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철강/중공업
기사사진
대출 상환유예 조치 9월 끝…소상공인, '시한폭탄' 우려 목소리 높다

한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 시사…상환유예 끝나면 비용 부담 '눈덩이' 소상공인聯 "절체절명으로 내모는 트리거…적극적 대책 마련 시급" 정부, 상환계획서 따라 거치기간 추가 부여…60개월 분할상환도 소상공인 대출 상환유예 조치가 오는 9월 끝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로 4회 연속 동결한 이후 3.75%까지 추가 인상할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자칫 '시한폭탄'이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커지면서다. 특히 1·2금융기관 등 여러 곳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를 포함해 소득과 신용이 낮은 '취약차주'가 가장 큰 문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상환유예가 끝나고 원금 상환이 본격화되면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힘들게 장사해 겨우 수지를 맞추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갑자기 늘어나는 금융비용은 더이상 버티기 힘든 절체절명의 상황으로 내모는 트리거(방화쇠)가 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현재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 잔액은 103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말의 684조9000억원보다 무려 50.9%나 늘어난 액수다. 1년 전인 2022년 1분기의 960조7000억원보다도 7.6% 늘었다. 한국은행은 지난 6월 펴낸 금융안정보고서 '자영업자 부채의 취약요인 및 연체가능성 점검' 자료에서 "지난해 자영업자 부채가 취약차주·비은행권·대면서비스업 위주로 늘어난 점에 비춰 자영업자 부채의 전반적인 질이 다소 악화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자영업자대출 연체율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취약부문을 중심으로 상승 전환되는 등 대출 건전성 역시 저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자영업자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6월말 대비 올해 3월말 현재 다중채무자를 포함한 취약차주의 경우 5.7%에서 10%로 4.3%포인트(p)나 상승했다. 금융업권별로도 은행권(0.16→0.37%), 비은행권(1.27→2.52%) 모두 상승했다. 연체위험률도 전체 자영업자의 경우 지난해 2분기말 1.3%에서 4분기 말엔 2%로 높아졌으며, 특히 취약차주의 연체위험률은 같은 기간 9.5%에서 14.4%로 눈에 띄게 상승했다. 한은은 보고서 시사점을 통해 "자영업자는 임금근로자 등 비자영업자에 비해 부동산가격 하락 취약, 높은 원리금 상환부담, 단기 및 일시상환 중심의 부채구조 등이 리스크 요인으로 잠재하고 있다"며 "향후 높은 대출금리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예상 밖의 경기회복 지연, 상업용부동산 부진 등이 발생할 경우 취약부문을 중심으로 연체 규모가 확대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경고와 우려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상환유예 조치가 9월에 끝나도 충격없이 연착륙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상환유예 혜택을 보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우 금융회사와 협의해 상환계획서에 따라 거치기간을 추가로 부여하고, 2028년 9월까지 최대 60개월 분할상환이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또 만기연장·상환유예 지원액 가운데 상환유예가 전체의 8%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앞서 김주형 금융위원장은 만기연장·상환유예가 9월부터 단계적으로 종료되는 것과 관련해 "일시적으로 갚는 게 아니라 거치기간도 주고 분할상환도 해서 능력에 맞게끔 상환하고 그래도 안되면 새출발기금으로 채무조정을 해 회생할 수 있게 시스템을 만들어놓았다. 9월에 위기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 중기부 장관도 지난달 중순 열린 '금융지원위원회'에서 "9월에 만기연장·상환유예가 종료되는 것 아니냐는 현장의 우려가 있지만 만기연장은 2025년 9월까지 미뤄졌고, 상환유예는 장기분할상환,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등으로 연착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새출발기금 요건을 완화해 코로나 직접 피해 여부와 관계없이 일반 소상공인·자영업자들도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포함시킨 바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차남수 정책홍보본부장은 "상환유예가 9월 말 예정대로 종료, 상환이 본격화돼 금융비용이 누적되면 빚을 갚기위해 다시 빚을 내는 악순환 고리가 형성되고 이들은 또다시 한계로 내몰릴 우려가 있다"면서 "금융권은 적극적인 리스크 매니지먼트 차원에서 상환계획서 이행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정부는 상환유예를 추가 연장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3-08-20 11:00:3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삼성SDI "'미래 동력' 우수 인재 확보 총력전에 수장들도 나섰다"

삼성SDI가 초격차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급속도로 성장하는 배터리 시장에서 우수 인재의 확보와 양성은 배터리사의 '미래 경쟁력'으로 꼽힌다. 삼성SDI는 지난 18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2023 Tech & Career Forum'을 개최했다. 삼성SDI와 산학 협력을 맺고 있는 국내 주요 대학들의 대표 교수와 석·박사급 인재들이 초청됐으며 현장에는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삼성SDI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장혁 SDI연구소장(부사장), 장래혁 중대형전지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 박정준 소형전지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 남주영 전자재료사업부 개발실장(상무), 이병우 글로벌 공정·설비개발센터장(부사장) 등 삼성SDI 주요 개발 부문의 핵심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삼성SDI 소개 및 채용 설명, 기술 세미나, 키노트 스피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약 5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최 사장은 환영사에서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지속가능한·친환경 미래사회 구현'이라는 삼성SDI의 비전을 설명했다. 이어 "삼성SDI는 '2030년 글로벌 Top Tier 회사'를 목표로 외형적인 성장과 함께 내실을 다지고 있다"며 "이런 목표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인재"라며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어 삼성SDI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최 사장을 비롯해 삼성SDI의 주요 개발 부문 임원들이 'Tech & Career Forum'에 직접 나선 것은 글로벌 우수 인재의 발굴을 확대하고 삼성SDI의 채용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안재우 피플 팀장(부사장)이 삼성SDI의 조직문화 및 석·박사급 입사자 채용에 대해 설명한 후, 중대형전지사업부, 소형전지사업부, 전자재료 사업부 및 SDI연구소, 글로벌 공정설비개발센터 등 5개 부문 임원이 나서 부문별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모인 참석자들에게는 관심 분야를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몰입도를 높다고 삼성SDI 측은 전했다.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 장혁 SDI연구소장은 삼성SDI의 R&D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삼성SDI의 기술력에 대해 강조했다. 최윤호 사장은 '초격차 기술경쟁력',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등 세 가지 경영방침의 속도감 있는 실행과 함께 이를 위한 인재 확보와 육성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해 7월과 10월에도 각 사업부 주요 개발 부문 임원들이 직접 나서 국내와 미주 박사급 인력을 대상으로 각각 'Tech & Career Forum'을 진행하며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삼성SDI는 지난 2021년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과대(POSTECH), 한양대에 이어 2022년에는 성균관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배터리 인재양성 협약을 맺고 미래 인재 양성과 확보를 위한 초석을 다졌으며, 향후에도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우수 인재 확보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이번 'Tech & Career Forum'을 시작으로 9월 독일 뮌헨,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각각 유럽과 미주의 글로벌 우수 인재 발굴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3-08-20 09:41:04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SK온·포드·에코프로비엠, 캐나다에 양극재 공장 건립

SK온·포드·에코프로비엠이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캐나다에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짓는다고 18일 밝혔다. 양극재 합작공장은 캐나다 퀘백주 베캉쿠아시(市)에 연산 4만5000t 규모로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된다. 에코프로비엠이 2월 설립한 현지 법인 '에코프로 캠 캐나다'가 공장을 운영하고 SK온과 포드는 지분을 투자하는 형태다. 캐나다 연방정부와 퀘벡 주정부는 총 6억4400만 캐나다 달러(약 6400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 투자로 자국 친환경 산업 육성과 배터리 공급망 구축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합작공장을 통해 3사는 북미에서 소재(양극재)·부품(배터리)·완제품(전기차)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동시에 배터리 핵심 소재의 안정적인 공급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은 현재 에코프로비엠이 공급하는 양극재로 SK온이 NCM9(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만들고, 포드는 이를 대형 전기 픽업트럭인 F-150 라이트닝에 장착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도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캐나다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양극재는 IRA 핵심 광물 보조금 요건을 충족한다. SK온은 현재 북미에서 배터리 공장 2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완성차 파트너사들과 합작법인을 통해 총 4개의 공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 공장들이 완공되면 SK온의 북미 연간 배터리 생산 규모는 전기차 170만대 이상을 공급할 수 있는 180GWh를 넘는다. 성민석 SK온 CCO는 "합작공장을 통해 북미에서 안정적인 배터리 핵심 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3사는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동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브 굿맨 포드 캐나다 CEO(최고경영자)는 "수직계열화된 배터리 공급망을 북미 지역에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 공장을 통해 많은 사람이 앞으로 전기차를 더욱 친근하게 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헝가리에 이어 캐나다에 공장을 건설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첨단 양극 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기회를 갖게 됐다"며 "캐나다와 퀘벡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현지 채용 등 지역 경제 발전에도 공헌할 것"이라 밝혔다.

2023-08-19 01:22:10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권영수 LG엔솔 부회장, 中 배터리 공세에 "우리도 열심히 준비 중" 자신감 드러내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이 중국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시장 진출과 기술 개발 움직임에도 배터리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권 부회장은 18일 서울 서초구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서 협회장 취임 후 첫 임직원 간담회에 참석했다. 권 부회장은 간담회 전 기자들과 만나 최근 중국 업체 CATL이 발표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신제품 기술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우리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점유율을 보면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을 필두로하는 국내 배터리업계가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등의 고가 제품을 주도권을 이끌고 있지만 LFP 배터리와 같은 저가 배터리 분야서는 CATL과 BYD 등 중국 업체들이 점유율 측면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CATL의 LFP 기술 개발은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CATL은16일 신제품 발표행사를 통해 LFP 급속충전 배터리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완충 시 최대 700km 주행이 가능하고 10분만 충전해도 400km 주행이 가능하다는 게 CATL의 설명이다. 권 부회장은 일본 완성차 업체 도요타 배터리 공급 협의와 관련한 질문에는 "잘 되고 있다"고 짧게 답하며 협상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서 규정하는 해외우려집단(FEOC) 적용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 대안이 안 나왔기 때문에 IRA에 맞춰서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FEOC에 해당하는 핵심 광물이나 배터리 부품을 사용하면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는데 가이드라인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배터리 업계는 해당 이슈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 자리를 겸하고 있는 권 부회장은 "협회가 일을 더 잘 해야 한다"며 "할 일이 많다"고 이날 첫 방문 소감을 남겼다.

2023-08-18 23:58:5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세토웍스, 日 마쿠아케 글로벌 오피셜 파트너 선정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종합대행사 ㈜세토웍스는 18일 일본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래폼(응원구매 플랫폼) 마쿠아케로부터 '글로벌 오피셜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3년 설립된 마쿠아케는 일본을 대표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업으로, 2019년 12월 일본 도쿄 증시에 상장했다.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을 주로 진행하며 누적 800억 엔(한화 약 7346억) 규모의 펀딩을 성공시켰다. 이번 글로벌 오피셜 파트너 선정은 마쿠아케를 통해 일본 진출을 원하는 해외업체를 돕는 마쿠아케 공식 파트너사로 한국, 중화권, 영어권 대행사 등 글로벌 총 8개사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파트너사는 해외 기업의 마쿠아케 진출을 지원하는 마케팅, 프로젝트 페이지제작, 고객 대응 등 일체의 지원사업을 제공하게 된다. 조충연 세토웍스 대표는 "이번 마쿠아케의 글로벌오피셜 파트너 선정으로 국내 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보다 활발하게 돕게 됐다"며 "세토웍스 역시 국내 펀딩 업계 최초로 지난달 전문 무역상사로 지정돼 일본 마쿠아케 프로젝트 진행의 모든 것은 물론 프로젝트 종료 후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각종 마케팅 솔루션을 더욱 확장적으로 제공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토웍스는 6개국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을 100% 인하우스 시스템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미국 킥스타터와 인디고고, 일본 마쿠아케, 대만 젝젝, 한국 와디즈, 중국 모디안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550건 이상의 프로젝트와 약 230억원 이상 누적 펀딩금액을 기록했다

2023-08-18 14:18:0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애경케미칼, 베트남서 글로벌-현지 파트너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애경케미칼이 베트남 내 글로벌 기업들과 잇달아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맺으며 시장 영향력 강화에 나섰다. 애경케미칼은 최근 베트남 현지에서 단열 샌드위치 패널 기업 '똔맛(TONMAT)', 글로벌 스톤 인테리어 기업 '더스퀘어코리아(THE SQUARE KOREA)'와 각각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애경케미칼은 '똔맛'에 폴리우레탄(PU) 단열재에 사용되는 폴리에스터 폴리올을, '더스퀘어코리아'에는 인조대리석(엔지니어드 스톤) 제조용 합성수지(UPR)를 각각 공급하게 된다. 애경케미칼이 공급한 폴리에스터 폴리올은 똔맛 그룹 내 모든 자회사 생산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며, 인조대리석 제조용 합성수지는 더스퀘어코리아의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원료로 활용된다. 애경케미칼의 폴리우레탄(PU) 사업은 국내 최대의 폴리에스터 폴리올 생산능력을 자랑하며 시장 경쟁력과 점유율 측면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실제로 최근 '사이클로펜탄' 발포제를 적용한 우레탄 패널로는 최초로 복합자재 품질인정(준불연 기준) 시험에 통과하며 기술력과 화재 안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애경케미칼 측은 "합성수지 사업 역시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고객 제품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양 기업과의 MOU를 시작으로 베트남 현지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애경케미칼은 베트남을 내수시장 성장 잠재력을 가진 국가로 판단하고, 지난 2003년 자회사 법인 AK VINA를 설립했다. 이후 비즈니스는 물론, '베트남 야구협회'를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쓰며 현지에서 기업 인지도와 제품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베트남을 비롯한 글로벌 고객사들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글로벌 점유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8-17 16:23:01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두산로보틱스, 아동복지시설서 '협동로봇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 만들기' 사회공헌활동 진행

두산로보틱스는 17일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꿈나무마을'을 찾아 '협동로봇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 만들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두산로보틱스 임직원 자원봉사자의 협동로봇 교육으로 시작됐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교육용 키트를 활용해 협동로봇의 개념과 기본적인 작동 과정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강의한 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어 촬영 기술이 없어도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카메라로봇 '니나'(New Inspiration New Angle, NINA)를 설치해 아이들이 자원봉사자들과 자유롭게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해 보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 두산로보틱스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은 협동로봇이 직접 튀긴 치킨을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보인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 '롸버트-E'는 로보아르테와 협업해 출시한 솔루션으로, 시간당 50개의 튀김 바스켓을 처리할 수 있으며 뼈 있는 치킨은 약 9분 30초, 순살 치킨은 6분 정도면 조리가 가능하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협동로봇이 사람과 함께 일하면서 어려운 일을 도와주는 존재라는 것을 어린이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협동로봇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8-17 16:15:2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류열 에쓰오일 사장,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에쓰오일은 류열 사장이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은 늘리기 위한 범국민적 친환경 캠페인이다. 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시작되어 여러 기관 및 기업으로 릴레이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류 사장은 "에쓰오일은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이라는 비전을 갖고 친환경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의미 있는 친환경 챌린지에 함께하여 뜻깊다"며 "이번 챌린지 동참을 계기로 일상에서 친환경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에쓰오일이 되겠다"고 말했다. 류 사장은 박주선 대한석유협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롯데정보통신 노준형 대표이사와 금호석유화학 백종훈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에쓰오일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생활 속에서 1회용품을 점차 줄여 나갈 수 있도록 하는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캠페인을 통해 ▲개인컵·텀블러 사용 ▲장바구니 사용 ▲포장 시 다회용기 사용 ▲손수건 사용 등을 실천하고, 개인 SNS에 인증샷을 올리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에쓰오일의 이번 캠페인 참여는 에쓰오일의 SNS 채널을 통해서도 진행 중이다.

2023-08-17 16:05:0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