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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풍림P&P, ‘화학적 재활용’ 식품용기 양산 위해 '맞손'

SK케미칼과 풍림P&P가 국내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소재 식품용기 생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SK케미칼은 판교에 위치한 SK케미칼 본사 사옥에서 이동규 풍림P&P 대표이사, 김응수 코폴리에스터사업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적 재활용 식품용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풍림P&P는 오뚜기 브랜드의 식품 용기 및 포장재 등을 생산하는 식품 포장재 전문기업이다. ESG 경영 강화에 따라 포장재 생산 전 공정에 친환경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으며, 친환경 소재 도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화학적 재활용 원료 'r-BHET'가 99% 사용된 SK케미칼의 '스카이펫(SKYPET) CR'을 활용하여 다양한 식품 접촉용기를 개발하고 양산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SK케미칼은 식품용기 양산에 필요한 '스카이펫(SKYPET) CR'을 공급하고, 풍림P&P는 이것을 활용해 재생원료 함량 99% 용기를 개발, 글로벌 리사이클 스탠다드(GRS) 인증도 획득할 방침이다. 'GRS 인증'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자율 인증으로 재생물질, 연계 보관성, 사회적·환경적 관행, 그리고 화학물질 규제에 관한 제삼자 인증 요구조건을 만족하는 완제품 표준 인증 기준이다. '화학적 재활용'은 폐플라스틱을 분해시켜 순수한 원료 상태로 되돌려 고분자인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SK케미칼의 '스카이펫(SKYPET) CR'은 기존 석유화학기반 페트(PET)소재 대비 온실가스를 약 70%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삼다수가 스카이펫 CR이 적용된 생수 리본(RE:Born)을 출시한데 이어 섬유, 필름 용도 시장에서도 온실가스 저감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동규 풍림P&P 대표이사는 "친환경 실천은 인류의 지속생존을 위한 최후의 활동으로 절박함을 가지고 추진되어야 할 우리 모두의 사명이다"며,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저탄소 용기를 개발하고 사용해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응수 SK케미칼 코폴리에스터사업부장은 "유엔 협약 및 국내외 플라스틱 규제로 인해 '탈플라스틱' 트렌드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화학적 재활용 소재 '스카이펫 CR'로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순환경제를 실현하고 ESG 경영에 입각한 사업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고 밝혔다.

2022-11-01 09:11: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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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11월 한 달간 '쇼핑 더 머니' 이벤트등 진행

구매고객 11명 추첨 총 1100만원 증정등 홈앤쇼핑이 연중 최대 쇼핑 성수기인 11월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1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구매 고객 가운데 11명을 추첨해 현금 총 1100만원을 증정하는 '쇼핑 더 머니'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에 홈앤쇼핑에서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본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1일부터 15일까지 '세일 페스타' 기간 매일 오전 10시에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쿠폰 페스타' 행사도 연다. 1탄은 이달 7일까지 3000원 할인쿠폰 매일 3000장, 2탄은 15일까지 10% 할인쿠폰 매일 2000장을 각각 지급한다. 해당 쿠폰은 인당 하루 1회 내려받을 수 있으며 판매가 3만원 이상 모든 상품에 적용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발급 당일 자정까지이다. 홈앤쇼핑 웰컴 고객 대상으로 '최대 4만원 웰컴 혜택' 이벤트를 11월에도 진행한다. 이는 홈앤쇼핑 멤버십인 &클럽 웰컴 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로 TV상품 1만원 할인쿠폰 2장 및 텐텐 플래그 상품 5000원 할인쿠폰 2장을 웰컴 등급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쿠폰을 사용한 고객은 쿠폰 사용 주문건 10% (최대 1만원)의 재구매 적립금까지 받을 수 있다. 재구매 적립금은 12월12일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며 올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연중 최대 쇼핑 성수기인 11월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홈앤쇼핑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합리적인 쇼핑 문화를 체험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1-01 08:45: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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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11월 한 달간 '킹사이즈 프로모션' 펼쳐

구매고객에 50만원 상당 호텔 베딩 세트 증정 에이스침대가 11월 한달 간 킹사이즈 이상 매트리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킹사이즈 프로모션'을 펼친다. 1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이달 30일까지 전국 에이스침대 매장(아울렛 매장 제외)에서 프레임과 함께 로얄 에이스(ROYAL ACE), 하이브리드 테크(HYBRID TECH) VII·레드(RED), 에이스 벨라-Ⅲ(ACE BELLA-Ⅲ) 킹사이즈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50만원 상당의 호텔 베딩 세트를 증정한다. 에이스침대의 프리미엄 매트리스 '로얄 에이스'와 '하이브리드 테크' 라인에는 에이스침대만의 독보적인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을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한 개의 스프링이 연결형과 독립형의 장점을 모두 제공해 누웠을 때 인체 곡선과 체중 분포에 따라 위에서 한번 맞춰주고 밑에서도 한번 단단하게 받쳐준다. 전 세계 15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한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을 탑재해 일반 매트리스와는 차원이 다른 편안함으로 좋은 잠을 선사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최근 넉넉한 대형 사이즈의 침대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이 점차 많아지고 있어 11월 킹사이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에이스침대가 제공하는 독보적인 침대 기술력과 좋은 잠의 가치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11-01 08:33: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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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다중이용시설용 '중대형 청정환기시스템' 출시

시스템 하나로 넓은 공간 공기질 최적 상태 관리 경동나비엔이 상업용 시설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중대형 청정환기시스템(사진)을 선보였다. 1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새롭게 출시한 중대형 청정환기시스템은 기존에 가정용으로 출시해 실내공기질 관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청정환기시스템'처럼 하나의 시스템으로 대형 상업시설 등 넓은 공간의 공기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할 수 있다. 나비엔 중대형 청정환기시스템은 에어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모드로 작동한다. 특히 청정 필터시스템을 통해 외부의 공기는 깨끗이 걸러서 실내로 유입하고 실내의 오염된 공기는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0.3㎛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8% 이상 제거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폼알데하이드, 라돈 등 가스형 유해물질까지 관리할 수 있다. 여기에 전열교환기를 적용, 밖으로 버려지는 에너지를 다시 한 번 활용해 동절기엔 난방 에너지를 최대 66.8%, 하절기에는 냉방 에너지를 최대 24.2% 절감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미세먼지 측정 성능 1등급 인증을 받은 에어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도 나비엔 중대형 청정환기시스템이 가진 장점이다. 또한 에어 룸콘트롤러를 통해 간편한 조작만으로도 손쉽게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 가능한 나비엔 에어원 앱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공기질 상태를 확인하고 청정환기시스템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2022-11-01 08:17: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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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에틸렌 스프레드 반토막 속에도 고부가 전략 통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에틸렌 스프레드 하락 속에도 LG화학이 올해 3분기 매출·영업이익 성장을 이뤄냈다. 31일 LG화학은 3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14조 1777억원, 영업이익 9012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3.8%, 영업이익은 23.9% 증가한 실적이며,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5.8%,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성적표를 받아든 것이다. 석유화학업계는 실적을 결정하는 지표인 에틸렌 스프레드가 하락하면서 3분기 실적 악화가 예상됐지만 LG화학은 신성장 사업을 동력으로 삼아 수익성 개선을 성공해낸 모습이다. 에틸렌 스프레드는 에틸렌 가격에서 나프타 가격을 뺀 것으로 3분기 톤(t)당 80~200달러대를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지는 3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에틸렌은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며 플라스틱과 비닐, 합성고무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기초원료다. 차동석 LG화학 CFO 부사장은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경기 침체 따른 석유화학 시황 악화가 본격화되면서 수익성 감소의 영향이 있었지만, 첨단소재, 에너지솔루션 등 신성장 동력 중심 사업에서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높이면서 연결 기준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를 저점으로 향후 석유화학 시황의 점진적인 개선이 전망되는 가운데, 양극재 등 첨단소재의 근간인 전지재료 사업을 지속 확대해가며 이익의 규모를 더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의은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3분기 실적과 4분기 전망도 내놨다. 석유화학부문에서는 매출 5조 4931억원, 영업이익 926억원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 및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수요 감소세로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가 악화되며 수익성이 하락했다. 4분기는 글로벌 수요 부진 지속 및 공급 증가 등으로 어려운 시황이 예상되지만 올해 하반기를 저점으로 향후 점진적인 시황 회복이 전망된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2조5822억원, 영업이익 4158억원을 기록했다. 전지재료 출하 확대 및 판가 상승에 따른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으며, IT/반도체 전방시장 악화속에서도 양극재 사업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 규모도 확대됐다. LG화학은 4분기에는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양극재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향후 안정적인 출하 물량 증가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2252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 성장호르몬, 유셉트 등 주요 제품의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중국 에스테틱 사업 회복 지연 및 R&D 연구개발비 집행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4분기는 백신 및 성장호르몬 등 주요 제품 출하 확대로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글로벌 신약 과제 임상 진행에 따른 R&D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봤다.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7조6482억원, 영업이익 521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9% 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유럽 및 북미 고객사 수요 개선에 따른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 증가 등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메탈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인상 등으로 수익성도 개선된 모습이다. 4분기에는 북미 생산능력 확대 및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을 통해 가파른 성장세가 전망되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팜한농은 매출 1566억원, 영업손실 34억원을 기록했다. 테라도 수출 증가 등 작물보호제 국내외 매출이 확대되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됐다.LG화학은 "4분기에는 작물보호제 해외 판매 및 특수 비료 판매 확대로 연간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2022-10-31 16:19: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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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3분기 영업익 1485억원…전년비 50.2%↓

동국제강이 올해 3분기 전년 대비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동국제강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월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3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순이익은 1393억원으로 29.9% 줄었다. 다만 올해 누적 매출은 6조4799억원, 영업이익은 64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5%와 5.4% 늘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올해 3분기 제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데다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봉형강 부문이 계절적 비수기를 맞아 판매량이 감소했다"며 "가전제품과 건설 수요 부진으로 냉연과 컬러강판 판매가 위축됐고 후판 판매량은 기존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전방산업 수요 침체에도 인터지스, 동국시스템즈 등 계열사의 실적 개선으로 수익을 일부 보존했고, 브라질 CSP 제철소 매각과 중국법인(DKSC) 지분을 정리해 재무 구조를 개선했다고 전했다. 또 친환경 사업장 구축에 주력하는 한편 냉연·컬러강판 수출과 고부가 제품 위주 판매, 후판 판매 품목 다변화 등을 추진했다. 3분기 부채비율은 전년 동기(127.6%)보다 37.0%포인트(p) 낮은 90.6%까지 개선돼 두 자릿수대를 기록했다. 연결기준 총 차입금은 1조9464억원으로 작년보다 2427억원 감소했고, 현금성 자산은 1429억원 늘어난 5712억원이었다. 한국신용평가는 개선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최근 동국제강의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로 상향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중장기 ESG경영 전략 'Steel for green'과 컬러강판 미래 전략 'DK컬러 비전2030'을 중심으로 친환경 사업장 구축 및 차별화 경쟁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0-31 15:42: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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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미래세대 위한 '기후행동 1.5°C' 캠페인 참여

한화솔루션이 미래세대에게 기후변화 심각성을 알리고 임직원들의 탄소 저감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기후행동 1.5°C'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부와 교육부에서 학생들이 기후 친화적인생활 습관을 갖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한 '기후행동 1.5°C'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태양광 등 친환경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웹툰을 제작하고 앱에서 진행 중인 2022년도 2학기 '스쿨챌린지' 콘텐츠와 이벤트를 지원한다. 지난 9월 19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진행 예정인 스쿨챌린지에는 앱 이용자 기준 약 3만5000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해 기후행동에 대한 실천 일기를 기록하는 등 탄소중립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친환경에너지 웹툰을 주제로 초성맞추기 퀴즈 이벤트를 열고 참가자들에게 커피박 화분 등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지난 9월에는 한 달 동안 임직원들이 직접 '기후행동 1.5℃'앱을 활용해 탄소저감 활동을 포인트로 적립하는 '탄소중립챌린지'을 시행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미래세대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 시절부터 탄소저감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2-10-31 14:30: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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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에 '럭셔리' 더한 '아산 스파포레' 캠핑 성수기 가을 노린다

금호리조트는 시설 재단장을 통해 캠핑 휴양지로 거듭난 '아산 스파포레'가 캠핑족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금호리조트는 지난 해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31일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아산 스파포레 개장 첫 달이었던 8월부터 전 객실이 날마다 '만실'에 가까운 운영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아산 스파포레의 인기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얼어붙었던 야외활동 수요가 회복되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글램핑에 숲 속 힐링의 경험을 접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금호리조트는 캠핑 성수기인 가을 시즌을 맞아 아산 스파포레를 찾는 고객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연과 어우러진 럭셔리 편의시설 아산 스파포레는 기존 지형을 활용해 건축물은 최소화하고 시설 전반에 자연친화 소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캠핑장으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세분화된 고객 기호를 고려해 객실타입의 다양성을 갖추면서도 각 객실에는 독립된 화장실과 샤워실, 그리고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중요 가전제품들을 배치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마당을 연상케 하는 넓은 데크에 개별 리빙쉘을 배치하여 캠핑의 즐거움인 바비큐와 불멍을 오롯이 즐길 수 있도록 했고, 각 객실 동 사이에는 친환경 화분형 식재로 고객 사생활이 지켜지도록 했다. 공용 공간에는 숲속광장, 별빛극장, 스파포레 레터링 포토존 등 테마별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요소들도 세심하게 갖추었다. 그 결과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시설과 환경 부문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우수한 접근성 자랑, 아산스파비스 무료 이용 제공 '도심 속 휴식공간'을 표방하는 아산 스파포레는 서울에서 1시간 대에 도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캠핑 휴양지라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 외에도 충청남도 아산과 근접한 세종, 대전, 청주 등 충청권 전반은 물론 서울과 목포를 잇는 서해안 고속도로와 인접한 지리적 장점 덕에 전주, 광주 등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의 고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아산 스파포레 투숙객들은 아산스파비스와 연결되는 전용 게이트를 통해 보다 간편하고 편리하게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아산스파비스는 사계절 최상급 온천수 기반의 워터파크 ·온천 시설로 어린이용 키즈풀, 실내외 온천풀, 아쿠아플레이 등 다양한 어트랙션을 갖추고 있다. 금호리조트는 "사계절 즐거움이 가득한 캠핑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스파포레 투숙객에게 객실 당 아산스파비스 2인 무료 입장권을 증정하고 있다"고 말햇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아산 스파포레가 도심 속 휴양 공간을 대표하는 글램핑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투자를 진행하는 한편,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프리미엄 시설에 걸맞은 품질 높은 캠핑 경험을 선사할 것" 이라고 밝혔다.

2022-10-31 10:51: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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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2022 콜센터 품질지수' 조사 2년 연속 우수기업

표준협회 선정…가정용보일러 부문서 귀뚜라미가 '2022 콜센터 품질지수(KS-CQI)' 조사에서 2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31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콜센터 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가 국내 59개 업종, 244개 기업 및 기관의 콜센터 상담 서비스 품질을 측정한 평가 지수 모델이다. 귀뚜라미보일러는 ▲본원적 서비스 ▲부가적 서비스 ▲신뢰성 ▲친절성 ▲적극성 ▲접근용이성 ▲물리적 환경 등 7개 구성요소, 39개 세부 평가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가정용보일러 부문 2년 연속 '콜센터 품질지수 우수기업'에 뽑혔다. 귀뚜라미는 최고 수준의 고객만족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서비스 혁신을 거듭하는 한편 건강한 상담 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보일러 업계 최초로 챗봇(Chat-bot) 기술 기반의 '카카오톡 A/S 접수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상담원 휴식 시간 의무 배정과 악성민원 전문 관리자 제도(ESC) 등 상담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정기적인 직무교육을 진행해 전문성을 함양하고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고객 응대를 위한 서비스 혁신과 상담원들을 위한 업무 환경 개선을 통해 고객과 직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31 09:01: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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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이 뭐길래…외래문화에 '상술' 더하며 10~20대 기념일로

고대 켈트족 기념일서 유래…미국 거쳐 한국·일본등 亞로 韓선 놀이공원·유통가·클럽등 공격적 마케팅으로 '변질' 30일 자정을 전후해 지난 주말사이 대한민국 서울 이태원에서 초대형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서양 축제 중 하나인 '핼러윈'(Halloween)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핼러윈은 매년 10월31일 밤에 열리는 영미권의 전통 축제다. 핼러윈은 고대 켈트족이 새 해(11월1일)의 마지막 날을 기념하는 '삼하인'(Samhain) 축제가 기원으로 알려져있다. 켈트족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이 되면 음식을 만들어 죽음의 신에게 올림으로써 죽은 이들의 혼을 달래고 악령을 쫓는 등 풍습을 이어왔다. 켈트족은 사람의 영혼이 1년간 살아있는 사람의 몸속에 머물렀다 내세로 떠나간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프랑스 남부 지방에 살던 유목민이었던 켈트족은 이후 영국이 있는 아일랜드에도 정착했다. 켈트족의 풍습은 중세를 거치면서 그리스도교와 가톨릭교에 영향을 미쳤다. 이는 로마가 켈트족을 정복한 이후다. 이후 두 종교는 11월1일을 '모든 성자들의 날'(All Hallow Day) 또는 '모든 성인의 축일'(All Saints Day)로 정했다. 한자로는 '만성절'(萬聖節)이라고 부른다. '할로우'(Hollow)는 앵글로 색슨어로 '성인'이라는 뜻이다. 이 성인(hollow)이라는 말과 전날이라는 뜻인 이브(eve)가 합쳐져 '모든 성인의 날 전날'(All Hallow's Eve)이 됐고, 다시 이 말이 줄어들면서 '핼러윈'(Halloween)이 됐다. 10월31일이 핼러윈 데이로 굳어진 이유다. 핼러윈 데이에 열리는 축제는 유럽을 거쳐 미국에서 본격화됐다. 19세기 중반에 아일랜드 거주자들이 대거 미국으로 이주하면서다. 미국으로 넘어온 100만명 이상의 아일랜드 이민자들로 인해 핼러윈이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지금은 미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미국에선 핼러윈이 되면 호박에 눈과 코, 입을 파 '호박 유령 얼굴 등불'로도 불리는 '잭오랜턴'(Jack-O'-Lantern)을 만든다. 또 검은 고양이나 거미 같이 핼러윈을 상징하는 여러 가지 장식물로 집을 꾸민다. 이 역시 켈트족이 여긴 새해(11월1일) 전날인 10월31일엔 죽은 자들이 한 해 동안 살 집을 선택하기 위해 돌아다닌다고 믿은 것에서 유래했다. 당시 사람들은 집을 춥게 만들고, 귀신 복장으로 코스튬을 해 죽은 자들의 영혼을 막았다. 이것이 시작이었다. 미국에서 더욱 광범위하게 퍼진 핼러윈 데이 마다 사람들이 귀신에게 몸과 마음을 뺏기지 않기 위해 유령이나 흡혈귀, 해골, 마녀, 괴물 등의 복장을 하고 축제를 즐기는 것은 이런 유래 때문이다. 이후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으로 넘어온 핼러윈은 상업화 영향을 크게 받았다. 놀이공원이나 클럽, 카페 등이 핼러윈을 맞아 10~20대 젊은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면서다.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이 많이 오가고 클럽, 카페가 대거 몰려 있는 이태원에서 이번에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것도 이런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 여기에 대형 유통사와 식음료기업 등에서도 핼러윈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편승했다. 우리 정서와 거리가 먼 외래문화가 '상술'과 결합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코로나 팬데믹을 전후해 핼러윈 축제와 파티가 10~20대 사이에 빼놓을 수 없는 기념일(?)로 자리잡은 것이다.

2022-10-30 15:40:1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