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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부터 네이버 뉴스 기사에 댓글 '복붙' 못한다

네이버가 이달 말부터 뉴스 기사에 똑같은 댓글을 '복사-붙이기'하는 행위를 제한한다. 기사 내용과 상관없는 동일 댓글이 반복적으로 게재되어 이용자들이 겪는 불편함을 없애겠다는 취지다. 네이버는 11일 저녁 자사의 블로그를 통해 "기대와 설렘으로 쉼 없이 달려온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내일 모레면 모두 종료됨에 따라 향후 진행될 네이버 뉴스 댓글 게시판 서비스의 개선 방향성에 대해 안내드리고자 한다"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동일한 전화번호로 3개의 계정을 만들어 악용하는 행위도 막는다. 이에 따라 현재 3개의 계정으로 하루에 최대 60개의 댓글 작성과, 최대 150개의 공감클릭이 각각 20개와 50개로 변경된다. 선거 특집 페이지와 정치 섹션 기사 본문 하단에 적용했던 댓글 게시판 비노출과 최신순 댓글 정렬의 기본 설정 제공은 당분간 유지된다. 네이버는 "뉴스 댓글 게시판을 두고 불거졌던 논란들이 여전히 결론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지금의 댓글 게시판 모습을 유지한 채 '댓글정책이용자패널'과 함께 다양한 실험과 논의를 통해 보다 적절한 댓글 게시판 프로토타입을 마련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보고 싶지 않은 댓글을 접어주는 '접기요청' 기능은 '신고' 방식으로 돌아간다. 신고가 제출된 댓글은 신고한 이용자에게 비노출 상태로 전환되고, 추후 신고 사유 해당 여부에 따라 다른 이용자들에게도 노출되지 않거나 다른 이용자들에게만 노출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댓글 허용 여부나 댓글 정렬 방식을 해당 언론사가 결정하도록 하는 구조로 바꾸는 작업은 3분기 중 시행이 목표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다각적인 보완을 통해 뉴스 댓글 게시판이 기사에 대한 건전한 토론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6-12 14:21:4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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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24-200㎜ 렌즈 탑재한 RX100 VI 출시

소니코리아는 소니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 시리즈 신제품으로 24-200㎜ 고배율 줌 렌즈와 0.03초 자동초점기능(AF)을 탑재한 'RX100 VI'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RX100 VI는 RX100 시리즈 제품 중 최초로 고배율 줌 렌즈인 24-200㎜ F2.8~4.5의 자이스(ZEISS) 바리오 조나 T* 렌즈를 탑재했다. RX100 시리즈 강점인 콤팩트한 사이즈를 유지했기에 주머니 속에 들어가는 높은 휴대성을 가졌으며 빠른 처리 속도와 높은 이미지 품질을 그대로 유지한다. 자이스 T* 코팅을 적용한 약 235만 도트의 고대비 XGA OLED 트루파인더를 탑재해 생동감 있는 이미지 미리보기 및 재생 기능을 지원한다. 팝업 전자식 뷰파인더는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사용하며 휴대할 때는 바디에 접어 넣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RX100 VI는 RX 시리즈 중에서는 최초로 후면 LCD 모니터 터치만으로 자동 촬영하는 터치 셔터 기능, 줌 속도를 설정할 수 있는 줌 레버, 그리고 위로 180도, 아래 90도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LCD를 갖추고 있다. 2010만 화소 적층형 엑스모어 이미지 센서와 업그레이드된 비온즈X 프로세서 및 프론트엔드 LSI를 채용하여 기존 모델보다 약 1.8배 빨라진 처리 속도와 최적화된 이미지 품질을 실현했다. 315개의 위상차 AF 포인트를 적용한 고속 하이브리드 AF 시스템과 0.03초의 AF 속도가 특징이다. 풀 AF/AE 트래킹 모드에서 최대 24fps 연사 및 픽셀 비닝 없는 풀 픽셀 리드아웃 방식의 4K 동영상 촬영과 인스턴트 HDR 워크플로를 위한 4K HDR 촬영을 지원한다. RX100 VI의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139만9000원이다.

2018-06-12 11:06:31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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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9+, 세계 판매 1위 차지…아이폰X은 3위

지난 4월 세계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9+(플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기 애플의 '아이폰X(텐)'은 3위를 차지했다. 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 갤럭시S9+가 4월 세계 시장 점유율 2.6%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위는 삼성전자 갤럭시S9이 차지했으며 갤럭시S8도 판매 점유율 10위에 오르는 등 삼성전자 총 3개 모델이 10위권에 올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아시아태평양(APAC)과 북미(NAM) 지역을 중심으로 갤럭시S9 시리즈의 판매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전자가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과 캐시백 제공 등을 통해 실적 증대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한편, 애플은 판매 10위권 내 가장 많은 5개 모델을 올려놓았다. 아이폰X은 2.3%로 3위에, 아이폰8+가 4위에 올랐다. 이어서 아이폰8이 5위를 차지했고 아이폰7은 9위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판매실적에 대해 계절적 요인으로 해석했다. 전월 대비 시장 점유율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잘 팔리는 모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업체라는 분석이다. 이밖에 중국업체인 샤오미의 레드미5A가 6위를, 레드미5+·노트5가 8위를 차지했다. 샤오미는 중국과 인도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처음으로 판매 10위권 안에 2개 모델을 올렸다.

2018-06-11 13:56:28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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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X, 서울디지털재단과 ‘블록체인 기술기반 상호협력’ MOU 체결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회사 그라운드 X가 최근 서울디지털재단과 '블록체인 기술기반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그라운드 X와 서울디지털재단은 ▲블록체인 기반 공공부문 혁신 사업 및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공동 개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국제행사 공동 개최 등 블록체인을 통한 공공부문 서비스 혁신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디지털싱크탱크인 서울디지털재단의 이치형 이사장은 "그라운드 X와의 MOU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공공 및 행정 서비스 분야에 효과적으로 확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단은 블록체인이 적용 가능한 공공분야를 지속 발굴해 시민이 행복해지는 디지털 서울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은 뛰어난 보안성 및 투명성을 인정받아 이미 전세계 여러 비영리단체, 정부기관 등에서 기부금 모금, 투표, 세금징수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 부문에 적용되고 있다. 연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공개할 예정인 그라운드 X도 블록체인을 활용한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최근 UN 글로벌펄스 출신 빅데이터 전문가 이종건 박사를 영입했다. UN 글로벌펄스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 및 재난으로부터 전세계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UN 사무총장 직속 산하기관이다. 이종건 박사는 지난 8일 이수영 대통령 직속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 김정호 대표 등 17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블록체인 포 소셜 임팩트' 행사에서 아프리카, 동남아 등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블록체인의 공공부문 적용 사례와 공공부문 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MOU 체결식에서 그라운드 X의 한재선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의 공공부문 적용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서울디지털재단과의 이번 MOU 체결로 여러 공공부문에서 많은 서비스 혁신 사례가 개발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06-11 10:01:0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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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연속 1위 달리는 삼성반도체, 남은 과제는?

지난해 인텔을 제치고 세계 반도체 업계 매출 1위 자리를 차지한 삼성전자가 올해도 후발업체들과의 초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메모리반도체 호황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없어 삼성이 비메모리 분야에서도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업계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IHS마켓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186억700만 달러(약 19조9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45.4% 늘어난 수치이며 전 분기와 비교하면 1.6% 늘어난 것이다. 작년 3분기 이후 삼성전자가 세 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는 상황이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를 제외한 1분기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16.1%에 달한다. 2위 인텔과의 차이도 점점 벌어지고 있다. 인텔은 1분기 157억4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점유율 13.6%를 차지했다. 인텔도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11.1% 늘었지만 성장세가 약하기 때문에 올해도 삼성전자의 2년 연속 1위 수성이 유력하다. 삼성전자는 1993년 이후 업계 1위였던 인텔을 작년 3분기 6억5200만 달러 차이로 넘어선 바 있다. 이후 4분기에 15억2300만 달러, 올해 1분기 28억6200만 달러 차이로 격차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SK하이닉스는 81억 달러로 3위를 차지했고, 마이크론은 71억9400만 달러로 4위를 기록했다. 그렇지만 업계에서는 이런 삼성전자의 실적이 2~3년 주기로 오는 메모리 반도체 초호황기 덕분이며, 안정적인 1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과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비메모리인 CPU에서 강하고 메모리에서 약한 인텔을 완전히 넘기 위해서는 비메모리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메모리 분야란 주문형제작반도체(ASIC), 마이크로 프로세서 등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사업에서 ▲메모리사업부 ▲파운드리사업부 ▲시스템LSI사업부를 두고 있지만 핵심역량이 메모리사업부로 편중되어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이 반도체 사업 전체 영업이익의 90% 이상을 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과거 스마트폰과 반도체·가전 등 잘 짜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한쪽 사업이 부진해도 다른 사업이 메워주며 성장했는데, 최근에는 메모리에 너무 편중됐다"며 "메모리 사업이 흔들리면 삼성전자 전체가 위태로울 수 있다"고 예상했다. 실제로, 한국은행도 지난 4월 '세계 반도체시장의 호황 배경 및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통해 2016년 하반기 시작된 D램 주도 호황 국면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다가 점진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국내 업체들이 호황기 수익을 바탕으로 경기변동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시스템LSI사업부의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고 있다. 기술력을 높여 퀄컴 등 시스템반도체 전문기업을 따라잡겠다는 목표이며 인수합병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시스템반도체는 삼성전자가 새 성장동력으로 꼽은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등과 민접한 관계에 있다. 또, 삼성전자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18'을 열고 올해 파운드리 사업 확대에도 나섰다. 삼성전자는 현재 파운드리 주력 분야인 14나노와 10나노 공정에서 빠르게 미세화 공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극자외선(EUV) 장비를 적용한 7나노 공정 제품을 시험 생산하고 이어 5나노와 4나노 공정, 신기술인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를 적용하는 3나노 공정까지 적용할 계획이다.

2018-06-10 17:53:07 안병도 기자
애플, 차세대 아이폰 탑재부품 주문량 20% 줄였다

애플이 올해 가을 선보일 새 아이폰 시리즈에 탑재될 부품을 전년보다 20% 줄여 주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에서 애플 주가가 급락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들은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을 인용해 애플의 부품 주문량 축소를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이폰 부품 공급체인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 "애플은 다가오는 아이폰에 대한 부품 주문에 있어 꽤 보수적"이라며 "특히 올해 신모델 3종에 국한하면 작년 주문량보다 최대 20%나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3주년 기념작 아이폰 X와 아이폰 8, 아이폰 8 플러스를 시장에 내놓기 전에 약 1억 대 분의 부품공급을 주문한 바 있다. 이것과 비교하면 약 8000만 대 분 수준으로 공급량을 줄였다고 해석된다. 공급량을 줄인 핵심 부품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이다. 세계개발자회의(WWDC) 행사 이후 상승 흐름을 타던 애플 주가가 2% 가까이 급락했다. 애플 주가는 연초 대비 이미 12% 이상 상승한 상태다. 투자자들은 애플의 이번 주문 축소가 아이폰 판매 실적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은 앞선 3개 분기에 걸쳐 5220만 대의 아이폰을 출하했지만 시장의 기대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2018-06-10 15:18:44 안병도 기자