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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창원공장서 '무재해' 달성 위해 노사간 안전 실천 결의

현대로템이 무재해 사업장 구축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14일 오전 창원공장에서 안전하고 재해없는 사업장을 구축하기 위해 본사 및 창원공장, 협력사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해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와 박종출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로템지회장이 노사 대표로 참여했다. 김재훈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과 현대로템의 최고안전책임자(CSO) 및 안전 주무 부서장, 안전보건관리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현대로템은 무재해 사업장 목표 달성을 지속하기 위해 최초로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열었으며, 구성원들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했다. 현대로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이슈가 경영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사람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한 사업장 구축'이라는 HSE(Health, Safety, Environment) 비전을 수립해 왔다. 세부적으로는 HSE 비전 실천을 위해 ▲선진 안전문화 정착 ▲효율적 리스크 관리 ▲HSE 관리체계 확립 ▲안전보건 내부역량 강화를 4대 목표로 삼아 안전경영 활동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사업장에서는 임직원의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안전신문고를 도입,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견해 제거하고 있다. 협력사의 안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사 안전평가 시스템을 도입, 리스크 관리 활동을 폭넓게 추진 중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만큼 사람 중심의 안전경영 활동을 통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17 14:11: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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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로봇 강자' 두산로보틱스, F&B전용 협동로봇 출시…M·A·H 등 총 13개 라인업 확보

두산로보틱스가 새로운 협동로봇 라인업을 추가한다. 두산로보틱스는 17일 F&B(food and beverage) 산업에 특화된 협동로봇 E시리즈(E0509, 가반하중 5kg, 작업반경 900mm)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E시리즈는 식음료 조리에 최적화된 협동로봇으로 우수한 가격경쟁력,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PLe, Cat4)과 위생 수준을 갖췄다. 특히 협동로봇 모든 연결 축 간의 틈새 밀봉과 청결 유지를 위해 흰색 디자인 적용, 세척이 용이하고 오염이 잘 되지 않는 성분의 도료 적용 등을 통해 미국 위생안전기관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의 식품위생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또 제품크기와 무게를 줄이고 슬림한 유선형 디자인을 채택해 기존대비 공간을 덜 차지하고 설치도 용이하다. 두산로보틱스는 커피, 아이스크림, 튀김 등 기존에 선보였던 솔루션 외에도 향후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베이커리, 패스트푸드, 바비큐 요리 등 더욱 다양한 F&B 분야로 솔루션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두산로보틱스는 E시리즈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4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E시리즈를 예약하는 고객에게 보증기간 6개월 연장(총 1년 6개월), 케이블 홀더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E시리즈는 외식업계의 인력난, 수익성 제고 등 사업자분들의 고충을 덜어드리고자 만들어진 결과물"이라면서 "앞으로 E시리즈를 활용해 외식 사업자와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상의 F&B 솔루션을 제공해 협동로봇 국내 1위 유지는 물론 글로벌 협동로봇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로보틱스는 ▲모든 6축 회전 축에 토크센서(힘 센서)를 내장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안전성을 구현한 M시리즈 4개 라인업 ▲가반하중 25kg으로, 전세계에 현존하는 협동로봇 중 가장 무거운 중량을 운반할 수 있는 H시리즈 2개 라인업 ▲합리적인 가격으로 업계 최고 속도를 구현한 A시리즈 6개 라인업을 포함해 총 13개의 라인업을 확보함으로써 공정 요구 성능 및 산업 특성에 따른 고객의 제품 선택폭이 다양해졌다.

2023-04-17 14:07: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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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가스공사, 한전KDN과 AI기반 스마트 안전기술 협력 체결

한국가스공사는 14일 서울 중구 가스공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한전KDN과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안전 기술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김장현 한전KDN 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 공동 실증·개발 ▲4차 산업 혁명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안전환경 체계 구축 ▲스마트 안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주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에 대한 실시간 분석으로 화재·연기·침입·안전모 미착용 등 위험 상황을 감지해 알려주는 인공지능 기술을 실증하고 천연가스 생산·공급설비 현장의 특수성이 반영된 모델을 개발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세계 최대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가스공사의 노하우와 한전KDN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융합된다면 천연가스 분야에서 스마트 안전 기술을 선도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 스마트 안전환경 체계를 구축해 국민 여러분께 보다 안전하게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7 13:36: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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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전, '에너지쉼표 협의체' 발족…"에너지 절감 국민 관심 제고"

한국전력은 에너지쉼표 가입고객 5만호 달성을 위해 '에너지쉼표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한전에 따르면 협의체는 지난 13일 서울 전력기금사업단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에너지쉼표는 전력거래소가 요청 시 전기사용자가 평소보다 전기사용량을 줄이면 절약한 전기사용량을 전력시장에 판매하여 금전으로 보상받는 제도다. 현재 가입고객은 1만4000호다. 협의체에는 전력거래소와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가 참여하며, 8명으로 구성된 제도·인프라·운영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한국전력은 에너지쉼표 활성화를 위해, 지능형전력계량시스템(AMI)가 구축된 고객이 좀 더 편리하게 수요반응(DR)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데이터(15분 실시간) 제공체계를 구축한다. DR 활성화가 가능한 핵심 지구를 선정, 집중 홍보하여 참여고객을 모집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이달 말 국민 DR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수요관리사업자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경숙 한전 전력솔루션본부장, 김상일 전력거래소 전력시장본부장, 이영기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장은 "이번 협의체 발족을 계기로 에너지쉼표 사업 활성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전국민적 '에너지절감 붐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17 12:33: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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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친환경 미래 고부가 소재로 글로벌 시장 공략

LG화학이 '차이나플라스2023(Chinaplas 2023)'에 참가해 친환경·미래소재로 글로벌 고객 사로잡기에 나설 전망이다. 16일 LG화학은 고객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The New LG Chem' 테마로 썩는 플라스틱, 재활용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와 태양광·의료·배터리 분야의 미래소재로 고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 박람회로 세계 3900개의 기업들이 참여하며, 이번 전시회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개최된다. LG화학은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398㎡(121평) 부스에 50여 종의 넘는 전략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7개의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제품이 전시되는 'Sustainability Solution & LETZero존'에는 미래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땅에 묻으면 6개월 내 자연 분해되는 소재 (PBAT·Poly 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 100% 바이오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PLA·Poly Lactic Acid), 재활용(PCR· Post Consumer Recycled) 제품 등을 전시한다. 또, 'Future Solution존'에는 미래 고부가 전략제품인 태양광 패널용 필름 소재(POE·Polyolefin Elastomer),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을 갖춘 배터리 소재인 탄소나노튜브(CNTㆍCarbon Nanotube), 의료용 장갑 소재(NBL·Nitrile Butadiene Latex) 등의 제품을 전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이와 함께 석유화학업계 최초로 LG화학이 개발한 디지털 통합 구매 플랫폼 'LG Chem On'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운영된다. 고객의 관점에서 주문부터 배송까지 온라인 쇼핑몰처럼 실시간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고객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는 LG화학의 친환경·미래소재로 글로벌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 이라 말했다.

2023-04-16 11:22: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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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수급 놓고 시멘트·레미콘 업계 줄다리기 '팽팽'

중소 레미콘 업계, 공급 부족 놓고 "시멘트社 탓" 도발 정치권에 '보수 일정·기지 재고량 안내' 의무화 요청도 시멘트업계 "공급 확대위해 보수 연기, 해외 물량도 돌려" 콘크리트 강도기준 강화, 수도권 저장창고 부족등도 원인 봄철 주택건설 성수기를 맞아 시멘트 수급을 놓고 시멘트·레미콘 업계가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중소 레미콘 업계가 시멘트 공급 부족을 시멘트 제조사 탓으로 돌리는 등 도발을 먼저 하면서다. 이런 가운데 시멘트 생산은 오히려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장마철 전까지 레미콘 타설을 위해 시멘트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4~6월 시멘트 수급 여건이 어떻게 전개될 지 관심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시멘트는 1061만톤(t)을 생산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생산량인 1024t보다 3.6% 늘어난 양이다. 다만 시멘트 수요는 비수기인 2월에 크게 증가하는 등 1~3월 사이 1066만t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수요량 987만t보다 8% 증가한 수치다. 다만 시멘트 7개사들이 3월 현재 갖고 있는 재고량 63만t까지 포함하면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고 남는 수준이라는게 시멘트업계의 판단이다. 업계에선 오래돼 쓰지 못하는 '사장재고'는 전체 재고량의 절반 수준으로 보고 있다. 사장재고 약 30만t을 감안하더라도 '생산+재고량'이 수요량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소레미콘 업계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3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 여당 관계자들을 초청해 마련한 간담회 자리에서 정치권에 '시멘트 수급여건 개선'을 요청했다. 시멘트 회사들이 충분한 재고량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로 '보수 및 설비개조'를 진행해 매년 같은 시기에 반복적으로 시멘트 수급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토로하면서다. 아울러 시멘트사들이 레미콘 제조사에 생산 일정 및 계획을 사전에 통보하지 않아 납품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시멘트사의 '설비 보수 일정 및 유통기지 재고량 안내'를 의무화해 줄 것을 정치권에 건의했다. 하지만 시멘트사들은 중소 레미콘 업계의 이같은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시멘트업계 관계자는 "2월에 예기치 못하게 시멘트 수요가 급증하는 등 전반적인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회사들마다 계약 미이행에 따른 배상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해외 수요처와 계약한 수출 물량 가운데 1분기에 12만t을 국내에 우선 공급했고, 2분기에도 15만t을 내수로 전환할 방침"이라며 "아울러 예정돼 있는 생산라인의 보수일정까지 하반기로 연기하는 등 공급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쌍용C&E의 경우 3월에 예정돼 있던 하루 7600t을 생산할 수 있는 1호 킬른의 보수 일정을 하반기로 미뤘다. 2호 킬른 보수도 당초 4~5월에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연기하고 두 달간은 현재 운용하고 있는 10기 킬른을 모두 가동해 시멘트를 생산·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충북 단양공장에 총 6기의 킬른을 갖추고 있는 한일시멘트의 경우 시멘트 수급 문제 때문에 계획보다 1~2개월 늦춰 보수와 친환경설비 개조 작업을 진행해 이달초 마무리짓고 가동을 시작했다. 한라시멘트도 당장엔 생산에 집중하고 5월과 8월에 각각 4호, 2호 킬른에 대해 내화물 교체 등 보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레미콘 업계 관계자는 "시멘트 수급 불안은 지난해 광주아파트 건설현장 붕괴 사고로 콘크리트 강도 기준이 강화돼 시멘트를 더 많이 쓸 수 밖에 없고, 수요가 몰려있는 수도권의 경우 시멘트를 보관하는 저장창고 부족으로 제때 공급이 되지 않는 등 복합적인 원인이 맞물려 있다"면서 "계절적으로 수요가 크게 느는 5~6월에 시멘트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멘트 회사들을 대표하는 한국시멘트협회는 최근 배포한 '시멘트 수급불안 관련 입장문'에서 일부 레미콘업계가 시멘트 수급 불안을 놓고 회사들이 담합을 하거나 인위적으로 생산량을 조절한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선 '사실 무근'이라고 밝히고 일방적인 주장은 지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3-04-16 11:01: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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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블랙데이' 짜장면 먹는 날…"반값 할인 받아볼까"

계속되는 원부자재 부담으로 짜장면 가격이 평균 6000원에 달하는 가운데 유통 기업들이 블랙데이를 맞아 할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4월 14일인 블랙데이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이들이 짜장면을 먹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은 비공식 기념일이다.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짜장면 한 그릇의 올해 평균 가격은 6361원으로 조사됐다. 1970년에는 짜장면 한 그릇이 100원이었지만 2000년에는 2500원, 2018년에는 5000원, 지난해부터는 6000원을 넘어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중식 전문점 홍콩반점0410은 이날 하루 동안 매장에서 짜장면을 3000원에 판매한다. 정상가 6000원인 메뉴를 반값에 제공하는 것이다. 홀을 운영하지 않는 배달 전문 매장에선 포장을 통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홍콩반점은 이 외에도 배달 앱을 통해 일주일 동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배달의민족을 통해 주문 시 할인 혜택을 최대 4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면·소스 전문 기업 면사랑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식 간편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면사랑은 짜장과 짬뽕, 삼선중식냉면 등 중식잡채, 차오미엔, 볶음짬뽕면 등 여러 간편식 라인업을 준비했다. 면사랑몰에선 17일까지 해물짬뽕, 직화유니짜장 냉동팩면을 비롯한 중식 간편식을 10% 할인 판매한다. 쿠팡 블랙데이 기획전도 10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블랙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편의점도 블랙데이 프로모션에 동참한다. 세븐일레븐은 블랙데이를 기념해 4월 한 달간 15가지 주요 '블랙푸드' 상품에 대해 '1+1' 덤증정 프로모션 등을 진행한다. 1+1 행사 상품은 '오뚜기 마요짜장볶이큰컵' '삼양 쿠티크에센셜짜장큰컵', '하림 더미식유니자장면한그릇', '오뚜기 짜장컵밥', '칠성 펩시콜라제로500㎖', '칠성 펩시콜라제로망고500㎖' 등 6종이다. GS25는 '유어스공화춘자장'을 비롯한 짜장라면 14종을 신한카드로 구매할 경우 5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4월 한달 동안 진행한다. '우리동네GS' 앱 행사 QR코드를 스캔해도 할인 가능하다. CU는 14일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짜장라면을 할인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한다. 롯데마트는 26일까지 '많이 살수록 더 싸게' 행사를 진행한다. 농심 짜왕·짜왕건면(4개입)을 2개 이상 구매할 경우 10% 할인을 해준다. 오뚜기 짜슐랭(5개입)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24는 '아임e 민생짜장봉지면(5입)'을 40% 할인한다. 홈플러스는 19일까지 '시그니처와 함께하는 블랙데이'를 열어 PB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50%를 할인해준다.

2023-04-14 08:33:38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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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 새롭게 출발…2030년 시총 23조 기업으로 성장 기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양적 성장을 기반으로 질적 도약을 이루겠다는 성장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 새로운 비전인 'Green Energy & Global Business Pioneer' 아래 약 3조 8000억원의 현 시가총액을 2030년까지 23조원 수준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필두로 철강, 식량, 신사업 등 네 가지 사업영역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지속성장의 미래를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비전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GREEN(그린)이다. 친환경이라는 불변의 가치를 토대로 3대 핵심사업의 밸류체인을 공고히 함과 동시에 신사업을 통해 그룹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첨병역할을 담당하겠다는 전략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합병 그 이상의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을 믿는다"며 "탄소중립을 비롯한 그룹의 친환경 사업을 앞서 이끌어주고, 해외 사업의 첨병으로서 그룹의 글로벌화를 진화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0년 포스코그룹에 편입된 후 외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2013년 미얀마 가스전 상업 생산, 2017년 포스코 P&S 인수합병, 2020년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설립에 이어 올해 초에는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며 질적 성장을 위한 굳건한 토대를 구축했다. 2010년 포스코그룹에 편입되던 해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매출은 15조 6720억원, 영업이익은 1717억원 수준이었다. 2022년에는 포스코에너지 합산기준 매출 41조 7000억원, 영업이익 1조 174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10여 년만에 매출 약 3배, 영업이익 약 7배의 성장을 이뤘다. 이는 2022년 매출 기준 코스피 상장회사 중 17위 수준이며, 사업회사 포스코에 버금가는 규모로 그룹 내에서도 핵심 사업회사로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 하지만 이러한 비약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가치는 저평가 됐다. 2010년 3조 5000억원 수준이었던 시가총액은 2023년 현재 약 3조 8000억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중 80위권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통합법인의 첫 대표이사로 부임한 정탁 부회장은 회사의 실제가치와 시장가치의 갭을 극복하는 것이 당면한 과제라며, 이를 위해서는 상사라는 사업 패러다임에서 과감히 벗어나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종합사업회사'로 진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선 에너지사업을 '그룹의 제3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미얀마, 호주에 이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추가적으로 광구를 개발해 2022년 1.6Tcf수준의 매장량을 2030년까지 2.5Tcf로 대폭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터미널 사업은 2030년까지 314만㎘로 현행 73만㎘ 대비 4배이상 확장시키고 집단에너지사업도 추진한다. 또 그룹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분야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신안육상 풍력발전에 이어 2027년까지 신규 해상풍력사업을 개발하고 가스전과 연계한 CCS사업 등으로 미래 친환경 에너지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철강부문에서는 친환경 산업수요를 리딩하는 철강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나아간다. 친환경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2022년 181만톤 수준의 친환경 연계 철강재 판매량을 2030년에는 390만톤으로 2배 이상 증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 철강 원료와 이차전지소재 조달 능력을 높이고 그린에너지용 철강 소재 판매 확대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글로벌 식량자원 확보를 통한 식량사업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또 정밀농업, 스마트 팜 등 어그테크(AgTech, 농업 생명공학 기술) 분야 투자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하는 등 친환경 영농사업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 그룹의 7대 사업영역 외에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주도해 나간다. 신재생에너지, 신환경소재, 탈탈탄소 분야에서 조기에 사업화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바이오플라스틱, 바이오매스 원료 등 친환경 소재 부문에서는 기술 역량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과 협업하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해 나간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인류문명에 가장 필요한 에너지, 철강, 식량이라는 사업군을 보유하고 있다"며 "통합비전을 바탕으로 질적 성장을 가시화한다면 친환경 에너지 전문 종합사업회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함과 동시에 최근 중시되고 있는 국가 에너지·식량 안보에도 첨병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3-04-13 16:22:0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