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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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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호텔·병원·레스토랑 어울리는 '하이막스 그라빌라' 출시

아크릴계 인조대리석…가시공 편의성 높여 LX하우시스가 봄 인테리어 성수기를 맞아 국내 시장 전용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신제품 '하이막스 그라빌라'(사진)를 출시했다. 12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하이막스 그라빌라'는 천연석처럼 칩이 촘촘히 박혀있는 기존 칩 디자인 제품 위에 깃털이 은은하게 흩날리는 무늬 패턴을 더해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제품 기본 색상 별로 같은 색상에서 밝기와 농도를 다르게 구현하는 기법인 '톤온톤(Ton on Ton) 기법을 적용해 기존 칩 패턴 제품보다 더 깊이 있는 천연석 표면 질감 느낌을 표현했다. 공간 면적에 맞게 재단이 쉽고 접합 부위의 이음매를 더욱 자연스럽게 마감 처리할 수 있도록 패턴 무늬가 짧게 반복되는 디자인을 적용해 가시공 편의성도 높였다. 이러한 뛰어난 가시공성으로 가정의 주방 상판과 주방 벽(미드웨이)뿐만 아니라 호텔, 병원, 레스토랑 등의 안내데스크, 벽체까지 주거 공간은 물론 상업용 건물에도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하이막스 그라빌라 신제품은 최근 주방공간에서 가장 인기있는 색상인 스노우, 크림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두 색상 모두 웜(Warm) 톤 뿐만 아니라 쿨(Cool) 톤 스타일 등 어느 공간에도 어울리게 연출할 수 있다.

2023-03-12 03:53: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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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휴대폰등에 사용 'UV경화형 고반사 코팅' 기술 국내 최초 개발

특허 출원도 마쳐…코팅 속도 빠르고 건조 시간 단축 KCC가 플라스틱(PET)에 적용하는 'UV경화형 고반사 코팅'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마쳤다. 12일 KCC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자동 롤러로 소재 표면에 도료를 연속으로 도장하는 '롤 코팅' 방식을 활용해 코팅 속도가 빠르고 건조 시간을 단축해 생산 효율이 높고 도료가 얇고 균일하게 도장해 다양한 색상을 고급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 시장에서 주로 사용하던 기술은 '금속이나 화합물 따위를 가열·증발시켜 그 증기를 물체 표면에 얇은 막으로 입히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사용하는 장비가 비싸고 제품 양산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일부 색상에만 적용했던 한계가 있었다. 건조 과정에선 UV경화 기술을 활용해 도료의 화학반응을 촉진시켜 짧은 시간 안에 도막을 경화시킨다. 특히 이 과정에서 광촉매가 필요한데 유기물을 이산화탄소와 수분으로 분해해 인체에 무해하고 환경친화적인 이산화티타늄(TiO2)을 활용하여 안전성도 확보했다. KCC는 마감재를 다양하게 사용하는 휴대폰 후면 커버 시장에서 도료업체로서는 유일하게 판매를 확대해 가고 있고, 이번 기술은 올해 나온 최신형 휴대폰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는 국내 독자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KCC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역량을 더욱 강화해 다양한 소재와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03-12 02:53: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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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주유소 픽업 센터'로 물류 요충지 된다

GS칼텍스가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인 이케아 코리아 및 글로벌 여행짐 서비스 굿럭컴퍼니(Goodlugg)와 함께 고객에게 다양한 형태의 배송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물류 거점인 주유소 픽업 센터를 전국 주요 시·도에 1개소 이상 확대해 운영한다. 주유소 픽업 센터는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한 도심지 소형 물류허브 역할을 하는 곳으로 지난 2021년 서울 강남구 소재 삼성로 주유소에서 최초로 시작한 이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GS칼텍스 주유소 픽업 센터의 주요 입점사인 이케아 코리아는 공식 온라인 몰 또는 앱을 통해 주문한 제품(한 변의 최대 길이가 180cm를 넘지 않고 부피 0.6㎥ 미만, 무게 100kg 이하인 가구 제품)을 자동으로 주소지에 가까운 GS칼텍스 주유소 픽업 센터로 매칭하여 고객이 차량으로 직접 픽업 가능하도록 하여 조금 더 저렴한 배송비용 9천원(제주 2만9천원)으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배송옵션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다른 입점사인 굿럭은 여행짐을 집에서 여행지까지 Door to Door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주유소 픽업 센터에 각 지역 배송매니저가 여행짐을 가져다 놓으면 모아서 공항까지 한 번에 이동시킴으로 불필요한 물류차량 트래픽을 줄일 수 있는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기존 픽업 센터인 서울(강남/성북), 경기(의정부/평택), 대전, 광주, 대구, 충남(천안), 강원(원주), 경남(창원) 및 새롭게 추가된 픽업 센터로는 서울(동작/영등포/은평), 경기(고양/구리/성남/수원), 인천(부평/연수), 대전, 부산, 제주, 충북(청주), 강원(강릉/춘천), 전남(목포/여수), 전북(군산/전주), 경북(구미/포항) 으로 주요 시/도별 1개소 이상을 운영하게 되어 전국적인 물류 거점을 다수 확보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주유소는 차량 진입이 용이하고, 물품의 보관과 적재가 편리하며,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어 물류 거점으로서의 가치가 높다"며,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함에 따라 GS칼텍스는 기존 주유소를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확장하고자 여러 기업들과 주유소 픽업 센터를 통한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GS칼텍스는 픽업 센터 전국 확대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주유소 픽업 센터를 이용하는 이케아 고객에게 픽업서비스 제공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주유 쿠폰 5000원권을 증정한다.

2023-03-10 13:49: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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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美 루이지애나 주정부와 친환경 사업 협력 논의

롯데케미칼이 미국 루이지애나 주정부와 친환경 사업 협력을 위해 논의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9일 롯데월드타워에서 미국 루이지애나주 John Bel Edwards 주지사,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와 주정부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추가 사업과 관련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은 "루이지애나 주정부의 지원 덕에 롯데케미칼은 레이크찰스에 ECC 공장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롯데케미칼은 루이지애나 주정부와 기존 자산의 확장 뿐만 아니라 청정 수소 및 암모니아, 배터리 소재 및 CCUS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 협력을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Lake Charles) 지역의 약 30만 평 규모 부지에 에틸렌 100만 톤과 MEG (모노에틸렌글리콜) 70만 톤 규모의 생산기지를 건설해 2019년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이는 대한민국 화학사 최초로 미국 현지에 공장을 건설한 사례로, 롯데케미칼은 미국 공장을 통해 글로벌 거점을 아시아에서 북미 지역까지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글로벌 암모니아 최대 생산 기업인 미국 CF인더스트리스(CF Industries Holdings Inc.)와 손잡고 미국 내 청정 암모니아 사업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타당성 조사 및 수요 분석을 통해 사업규모를 확정하고 루이지애나주 지역을 포함한 미국 내 청정 암모니아 생산 투자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롯데케미칼의 글로벌 인프라와 CF인더스트리스의 암모니아 플랜트 운영?유통 네트워크 역량을 활용해 현지 생산시설 건설 및 한국으로의 청정 암모니아 도입을 추진한다. 탄소포집기술(CCS)을 적용해 청정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이를 한국으로 공급해 전력 발전용, 암모니아 사용 선박에 공급하는 벙커링 등으로 활용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2023-03-10 13:46: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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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최대 50% 할인등 '굳데이 페스티벌' 열어

4월9일까지…상품권 증정 혜택도 제공 신세계그룹의 리빙·라이프스타일 기업 신세계까사가 올 봄 새단장과 새출발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4월9일까지 '굳데이(GUUD DAY)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10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최대 50% 할인과 상품권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패브릭 소파 '캄포' 시리즈 중 '캄포 럭스' 라인은 15%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캄포 럭스는 100% 천연 린넨 커버와 다운 충진재 등 고급 소재,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등을 갖췄다. '비엘라', '벨로니', '보에' 등 가죽 소파 3종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까사미아의 매트리스 브랜드 '마테라소'는 전 품목 15% 할인 판매한다. 또 대표 상품인 '럭스 첸토', '클래식 우노', '에센션 디에치' 구매 시 까사미아의 인기 침대 프레임을 15%, 협탁과 서랍장을 최대 50%, 침구 '쏠레이', '클레르'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증정과 '웨딩클럽', '입주클럽' 멤버십 혜택도 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봄을 맞아 결혼·이사 등 새 출발을 준비하거나 집 단장에 나선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가구를 장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세계까가 준비한 풍성한 혜택과 까사미아의 인기 상품으로 집안에 봄 기운을 더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웨딩클럽'과 '입주클럽' 멤버십 혜택도 제공한다. 해당 멤버십 고객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구매 금액에 따라 굳포인트를 최대 50만점을 적립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각 클럽을 통해 이미 구매내역이 있는 회원의 추천을 받은 신규 멤버십 고객이 행사 기간 내에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에게 5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2023-03-10 03:12: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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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임직원 육아걱정 끝…판교 글로벌R&D센터 사내 어린이집 개원

HD현대가 300명까지 보육 가능한 규모의 사내 어린이집을 열고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에 나선다. HD현대는 9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신사옥 '글로벌R&D센터'에서 사내 어린이집 '드림 보트'의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사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김명수 분당구청장,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했다. 드림보트 어린이집은 연면적 2222제곱미터(672평), 최대 정원 300명 규모의 영유아 통합 보육시설이다. 2개 층에 걸쳐 14개 보육실과 6개의 놀이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만 0세부터 만 5세까지의 자녀를 둔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HD현대는 어린이집 운영시간을 오전 7시부터 최장 밤 10시까지로 정해 직원들이 유연근무제를 채택하거나 귀가가 늦어진 경우에도 상황에 맞춰 등·하원 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아침, 점심, 간식은 물론 저녁까지, 친환경 식재료로 만든 하루 네 끼의 식사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교사 1명이 담당하는 아동의 비율을 법적 기준보다 최대 40%까지 낮춰 세심한 보살핌이 가능하도록 했다. 드림보트 어린이집에는 유아교육 전문교사, 간호교사, 영양사, 조리사 등 총 50명의 교직원이 상시 근무하며 아이들을 돌본다. 만 3~5세 유아반에는 2명의 원어민 강사가 머무르며 생활지도 및 영어 교육을 담당한다. 드림보트 어린이집은 학부모 상담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부모의 의견을 보육계획에 적극 반영하는 학부모 참여형 '열린 어린이집'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기선HD현대 사장은 "직원들의 큰 고민거리인 육아문제 해결에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곳 드림보트가 우리 사회의 저출산과 경력단절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선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09 15:36: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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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9조 투자한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 열어…尹 "새로운 도약 지지한다"

에쓰오일(S-OIL)이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2580억원을 투자하는 샤힌 프로젝트의 첫 삽을 떳다. 에쓰오일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으로서의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공고히했다. 9일, 에쓰오일은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울주군 울산공장에서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두겸 울산시장, 사우디 아람코 아민 나세르 CEO를 비롯해 정부와 지자체, 건설업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샤힌 프로젝트는 광범위한 탄소 중립을 목표로 울산시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하며 2026년 6월 완공 예정이다. 2018년에 4조8000억원을 투입해 완공한 1단계 정유 석유화학 복합시설을 포함하면 총 투자비는 14조원에 달한다. 샤힌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석유화학 비중이 현재 12%를 차지하고 있는 에쓰오일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25%로 2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국내 석유화학 원료의 수급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임과 동시에 울산지역 에틸렌 생산능력을 2배 이상 늘리는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샤힌 프로젝트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지원하는 최신 기술들이 적용된다. 주요 시설로는 석유화학 기초원료인 에틸렌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팀 크래커(연간 에틸렌 생산량 기준 180만 톤), 원유에서 직접 석유화학 원료(LPG, 나프타)로 전환하는 신기술이 적용된 TC2C 시설, 플라스틱을 비롯한 합성수지 원료로 쓰이는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폴리머 시설과 저장탱크 등 관련 설비들로 구성된다. 인근 올레핀 하류시설 산업체에 모노머 제품을 배관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원유를 직접 석유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TC2C'는 단순화된 공정과 높은 에너지 전환 효율을 통해 탄소 배출 저감에 도움을 주게 된다. 이 기술의 세계 최초 상업화를 통해 원유와 저부가가치 중유제품들이 스팀크래커의 원료로 전환하게 된다. 이날 기공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작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했을 때 양국의 관계를 미래지향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며 "특히 에너지, 방위산업,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규모의 경제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투자 계약과 MOU를 체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한-사우디 경제협력의 대표적인 성과인 샤힌 프로젝트의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엤으오일과 울산시의 새로운 도약을 강력히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샤힌 프로젝트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울산지역은 물론 국내 제조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설 과정 동안 최대 하루 1만70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동 이후에도 상시고용 400명 이상과 3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지금이 바로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 최적기라는 믿음으로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고 말하고 "우리의 이해관계자들과 훌륭한 임직원들의 지원을 통해 또 다른 신규 투자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샤힌 프로젝트는 석유화학으로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은 물론 우리 비즈니스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혁신 성장을 이끌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진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9 15:12: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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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ESS용 LFP 배터리와 각형 공개…"글로벌 생산력 목표"

LG에너지솔루션이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3'에 참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혁신 배터리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 삶을 제시하는 글로벌 리더'를 핵심 주제로 차세대 배터리 및 소재·공정 혁신 기술 등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포드 머스탱 마하-E', '루시드 에어' 차량을 비롯해 사내 독립기업 KooRoo가 사업화를 준비 중인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Battery Swapping Station), LFP 배터리 셀 등을 전시하며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올해 11회 째를 맞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국내 주요 2차전지 업체, 소재·장비·부품 관련 기업 등 총 198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 국내 미출시 전기차와 배터리 서비스 신사업 선봬 총 648m2 (72개 부스) 규모로 마련되는 LG에너지솔루션 전시공간 중앙에는 포드(Ford)의 머스탱 마하-E, 미국 전기차 기업 루시드 모터스의 프리미엄 세단인 루시드 에어(Lucid Air)가 자리를 잡는다. 머스탱 마하-E는 포드의 전기차 전환을 이끄는 대표적인 제품으로 지난해 미국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될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머스탱 마하-E의 주력 판매 시장인 북미와 유럽 제품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머스탱 마하-E가 시장의 큰 인기를 끌면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폴란드 공장의 포드향 배터리 생산라인 규모를 2배 이상 증설하고, 공급 물량을 확대해 나간다고 발표했다. 루시드 에어도 국내 최초로 소개된다. 루시드 에어는 전기차 시장에서 슈퍼 루키로 불리는 미국 신생 전기차 기업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가 선보인 럭셔리 세단이다. 뛰어난 성능과 높은 출력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탄탄한 기술력과 독보적인 품질 경쟁력을 갖춘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돼 있다. 지난해 10월 LG에너지솔루션 사내기업으로 출범한 KooRoo는 BSS(Battery Swapping Station·배터리 교환 스테이션)를 선보인다. BSS는 전기이륜차용 배터리팩을 충전이 아닌 교환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한층 높인 서비스로 올해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배터리 미래수명, 최적주행경로 등 차량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종합진단 서비스 비-라이프케어(B-Lifecare)도 시연될 예정이다. ◆ 다양한 제품과 첨단 전시공간을 통해 고객 경험 요소 한층 강화 LG에너지솔루션은 전시 공간에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배터리로 움직이는 미래'를 소개한다. 아나모픽(Anamorphic, 착시를 통해 입체감을 극대화하는 광고표현 기법) 기술이 접목된 영상 상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배터리로 변화될 미래 모습을 생생히 보여줄 계획이다. 또 VR고글을 사용한 가상 온라인 전시관도 준비해 관람객이 직접 배터리 기술 및 설명 등을 듣고 체험할 있도록 하며 고객 경험 요소를 한층 강화했다. LG에너지솔루션 전시 부스는 ▲모빌리티(Mobility) 존 ▲IT & New application 존 ▲ESS 존 ▲서비스 사업 존 ▲Core Technology 존 ▲ESG 존 등으로 구성된다. Mobility존에서는 GM허머 등에 공급되는 파우치형 롱셀(Long Cell)을 비롯해 다양한 셀 및 모듈이 전시된다. IT & New application존에서는 휴대폰용 소형 배터리와 자유자재로 구부러지는 프리폼(Freeform)배터리를 비롯해 VR고글등에 사용되는 커브드(Curved)배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ESS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전시회 최초로 LFP배터리 셀을 선보인다. 해당 셀이 탑재된 전력망 및 주택용 제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안전성 향상을 위한 전고체 전지와 고에너지 밀도의 경량 리튬황 전지 등 차세대 전지, 소재·공정 혁신 기술을 전시하고 친환경적 미래를 위해 앞장서는 LG에너지솔루션만의 ESG 경영을 소개한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인터배터리 2023 현장에서 관람객들은 LG에너지솔루션의 차세대 배터리 및 소재·공정 혁신 기술 등을 생생히 체험하며 높은 고객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03-09 11:27: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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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지표 네 단계 상승

금호석유화학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 CDP의 평가 등급을 1년만에 네 단계 높이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영국 런던 기반의 비영리 환경 기관으로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주요 기업의 환경정보를 분석하고 등급화 하여 공개하고 있다. CDP 지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 모건 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지수(MSCI) 등과 함께 대표적인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로 사용된다. 금호석유화학의 CDP 등급은 '21년 D등급에서 '22년 B등급으로, 마이너스(-) 등급까지 포함해 무려 네 단계 상승했다. 평가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업계 전반의 등급이 정체 또는 하락하는 추세 속에서 1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거둔 성과이다. 또한 B/B-등급부터는 기업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적정 체계가 수립되었다고 평가받는 '매니지먼트 레벨'로 분류된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현재 화학 부문의 최고 등급이 A- 등급인 것을 고려할 때 탄소 다(多)배출 업종에 대한 기본적인 디스카운트가 적용될 수 있음에도 금호석유화학이 네 등급 상향을 이뤄낸 점은 고무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앞으로도 추가적인 등급 상승을 이뤄간다는 계획인데, 이를 위해서는 직·간접배출(scope 1·2) 뿐 아니라 기타간접배출(scope3)도 제3자 기관의 검증을 통해 더욱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기업의 등급은 단순한 성과가 아닌 공생을 위한 전 지구적 노력의 표상"이라며 "모든 산업이 협력을 기본으로 하는 선한 경쟁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3-09 11:23: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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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LPG 사용 소상공인·취약계층에 100억 지원

SK가스㈜가 LPG사용 고객을 위한 상생프로그램을 취약계층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SK가스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부담이 커진 생계형 LPG 차주들과 에너지 취약계층인 어린이(차상위계층 이하 또는 한부모 가정) 및 복지시설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SK가스는 코로나 유행이 시작된 2020년부터 LPG 소비자를 위한 핀셋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충전소 지역 상생, 어린이 안심정류장 및 교실숲 조성,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멤버십 추가 적립, 취약계층 식사 지원 등 SK가스가 추진해온 LPG 소비자 상생 프로그램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왔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LPG 소비자와의 상생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인데 지원 분야를 세분화해 LPG 사용자뿐 아니라 취약계층까지 그 범위를 확대한다. 규모 또한 전 보다 커져서 총 100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약 15억원을 투입해 생계형 LPG사용 고객 대상 지원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운영한다. 개인택시의 경우 머핀포인트 최대 3% 적립, 어린이통학차, 배달차량, 1톤트럭 등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고객들은 리터 당 30원 할인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약 10억원 규모의 LPG 사용자 대상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LPG 사용 고객이 아닌 취약계층 상생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복지 재단을 통해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3500여명의 어린이 취약계층과LPG 소형탱크를 사용하는 2500개의 복지시설에 2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약 50억원의 기금을 추가로 마련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할 예정이다. 윤병석 SK가스 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LPG사용 고객들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많은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 작년5월부터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우리 고객들을 위해 가격 인상을 하지 않았다"며 "올해는 생계형 LPG 차량 고객과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까지 핀셋 지원을 할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3-03-09 11:19:4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