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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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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5300억 자금 신규 유치…누적 5조 재원 확보하며 발전 가능성 높여

SK온이 5300억원 규모의 장기 재무적 자금을 유치에 성공했다. SK온은 지난해부터 5조원 상당의 재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투자는 직전 투자유치에 성공한 지 영업일 기준 9일 만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SK온은 4조 9700억원의 재원을 확보하며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에 동력을 얻었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4조원을 24% 넘어선 규모다. 8일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를 열어 SK온 투자유치를 위한 주주 간 계약 체결의 건을 승인했다. 지난달 24일 MBK컨소시엄으로부터 유치한 8억달러(약 1조500억원) 한도 승인 때와 마찬가지로 SK이노베이션, SK온, 신규 재무적투자자(FI) 간의 계약이다. SK온은 이 FI로부터 4억 달러(약 5300억원)를 투자 받을 예정이다.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하는 이 FI는 MBK컨소시엄의 일원으로 SK온 투자에 합류했다. 앞서 한국투자PE이스트브릿지컨소시엄으로부터 1조2000억원, 모회사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2조원, MBK컨소시엄과 SNB캐피탈로부터 각각 8억달러, 1억4400만달러(약 1900억원) 한도 투자를 유치했다. 여기에 타국 기업이 채권 발행 국가의 것이 아닌 통화로 발행·유통하는 모든 채권을 의미하는 '유로본드' 1조2000억원, 차입금 2조원 등을 포함하면 지난해 말부터 이달까지 확보한 금액은 최대 8조1700억원에 이른다. SK온 측은 "세계 금융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된 이번 상장 전 지분투자 유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성장 가능성 및 SK온의 발전 가능성을 자본시장에서 공감했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SK온의 성장세는 빠르다. . SK온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조3000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액 7조6000억원의 40%를 넘겼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5조원을 웃돈다. 또한 재무 건전성은 기업의 신용평가등급을 결정하는 주요 지표에서도 호조세를 보인다. SK온은 지난달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받은 첫 신용평가에서 우수 등급 'A2+'를 받았다. 평가 등급이 높을수록 자본시장에서 해당 기업의 어음 발행, 유통 등이 보다 원활해진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온은 프리IPO를 비롯한 여러 방식으로 투자 재원을 마련 중"이라며 "앞으로도 재무구조를 보다 견고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6-08 14:56: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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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원주 혁신도시 내 수소버스 인프라 확대 위해 협력

SK E&S가 원주 혁신도시 수소버스 전환 사업을 도와 공공기관들의 ESG경영 및 탄소 감축 활동에 힘을 보탠다. SK E&S는 8일 강원도 원주시 인터불고 호텔에서 강원도, 원주시, 환경부 및 현대자동차와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수소버스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까지 강원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이 사용하는 통근버스, 행사·업무용 버스 100여 대 이상이 친환경 수소버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경유차 대비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탁월한 수소버스를 도입함으로써 ESG 경영을 실천하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혁신도시란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계기로 성장 거점지역에 조성되는 미래형 도시를 뜻한다. 강원도에는 원주시 반곡동 일대에 '원주 혁신도시'가 조성돼 국립공원공단, 국민건강보험, 한국관광공사 등 다수의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다. 이번 협약으로 수소버스의 안정적 운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이 실릴 예정이다. SK E&S는 올해 말부터 인천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최대 연 3만톤 규모의 액화수소 생산해 안정적으로 수소버스의 연료인 액화수소를 공급하게 된다. 또한 원주시 내 충전 시설을 적기에 구축하고 운영하는 등 수소버스 전환을 위한 인프라 조성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수소버스의 성능보증기간 확대 및 구매보조 등 공공기관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정책적·재정적 지원 역할을 맡는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공공기관이 신속하게 수소버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구매 보조금을 확보하고 수소충전소 확충을 위한 인허가 등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수소버스를 차질없이 공급해 수소버스 전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권형균 SK E&S 수소부문장, 유원하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권 부문장은 "더 많은 공공기관들이 주도적으로 수소버스를 도입한다면 온실가스 저감 등 ESG경영 실천 및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SK E&S는 올해 말부터 경쟁력 있는 액화수소를 공급해 향후 더 많은 공공기관의 수소버스 전환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023-06-08 11:30: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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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ESG경영 전략·성과 공개

포스코퓨처엠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과 성과를 담은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3월 사명변경 이후 첫 번째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하며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에 걸맞은 회사의 경영 전략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환경부문에서 전 세계적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50년까지 배터리소재, 내화물, 라임케미칼 등 전체 사업군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퓨처엠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친환경 관리체계 구축, 재생에너지 확대, 저탄소 연료 전환 등 중장기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지난해 양·음극재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포스코퓨처엠은 원료 채굴부터 생산, 사용 및 폐기 등 전체 제품 주기에 대한 환경 영향을 점검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세종 음극재 공장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로 설치하고 전력구매계약(PPA),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를 확대하며 2022년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2021년 대비 27% 높였다. 올해 3월에는 포항 소성 내화물 공장의 연료를 기존 중유 대신 탄소 배출량이 적은 액화천연가스(LNG)로 바꿨다. 포스코퓨처엠은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도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공급사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고 사회적 기업, 녹색인증 기업 등을 중심으로 공급망도 확대했다. 양·음극재 원료는 인권침해 등의 문제가 없다고 인증받은 책임광물을 활용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배구조 부문에서 지난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및 감사위원회를 신설하며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더욱 높였고, 포스코퓨처엠의 정보보안 경영시스템이 국제표준화기구 ISO 27001 인증을 받으며 배터리소재 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보안·관리체계를 갖췄다. 이와함께 포스코퓨처엠은 환경경영, 생물다양성, 안전보건경영, 윤리경영 등 총 17개 주제로 구성된 정책집을 공개하며 포스코퓨처엠이 ESG 경영을 위해 실천해야 하는 세부 지침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2050탄소중립 로드맵을 바탕으로 친환경 소재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6-08 11:17: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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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에어리퀴드코리아, 암모니아 분해 및 액화수소 협력 확대

롯데케미칼과 에어리퀴드코리아가 국내 수소 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탄소배출 저감, 수소 유통채널 확대 등 수소경제 각 분야에서 다방면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양사는 7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수소 사업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두 회사의 장점을 살려 여수 지역에서의 암모니아 분해, 액화 수소 사업, 수소 출하 사업에 협력한다. 먼저 양사가 가진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해외에서 수입한 청정 암모니아의 크래킹 사업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생산된 수소는 발전용, 모빌리티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합작사인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주식회사를 통해 진행 중인 기체 수소 사업을 액화 수소까지 확장하고, 전국으로 모빌리티용 수소의 시장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어리퀴드코리아는 롯데케미칼과 국내 모빌리티 수소 공급망 확대를 위해 합작사인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주식회사'를 지난해 12월 설립했다. 국내 에너지 시장에서 수소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첫 사업으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내 부지에 롯데케미칼의 부생수소를 활용한 대규모 고압 수소출하센터 건설을 추진 중이다. 니콜라 푸아리앙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는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롯데케미칼의 협력 확대는 파트너십의 강화를 의미하며, 에너지 전환의 핵심 요소인 수소 경제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과 전문성을 활용 시 모빌리티 및 산업 응용분야의 지속 가능한 수소 공급망 구축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장은 "다양한 장점을 보유한 양사의 협력 확대로 수소·암모니아 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롯데케미칼은 수소 생태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회사가 보유한 생산, 유통, 활용, 기술개발 등의 핵심 역량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08 11:12: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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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탄소 흡수하는 '잘피' 서식지 복원 나선다… 4년간 14억원 지원

LG화학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 강화의 일환으로 탄소를 흡수하는 해초 서식지 복원에 적극 나선다. LG화학은 8일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연구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6년까지 LG화학은 사업장이 있는 여수 앞바다에 잘피 군락지를 만들고 축구장 14개 크기인 10ha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잘피는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로 해양생물의 보금자리이자 바닷속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주목받는다. 10ha 규모 잘피 서식지는 잘피가 심겨진 퇴적층을 포함해 자동차 2800대가 매년 배출하는 양의 탄소(5000톤)를 흡수할 수 있다. 김장균 인천대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퇴적층을 포함해 잘피 군락지 1ha당 최대 500톤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림보다 흡수량이 30배 이상 많아 유엔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꼽은 3대 블루카본 중 하나다. 최근 우리나라 연안의 잘피 군락지는 지구 온난화와 해양쓰레기 등으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어, 복원과 생태 연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LG화학 측은 "잘피 서식지가 복원되면 탄소 흡수 외에도 인근 생물 개체 수는 2.5배, 종류는 1.5배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질이 개선되어 생태계가 회복되는 만큼, 인근 어촌과의 상생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복원 사업에는 LG화학의 주도로 총 6개의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LG화학은 4년간 14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전체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기후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이 담당하고, 여수시는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을 맡는다. 여기에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잘피 서식지를 복원하고 생태환경 조사·잘피 군락지의 효과 분석 등 연구사업을 담당하는 구조다. 일반적인 잘피 서식지 복원에서 더 나아가 민간 기업 주도로 생태 연구까지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시에 NGO인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여수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양생태계 교육 사업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는 블루카본 알리기 사업을 위해 메타버스 개발과 관리를 맡을 계획이다. 세계 해양의 날인 8일에는 제페토에서 메타버스 바다숲인 'BLUE FOREST'도 공개한다. BLUE FOREST는 바닷속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도 잘피심기, 바다식목일 봉사활동 등 가상의 바다숲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쉽게 자기만의 바다 숲을 만들고, 다양한 미션과 게임을 경험하며 탄소 감축 효과와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해양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은 지역사회와의 상생뿐 아니라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며 "글로벌 과학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탈탄소 경영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지속가능 리더십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8 10:33: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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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미국·유럽·독일서 글로벌 태양광 어워드 3관왕…글로벌 경쟁력 입증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이하 한화큐셀)이 태양광 분야 글로벌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화큐셀은 유럽, 미국 등에서 태양광 분야의 권위있는 글로벌 어워드 3개인 'EUPD 톱 브랜드', '생활소비재 어워드', 'PVEL 톱 퍼포머'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고객 만족도, 브랜드 인지도, 제품 신뢰성 조사에서 각각 호평을 받으며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의 높은 영향력을 확인했다. 한화큐셀은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태양광 톱 브랜드 2023'에 선정됐다. 이는 유럽에서는 10년 연속, 미국에서는 2년 연속으로 달성한 쾌거다. 글로벌 조사기관인 '이유피디 리서치'가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어워드로, 태양광 모듈을 직접 유통하고 설치하는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만족도를 조사하여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제조사에 수여한다. 또 한화큐셀은 최근 독일에서도 '생활소비재 어워드 2023' 태양광 부문에서 4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화큐셀은 제품 성능과 장기신뢰성을 기준으로 수여하는 어워드에도 연이어 이름을 올렸다. 태양광 전문 인증기관인 '피브이이엘(PVEL)'이 최근 시행한 '2023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한화큐셀의 주력 모듈 제품군인 '큐피크 듀오' 시리즈가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8년 연속 '톱 퍼포머'로 선정됐다. 한화큐셀이 이처럼 글로벌 고객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신뢰도를 유지하는 데에는 엄격한 품질 관리와 기술력이 가장 주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품질 검사 기준의 최대 3배에 달하는 조건으로 내부 품질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엄격한 품질 관리와 높은 신뢰성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글로벌 고객들의 만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8 10:22: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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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 8일 한줄 뉴스

메트로신문 6월 8일 한줄 뉴스 <정책·사회> ▲아시아나항공이 계열사 부당지원 행위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국내 비수도권 소재 사립대학이 평균적으로 1년 동안 15억4000만원의 적자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도로시설물 점검·관리체계를 개선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정기적인 안전점검 결과에서 양호 판정을 받았음에도 교량이 처지거나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도로시설물 점검·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환경부가 7일 공항버스와 서울시내버스, 민간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교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시와 체결했다. ▲서울시는 오는 23일까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39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자본시장> ▲국내 증시가 하반기에도 상승랠리를 펼칠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지만 증권사들의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SG증권발 사태 여파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다가 차액결제거래(CFD) 미수채권 이슈가 불거지면서 2분기 실적 둔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의 하반기 전망이 긍정적으로 제시되면서 주가도 활기를 띄고 있다. 상반기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다소 부진한 실적이 집계됐지만, 하반기에 들어서는 집중도가 오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기업공개(IPO) 전문기관과 함께 미동부 보스턴·뉴욕 등의 지역에서 현지 우량기업 상장유치활동을 전개했다. <산업>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드디어 힘을 합친다. 삼성전자는 2025년부터 현대자동차에 엑시노스 오토 V920을 공급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동통신사들이 20대 고객 유치에 대대적으로 뛰어들면서 미래 고객 확보에 나섰다. 이통사들은 '20대가 한 브랜드를 좋아하느냐 좋아하지 않냐'가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될 정도로, 디지털 시대로 변모하면서 20대가 중요한 계층으로 떠올라 이들을 유치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이 미국 조지아주에 설립하는 전기차 배터리 합작 공장이 조지아주 정부로부터 7억 달러(약 9000억원) 수준의 보조금을 받는다. <금융·부동산> ▲7일 금융감독원은 교통사고 발생시 고가 가해차량의 높은 수리차 비용이 저가 피해차량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자동차보험 할증체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은행의 이상해외송금 거래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방안을 만들고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 금융감독원은 은행연합회 및 국내은행과 함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이상 외화송금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온 결과 '3선 방어' 내부통제 체계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0월 출범한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 신청 규모가 4조원을 넘어섰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대출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상환부담을 줄여주고자 정부가 30조원 규모의 기금 조성을 통해 마련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지난 1분기 주요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대출 감소와 조달비용 상승 때문으로 풀이된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1분기 저축은행 주요 5곳(SBI·웰컴·OK·페퍼·한국투자)의 당기순이익은 378억원으로 집계됐다. ▲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3.3㎡당 분양가격은 1598만5200원이다. 전년 동월 대비 9.62% 오른 가격이다. 분양가는 2월 1560만2400원, 3월 1585만6500원을 나타내며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 지방의 경우 같은 기간 14.45% 올랐다. ▲중국의 경기 회복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소비 등 회복 강도가 기대에 못 미치는 가운데 경제 지표는 물론 전문가들의 전망도 괴리가 커졌다. 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노무라가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5.9%에서 5.5%로 하향 조정했다. <유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6일부터 사흘간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소비재 포럼(CGF) 글로벌 서밋에 참석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국내 첫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 기반 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오가노이드가 국가첨단전략기술에 지정된데 이어 올해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며 도약의 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3-06-08 07:21:1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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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 부회장 "한화오션, 인위적인 구조조정 안 한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한화오션에 대한 '구조조정 계획'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3회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 참석한 김 부회장은 향후 한화오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구조조정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인위적인 구조조정 계획은 없고 어쩔 수 없이 떠난 분들이 있어 새로 채용하고 나아가야 할 단계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은 한화오션의 정상화를 집중하고 있다"며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전시회 참석에 앞서 오전에 경남 거제사업장(옛 옥포조선소)을 방문한 바 있다. 김 부회장은 거제사업장 방문 소감을 묻는 질문에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며 "할 일은 많지만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화오션 업무에)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같은 날 오전에는 한화오션 출범 이후 처음으로 거제사업장을 방문, 새롭게 선임된 설계 생산 임원들과 티타임을 가진 후 생산본부, 기술본부 등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어 추가 인수·합병(M&A) 가능성에 대해선 "당장은 한화오션 정상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한편, 한화오션은 총 4종의 수상함과 수출형 잠수함 2종과 무인잠수정을 포함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선보였다. 김 부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기 위해 중장기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07 16:21: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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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X 2023] 한화, 방산 계열사 최신 기술 '총집합'…한국판 록히드마틴 저력 선봬

"방산은 세계 평화와 국제정세에 기여해야 합니다. 단순한 이윤 극대화보다는 한국의 방산 역할 확대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MADEX(마덱스·국제해양방위산업전) 2023'에 참석한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한화오션 부스 앞에서 방위산업 사업에 대한 한화의 의지를 밝혔다. 김 부회장이 한화오션 출범 이후 언론을 상대로 마이크를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한화가 방산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방증이다. 또한 한화그룹 차원에서는 한화오션 인수를 계기로 조선업에 발을 들인 만큼 앞으로 방산산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뛰어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셈이다. ◆ 2년 만의 마덱스에 '최대 규모'로 등장한 한화그룹 격년으로 열리는 마덱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한화그룹의 방산 관련 부스가 관람객들을 맞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화그룹은 올해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스를 꾸려 업계 종사자들과 정보를 교류했다. 이는 올해 참가 업체 중 그룹사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다. 한화오션은 현재 국내 수상함·잠수함 등 함정 건조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업체다. G한화오셔 측은 "노르웨이 해군 군수지원함 수주, 영국 해군의 첫 해외 발주 군함 수주, 대한민국 최초 해외 잠수함 수출 등 한화오션의 방산 부문은 항상 '최초·최대' 타이틀이 수식어처럼 붙는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울산급 배치3(Batch-Ⅲ) 호위함 ▲한국형 구축함(KDDX) ▲한국형 차세대 스마트 구축함(KDDX-S) ▲합동화력함까지 총 네 종의 수상함을 전시했다. 배선태 한화오션 특수선영업담당은 "울산급 Batch-III 호위함은 '선도함'보다 뛰어난 후속함"이라며 "한화시스템에서 개발한 복합센서마스트와 전투체계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조만간 정부가 울산급 Batch-III 호위함 5, 6번함의 건조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KDDX 선도함의 상세설계와 건조 사업도 내년에 진행될 계획이기에 한화오션은 두 사업의 수주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 해군의 첫 번째 스마트 함정인 한국형 구축함 KDDX 개발에 대해 배 담당은 "한화오션은 KDDX 개발 사업서 개념 설계를 진행한 바 있다"며 "내년으로 예정된 상세설계 및 함건조 사업 수주에 목숨을 걸고 임할 계획"고 말했다. ◆ 한화오션 합류로 육·해·공, 다 갖춘 한화그룹 김 부회장은 한화오션을 품은 한화그룹이 글로벌 방산 업계를 한층 더 활발하게 공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한화그룹은 한화오션이 기존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잠수함 및 선박용 리튬전지체계와 함정용 가스터빈 엔진을 주력으로 전시하며, '전기추진체계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비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해군 함정의 주요 추진 기관으로 사용되는 'LM2500' 가스터빈 엔진 및 발전기 모형도 전시장에 마련했다. 한화시스템은 마덱스에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MUM-T) 역량과 '스마트 배틀십'(Smart Battleship) 비전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저궤도 통신위성 ▲해양무인체계 ▲함정 전투체계 ▲안티드론 시스템 등과 초연결·초지능·초융합 기반 '해양무기체계 토탈 솔루션'을 선보였다. 김 부회장은 "잘 아시다시피 한화그룹은 대한민민국 대표 방산업체로서 K9, 천무 등으로 수출사업, 해외진출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며 "한화오션도 한화그룹의 가족이 됐기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많은 투자와 중장기적인 전략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허정윤기자

2023-06-07 16:17: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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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영국 밥콕사와 '잠수함 수출' 공동 협력

HD현대중공업이 세계적인 방산 기술력을 보유한 영국의 밥콕사와 'K-잠수함' 수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서 밥콕 캐나다와 '캐나다 수출용 잠수함 사업을 위한 기술협력합의서(TC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과 주원호 특수선본부장, 존 하위(John Howie) 밥콕 최고기업업무 책임자,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캐나다 수출용 잠수함 사업을 위해 양사가 보유한 핵심기술력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했다. HD현대중공업은 2021년 밥콕과 한국형 경항공모함 설계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힘을 모은다. 한영석 HD현대중공업 부회장은 "조선과 방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양사가 힘을 합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잠수함 수출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975년 특수선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우리나라 최초의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과 1800톤급 손원일 잠수함 6척, 3000톤급 도산안창호급 잠수함 1척 등 총 9척의 잠수함과 80여 척의 전투함을 건조했고 14척의 함정 수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2023-06-07 16:06:4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