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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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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폴란드 분리막 공장 본격 가동…"글로벌 전기차 시장 활성화 기여할 것"

SKIET 폴란드 제1공장 전경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지난 6일(현지시각) 유럽 첫 생산 거점인 폴란드 실롱스크주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완공된 SKIET의 폴란드 제1공장은 약 21개월 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6월 기계적 준공에 이어 8월부터 테스트 가동 중으로, 4분기 상업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 중 가장 큰 전기차 시장으로 꼽히는 유럽에서 SKIET가 최초로 연산 3.4억m2 규모로 분리막 생산 기지를 현지에 확보한 것이다. 이는 전기차 30만대 이상 탑재 가능한 물량으로, SK온 등 글로벌 배터리사에 공급된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피에호비악 폴란드 기술개발부 차관은 "SKIET의 폴란드 분리막 생산공장을 준공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4공장까지 완공되면 SKIET의 폴란드 공장은 SK 그룹내 최대 분리막 공장으로 약 1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시민들에게도 기쁜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미라 주폴란드 대한민국 대사는 "260여개에 이르는 한국 기업들에게 폴란드는 한국 밖의 또 하나의 둥지이며 유럽 진출의 거점"이라며 "전 유럽, 나아가 전 세계의 전기차가 SK의 기술로 폴란드에서 생산한 배터리 분리막을 사용하는 그날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바라며, 대사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 역시 "우리 배터리 기업들이 전세계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석 SKIET 사장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재료인 분리막을 SKIET가 최초로 유럽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함에 따라 회사의 성장과 더불어 유럽의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폴란드 내에 있는 배터리사뿐만 아니라 헝가리를 비롯한 유럽 및 미국에 공급해 폴란드 지역 경제 발전에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라고 밝혔다. SKIET는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2024년까지 총 2조원을 투자해 유럽에서 최대규모인 15억4000만㎡의 분리막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테스트 가동 중인 제1공장을 비롯해 연산 3억4000만㎡ 규모의 제2공장은 2023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각각 4억3000만㎡ 규모의 제3, 4공장도 지난 7월 착공에 들어갔다. 이로써 한국, 중국, 유럽을 포함한 SKIET의 글로벌 생산 규모는 총 27억3000만㎡에 달할 전망이다. 강력한 친환경 정책 추진으로 전기차 보급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유럽은 중국, 미국과 더불어 글로벌 전기차 3대 시장이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 자료에 따르면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올해 82기가와트시(GWh)에서 2026년 5배 이상 증가한 약 410GWh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배터리 분리막의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리튬이온배터리의 4대 핵심소재 중 하나인 분리막은 배터리 안정성과 밀접한 소재다. 특히 고밀도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동시에 배터리 안정성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고품질의 분리막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SKIET 관계자는 "자사 분리막은 아직까지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아 유럽 시장에서도 고품질 분리막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SKIET는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탑 완성차 업체에 탑재되는 배터리에 공급되는 분리막 제품시장인 티어1(Tier1) 습식 분리막 시장에서 세계 1위를 기록중이다. 폴란드 제1공장 상업 가동을 시작으로 유럽 배터리 분리막 시장 선점에 본격 시동을 건다는 계획이다.

2021-10-07 15:19: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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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그룹 창립기념일 맞아 '사막화 방지 숲 조성' 사회공헌활동

6일 한화토탈 직원들이 고재광(중앙) 사단법인 푸른아시아 사무처장에게 사막화 방지 숲 조성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토탈이 한화그룹 창립기념일을 맞아 비대면 걷기대회를 통해 기부된 걸음수로 사막화 방지 숲을 조성하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한화토탈은 지난 6일 국제 환경보호단체인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에 사막화 방지 숲 조성을 위한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한화토탈이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지난달 6일부터 약 4주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빅워크'를 통해 진행된 '가족과 함께 하는 걷기대회'에서 모은 걸음수로 마련됐다. 걷기대회는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 속 사막화 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동시에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온라인 운동회 형식으로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임직원은 물론, 임직원 가족과 일반인까지 참여대상을 확대해 의미를 더했다. 걸음수를 기부해 사막화 지역에 나무를 심으며 지구환경을 살린다는 걷기대회의 취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화토탈 임직원과 가족 외에도 9000명 이상의 일반인 참여자 등 총 1만319명이 참여해 2억9000만 걸음을 기부하며 대회 목표인 2억 걸음을 초과 달성했다. 2억9000만걸음은 거리로 환산하면 14만5000㎞에 달하며, 이 거리만큼 탄소를 배출하는 이동수단을 이용하지 않았을 경우 30년산 소나무 약 5300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사단법인 푸른아시아 측에 전달한 기부금은 기후변화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몽골 등의 지역에 나무를 심어 '한화토탈 숲'을 조성하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2021-10-07 14:59: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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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사내 기술지식 및 정보 한곳에…'기술지식 공유 플랫폼' 오픈

현대제철 기술지식 공유플랫폼 TECH OKAY 플랫폼 메인화면 현대제철은 지난 달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지식공유 플랫폼'을 오픈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현대제철의 '기술지식공유 플랫폼'은 사내에 산재해 있는 기술지식과 기술정보를 임직원 누구나 손쉽게 습득하고 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축됐다. 이를 통해 전사 임직원이 기술 관련 자료를 찾기 위해 소비하던 시간을 줄이는 한편 이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집단지성을 통한 창의적 성과창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기술지식공유 플랫폼'은 크게 네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우선 지식창고는 임직원 각 개인의 PC에보관된 기술자료 중 본인의 노하우로 작성한 양질의 자료를 공유한다. 정보창고는 외부에서 입수한 자료를 공유한다. 질의응답(Ask&Answer)은 기초적인 기술 용어부터 전문적인 기술 분야까지 전문 연구원들의 지식을 기반으로 해답을 제공한다. 과제제안(whY)은 업무 추진 과정에서 기술적 개선이나 솔루션이 필요한 부분을 과제로 제안할 수 있다. 이들 총 4가지 기능을 줄여 'OKAY플랫폼' 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뿐만 아니라 트렌드 검색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검색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사용자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플랫폼 운영에 있어 전담인력을 배치해 필요한 기술정보 서비스를 즉각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과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에 오픈한 기술지식 공유 플랫폼은 개발 초기단계부터 모든 임직원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회사 내 부서간, 세대간, 사업장간 경계를 허물고 소통의 기회를 넓히는 데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기술지식 및 정보의 공유 활동에 대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기부여를 위해 플랫폼 활동을 포인트로 환산하고 이에 따라 포상을 시행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2021-10-07 14:58: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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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계 "수주량 느는데 인력·탄소중립 걱정"…정부 지원 호소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국내 조선사들이 수주 증가로 '불황 터널'을 벗어나고 있지만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최근 수주량 급증으로 호황기를 누리고 있지만 지난 2016년 최악의 수주 절벽 여파에 따른 인력 감소에서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국내 탄소중립 정책과 주 52시간 근로시간제 도입은 조선업계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EC룸에서 '제6차 미래산업포럼'을 개최해 국내 조선업 현황과 미래준비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포럼에는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과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이병철 한국조선해양플랜트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등 관련 부처 및 기관과 업계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조선업계가 최근 수주량 증가로 호황기를 맞고 있지만, 심각한 인력부족 문제와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당면 과제를 고려할 때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은 "조선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선박 건조량과 비례하는 구조"라며 "불황으로 건조량이 대폭 줄어든 시기를 기준으로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설정되면 조선업계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최근 제정된 탄소중립기본법은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35% 이상으로 정했는데 조선업의 경우 기준 연도가 불황기였던 만큼 향후 건조량 증가로 인한 탄소배출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 본부장은 "친환경 선박 확대는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을 위해 조선업계에 필요한 과제"라며 "정부와 기업의 긴밀한 협력과 정부의 즉각적인 지원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업계는 조선업 온실가스 배출 목표 완화와 친환경 공정기술 개발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최근 급증한 수주량으로 인해 예상되는 인력난과 근로시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로 지적됐다. 선박 수주부터 설계까지는 통상 2∼3년이 걸리는데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력 유출이 발생해 현재 조선업계의 인력이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조선업 인력 유입을 위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와탄력근로제 개선 등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이병철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상근부회장은 "미래 변화에 대비해 차세대 스마트 선박 개발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온실가스 배출규제 합리화와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등 제도 개선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우리 조선산업은 지난 수년간 어려운 시기를 잘견뎠고, 그 결과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다시 한번 맞았다"며 "정부와 기업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조선산업에서 미래 초격차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조선업계는 글로벌 수주 호황으로 일거리가 크게 증가했지만 인력 부족 현상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경남 조선업 업체 수 및 근로자 수'를 보면 2015년 5월 9만 930명(2402개 업체)이던 노동자는 2017년 5월 6만 9108명(2370개 업체), 2019년 5월 5만 1555명(1932개), 2021년 5월 현재 4만 4718명(2148개)으로, 6년 전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문제는 조선업 호황에도 노동자들이 복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 절벽으로 노동자들의 불안감이 확대되면서 노동자들의 신뢰가 무너졌다"며 "인력 채용을 진행해도 일자리를 떠난 노동자들이 돌아오지 않는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2021-10-07 14:19: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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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2021 에너지대전'서 미래 에너지 기술력 공개…태양광부터 수소까지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한화그룹 부스 조감도 한화그룹 에너지·화학·소재 주력 계열사가 태양광 모듈과 그린수소 등 미래 에너지 시장을 이끌 기술력을 공개한다. 한화그룹 태양광 사업 담당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수소 사업을 진행하는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첨단소재 부문,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임팩트(옛 한화종합화학)가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공동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3일~15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 전시회로 올해 40주년을 맞았다. 한화 계열사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소개하고 주요 제품을 전시한다. 세계 주요 태양광 모듈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한화큐셀의 다양한 태양광 솔루션과 그린수소 생산·압축·운반·공급 밸류체인에 대한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한다. 한화큐셀 태양광 솔루션은 총 6개 구역으로 나뉜다. 먼저 차세대기술 존에선 한화큐셀이 선도적으로 연구중인 페로브스카이트 적층의 탠덤 셀 시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탠덤 셀은 기존 실리콘 태양광 셀 위에 차세대 태양광 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를 쌓는 형태로 제작된다. 또 한화큐셀은 가상발전소(VPP)존을 신설해 VPP 개념과 구현방법을 소개한다. VPP는 소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와 ESS 등 분산형에너지자원을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통합, 하나의 발전소처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주거용 존에선 제로 에너지 홈 기반 가정용 태양광 솔루션을 소개한다. 가정에서 직접 생산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개념이다. 한화큐셀의 자체 에너지 관리 플랫폼인 커맨드(Q.OMMAND)를 통해 가정에서 발전량·충전량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다. 수상 태양광과 영농형 태양광과 같은 국내 환경에 특화된 솔루션도 공개된다. 한화큐셀은 수상 태양광 전용 모듈인 큐피크 듀오 G11 포세이돈(Q.PEAK DUO G11 Poseidon)을 전시한다. 상업용 모듈 존에는 큐피크 듀오 G11(Q.PEAK DUO G11)의 단면·양면형 모듈이 전시된다. 큐피크 듀오 G11의 최대 출력은 590Wp(와트피크)로 기존 큐피크 듀오G10 보다 출력이 100Wp이상 향상됐다. 이 외에도 한화큐셀을 포함한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그린수소 생산 및 공급 관련 내부 역량도 소개한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전력 소모가 많은 기존 수전해 기술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기술(AEMEC)'을 전시한다. 첨단소재 부문은 그린수소 저장·운송을 위한 고압탱크를 선보인다. . 한화파워시스템은 수소 압축기와 충전소 모형을 전시한다. 한국가스공사가 수행중인 복합에너지 허브 구축 사업의 수소충전 시스템 공급사로 선정된 한화파워시스템은 압축기·고압용기·냉각장치 등 기자재를 컨테이너 안에 설치하는 패키지형 수소충전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올해 사명을 변경하고 다양한 신사업 추진을 선언한 한화임팩트는 수소가스터빈 발전기 연소기와 솔루션을 소개한다.

2021-10-07 10:53: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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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와 파트너십 확대…超프리미엄 강화

LG전자는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와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몰테니앤씨'의 파트너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LG전자 LG전자가 'LG 시그니처'의 초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7일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와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몰테니앤씨'의 파트너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몰테니앤씨는 1934년 안젤로 몰테니가 창업한 명품 가구 브랜드로, 본사가 있는 이탈리아를 포함해 프랑스, 미국 등 23개 국가에서 53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몰테니앤씨와 3년간 마케팅, 전시, 제품 개발 등을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올해부터 몰테니앤씨가 주관하는 럭셔리 주택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가구, 건축 자재, 주방용품, 조명 관련 10여 개 브랜드는 프리미엄 인테리어 시장에서 공동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 LG전자와 몰테니앤씨는 오는 11월 이태리 밀라노를 시작으로 해외 곳곳에 쇼룸을 마련하고 다양한 럭셔리 주택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쇼룸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뿐 아니라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치킨 스위트' 등 LG전자의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들이 설치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예술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최고를 추구하는 LG 시그니처의 차별화된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LG전자는 최근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미국 뉴욕 등에 위치한 몰테니앤씨 플래그십 매장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설치하며 프리미엄 TV와 명품 가구가 조화를 이룬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양사가 보다 많은 글로벌 소비자에게 혁신적이고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난해 이탈리아에 있는 몰테니뮤지엄을 시작으로 체험공간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체험공간에 전시하는 제품 라인업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올해 초 청담동과 논현동에 있는 LG전자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에 몰테니앤씨의 가구와 LG 시그니처 제품이 함께 전시된 바 있다. 이정석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전무는 "이번 파트너십 확대로 보다 많은 글로벌 고객이 LG 시그니처와 함께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LG전자는 매년 발간되는 몰테니앤씨 제품 카탈로그의 작업에도 함께 참여했다. 이 카탈로그는 전 세계 몰테니앤씨 매장에서 사용되며 몰테니앤씨의 프리미엄 가구 라인업은 물론 이와 조화를 이루는 LG 올레드 TV를 소개한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10-07 10:15:46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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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정밀기계, 유럽 공작기계 시장 공략

한화정밀기계 EMO 밀라노 2021 전시관 이미지. 한화정밀기계가 'EMO 밀라노 2021'에 참가하며 유럽 공작기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화정밀기계는 4~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3대 공작기계 전시회 'EMO 밀라노 2021'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EMO 전시회는 전 세계 공작기계 제조사 2500여개와 연간 관람객 15만명가량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 공작기계 전시회로 유럽 산업 중심지인 이탈리아 밀라노와 독일 하노버에서 순회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정밀기계는 유럽 고객 요구를 수용해 고복합 형상 절삭 가공에 적합하게 제작한 다기능·다축 신제품 XDI32·STL42을 유럽 시장에 출시했다. 소형 부품 절삭에 특화한 고기능·고정밀 신제품 XD10과 맞춤형 공작기계 CNC 자동선반 3종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한화정밀기계는 전시회에서 CNC 자동선반의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 'Hi-CPS'(하이-씨피에스)를 현장에서 시연하고 생산성 등 기능을 한 단계 향상시킨 'Hi-CPS 프리노티파이'(PreNotify)도 소개했다. 한화정밀기계는 코로나19 상황인 점을 고려해 현장 전시와 함께 가상현실(VR) 이미지·영상으로 실물을 생생하게 전하는 '온택트' 홍보를 병행했다. 송욱용 한화정밀기계 공작기계 사업부장(전무)은 "이번 EMO 2021을 기점으로 다양한 온택트 홍보를 강화해 유럽뿐 아닌 전 세계 시장에 더욱 다가갈 것"이라며 "라인업 리뉴얼, 스마트 팩토리 보편화 등 고객과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첨단 솔루션을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1-10-07 09:20: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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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LIG, 1000억 규모 교환사채 발행…신성장 동력 확보 위한 재원 마련

/LIG CI LIG가 교환사채를 발행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재원 마련에 나섰다. LIG의 지주회사 (주)LIG는 6일 공시를 통해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10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교환사채 대상은 (주)LIG의 계열사 LIG넥스원의 주식 189만7658주로 총 보유 지분의 8.63%에 해당한다. 1주당교환가액은 1년 만기 교환사채 49만1980주는 5만815원, 4년 만기 교환사채 140만5678주에 대해서는 5만3355원이다. 교환사채 투자사인 ESG 투자 전문 사모펀드 KCGI와 (주)LIG는 LIG넥스원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따른 수익을 상호 공유하는 이익공유 방식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향후 LIG넥스원의 주가가 일정 이상 상승할 경우 (주)LIG에 이익 일부를 지급하게 된다. KCGI는 'KCGI-LIG 신성장 ESG' 펀드를 조성해 이번 투자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LIG의 ESG 경영 강화 및 신성장 동력 발굴에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앞서 KCGI는 LIG넥스원과 함께 5G 통신업체인 이노와이어리스에 대한 공동투자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도 LIG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관계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주)LIG 관계자는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 및 자금운용 및 등을 고려했을 때, 이익공유 방식에 기반한 교환사채 발행을 가장 효과적인 조달 수단으로 판단했다"며 "이번에 확보한 자금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10-06 15:24:38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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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현대차 디자인담당 전무,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은탑산업훈장 수훈

이상엽 현대차 전무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의 디자인을 담당하는 이상엽 현대차 전무가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개인 부문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현대차는 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이 전무가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대한민국 디자인 산업 발전 및 디자인 경영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개인 및 기업, 단체 등에 포상하는 제도다. 이 전무는 현대차와 제네시스 디자인을 통해 한국 산업 디자인 수준을 한 차원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전무는 GM(제너럴 모터스), 폴크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등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에서 20여 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현대차에 합류했고, 현대차 '센슈어스 스포니티스(Sensuous Sportiness)', 제네시스 '역동적인 우아함' 등 두 브랜드의 디자인 정체성을 명확하게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미래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차별화된 디자인 전략을 선보였다. 이 전무가 디자인을 주도한 현대차 아이오닉 5, 팰리세이드, 넥쏘, 콘셉트카 프로페시와 제네시스 G90, G70, 콘셉트카 에센시아 등은 세계적인 규모의 디자인 대회에서 잇따라 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웨어러블 로봇 벡스(VEX), 초고속 충전 브랜드 이피트(E-pit) 등도 글로벌 디자인 대회에서 수상했다. 이 전무는 "이번 수훈은 개인의 영광이기에 앞서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열정과 고통을 나눴던 우리 디자이너들과 엔지니어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믿는다"며 "디자인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중 브랜드 현대와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명성을 드높이기 위한 여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06 15:12: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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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 신흥시장 성장 눈길…올해 80%이상 성장

현대두산인프라코어 34톤급 크롤러 굴착기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신흥시장 공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현지형 서비스망 구축과 맞춤형 영업 전략 등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필리핀 대형 고객사로부터 건설장비 62대를 수주하는 등 신흥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필리핀 파나이섬 남부 일로일로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 중인 건설업체와 22톤급(DX220A-2, DX225-7M SLR) 및 34톤급(DX340LCA-K) 크롤러 굴착기 27대, 14톤급(DX140W) 및 19톤급(DX190W) 휠 굴착기 12대 등 총 39대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또 필리핀에서 광산회사와 45톤급 굴절식 덤프트럭(DA45) 18대 및 80톤급 굴착기(DX800LC) 5대 등 총 23대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이 장비는 필리핀 루손섬 남부 비콜 지역 구리광산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만 총 138대의 건설장비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57% 증가한 규모로 시장점유율을 6.2%까지 끌어올렸다. 이번 수주 계약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현지 서비스망과 맞춤형 영업 전략이 고객사들로부터 신뢰를 얻어 성사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광산 개발용 장비 수주 계약의 경우, 딜러사에서 서비스 포스트를 광산 바로 옆에 신규로 구축, 장비 운용 설명과 시험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이 고객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보고 있다. 특히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텔레매틱스를 활용한 스마트 메인터넌스 및 장비관리 서비스 등을 필리핀 현지에 구축함으로써 A/S부문에서 고객사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전년대비 67% 성장한 총 5000여대 건설장비 시장 규모를 나타내고 있는 필리핀에서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글로벌 시장 다변화 전략에 따라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동남아, 아프리카, 중동 및 중남미 등 신흥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영국의 글로벌 건설기계 전문 리서치기관인 오프하이웨이리서치(Off-Highway Research)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및 남미 등 신흥시장의 경우 건설장비 판매대수가 올해 29만1000여대로, 지난 2002년 7만8000여대 대비 37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2025년까지 약 31만7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지난 8월까지 신흥시장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81% 증가한 4700대를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021-10-06 13:58:4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