한 외관을 구현할 수 있는 커튼월 룩이 유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아파트에 적용한 커튼월 룩 유리로는 원판 유리를 대부분 사용해 왔지만 이 제품들은 코팅 처리가 돼 있지 않아 미관상 고급스럽지 못하고 유리를 통해 내부의 먼지나 오염이 외부에서 잘 보이는 단점이 있었다. 이런 원판 유리의 단점을 보완해 아파트에서도 고급 상업용 커튼월 건축물과 같은 미려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구현하기위해 KCC글라스가 개발한 제품이 커튼월 룩 전용 코팅유리인 씨룩스다. KCC글라스는 씨룩스에 금속코팅을 적용해 원판 유리의 단점을 보완하는 한편 금속코팅의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코팅유리 제품임에도 커튼월 룩을 위한 단판 시공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최근 건축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해 아파트 창호의 유리와도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KCC글라스는 향후 다양한 색상으로 라인업을 구축해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씨룩스는 출시 직후부터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에 적용이 결정되는 등 많은 건설사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KCC글라스는 고단열 로이유리 외에도 새로운 컨셉의 다양한 기능성 유리를 지속해서 개발함으로써 국내 건축용 유리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3-25 11:23: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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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사명 'HD현대삼호'로 새 출발…그룹과 정체성 공유

현대삼호중공업이 브랜드 가치 제고와 그룹과의 기업 정체성 공유를 위해 회사명을 'HD현대삼호'로 변경했다. HD현대삼호는 25일 제2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현대삼호중공업'에서 'HD현대삼호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새 이름 'HD현대삼호'는 그룹이 지난 2022년 12월 공식 명칭을 'HD현대'로 변경한 이래 외부 컨설팅과 사내 공모 등 회사명 변경에 대한 오랜 검토 작업 끝에 이번에 최종 확정됐다. HD현대삼호 관계자는 "글로벌 신조 시장에서 기존 현대삼호중공업이 가지고 있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그룹과의 기업 정체성을 공유해야 한다는 점을 최우선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변경은 지난 2002년 현대중공업이 1999년부터 위탁경영하고 있던 삼호중공업을 공식 인수하고 그 이듬해 회사명을 '현대삼호중공업'으로 바꾼 이후 21년 만이다. HD현대삼호는 상호 변경과 함께 중국과의 경쟁으로 한계 상황에 봉착하고 있는 조선산업의 미래 시장 대비를 위해 신사업과 신선종에 대한 탐색과 발굴에 적극 나서는 한편, AI와 로봇, 디지털 전환 등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통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원가경쟁과 인력난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신현대 HD현대삼호 사장은 "회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창업정신으로 돌아가 기술과 환경, 디지털이 융합된 혁신과 창조의 역사를 일궈 100년 기업의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26기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의 건도 의결됐다. 이날 발표된 재무제표에 따르면 HD현대삼호는 2023년 매출 5조 9587억원과 영업이익 3017억원을 실현해 국내 조선업체 중 최고의 영업실적을 달성했다. 또 사내이사로 HD한국조선해양 원가회계부문 부문장인 이상혁 전무를 신규 선임하고,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고창현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재 선임했다.

2024-03-25 10:00:1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